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운젠-다라 씨 라인(이사하야) 방문기앱에서 작성

엉겅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8.20 08:30:02
조회 6012 추천 19 댓글 11

28b9d932da836ff43de881e24f87736e166a4cdca064263791fd7f9cb9a7f90218a162

오미사키역에서의 구경을 마치고 나가사키를 가기 전에 들러야 할 곳이 있다. 군대 싸지방에서 어디를 가보면 좋을까 한참 찾아보던 중에 꽂힌 곳이 있기 때문이다.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2a04a83d2d5cab3b2c8c40a46158cd0df49bd2d74a56f49e0df065482b5f6

바로 이 길다란 선. 운젠-다라 씨라인, 혹은 이사하야 제방이라고 불리는 둑이다. 우리나라 시화호처럼 아리아케해의 작은 구석인 이사하야 만을 간척지로 만들어서 농지로 써먹겠다는 계획의 일환이라고 함.

내 여행 목표는 말 그대로 이 제방을 걸어서 건너가보는 것!

근데 후쿠오카에서 놀던 며칠 전, 이 운젠-다라 씨라인이 공사 때문에 통행이 불가능하다는 소식을 접했다! 건너지는 못해도 언제 건널 수 있는지라도 당장 확인해볼 필요가 있던 것이다.

28b9d932da836ff43de881e24f897c6b6a202bbdb692a67de754fa43e1205b156d62f9

28b9d932da836ff43de68eec4e83706d25c93ca8087ae316233fd80e02325eba7f9061

28b9d932da836ff43de881ed468377681a28d705ae3af2cbce8b1ec3bc75915fd4dac5

일단 고베(고헤)역에 내렸다. 바닷가 옆에 있는 역이길래 오미사키역처럼 잘 꾸며놨을 줄 알았는데... 저 거울 흐릿한거 봐라ㅋㅋ

이런 작은 거라도 관광 수입원으로 써먹어야지 시마테츠 뭐하는 거냣!!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2a04483d1d4cbb5b6c4c40a46158cd075877adc3889133ed9731bc650298b

아즈마 역에서 내리는게 더 효율적이지만 아무렴 어때, 산책을 즐겨보자.

28b9d932da836ff43de881ed40897d6c3ac45c97ce6a3ff001f92296c076876636db01

서해급 꾸정물의 아리아케해. 저 멀리 가운데에 하얀 시설이 보이는가? 저게 운젠-다라 씨라인의 수문이다.

28b9d932da836ff43de881ed4180706bca195d9bf903126192a80da05a75363ce4b708

28b9d932da836ff43de68eec4f8372684e2a52554a04ff31016225a908ed0e4ff2413d

묘한 풍경이다. 시원한 듯 조용한 듯

28b9d932da836ff43de881ed4087726c48669327ca9eb7714e02248ce3b06447d3b57f

일관갤에 가끔씩 올리는 무과장을 여기서 봤다.

28b9d932da836ff43de881ed4084706414077e29a1e6362a9568dd53c2cbc4b6ba12c1

아까운 양파가... 다 젖어있긴 하지만 한국이었으면 서리... 해버렸을 지도?

28b9d932da836ff43de881ed418573686a981b6933b61a52bef9a21d76726656af6051

으... 역시 공사하고 있었다. 2월 29일까지(당시 26일) 통과가 불가능하다니까, 아마 나가사키에 있을 동안에는 건너기 힘들 것이고, 나가사키에서 후쿠오카로 올라갈 때 가야할 것 같다.

28b9d932da836ff43de881ed4e837d6c1475c83e5789020252e19bbc31cbbb837bd665

28b9d932da836ff43de881ec4e84716a9a0ffb013e973274647a2c09e9dcc22b9f308b

28b9d932da836ff43de881ec4e87726ad2e4b060832ab865d1db23753e16de1cd992da

28b9d932da836ff43de88ee44686746b129e1876ca79a0cb9e835e69cc6e51c9afecf1

28b9d932da836ff43de881ec4e867265b6c2dd8319faa7c655dc6295c9d4d188a39a7e

묘하게 척박한 느낌이 드는 미나미시마바라와는 달리 운젠 북부는 반대로 묘하게 풍요로운 느낌이다. 시골 감성 개굿


아무튼 나가사키와 고토를 돌아다니며 풍경을 즐기고 돌아온 3월 3일... 드디어 운젠-다라 씨라인을 건너볼 기회가 찾아온 것이다...!

28b9d932da836ff43de88ee54582736ee6f8bc72be817c2dfffbc76928ebf10f64f7d3

28b9d932da836ff43de88ee54589766e4ec9a37a55d2e227cc344add4a8536db49cb59

고토에서 아침 일찍 일어나 첫배를 타고 나가사키로 돌아와...

28b9d932da836ff43de88ee542807c659b3e53cda2b3284dbacacd575dafca459d1529

28b9d932da836ff43de88ee542837d6dc01b936d50e97ddabdf137c6f5d4bb60c56767

시마테츠로 갈아타 아즈마 역으로 향한다.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2a04a83d2d5ceb6b3c8c40a46158cd0dd1a66e7b4ad51f7852fb742e7ce69

제방의 길이는 8km. 넉넉히 잡아 2시간이면 건널 수 있다.

28b9d932da836ff43de88ee44681716fbec1bf329011eacaccee3b1c55845105ad676f

28b9d932da836ff43de88ee4468975643059513c30b64af2adfd304c9e4402fa697170

드디어 걸어 들어가는 제방 초입.

원래는 지나가다 보이는 식당에서라도 밥을 먹어야 했는데 11시가 됐는데도 아무 가게도 문을 열지 않아서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 8km를 걸어야 하는데 과연 칼로리가 될까??

다른 일붕이들은 강행군이 있을 때 소모할 칼로리를 잘 계산하며 움직이자!

28b9d932da836ff43de88ee44584736b647138a355456df056a2e5954af9d7077473ce

크... 사지방에서 도키도키하며 찾아보던 제방 수문을 드디어 내눈으로 보게 된거임~

28b9d932da836ff43de88ee445897d69febac5ffa8c079fb031adea025389d05091b11

(前)이사하야 만에는 꾸왁쓰가 존나 많다. 아마 어느정도 담수가 돼서 그렇겠지?

28b9d932da836ff43de88ee442857c65e1553119a7d9c37c2fd760e5fc328d21287bb3

28b9d932da836ff43de88ee445867568cffe9ba97625315a35f2647910048aa7ed7091

28b9d932da836ff43de88ee44282726eacb401b7b75eabaf12300de3dbf254a5b72dc3

뒤로는 운젠다케가, 앞으로는 다라 산이 보이는 풍경. 그냥 생각 없이 무작정 걸을 수 있는 그런 일정도 가끔은 있으면 좋지 않을까...?

28b9d932da836ff43de88ee442877d65f5c614b931a324268e0bb0f2038eccc2e65149

28b9d932da836ff43de88ee44382756c3b74819a29f8ea240158ed369839a817e6dd30

어느덧 이사하야시로 관할을 넘어 도착한 중간 지점. 전망대와 휴게소가 간단하게 있다고 하는데, 아무것도 먹지 못한 상태로 걸어온 나를 위한 자판기라도 있지 않을까?

28b9d932da836ff43de88ee44081756a471e10619aba7a0d039de13be533affc7f0eaf

자판기는 어딨는 거임?? 설마 이 화장실이랑 주차장이 휴게소의 전부인 거냐고~

어쩔 수 없다. 가장 가까운 육지로부터 4km, 걸어온 거리도 4km, 남은 거리도 4km. 아무리 배가 고파도 걸어서 탈출해야 된다...

28b9d932da836ff43de88ee441817c64f4e5376a6ec98b475907509c1ecdc19fd7d95f

전망대에서 본 남쪽(운젠) 풍경.

28b9d932da836ff43de88ee441837d6976e0adc81cf9565fbcaa903527debe3f777095

전망대에서 본 북쪽(이사하야) 풍경.

28b9d932da836ff43de88ee44f81776fea9804cb4096808610b2dcd3aa0e819f4ae1c1

전망대에서 본 서쪽(이사하야 만) 풍경.

28b9d932da836ff43de88ee44f80706c50263bf7198f0394c817019df46f7cd973c9f3

전망대에서 본 동쪽(아리아케해) 풍경.

28b9d932da836ff43de88ee74680766469dc5d70bcb3dc1bf636aab2e9ed12fb903038

힘들고 배고프고 어차피 계속 똑같은 풍경이라 중간 지점에서 끝날 때까지 사진이 얼마 없음;;

28b9d932da836ff43de88ee74683716be4c66f45ebf3e0259ab6d9da4aaa7dcf78e129

28b9d932da836ff43de88ee746877d68a67638e43d7886775bb8c1d137432c0426261b

28b9d932da836ff43de88ee746827c69e1554756ed50ba387ba125487fcea6dbf81725

아무튼 대략 1시간 20분 정도를 걸어 이사하야측 수문에 도착했다. 버킷리스트 달성! 일관끼얏호우~

28b9d932da836ff43de88ee74689716c70b48d03095b53435043e40975dce0d95d0176

28b9d932da836ff43de88ee7438573699f072c5a16ea97dafb1afd1cf8237d369f9ae1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2a04a83d2d4c9b3b3c0c40a46158cd0cb2b7f1dbfb9c3ba670fb48c2c78e5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밥을 먹으러 주 도로로 나가려면 1km를 더 걸어가야 한다는 사실! 아즈마역에서 제방까지, 제방에서 나가사토역까지 합하면 실제 길이는 10km 쯤 된다. 제발 밥 먹게 해줘...

28b9d932da836ff43de88ee74585766454df62fd4d64b240744a0d6f423d2c6778b67a

28b9d932da836ff43de88ee74584706d226686301873d1a2b9ef21914629d6db77cd09

주 도로 쪽에 있는 식당 중, 카레가 있대서 찾아온 キッチンとどろき. 뭔지는 모르겠는데 웨이팅까지 있는 식당이었음;;

솔직히 웨이팅도 30분이나 기다리고 카레도 없다해서 치킨난반으로 바꾸고 식사도 은근 늦게 나와서 좀 짜증나긴 했지만 밥이 맛있어서 참았다... 쌀이 주력인 것 같은데 찰기있고 달달하고 암튼 맛있는 고봉밥이었음.

28b9d932da836ff43de68fe74480776424ae75bbc7c05ecd54209f718194e08f31ce62

마지막으로 몇 마디 하자면... 아직까지도 어떻게든 결과를 끌어내보려는 새만금처럼 이사하야 간척 사업도 엄밀히 실패했다고 보는 곳이기도 하다. 이걸 알고 있으니 건너는 내내 씁쓸한 느낌이 들었음. '갯벌로 유명한 아리아케해도 간척 사업을 피할 수는 없었구나'하면서.

https://www.newssc.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413 (새만금의 완공을 대비해 이사하야 제방이 어떤 생태적 영향을 끼치는지 고찰하는 2000년대의 기사)

https://news.kbs.co.kr/news/mobile/view/view.do?ncd=2210506 (어민들의 시위에 결국 이사하야 제방의 수문을 열고 있다는 2010년대의 기사)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japan/3219.html (법원에서마저 어업 피해와 이사하야 제방에는 상관성이 있다고 판결한 2019년의 기사)

갯벌의 사업적 가치가 수치로 표현되기 어려워서일까, 농업이 가능한 간척지를 늘리는게 그 당시엔 가치가 더 높아서일까, 저때는 왜 자꾸 갯벌을 대규모로 간척하려 했던 걸까?

2010년대 후반에 들며 새만금과 이사하야 양쪽의 '대규모 갯벌 간척 사업'이 미지근한 결과로 끝나서야 갯벌 간척은 좀 줄어들게 됐지만, 이미 수없이 많은 어촌이 박살이 나고 나서였음. 가치도 없는 간척지를 활용하겠다고 잼버리며 특수 작물이며 양국이 발버둥치고 있지만, 이게 다 무슨 소용이람.

갯벌 아껴 지구 살려 농게 살려


출처: 일본여행 - 관동이외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19

고정닉 9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276662
썸네일
[이갤] [단독] 쿠팡 ‘납품업체 인기상품 베껴 PB상품 판매’ 사실로
[287]
고맙슘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20033 114
276661
썸네일
[M갤] WS 4차전) 비매너 관중··양키스 팬.webp
[7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13401 155
276659
썸네일
[야갤] 김민재 재산분할 80억? 양육비 근황.....jpg
[823]
ㅇㅇ(61.39) 10.30 37458 334
27665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조니 소말리 출국..jpg
[450]
ㅇㅇ(61.106) 10.30 48786 277
276657
썸네일
[이갤] [단독] '채 상병 사건 이첩 보류' 조언한 법무장교도 휴대전화 교체
[212]
고맙슘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10204 65
276655
썸네일
[미갤] 10월 30일 시황
[14]
우졍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7778 22
276654
썸네일
[리갤] “굉장히 뛰어난 선수” ‘페이커’가 ‘쵸비’에게 전한 편지 [SS스타]
[390]
롤갤러(221.153) 10.30 53444 689
276651
썸네일
[일갤] 히로사키 1일차
[2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4615 29
276650
썸네일
[군갤] [단독]우크라 요청에 155㎜ 포탄 지원검토…
[404]
KC-46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20571 69
27664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식객 보디빌딩편
[220]
싱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20507 120
276647
썸네일
[메갤] 넥슨 ‘메이플스토리’, ‘쌀먹충’ 유저 상대로 칼 뽑았다
[49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30722 483
276646
썸네일
[기갤] [단독] "그와의 과거는, 상처" 트리플스타, 전부인과 전여친.jpg
[48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48500 146
276645
썸네일
[부갤] 유명 유튜버 연루 전세사기 터짐
[262]
부갤러(58.142) 10.30 38527 187
276643
썸네일
[중갤] 공식) 소니, 콘코드 제작사 파이어워크 스튜디오 폐쇄
[374]
휴지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24728 186
276642
썸네일
[토갤] [오피셜] 손흥민, AFC 올해의 국제 선수상 수상
[12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10846 156
276641
썸네일
[코갤] 국정원 “北김영복 포함 선발대 전선 이동 중 첩보 확인 중”
[109]
ㅋㅋ.(116.47) 10.30 13082 46
27663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예수가 다시 부활하면 채찍으로 후려칠 곳.jpg
[547]
모하비배달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44650 589
276637
썸네일
[주갤] 100kg 멧돼지가 지하철에서 난동부려서 남성 다침
[533]
ㅇㅇ(118.131) 10.30 25489 252
276635
썸네일
[걸갤] 민희진(마콜컨설팅) 가처분 공식입장문 떴음
[369]
걸갤러(218.156) 10.30 21968 699
276634
썸네일
[해갤] 호날두 PK 실축 사우디 챔피언스컵 16강 탈락...gif
[284]
메호대전종결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16577 338
276633
썸네일
[디갤] 네온사인 이야기 나와서 올리는 고전 사진
[13]
디붕이(49.142) 10.30 6601 11
276631
썸네일
[야갤] 25년 만에 '민증' 바꾼다는데…"세금 남아 도나"
[528]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27689 237
276630
썸네일
[미갤] 핀란드의 행복 지수가 높은 이유.jpg
[34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24643 284
276628
썸네일
[야갤] 택시기사 휴대폰으로 9백만 원 '꿀꺽'...파렴치한 20대 검거
[129]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20293 83
27662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동서양의 '나무 막대기' 모아보기
[180]
똥라에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32034 210
276623
썸네일
[로갤] 심심해서 써보는 영화 로스트 미디어들 - 3편
[22]
mkm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9533 49
276621
썸네일
[카연] 신의 선택을 받고 위기가 찾아온 소년, 소녀들 manwha. 4
[43]
엘니다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9887 29
276619
썸네일
[싱갤] 낭만 뒤지는 씹덕 유튜버
[273]
ㅇㅇ(121.190) 10.30 40177 234
276617
썸네일
[일갤] 오늘 히라도 여행 사진 자랑하기
[14]
엉겅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6970 24
276615
썸네일
[L갤] 일본해설 첨 봤는데 해설의 중요성 존나느껴지네
[33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27376 441
276613
썸네일
[퓨갤] KS 5차전 리뷰
[52]
양철깡통씨발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10851 82
276611
썸네일
[유갤] (스압)야쿠시마 갔다온 후기
[37]
노숙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7600 21
276609
썸네일
[포갤] 음악사에서 10월 29일에 일어난 일들..
[26]
mIdaI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11424 34
27660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EBS에 나온 패시브하우스
[17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18362 48
276605
썸네일
[카연] 만거유와 요정 3화.MANHWA
[271]
존빅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9581 25
276601
썸네일
[미갤] 편의점에서 근무 하던 중 기적을 겪은 직원.jpg
[227/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35145 327
276599
썸네일
[유갤] 2024년 한국영화 신작...라인업 8선....jpg
[416]
ㅇㅇ(175.119) 10.30 22644 34
27659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보노보도 노안이 온다+오랑우탄의 볼따구 성장과정
[57]
ㅅ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20999 48
276595
썸네일
[주갤] 지구에서 가장 빨리 멸종 중인 조선족..JPG
[395]
주갤러(118.221) 10.30 65337 622
276593
썸네일
[그갤] 독학5년차 손그림들 핑까좀(그림에 진심임)
[229]
손그림그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17101 139
276591
썸네일
[이갤] 성범죄 불법 도촬로 인해 현행범 체포되는 남자친구를 바라보는 여자친구..
[327]
ㅇㅇ(218.232) 10.30 44744 55
27658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벌써부터 씹덕들에게 주목받는 바티칸 마스코트..jpg
[378]
ㅇㅇ(121.153) 10.30 51088 267
276587
썸네일
[즛갤] [요리대회] 직접 낚은 왕연어로 교카이라멘
[116]
까나디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15016 140
276585
썸네일
[정갤] 식당에서 남자들의 거시기가 사라진 실제 사건. manhwa
[198]
대한민국인디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51688 146
276581
썸네일
[F갤] 옛날 레이스 보다가 재밌는 걸 발견함
[6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22761 127
276579
썸네일
[일갤] 어제오늘 우연, 씹덕 떡밥 너무 많아서 안되겠음
[82]
청담토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24069 66
276577
썸네일
[싱갤] 약혐) 싱글벙글 먹장어의 진실
[270]
뿌빠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46888 184
276575
썸네일
[주갤] 죽어가는 한녀 구해준 최후 ㅗㅜㅑ jpg
[927]
++스나이퍼갑(117.111) 10.30 73158 1478
276573
썸네일
[미갤] 개미 먹은 동생을 응급실에 데려온 이유.jpg
[16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37899 320
276571
썸네일
[이갤] 대중들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서 오해하고 있는 점
[773]
ㅇㅇ(45.87) 10.30 34439 253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