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곧 불금을 맞이하시겠군요!
몇시간만 더 지나면 신나는 불금이니 조금만
힘내세요!
그나저나 저는 어제 하루종일 누워있었더니 지금까지
허리가 아프네요
어쨌든 4편도 시작하겠습니다!
제가 항상 강조드리지만
동남아 중매 결혼하고 행복하게 사시는 부부들
많으시고 실제로 저랑 친하게 지내는 분들 중에도
행복하게 사는 부부들도 있습니다
절대 특정 국제결혼을 까내리고는게 아니고
이런 글을 통해 큰 실수는 피하셨으면 싶어서
적어보게되었습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이분도 마찬가지로 동남아 중매 결혼을 하러
베트남으로 가신 신랑분입니다
1번녀가 괜찮았는지 1번녀를 속으로 찜해놓으신
신랑분입니다
그런데 팔에 문신이라..
주갤에서 베트남론을 보고 충동적으로
가시는분들이 꽤 있으신데요
베트남론에 연관되어 올라오는 글에 따르면
베트남여자는 개발도상국이라 세상물정 잘 모르고
어리고 순수하고 때묻지않고 살찌지않았으며
문화도 비슷(?)하다는 내용이었고
맞선장에서 나오는 여성들은 검증(?)을 거친,
처녀성을 유지한 여자들이라고요
그런데 맞선장에 1번 여성분부터 팔에 문신이라..
여자를 많이 만나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문신을 가지고 있는 여성분들중 처녀성을 유지하신
여성분은 사실 거의 없습니다
100에 1명은 있겠지요
하지만 "문신은 과학" 이라는 말이 괜히 떠도는것이
아닌, 소문에는 반드시 어떠한 실체가 있길 마련이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어쨌든 1번 여성분을 마음속으로 찜해두고
다른 여성분들과도 맞선을 보셨네요!
2-1번녀(2번째 맞선에서 첫번째 여성분이라 그렇게지은듯)
외모는 마음에드는데 "피어싱" 이 많아서 패스했다고
하셨네요!
여기서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께 제가 감히 질문하나
드리겠습니다!
굳이 고르신다면
언제든지 탈부착이 가능한
피어싱녀를 선택하시겠습니까
아니면 문신녀를 선택하시겠습니까?
2-6번녀는 외모가 미쳤지만
타업체서 파혼하고 한탕했던 전적이 있었다고 하네요
여기서 제가 1편에서 적었던 "미스테리" 가 풀렸습니다
파혼해도 다시 돌아와서 맞선을 보게 해주는군요!
베트남론에는 처녀의 중요성도 강조되는데
뭔가 베트남론과는 다르게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신랑분께서는 1번 여성과 행복하게
잘살았으면 하는 희망을 품게 되셨네요!
그리고 신랑분의 다음 글입니다
절망편 이라고 적어놓으셨는데
사진을 보시다시피 예비신부의 장인어른보다
나이가 많은 신랑이 이미 데려간 전적이 있네요!
여기서 의문,
업체에서 2-6번녀의 파혼얘기는 해줬으면서
왜 1번녀(예비신부)의 이야기는 해주지 않았을까요?
아직 결혼전이지만 쇼핑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네요!
여자사장님이 손잡아라, 신랑분 방 가서 쉬어라
라고 계속 등떠미는 모습도 적어놓으셨군요!
신랑분께서는 내심 기대를 많이하셨지만
단호하게 거절하신 예비신부님입니다
덩달아 신랑분도 기분이 좀 상하신 모습이네요
저 학창시절때 생각이 나네요
반에서 조용한 남자애가 조용한 여자애를
좋아하고있었는데 제가 장난친다고
둘이 자꾸 엮어주고 손잡으라고 시키고
남자애는 얼굴빨개지며 좋아했는데
여자애는 억지웃음 지으며 불편해했던
기억이 나네요!
갑자기 뭔소리냐구요?
그냥 그렇다구요
그나저나 신랑분 방에서 쉬어라 라고 떠미는건
하룻밤 치르라고 강요하는건지..
동남아 중매 결혼의 "처녀성" 에 대해서
계속 의문점만 생기는 마르텔로 입니다
저만 느낀게 아니었군요!
처녀성에 의문을 품는 신랑분..
그리고 예비신부님의 희망조건과 목표!
고모를 포함한 온 가족이
한국에 같이 살기를 희망하는
"한국에서는 보기 드문" 효녀 예비신부입니다!
혹시라도 처녀가 아니면 뭐 어떻습니까?
가족애가 이렇게 넘치는걸요
신랑분의 다음 글입니다!
신부님께서 미인임에도 결혼식때 안경을 끼고와서
오열했다는 신랑분이네요
결혼식전에 같이 쇼핑도했다더니만
베트남에서 렌즈는 많이 비싼편인가요?
아니면 신부님께서 렌즈에 대한 거부감이 있으신걸까요?
이 내용이 없어서 아쉽네요
결혼식 당일인데도 손도 제대로 못잡고
그나마 나아진건 "대화" 수준이라니..
앞으로 긴 시간을 함께할 사람이고
결혼식까지 진행중인데
결혼식 당일날에 대화가 "적극적"인걸로
바뀐 수준이라니요..
사실 저로써는 이해해기 힘든 문화입니다
결혼은 서로에게 확신이 들 때 도장을 찍거나
식을 올려야한다고 생각하는데
하긴 마르텔로를 포함한 "모두" 가 의견이 같을 수는
없겠지요 저는 "다름" 을 인정하는 사나이 입니다!
개선된 대화에 신랑 본인이 보람을 느낀다고 적으신걸
보니 저도 기분이 좋네요!
대화가 적극적으로 변하는 바람에
신랑분께서 기분이 좋아보이십니다!
아직 신랑분이 모르는 신부의 비밀도 많고
알아가려면 한참남았지만 좋은날만 기다리고 계시고
결혼을 했지만 아직 첫날밤은 치루지 않았기에,
그 날이 올걸 대비해 케겔운동까지 하는
멋진 신랑님의 모습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거사는 결혼식을 "거사" 라고
표현한 것 같군요!
좋은호텔가서 첫날밤에 남들하는건 안하고
게임하느라 늦잠잔 신부분을 기다려주시는
스윗한 신랑님!
글 읽자마자 벌써부터 달달해서 3년전에 심어놓은
제 금니도 썩을정도네요!
갑자기 저기압인 신부님
좋은시간들 보냈는데 자기가 가고싶은곳에
못간다고 저기압인걸까요?
막상 외국에서 온 신랑분은 아무말씀 안하시는데
현지인인 신부님이 더 저기압이라니요..
그걸 괜시리 신랑님께 화풀이하려는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신랑분은 잘못은없지만 어떻게든
잘 풀어보려고 계속 말을 걸어봤지만
신부는 받아들이지 않는군요
그러자
결혼식 당일날 드디어 대화가 적극적으로
변해서 행복했다던 신랑분께서 제대로 화가
나셨습니다!
신랑분께서 화난모습을 보이자
신부님께서 뭐라도 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합니다
"예쁜사진을 찍어주면 그걸로 편집한다"
혹시 이걸보고
"신부가 나를 위해 뭐라도 하는 모습"
이라고 생각하신건 아니겠지요?
이 부분에 대해 언급이 없어서 조금 아쉽습니다!
어쨌든 그런 신부님의 "노력" 덕분에
기분이 조금 풀린 신랑분입니다
기분이 조금 풀렸지만 글 자체에서는 아직
언짢은 기분이 가시지 않은것처럼 보이는
우리 신랑님..
그리고 한국여자분 때문에 음료를 쏟아서
폭력을 쓰고싶다는 신랑님!
스윗한면만 있는줄 알았는데
오늘 하루 신부에게 "나쁜남자" 의 면모도 보여주시고
폭력까지 나오려고 하는 걸 보니 남자답네요!
하지만 폭력은 나빠요
신랑님의 다음 글입니다!
다른 분들이 현실적인 조언을 하셔서
질문의 시간을 가졌다고 하네요
심지어는 신부님과 각방을 쓰셨다고 합니다
결혼식 치르고 3일만에 각방이라니..
잘 풀렸으면 좋겠군요
전 날 신부님의 태도를
"착각" 으로 결론지으신 마음넓으신 신랑님입니다!
이정도 마음가짐은 되어야
외국여성분과 국제결혼을 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신부님은 스킨쉽을 대놓고하지 않지만
신랑분께서 하면 가리지 않고 다 받아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첫날밤은 치뤘을까요?
음.. 이제는 첫날밤이라고 얘기하기엔 이미 며칠이라는
시간이 지났군요
그나저나 신부님이 신랑의 스킨쉽을 받아주는게
고마워 해야할 일인가요?
마르텔로가 얘기했듯,
서로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고, 좋아하게되고
사랑에 빠지는 과정은 없고
짧은기간에 맞선을 보고 깊은대화, 유대감없이
결혼식을 하고 없는 관계들을 만드려고 하니
사랑하는 연인끼리 하는 당연한 행동들도
"고마움" 을 느끼는 듯한 행동을 보이시네요
서로 사랑한다면 스킨쉽하고싶은건 당연한거라고
생각하는데..
사랑에 빠져드는 과정없이 결혼을 해버리니
정말 작은것들, 당연한 것들로도 신랑님의
기분이 크게 좌지우지 되는군요
하지만 남들이 호구라고 해도 신랑분께서 만족하신다니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역시 결혼하고나서 많이 싸운다던
기혼자 선배님들의 말씀이 생각이 나네요!
그래도 분위기 전환 시킬겸 쇼핑도 하고
가서 신부님에게 감동도 받은 우리 신랑님입니다
같은방을 쓰지만 침대위에서 서로
젓가락처럼 누워계시는 부부입니다
신혼인데 야릇한 분위기가 아닌
식탁위에 놓여진 젓가락처럼 차가운 분위기라니요..?
하지만 슬프게도
신랑분께서는, 아니 거의 모든 남자들은
저런상황에 스킨쉽을 원하지만
그런 신랑분의 마음을 몰라주고
신나게 SNS만 하는 "눈치없는" 신부님
그런 신부의 모습에 많이 슬퍼하는 신랑분..
슬픈 티가 많이 났는지 신부님께서 신랑님을
위로해주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이 글을 읽는분들께서는
신랑의 기분을 한방에 풀어줄 수 있는
명쾌한 방법을 알고계실거라고 장담합니다!
글에서도 나와있듯
결국 첫날밤은 치루지 못하고 비행기를 타고
가신 신랑님과 숙소로 돌아가신 신부님!
신랑님께서는 비행기 안에서 많은 생각에
잠기신 듯한 모습을 보입니다
이 두분은 앞으로 잘 헤쳐나갈 수 있을까요?
너무 길어서 상, 하 편으로 나누게 되었습니다!
- 업체혼 안타까운 사연 - 4 (하) 편에서 계속....
- 업체혼 안타까운 사연 - 4 (하)
이번 사연은 좀 길어서 어쩔 수 없이
상, 하편으로 나누게 되었습니다
동남아 중매 결혼도 국제결혼의 한 방법입니다
안타까운 사연을 통해서 피할 수 있는 나쁜
상황들은 피하셨으면 해서 적게 되었습니다
모든 국제결혼 응원합니다!
비행기를 타고 돌아간 우리 신랑님
신부님께서 보고싶다고만 하시고
신랑 본인도 어떻게 대화할줄 몰라하시는 모습입니다!
사실 갑작스럽게 만난 사이에서
억지로 대화텐션을 유지하기에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억지로 대화텐션을 유지하는건 본인에게도
굉장히 머리가 아프기도 하지만
상대방도 억지텐션을 끌고오고있는걸 느낀답니다
처음 며칠이야 서로 플러팅하는 대화가 재밌겠지만
이것도 하루이틀하고나면 더 이상 할말이 없어지고
공감대찾으려고 이런저런 얘기 던져봐도
크게 돌아오는게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래부터 여자랑 대화를 재미있게 잘 하시는분이면
크게 문제가 되진 않지만
냉정하게 말씀드리자면
동남아 중매 결혼을 희망하시는분들 중 많은분들이
여자와 크게 접점이 없었다는 점입니다
저는 "전부" 라고 표현하지 않았으니
괜한 오해는 하지 말아주세요
상황이 이렇다보니
예비신랑분들께서는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사람이 감성이 깊어지는 시간대를 기다려보자!"
"그 때 대화를 하게 된다면 좀 더 깊은 대화를
할수있을 것이고 그녀와 더욱 돈독해질거야!"
라는 생각에 남들 다 자는시간인
한국시간 새벽 2시 3시까지
뻘겋게 눈을 뜨며
베트남 시간 새벽12시 가 되길
기다리는 분들도 계시는거지요
시차(2시간)를 맞추기 위해서요
그 와중에 댓글도 인상깊네요
비자발급까지 얼마나 걸릴지 모르는데
만날 약속을 잡으라는 조언을....
서로에 대한 확신이 없으니
연락이 많이 오고가지 않으면 불안하고 침통해집니다
하지만 막상 서로 연락많이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도
서로 티키타카가 되지않아 안읽씹하거나
메세지가 와도 바로 읽지는 못하고
뭐라고 답장해야하는지 오랜시간을 고민하는
경우도 상당하지요
남자만 그걸 느끼는게 아닙니다
여자가 더 느꼈으면 느꼈지 말이예요
신랑님의 다음 글입니다
신부님께서 거짓말을 하다가
페이스북 스토리때문에 들켜버렸군요!
근데 저는 이런거 볼때마다 의문입니다
서로 맞팔한걸 알았을텐데
스토리에 올리기전에 아무생각이 없었을까요?
마르텔로의 생각은 두 가지입니다
정말 바보이시거나
신랑분이 뭘 하던지 아무 관심이 없거나
하지만
아무리 서운해도
스윗당뇨한남 DNA는 어쩔 수 없나봅니다
그래도 신부님을 위해 그냥저냥 잘 넘긴 모습을
보기 참어른이 아닌가 싶네요!
결국 쓰라린 속을 진정시키지 못하고
파혼한다고 업체에 얘기하신 신랑님
업체에서도 그런 고충을 다 들어주는 모습입니다
파혼을 한다고 했지만
베트남까지 가서 한번 더 직접 부딪혀보려고
하는 신랑님입니다
파혼을 선언하고 모든게 차분해진 신랑님..
결혼식 2주만에 파혼을 결심합니다
이제는 먼저 연락을 하지 않는다는 신랑님
결혼식은 결혼식대로 다 하고
주변사람들에게도 결혼했다고 다 알렸을테고
가족들까지 알고있을텐데..
돈은 돈대로 시간은 시간대로
신랑분께서는 미칠 노릇인겁니다
신랑분이 저와 같은생각을 하고계시네요
"상대는 나에게 관심이 없는 것 같다"
Vâng 이라는게
그냥 공손한 "네" "알겠다"
이런 느낌이라고 하네요
네네 거리는 신부에게 서운한 감정을
느끼는 신랑님
심지어 공항가는 길인데 말이지요
신랑분의 입장을 다 이해하진 못하지만
많이 힘드셨을 것 같네요
오!! 다행히 잘 해결이 된것같은 모습입니다!
어떤 변화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신랑분께서 신부가 변화가 있으니 어떻게
사랑하지 않겠냐고 하네요
심지어 한국어를 하려는 노력까지!
신랑 ♡ 신부 포에버 했으면 하는 마르텔로입니다!
이제는 꽃밭을 걸을 것만 같은 기분
국결에 성공하여 잘 살고있는 선배님들의
기분을 실감할 수 있다니요
정말 잘 된 것 같습니다!
이럴수가!!!!
잘되어가는줄 알았던 신랑신부님께서 또....
신랑님 말로는 업체에 보고용 사진을 보내고선
행동이 싹 다뀌었단 소리네요
게다가 갑작스런 노 잠자리 선언..
노 잠자리 선언에도 장난이겠거니 하고
스윗한남짓을 해봤지만
단물만 쪽쪽 빨렸다니요..
남편분께서는
"사랑하면서 섹스가 없는게 말이되냐"
라고 물어보신것 같군요
하루사이에
"아내" 에서 "년" 으로 호칭이 바뀌었네요
신부님의 요구사항을 죄다 들어주었고
신부님이 미안한 태도를 보이길래
신랑분은 한가닥의 희망을 품고 신부님과
어찌저찌 한 방에서 같이 보내게 되었지만
애타는 신랑분과는 달리 신부분은 또
자버렸다고 합니다
굉장히 화난 신랑분께서는 결국 업체에 전화했지만
"섹스를 하지못해 굉장히 화난 사람"
으로 몰아갔다고 하네요
그리고선 한국에서 하면 된다고
중재해주는 업체의 모습입니다
결국 업체에 파혼하겠다고 통보..
그리고 걱정되는 "위약금"
제목도 마침 "인생이 쓰다"
라고 적어놓으신 신랑님
저분을 보니 옛날생각이 나네요
외로운 마르텔로가 헌팅포차에서 겨우겨우
합석하고 스윗한남짓 하면서 어찌저찌
모텔에 갔는데 여자가 술이 떡이되서 결국
아무것도 하지 못해 혼자 화가났던 소싯적의 이야기
왜 갑자기 그 상황이 생각났냐구요?
글쎄요.... 왜그럴까요?
주갤에서 분명 한녀만 피하면 된다고 했는데....
나는 분명이 한녀를 피했는데..
왜 한녀와 비슷한 느낌이 들까?
싶었을겁니다
국적이 문제가 아니구요
여자는 국적불문 인종불문 비슷합니다
확률의 차이가 있겠지만
결론적으로는 비슷해요
2편에 서술했듯
국적인종불문하고 좋은사람을 찾으려고 노력해야지
본인이 싫어하는 국가의 여자만 피한다고
그게 정답이 아닌겁니다
그나저나 요번 신부한테 그렇~~~~게 당해놓고
"이제 21살짜리한테 너무 가혹한건가 자책감도 들어"
라고 하시는 신랑분
이제는 감이 안오는걸까요?
신부님께서 고단수인건지
신랑분이 어리숙하신건지
둘다인건지
그냥 어질어질합니다
한달넘게 국결에 신경쓰다가 파혼하고나니
허전한 신랑님
결국 다른업체 눈팅하면서 입맛을 다시지만
이미 금전적인 손해, 시간적인 손해를 본 상태라
지금당장은 어찌할 수 없는듯 합니다
"계속 고민들하자. 그리고 타협하지 말고"
문장이 꽤나 인상적입니다
전 신부님과의 추억(한달 반)을 모두 지우니
후련하신 신랑님..
부디 멘탈 꽉 잡으시고
다음엔 국적인종 상관없이 좋은여자를
만날 수 있길 바라며..
이 시리즈를 쓰면서 느낀점은
신랑분들이 정말 어리숙하고 여자에 대해
아는게 전혀 없어보였습니다
먼저 돈을 써서 결혼하는것보단
연애부터 좀 해보면서 여자경험을 쌓는것이
우선인것 같습니다만.. 흠흠
유대감이란게 단시간 내에 만들어지는게 아닙니다
뭔가 특정 공감대가 맞아 갑자기 훅! 들어올 순 있어도
일정시간이 지나면 그것도 끝입니다
손바닥도 맞대봐야 박수소리가 나고
온기도 느껴지잖아요
실제로 살부딪히며 같이 지낸 추억들,
가슴설레던 그 추억들이 있어야
저사람이 어떤점이 미웠어도
"그래도 그때 그런점이 좋았더라"
라며 내가 그녀를 사랑했던 이유를 되새기며
내가 한수 져주고, 그녀도 같은마음으로
한김 식혀주는 것이지요
모든면이 만족스러울순 없지만
오랜기간 살면서 서로에게 맞춰갈 수 있잖아요
그게아니면 헤어지게 되는건데
3천만원이란 돈을 써놓고 파혼하려하니
신랑분들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잖아요
텍스트넘어의 그녀의 표정과 생각이 다 느껴지십니까?
"아닌데? 난 저렇게해서 지금 애낳고 잘 살고있는데?"
축하드립니다! 정말 좋으신 아내분을
만나셨군요!
그리고 당신은 지금의 아내분께
더 잘해주시고 사랑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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