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다카마쓰 레코드 스토어 돌아보기

애달픈마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8.15 09:01:01
조회 10580 추천 36 댓글 39

7fed8272b58a69f651ee85e445807d73c72eed021aa87bb2eeea403b9b7d3a3f


이런저런 이유로 갑자기 다카마쓰에 가기로 결정함


다카마츠인지 다카마쓰인지 표기는 다양하지만 아무튼... 혼슈도 규슈도 아닌 시코쿠에 위치한 중소도시인데 인구는 41만명으로 한국으로 치면 구미와 비슷한 규모로 보임


출발이 금요일인데 3일 전인 화요일에 결정하고 비행기표를 예약할 정도로 갑자기 간 건데, 비행기가 싼 게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였음 (왕복 16만원대)


여름 방학이고, 거기 있는 친구도 만나고, 비행기 값도 싸고... 해서 간 것인만큼 딱히 레코드 스토어들을 둘러볼 생각은 아예 없었지만 하루 시간이 비어서 몇 군데 가봄


도쿄, 오사카, 나고야 같은 큰 도시는 여러번 가봤지만 다카마쓰 같은 중소도시는 처음이었는데 다행히 일본답게 여기도 레코드 가게들이 없지는 않음


바이닐 레코드를 수집하지는 않지만 CD는 꽤나 모으기 때문에, 구글 맵에 검색해서 나오는 곳들을 한번 다 찾아가봤음


39b2c723f7c03da561add2e458c6213f1c37cd69e9a2f0e2f4d5df0c33

1. 타워레코드 다카마쓰 마루가메


다카마쓰 시내 번화가에 위치한 곳으로 지금까지 가본 타워레코드 중에서 제일 작았음


오사카 남바 타워레코드처럼 좀 큰 곳은 메탈이나 펑크 등 마이너한 장르의 섹션도 잘 갖춰저 있는 반면, 여기는 그냥 모든 서양 대중음악을 '팝' 코너로 뭉뚱그려놨음


애초에 타워레코드는 매니아용이 아니라 인기있는 음반 위주로 들어오는, 쉽게 말하면 레코드 스토어계의 "차트 탑 40" 같은 곳이니까... 그래서 K-POP 음반은 있어도 펑크 록 같은 건 없음


39b2c723f7c03da561add2e758c6213fe76ef3f0cfcda94e70d6bd2567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의 바이닐 유행을 반영한 듯 여기도 서양과 일본의 고전 명작 바이닐 레코드를 꽤나 잘 갖추고 있음


한국에서는 김밥 정도는 가야 만날 수 있는 음반들을 이 중소도시 타워레코드에서는 쉽게 구할 수 있는 것 같음


2fb2df2dead43ef720a8d3b706f11a39ed268010729a170c47

2. 북오프 다카마쓰 고토


일본 전역에 있는 게 북오프이니만큼 다카마쓰에도 북오프는 있음


우리나라로 치면 알라딘 중고서점에 해당하는 북오프는 당연히 음반 전문점은 아니지만 항상 고전이나 유명한 음반들을 다수 갖추고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구경 가능하고, 무엇보다 가격이 다 합리적이라는 점이 최고의 장점


꽤 큰 북오프는 장르별로 나뉘어 있는 경우도 있는데 여기는 작은 곳답게 그런 건 없었고 그냥 모든 서양 대중음악을 '팝 CD' 코너에 구비해놓음


팝 CD 코너 이외에도 500엔 코너, 300엔 코너 등등으로 나뉘어 있었지만 절대적인 수량이 그리 많지 않아서 다 둘러보는 데 오래 걸리지 않는 편


여기서 Supercar 1집을 550엔에, JUDY AND MARY의 330엔에, Blink-182의 Enema of the State를 110엔에 샀음


그러니까 북오프는 개인적으로... 기존에 음반 쇼핑을 할 때 '아 이건 너무 유명한 음반이고 자금은 한정되어 있으니까 다른데서 찾기 힘든 것부타 사자'라는 마인드로 사다보니 우선순위에서 밀린 것들을 뒤늦게 싸게 사기 좋은 곳임


2fb2df2dead43ef420a8d3b706f11a396b348978985ed2af20

그리고 다른 지역 북오프들처럼 시내 번화가에 있는 게 아니라 열차 또는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 거리에 있음


시간이 오래 걸리는 건 아니지만 구글 맵을 보고 따라가다보면 '여기에 북오프가 있다고?' 싶은 생각이 드는 그런 동네임


25bcc222ead43ee879bad4a536ef203ed669def0b43d5f97

3. 하드오프 다카마쓰 고토


북오프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자매업체인 하드오프가 위치하고 있음


책, CD, DVD, 비디오 게임 등등 작은 '소프트웨어'를 퓌급하는 북오프와는 달리 악기, 음향장비, 레코드 플레이어 등 커다란 '하드웨어'를 취급하는 곳인데


그럼에도 CD, 바이닐, 게임 등 븍오프에서 취급하는 품목들이 다수 있음


무슨 기준으로 어떤 건 북오프에 있고 어떤 건 하드오프에 있는지 잘 이해가 안 됨... 이 동네에 하드오프만 있는 것도 아니고 둘은 고작 3분 거리인데도


물론 CD도 바이닐도 북오프에 비하면 수량은 절반 이하로로 적은 편이나 둘러봐서 나쁠 건 없음


2fa8c319f1c039af60f1c1b014c10403ecebed79374aead0cc66

무엇보다 다카마쓰 시내에서 약간 떨어져 있기 때문에 열차로 2000원대, 버스로 3000원대라는 일본답게 애1미2뒤진 대중교통비를 내고 와야하는 곳이니만큼 한번 왔다면 북오프 뿐만이 아니라 하드오프도 가서 뽕을 뽑을 필요가 있음


그렇게 먼 것도 아니고 열차로 고작 1개 정거장, 버스로도 10분 정도의 아주 가까운 거리라서 더 빡쳤음


한여름이라 도저히 밖에서 30분 이상 걸을 날씨가 아니었지만 만약 걸을만한 계절이라면 왕복차비 5000원을 아끼기 위해 산책삼아 1시간 정도 걸어가볼 의향은 있음


열차는 지금까지 타본 것중에 가장 작은 듯... 고작 2량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체감상 김포골드라인보다 작았음


3fb2df32f6c03da561add2e458c6213f7321a1abc86618f27585f4c289

4. 루츠 레코드


여기가 다카마쓰 레코드 스토어의 왕인 것 같음


찾아가면서 구글 맵 리뷰를 보니까 "가격이 합리적이며 의외의 물건도 찾을 수 있다"는 평가가 여럿 있어서 기대하면서 갔음


입구를 보자마자 내가 찾던 곳임을 바로 알 수 있었음


처음에는 메탈과 펑크 코너가 입구 주변에 자그마하게 있어서 "뭐야 별 거 없네..." 했는데 거기는 신규 입고작들일 뿐이었음


팝, 록, 메탈, 펑크, 힙합, 재즈, 소울 등 각 장르별로 잘 분류되어 있으면서도 많은 양의 CD와 바이닐을 갖추고 있었음


3fb2df32f6c03da561add2e758c6213f456160a56a057622f18d291727

구글 맵 리뷰처럼 뭔가 의외의 물건을 건질 수 있을 것 같은데... 라는 생각으로 계속 뒤지다 보니까 한국 하드코어 밴드 바세린 1집의 초판이 나왔음


네이버 검색해보니까 중고가 3만원대인 것 같은데 (이걸 이 가격 주고 사는 사람이 있나?) 여기서 550엔으로 건지니까 꽤 재밌었음


위에서 말했던 것처럼 본인은 바이닐 레코드를 수집하지 않아서 막 뒤져보진 않았지만, 바이닐 레코드는 CD 이상으로 충실하게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한번 가보기를 추천함


나도 의외의 CD를 찾은 것처럼, 아마 바이닐 레코드를 모으는 사람이라면 분명히 재밌는 발견을 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함


그리고 저 문제의 음반 표지는 아주 교묘하게 진열하여 자체검열을 하는 것이 인상깊었음


다 좋았지만 하나 걸리는 점은 (여기만의 문제는 아닌데) 일본 음악이라면 장르에 상관없이 전부 J-POP으로 분류를 해놓았다는 점


Number Girl이던 Bloodthirsty Butchers이던 간에 딱히 일본 록 같은 걸로 분류된 게 아님


그래서 BOA와 BOOWY 사이에 Boredoms가 위치하거나... 그랬음


3abcc821e4c63db46bbcd9a7129f33385a64130bd2560a4a447e8caa5f11

5. 왁스 게이트 레코드


번화가에 위치한 곳으로 구글 맵에는 영업시간이 20시까지로 나와 있었는데 가니까 닫혀 있었음


가게 앞에 붙은 종이를 보니까 토, 일, 월, 화요일에만 영업하며 시간은 18시까지라는 것 같음


구글 맵에 트위터 링크가 있던데 가기 전에 한번 확인해볼 걸 그랬음


그렇다 하더라도 트위터 설명에 따르면 바이닐 100프로이기 때문에 나 같이 CD 모으는 사람은 아이쇼핑 말고는 못했을 것 같음


아예 가게 이름부터 '왁스'가 들어가있구나...


아무튼 바이닐 애호가라면 가볼 가치가 있을 듯


이번에는 못 갔지만 다음에는 한번 가볼 수 있을지도


20a8c32ef7dd37ab7cbad5ba04d56a2ad7b05670626160ba4ae43d9506ed54

6. 머쉬룸 레코드


구글 맵으로 영업시간이 나오지 않고 무엇보다 리뷰나 기타 정보가 아예 없어서 좀 걱정하면서 갔는데 아니나 다를까 닫아 있었음


위의 왁스 게이트와는 달리 다음에 갈 수 있다는 보장이 없음


2cb3d92be4c63de879bad4a536ef203e33fc12ddf902ed88

7. 보너스 - 애니메이트 다카마쓰


아니 시팔 나는 구글 맵에 레코드 스토어를 검색했는데 이건 대체 왜 뜨는 거냐


위에서 나온 타워레코드랑 같은 건물 같은 층, 바로 옆에 있는 곳이라서 한번 들어는 가봤다


저런 CD 몇 개 있으면 레코드 스토어라고 불러도 되는 거냐


삼겹살집에 냉면이 있다고 냉면 전문점이 되는 것도 아니고


오리고기집에서 된장찌개가 있다고 한정식 전문점이 되는 것도 아닌데


왜 여기에 씹덕 애니음악 CD 몇개 있다고 이게 레코드 스토어 검색 결과에 뜨는 것인지 그 이유는 아마 죽을 때까지 알 수 없을 것이다


혹시나 해서 들어가봤다가 후회하면서 나왔다


앞으로 죽을 때까지 애니메이트인지 니1애2미웨이트인지 뭔지에 갈 일은 없을 것이다


7fed8272b58a69f651ed85e54f8173738c68787b4b5a9ac4ef1cdda20ec70036

보너스로... 친구와 함께 공연을 보러 갔다가 공연장 벽면에서 Tricot의 작년 투어 플라이어를 봤음


그 공연장은 한국의 클럽 샤프나 빅팀보다도 약간 더 작은, 100명은커녕 80명만 들어가도 좁아터질 것 같은 가정집 안방 크기였는데


그럼에도 Tricot가 여기서 공연했다는 게 신기했음... 엄청 옛날도 아니고 작년인데도


대도시에서는 500~600명 공연장에서 공연하고 서양에서도 그 정도를 모을 수 있는 능력이 되는 밴드가 고작 안방만한 곳에서 공연한다는 점에서 이 도시의 음악 씬 규모를 알 수 있음


그럼에도 되게 멋있더라... 만약 내가 좋아하는 밴드를 600명 규모의 큰 장소에서 볼 기회와 60명 규모의 작은 장소에서 볼 기회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면 후자로 하겠음


28a9d368f2d73ab64e81d2b628f17365f1f41e74

그래서 Tricot가 안방만한 공연장에서 공연할 정도로 작은 도시인 다카마쓰에 관한 잡얘기를 덧붙이자면


예상보다 꽤 재밌었고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등 대도시를 여러번 가봤으며 슬슬 다른 중소도시, 특히 좀 더 조용하고 평화로운 느낌을 좋아한다면 한번쯤 가볼만하니 추천함


서양인들의 셀카로 가득한 시부야의 큰 횡단보도와 중국인 알바가 맞이하는 오사카의 드럭 스토어에 질린 사람들이라면 다카마쓰를 생각해보셈


외국인 관광객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런 대도시에 비하면 확인히 적음


그럼에도 에어서울 직항편도 싼 편이고, 또 최근에 진에어도 운항을 시작한 걸 보면 분명히 수요가 점점 늘고 있는 것 같음


그 때문인지 서양인이나 중국인 관광객들은 거의 못 봤지만 한국인 관광객들은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음


38b9df28abc53da47e9fe8b115ef0468ca82d74a70

그리고 다카마쓰는 우동으로 유명한 도시라고 해서 가서 우동만 먹고 왔다


꺼라위키 보니까 공항에 우동국물 수도꼭지가 있다고 하던데 진짜 있어서 신기했음


공항에서는 로이스 초콜릿이나 도쿄 바나나 같은 식상한 선물 말고 우동이랑 뇌우동사리 열쇠고리를 샀음


7fed8272b58a69f751ed84e545837573af652a5fa396bf2d1d0b84a79fe11f96

숙소 바로 옆이 바닷가라서 밤에 한번 나가봄


저기는 뭐하는 곳이길래 밤에도 저렇게 밝게 조명을 켜고 광고중인가... 해서 가까이 가봤더니 밤에만 영업하는 업종들이 위치한 곳이었다


삐끼형님들이 말 걸길래 무서워서 벗어남


방학이라고 이상한 뻘짓이나 하면서 개같이 시간낭비 했으니까 앞으로는 시간낭비 그만하고 열심히 산다


7fed8272b58a69f751ee81e44684777395c740b27e7242a8ea58c77b2455fdc7

7fed8272b58a69f751ee81e44784767340c8404117cba048477c1f37a4613680




출처: 포스트락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36

고정닉 11

14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기 세보여도 실제로는 멘탈 약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04 - -
이슈 [디시人터뷰] 라이징 스타로 인정받은 걸그룹, ‘리센느(RESCENE)’ 운영자 24/11/08 - -
277947
썸네일
[주갤] 모르고 실수로 혼인신고를 한 퐁퐁남 레전드.jpg
[192]
주갤러(96.49) 11.04 39892 244
277946
썸네일
[미갤] 11월 4일 시황
[27]
우졍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 8688 23
27794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뉴욕에 진출한 마라탕 가격
[30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 25947 81
277941
썸네일
[디갤] 밤산책 (18장)
[12]
이하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 5822 8
277940
썸네일
[야갤] 키스만 하고 가는 썸남이 답답해서 바지속에 손 넣은 아나운서
[382]
야갤러(211.234) 11.04 45163 69
277938
썸네일
[유갤] 출연자한테 밥 볶으라는 방송국놈들
[164]
ㅇㅇ(169.150) 11.04 25676 35
277935
썸네일
[부갤] 뭉칫돈 빨아들이더니 부동산 '올인'… 2금융권 위기의 시작
[8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 15609 48
277934
썸네일
[싱갤] 경계선 지능의 인식에 분노하는 사회복지사
[52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 33254 179
277932
썸네일
[야갤] 30살 어린 베트남 아내와 결혼...
[383]
ㅇㅇ(175.125) 11.04 33835 177
277931
썸네일
[미갤] 급식대가의 ‘김치+보쌈’ 한상.jpg
[187]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 25037 134
277929
썸네일
[유갤] 전남친 폭행' 지옥 견딘 쯔양,'다이아버튼' 받았다
[503]
ㅇㅇ(175.119) 11.04 26573 76
277925
썸네일
[야갤] "혐오표현 검열기준 공개하라"…네이버웹툰 이용자들 트럭시위
[42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 18706 340
27792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물리학이 자신있어서 공부 안한 사람
[368]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 37724 234
277922
썸네일
[흑갤] 최현석 이거 보니까 좀 심하긴 하네ㅋㅋ
[250]
흑갤러(125.183) 11.04 37482 162
277920
썸네일
[멍갤] 개털 '풀풀'…공원 테이블서 반려견 미용
[123]
멍갤러(146.70) 11.04 11439 46
277919
썸네일
[야갤] 죽어라 애플만 까는 삼성 최신 광고.jpg
[352]
야갤러(221.157) 11.04 26352 162
277917
썸네일
[기갤] 남친이 라면을 수돗물로 끓여.blind
[1248]
긷갤러(146.70) 11.04 39570 284
27791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80년대 미국판 오렌지족이었던 YUPPIE(여피)족들
[137]
코드치기귀찮아서만든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 23194 107
277914
썸네일
[코갤] 중국 전기차 근황 ㅈ되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511]
랜덤워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 31647 95
277913
썸네일
[부갤] 사상 첫 '마약 운전' 특별 단속...실효성엔 '물음표'
[9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 11201 55
277910
썸네일
[대갤] 현재 짱깨국이 한국 때문에 ㅈㄹ발광하는 이유
[447]
대갤러(61.82) 11.04 27657 134
277909
썸네일
[야갤] 2년간 16억쓴 과즙세연 열혈의 폭로
[975]
실시간기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 62352 360
27790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문신 때문에 차인 남자..jpg
[607]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 44861 338
277906
썸네일
[기갤] '한적한 주택가에 뭔 일인가?", 일제히 멈춰 선 바이커들.jpg
[9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 13016 73
277905
썸네일
[군갤] [단독]친우크라 NGO 대표"전투 현장에 인공기 헬멧…상당수 사망"
[156]
KC-46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 15487 65
277903
썸네일
[싱갤] 박수홍 커플 사진사 논란 대위기...커뮤니티 반응
[219]
ㅇㅇ(1.225) 11.04 27734 88
277902
썸네일
[부갤] "일용직, 요즘 돈 많이 번다"…건보료 부과 검토
[60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 26162 219
277901
썸네일
[기갤] 히든 해리스 vs 샤이 트럼프 '면도날 차이 접전'.jpg
[18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 15969 25
27789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미국에서 처음 무증상 보균자를 발견했을 때 했던 방법
[314]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 24300 86
277897
썸네일
[런갤] 오늘자 런닝맨 김종국 축의금 발언 논란 ㄷㄷㄷㄷ
[537]
ㅇㅇ(211.53) 11.04 30346 244
277895
썸네일
[부갤] 정부 운영 '고용24'로 취업했는데...'임금 체불'
[20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 16666 129
27789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몽골이 소득대비 물가가 살인적인 이유.jpg
[308]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 21676 143
277893
썸네일
[야갤] CCTV 사각지대로 향한 부부...사이좋게 '노상 방뇨'
[23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 20040 89
277891
썸네일
[국갤] 한동훈 녹취록에 대해서 드디어 입열었네
[201]
박광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 14721 195
277890
썸네일
[걸갤] 민희진 진짜 끝나다
[527]
ㅇㅇ(106.101) 11.04 42429 583
277889
썸네일
[새갤] 與 김장겸 '나무위키 투명화법' 추진… 이번주 완료
[472]
업무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 13720 191
277887
썸네일
[코갤] 이재명 "금투세 폐지에 동의하기로…주식시장 너무 어려워"
[615]
삼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 19516 223
277886
썸네일
[해갤] 손흥민 어시 존슨 동점골...gif
[291]
메호대전종결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 27885 440
277883
썸네일
[배갤] 스압) 일본대만 초대형 크루즈 여행 후기
[51]
ㅇㅇ(61.255) 11.04 9593 59
277882
썸네일
[기갤] 북한군 '선제 타격' 거론, 러시아 '지옥문' 경고.jpg
[24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 15097 43
277881
썸네일
[리갤] ✊️롤드컵 전세계 5억명 봤다…런던은 2000억 대박.news
[657]
한유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 87985 1035
277879
썸네일
[기갤] 채널a) 한동훈 방식이 옳았다는 걸 깨달은 4일의 침묵.jpg
[25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 20110 171
277878
썸네일
[걸갤] 어제자 MBC 스트레이트 ‘아이돌’ 국감 뒤에선
[420]
ㅇㅇ(211.105) 11.04 23910 931
277876
썸네일
[야갤] '북한강 女토막시신' 용의자 잡았다…"30대 군인 살인 시인"
[41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 24979 118
277874
썸네일
[오갤] 오메가 문워치 321 에드화이트 100일 사용기 (사진 다수)
[141]
ㅍㅊ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 9662 78
277873
썸네일
[모갤] 드디어 완성
[38]
전갈자리(211.118) 11.04 8865 46
277871
썸네일
[싱갤] 내 기준 핵꿀잼 스릴러 영화 30편 추천 및 별점
[173]
소쿨러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 18557 59
277868
썸네일
[루갤] 복귀했습니다!
[57]
장밭의아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 8438 15
277863
썸네일
[미갤] 반찬집 그냥 못지나가는 김종국
[184]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 23436 68
277861
썸네일
[일갤] 가고시마 여행 - 1~3일차
[38]
잡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 7742 24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