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마르크 추격전 2부 후드vs비스마르크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비스마르크 추격전 2부 후드vs비스마르크앱에서 작성

토마토재배자

2024.08.15 19:50:02

조회 12169 추천 42 댓글 45

[시리즈] 비스마르크 추격전

저번 이야기: 독일은 영국을 말려죽이려 라인작전을 게시, 비스마르크를 투입시키지만 비스마르크를 위협으로 생각하였던 영국군은 그들의 자랑 "후드"와 신삥 "프린스 오브 웨일즈"를 출격시키게되고 얼마안가 이들은 23km의 거리를 두고 서로를 알아보게된다

23aa8929cb8b16f45bedef8d24f376184bf9b1421bc90add4e0997579c6e22d067007eb145ee3226803747a7b61d28d5057bba94533982ee48010e754b5ea42bfd21502f8534fe

38afd431ce8b6dad4d9082a30780002ef5b632d00078ac5a2941f706738c6b24d8c0a5f2d877ccc341d25d3ca938f40cd23c3b05400296bdcad0c45f0cd35290440cdb5d8c0f6e

독일 함대를 식별하여 흥분한 영국 함대는 후드를 선두로 독일 함선에게 곧바로 포격을 실시함

28e8d471b6fb1d9137bbd08138dd266dd6ff83cd03a298358d0b6ad7ea35b22514b60f2aef2c7fae03514e904987d96158ccefc0d1a180952875fb6b57f7eed51b2a06c8bb2646

여기까지는 좋았으나 영국 함대는 선두에 있던 프린츠 오이겐을 비스마르크로 착각하고 프린츠 오이겐을 집중적으로 포격하게됨(당시 비스마르크의 레이더 고장으로 오이겐이 선두를 서고있던 상황) 아무래도 거리가 24km인지라 식별이 쉽지 않았던걸로 보임

후드의 제독인 홀란드는 포격 후 선두 함선이 프린츠 오이겐인걸 알게되지만 프린스 오브 웨일즈의 함장은 계속 선두 함선이 비스마르크라고 주장하며 작전에 차질이 생기는등 상황은 매우 혼란 그자체..

74eaef29f7db3faf60beda8a10d82838ed28410abcad8b0f0ba1bf8b13a3e31654fffc

심지어 문제가 하나 더 있었는데 프린스 오브 웨일즈는 사격후 갑자기 포탑의 4연장 포중 1개가 망가지는등 영국군은 병신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중이였음

18b0f624e8c51e8a49b9d9be12d20908920977db69a49bfca744359a5911ec8e3ad5f30c271b76a446de1fde9e9ca610edd3ccab5adf973143292a24189520eb5421846b68637e

계속되는 포격중 독일군은 마침내 영국 군함들을 육안으로 식별하게되고 상대가 후드와 프린스 오브 웨일즈인것을 알게됨

3f9a8321ebf50ba3448c84e014e2751005d5b1810d673156d2e9337f09b63834c23611fbe267766dab5a1b024e23695ee1e7f62145752492f6974c2eb4e3ea0d82583cd05dfe67fb56ca45950777e8c266f09f54cc972aebc2e61f24ac644c4a31a5b125bdcd

포격을 주고받는 비스마르크의 모습. 프린스 오브 웨일즈는 계속해서 비스마르크를 상대로 포격을 했지만 치명타는 입히지 못하고 갑자기 포가 하나 더 고장남...ㅋㅋ

3cb18176e0802cff78a7deed479f2e2dad42424d7f0b8f30e155733eae

한편 계속 병신짓만 하던 프린스 오브 웨일즈는 다시 한번 일제히 포격을 진행, 마침내 비스마르크의 동체에 356mm 포탄♡을 박아넣고 심지어 관통시키는등 밥값을 하게됨. 참고로 이 공격으로 인해 비스마르크는 연료가 줄줄 세며 큰 피해를 입음(재급유도 받지 못한 비스마르크 입장에서는 매우 절망적인 상황)

24b0d121e0c170f53ef698bf06d4231db0474cd94f8f0c8865

같은 시각 프린츠 오이겐도 후드를 향해 사격을 진행하였지만 후드의 장갑이 상당한지라 장갑을 뚫기는 실패...

그런데 포탄은 튕겨나가 대공탄약을 폭발시켜 큰 불이 발생하게되었고 발생한 화재덕에 독일 해군은 후드를 더욱 쉽게 식별할수 있게됨.

24b0d121e0c170f53ff698bf06d4231d4aff26f3e2c7a9e054b2

그 후 몇분동안 일어난 포격은 대부분 빗나갔고, 비스마르크가 보일러룸에 포탄을 쳐맞은것 말고는 딱히 주목할 점이 없었지만...

비스마르크의 380mm포탄이 후드의 사격통제실 인원들을 전부 생분해 시키면서 상황이 급속도로 달라지게된다..... 사격통제실 인원들이 전원 사망하자 함선은 극도의 혼란상태에 빠지게되고, 더이상 사격을 진행할수 없는 상황이였음

24b0d121e0c170f53cf698bf06d4231d604a435885118d33a2

엎친데 덮친격으로 후드는 프린츠 오이겐에게 한번 더 포탄을 맞고 2차적인 화재가 발생...사진 은 당시 후드의 상황을 누가 그린거임 이때까지만 해도 후드는 그럭저럭(?) 잘 버텼으나...

2082821ff2c62999549be48031f50524c560914b4e7afb5678974070e36ab99114666cae4d72292709b544e59cfc9cfa6bd3d8cba53feb96146caea38a111247f489da10052d88d71724c0a6e9ee736c7d49ffb2063e5560efdf4d27a4a744863700741fe850

비스마르크의 포탄 2발 이상이 후드의 갑판을 뚫고 들어가 탄약고를 유폭, 유폭의 충격파로 인해 탄약고들이 연쇄 폭발을 일으키게 되면서 선체가 두동강남

당시 옆에있던 프린스 오브 웨일즈의 선원들은 매우 큰 분노를 느꼈는데 그 이유는 후드가 영국해군의 상징적인 전함이였기 때문임 실제로 후드는 1차 세계대전 직후 건조되어 영국인들이 "무적 후드"라고 별명을 지어주는등 인기가 상당하였음

3cbbc975c2f514f77cb1df9e35dd3d1fd9e4a6a3431a08e9b9106b62651036e1757e513f4aba3945f2dc4412de82d1648e79988f996bd52efdb85597d1e197f94740b2eb8c0e58

참고로 후드의 승무원은 약 1400명이였는데 그중 3명만이 생존하는등 인명피해가 극심했음(사진은 프린스 오브 웨일즈 승무원이 묘사한 후드 탄약고 연쇄 폭발임)

후드 격침 이후 프린스 오브 웨일즈의 포는 10문중 3문만 작동하는등 말그대로 병신이 되었고 비스마르크와 프린츠 오이겐은 곧바로 전장을 빠져나가게된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78ee630e0fa28915d8683b013e6710d5dd28a6e456c0d09e7a948adeab7a8c338f9154c9a3e3d2a71574c8de4a46d10c3962ffbef232e2f97d5a48259466df11ef741e9914a8db0dc2a3fa743b06c5c4c58f09562371f1d3814b0c8fc1a02ded3ad6d4c0c0c

- dc official App

출처: 군사 갤러리 [원본 보기]

고정닉 17

원본 첨부파일 16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기 세보여도 실제로는 멘탈 약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04	-	-
259555	[싱갤] 싱글벙글 청국장 첨 먹어보는 백악관 쉐프.jpg [597]	수인갤러리	08.26	44894	453
259553	[기갤] 9일 만에 관리사무소 직원 2명 자살... 직장 내 괴롭힘이 낳은 비극 [268]	긷갤러(104.245)	08.26	30021	108
259552	[싱갤] 싱글벙글 룩딸의 민족 일본 투구촌 [237]	ㅇㅇ(211.108)	08.26	28095	118
259550	[주갤] 분노분노 부산대 에타 딥페이크로 난리난 페미들ㄷㄷ [778]	ㅇㅇ	08.26	50343	464
259549	[야갤] 영상 볼 때 x2배속으로 보는 사람들, ADHD 의심해야 한다.jpg [528]	ㅇㅇ	08.26	32317	101
259547	[싱갤] 쩝쩝쩝쩝 2010년부터 유행음식 [495]	ㅇㅇ	08.26	50532	248
259546	[바갤] 흑우의 2박3일 제주 렌트 바리(스왑주의) [52]	엘엔티	08.26	11204	46
259544	[이갤] 한덕수 총리 "간호법 통과 간곡히 부탁" [256]	진짜대통령1이재명	08.26	16268	170
259541	[야갤] 한국 시스템 정상 아니다, 참았던 분노 폭발한 곳.jpg [1082]	ㅇㅇ	08.26	40856	688
259540	[일갤] 교토-가야부키노사토 / 美山•かやぶきの里 여행기 [35]	하루카나	08.26	5534	24
259538	[부갤] ‘대단지 상가 불패’도 깨졌다… 서울 신축 1층 24%가 공실 [263]	ㅇㅇ(110.15)	08.26	20289	104
259537	[주갤] ”혹시 담당자분 딥페이크 텔레그램방 하시나요?“ [679]	아비쨩	08.26	61541	817
259535	[싱갤] 건달, 조폭 관련된 여자들 피해야하는 이유 [307]	ㅇㅇ(61.35)	08.26	48179	353
259534	[야갤] 애견 미용실 맡기고 왔다 목숨 잃은 반려견.jpg [370]	ㅇㅇ	08.26	23552	50
259532	[디갤] 올 여름에 찍은 것들 [25]	두부파는청년	08.26	9355	9
259531	[싱갤] 싱글벙글 트럼프 ‘북한, 열병식 때 공격해서 다 제거해버릴까’ 제안 [514]	29	08.26	29452	433
259529	[남갤] 꼰대의 문제점 ㄷㄷ [277]	럭키잭	08.26	32813	223
259526	[야갤] 7년간 대학생들 지갑 노렸다, "업체 3곳 458억 나눠먹기".jpg [243]	ㅇㅇ	08.26	33747	329
259523	[싱갤] 싱글벙글 인싸들이 생각하는 커뮤니티 이미지 [892]	ㅇㅇ(122.36)	08.26	50387	161
259522	[다갤] 제로음료 3년 넘게 먹어온 60대 여성의 신체검사 결과 [765]	다갤러(92.38)	08.26	54196	249
259520	[디갤] 디붕이 알함브라 궁전 가따와써 [47]	Amedrama	08.26	6896	35
259519	[스갤] [콘코드] 개발사 내부고발자 "회사분위기는 거의 컬트 수준이였다" [353]	금마로	08.26	27724	349
259517	[싱갤] 오싹오싹 현재 멸망 위기에 놓인 도서 출판 산업 [501]	.(118.220)	08.26	37859	575
259516	[호갤] 호연 사전예약 문구 핵심은 이거임 [168]	호갤러(211.49)	08.26	27146	375
259514	[야갤] 건국 이래 초유의 상황, 빚더미 앉은 대한민국.jpg [833]	ㅇㅇ	08.26	32973	222
259511	[N갤] 야구장에 버려진 강아지 근황 [367]	ㅇㅇ(39.121)	08.26	38605	396
259510	[미갤] 한국 군인 월급을 모르는 청년 정치인들 jpg [665]	미갤러(115.160)	08.26	40582	505
259508	[해갤] 비혼주의자들이 결혼 안한걸 후회하게 되는 이유 [1341]	해갤러(185.114)	08.26	42085	402
259507	[야갤] 쏟아진 폭격, 서로 '다 막았다'.. 중동 전쟁 긴장감 최고조.jpg [185]	ㅇㅇ	08.26	17186	44
259505	[싱갤] 의외의외 노키즈존 [349]	ㅇㅇ	08.26	29052	357
259504	[대갤] 갓난아기를 수육으로 만들 뻔한 日간호사... 귀찮다고 환자를 살해하기도 [259]	난징대파티	08.26	31249	200
259502	[싱갤] 싱글벙글 오늘자 한문철TV.gif [389]	전국민면허몰수	08.26	28819	183
259499	[싱갤] 아하아하 살짝 부딪혔는데 1,500만 원?…'나이롱환자' 걸러낸다 [162]	ㅇㅇ(211.199)	08.26	20868	91
259498	[무갤] “딥페이크 가해자 22만명”… 박지현, ‘국가재난’ 선포 촉구 [1194]	ㅇㅇ	08.26	46684	208
259496	[해갤] 발샴푸 최초 개발자가 제품을 개발한 이유.jpg [248]	해갤러(37.120)	08.26	26939	75
259495	[무갤] 신생아 숨지자 '동물용 관'에 암매장 남녀 징역 10~12년 구형 [150]	ㅇㅇ	08.26	14963	91
259493	[싱갤] 서울의 봄 개봉한 일본 근황 [519]	ㅇㅇ(125.242)	08.26	52175	378
259492	[카연] 개신교 성경 역사 설명하는 만화 -완- (존나 김) [87]	ㅇㅇ	08.26	9415	58
259490	[새갤] ‘정치쇼’ 비판에…한동훈, ‘이재명과 회담 생중계’ 철회 [184]	ㅇㅇㅇ	08.26	11769	44
259489	[유갤] 무주 1박 2일 후기 [47]	붕가붕가	08.26	9320	35
259487	[더갤] 독도 상품 유행.. 이재명 "독도 지우기 진상조사" 영향 [358]	고닉팠	08.26	14546	85
259484	[야갤] 규격 무시하고 배터리 교체, 한달에 1400건 전기자전거 펑펑.jpg [136]	ㅇㅇ	08.26	17826	81
259483	[기갤] 박단 요청으로 한동훈이 만난거래 [152]	ㅇㅇ(211.234)	08.26	12622	70
259482	[해갤] 야구하는 일본 학생들이 프로를 꿈 꾸지 않는 이유.jpg [275]	해갤러(146.70)	08.26	25168	97
259480	[싱갤] 싱글벙글 양아치 만나는 만화 [151]	ㅇㅇ맨	08.26	35721	214
259479	[카연] 왜 한국 웹툰은 개성을 잃고 있는가-배경 [975]	맛기니	08.26	31328	330
259478	[무갤] 딥페이크 피해 공포감↑…학교 명단, 개인 신상까지 확산 [606]	ㅇㅇ	08.26	41900	155
259476	[싱갤] 싱글벙글 K- 가스라이팅 [367]	zl존세컨킹왕짱	08.26	39089	183
259475	[주갤] 한남 일녀 궁합이 잘맞는 이유 [622]	ㅇㅇ(125.143)	08.26	37437	646
259474	[군갤] 유대인 소드마스터가 땅크 몰고 아우슈비츠를 쳐부수는 [51]	나쿠로이	08.26	17379	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