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싱글벙글 아내를 사랑한 남자의 발병품앱에서 작성

ㅇㅇ(211.177) 2024.08.18 21:40:02
조회 42138 추천 405 댓글 172

198ed817e0e210be5494fdb73480711911961869aab51aef02f8fe823a23c87f4f3a04c7639d31e16d777a0eac6a1925bd86d597ce2636d37502db4997a176bd5f0c24576585f4f7985bc041409dfaa3286f408275f2a7d5007f96c767361be7f459add008dc

때는 1920년대 미국, 한 부부가 있었다

남편은 평범한 사무직 직장인이고 아내도 평범한 가정주부인 평범한 부부

그런 남편에게는 한가지 고민이 있었는데 그의 아내가 상당히 덤벙거리는 성격이라 요리하거나 집안일하며 손이 자주 다친다는거였다

28b9d932da836ff43de683ec47877c6cd15991bbf315534db38ffb8434e339f81fbf

남편 얼딕슨은 이때마다 거즈와 테이프로 아내의 상처를 치료해주었는데 어느순간 고민이 생겼다

'내가 집에 없을때 아내가 다치면 어쩌지?'


24b0d76bb69c32b6699fe8b115ef046cf253a11440

한손을 다쳐서 못쓰는상태서 거즈를 상처크기에 맞게 자르고, 붕대를 감고, 테이프로 고정시키는것은 상당히 불편하고 가뜩이나 덤벙거리는 아내에게 어려웠을거다

그렇기에 손쉽게 혼자서도 치료할수있는게 없을까라는 고민을 하였다

24aec429e6d928ae61abd9f84786746b929ef277a64e5f6c3c68a051bb84c467a3dc4f24556840b11bbfc38c

그래서 생각한게 미리 거즈를 잘라서 테이프에다 붙이고 보관했다가 필요할때 사용하자라는 발상을하였지만

문제는 미리 재단하고 보관하면 테이프가 먼지에의해 접착력이 사라지고 거즈도 오염되어간다


7dbc8570b6803af26ae68fed4f80763bbc116c811d9940f812b3f06cf4d7e13fe70db66605b82397fdcd9ef761e66d1a

그는 백방으로 수소문한 끝에 '크리놀린'이라는 것을 알아냈는데

우리가 스티커에서 보는 하얀색 종이가 크리놀린 코팅된것이다

크리놀린은 표면이 매끄럽고 스티커가 부드럽게 떼지며 재질이 빳빳하기에 형태도 유지시킬수 있었다

24b0d121e0c176ac7ebad19528d527032c6e584de0

그렇게 아내에게 이쁨도 받고 걱정도 없이 살아가고있다가

그의 회사 사장이 이 발명품을 알게된다

24e5e809e0e83fa2449bfce446f40025bb4c5a4143ec94dc16de28ee8cac78d29b3fcaf5ffb93811704bdcaa6b927c4441e09f7bf716c0c4911df994e9e381edd18f0de8e860f0

제임스 우드 존슨 사장님은 이를 보자 가능성을 보았고
이를 제품으로 만들어 세상에 내놓은것이

75ecf26bc3eb09955695fafb29f007022ab9140cfaaedfe7f880686365ef98ae94a19cbcc554e1a1312045b5f1e6f45cb6

바로 최초의 반창고 Band-Aid 였다

그리고 그가 다니던 회사는

28b9d932da836ff43de680e447817d6cbb05684cb0dfb775a1095dc0f72c86c609a3

타이레놀로 유명한 존슨&존슨 이었다

이 최초의 반창고는 나오자마자 크게 히트하였고 1950년대 타이레놀 개발까지 존슨&존슨이 성장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28b9d932da836ff43de683ec47877c6cd15991bbf315534db38ffb8434e339f81fbf

남편 얼딕슨은 후에 부사장까지 승진을 하였고

“나는 성공하기 위해 발명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사랑하는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을 뿐입니다.” 라는 말을 남기었다고한다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405

고정닉 119

17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지금 결혼하면 스타 하객 많이 올 것 같은 '인맥왕' 스타는? 운영자 24/10/28 - -
27047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부모님 모시고 한국여행 가는 만화
[231]
O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 30525 213
270476
썸네일
[야갤] "사망자 명의 살려두면 혜택이"…6년간 240만원 몰래 부과한 KT
[258]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 31378 468
270474
썸네일
[이갤] [단독] 대통년실 집들이 행사, 계약도 돈도 LH가?
[136]
진짜대통령1이재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 10013 93
270473
썸네일
[새갤] 만취운전 문다혜씨, 얼굴 감싸쥐다 차 움직이니 급브레이크
[45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 31069 377
27046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자신의 성 정체성을 깨달은 여고생
[54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 41814 62
270466
썸네일
[등갤] 등린이의 첫 설악 산행 후기(오색->소공원)
[43]
선자령청설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 5639 21
270464
썸네일
[디갤] 홋카이도 사진 33장
[24]
123123123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 6798 19
270463
썸네일
[유갤] 빵이 주식인 서양인은 멀쩡한데 한국인은 당뇨가 많은 이유
[536]
ㅇㅇ(175.119) 10.07 34964 173
27046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신체나이 30대의 91세 할매.jpg
[484]
수인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 62995 438
270459
썸네일
[유갤] 일본 백패킹 갔다왔다
[58]
유붕9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 9901 53
27045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강형욱 VS 10년 키운 반려견 주인
[191]
니지카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 24389 148
270456
썸네일
[필갤] 초초광각 SuperUltraWide O.Zone69 제작기 1
[31]
보초운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 6552 19
270455
썸네일
[카연] 뱀파이어의 연금술 3화 - 깊은 잠에서 깨어나
[12]
달청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 5957 23
27045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한강라면 저리가라 한다는 라면.JPG
[308]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 59233 388
27045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최상급 신선도 jpg
[216]
은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 41016 30
270448
썸네일
[디갤] 불꽃놀이만 있지 않은 사진글 (22장)
[40]
do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 7355 15
270446
썸네일
[카연] [전쟁으로 보는 한국사] 일본군 퇴각, 그리고 노량 (임진왜란7)
[144]
브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 10623 66
270444
썸네일
[배갤] 몽골 3박5일(3)
[28]
이코노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 8280 15
270442
썸네일
[싱갤] 가성비 좋은 카레 만드는…manhwa
[152]
라떼맛커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 42862 231
270440
썸네일
[유갤] 일본 캠핑 겸 여행 (마쓰에 1편)
[16]
유붕9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 13352 16
270438
썸네일
[바갤] (스압) 추억의 구도로타고 다녀온 태백바리
[65]
흙토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 14014 48
27043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유럽의 더러운 수확물촌
[425]
니지카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 48590 431
270434
썸네일
[디갤] [길쭉해요]가로
[25]
뜬구름_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 13294 16
270432
썸네일
[싱갤] 천방지축 어리둥절 세종 시절 팔만대장경 대소동
[201]
여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 25429 126
270430
썸네일
[우갤] [요리대회]혁명적인 이북요리 한상
[73]
물망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 21873 113
270426
썸네일
[싱갤] 기괴기괴 80년대 발명품
[16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 38165 139
270425
썸네일
[카연] 귀신의 집에서 알바하는 여고생 만화
[75]
닭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 24142 92
270422
썸네일
[싱갤] 유엔빌리지 45평대 내부 살짝 구경해보기
[205]
N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 29406 80
270420
썸네일
[디갤] 일본 비경 - 시즈오카 오쿠오이코조
[22]
디붕이(111.108) 10.07 12781 25
27041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대한민국 게임대상 역대 수상작들.jpg
[40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6 49778 159
270416
썸네일
[도갤] 영국 매거진 선정 2024년 세계에서 가장 멋진 지역 38곳
[105]
000(121.124) 10.06 22291 43
270414
썸네일
[주갤] 실시간.. 여초에서 난리난 오늘자 1박2일...
[1540]
주갤러(77.111) 10.06 69582 878
27041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미슐랭 선정 방식
[347]
포만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6 41253 222
270410
썸네일
[블갤] [블갤요리시간] 카요코의 피자 한 판)
[56]
팔백미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6 15463 73
270407
썸네일
[일갤] 마작갤러리 친구들과 마작쳐본 만화 2.manhwa
[62]
홍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6 14860 63
27040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속이 시꺼먼 동물
[19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6 34924 199
270402
썸네일
[디갤] 너흰 불꽃축제, 나는 불꽃일출 16장
[26]
12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6 8054 33
270400
썸네일
[야갤] 마음은 mz세대 서브웨이 러버 85세 할아버지
[196]
마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6 31470 321
270398
썸네일
[싱갤] 부산운전은 ㄹㅇ 듣던대로 위험할까? 아닐까? 팩트체크
[49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6 38223 162
270396
썸네일
[카연] 혼밥하는 호랑이님 3화.manhwa
[51]
석효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6 15834 101
27039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요리이야기촌
[169]
타락파워천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6 32795 127
270392
썸네일
[디갤] [Z8+28-400] 9월에 다녀온 오키나와 자마미섬 몇장
[17]
heeeey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6 6460 22
270390
썸네일
[주갤] 어린 여자 좋아하면 커뮤하는 찐따남이라는 블라녀들
[671]
ㅇㅇ(211.234) 10.06 60551 1359
27038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현재 전쟁 중이라는 폴란드 근황
[344]
니지카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6 45599 335
270384
썸네일
[박갤] 한국사람은 이해할 수 없는 일본사람의 TV취향
[28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6 45564 108
27038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게임속 신이 만든 요리의 정체
[34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6 49199 261
270380
썸네일
[카연] 과학고 사변 1부.manhwa
[261]
윤촬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6 24678 272
27037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자강두천 오늘날의 갈라파고스 국가들 근황
[604]
ㅇㅇ(156.146) 10.06 33050 608
270376
썸네일
[디갤] R6M2/RF100500과 함께한 건군76주년 국군의날
[28]
KAF017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6 10706 36
270372
썸네일
[싱갤] 다혜다혜 미국의 음주 단속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자
[315]
알바매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6 32603 31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