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워프레임은 일단 UI, UX부터 보자마자 숨이 턱 막힘. 가히 노바1492가 선녀로 보일 정도의 중국산 양산형 모바일게임 수준이었음
운영도 기행의 연속이어서 홍머병걸린 병신 개발진(특히 빡빡이)과 개국공신 웦크리트 유저들은 패치때마다 상시 기싸움이었고
우주 갓마더 오기 전까지는 정상적인 소통이 안된걸로 기억함
영어를 잘 몰랐던 내가 기억하기에도 그 당시 웹에서 빡빡이는 하루에도 수십번씩 오체분시당하는게 일상이었는데
절대 넥슨게임즈의 누구를 은유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다가 대격변패치+운영진물갈이+워프레임 특유의 최적화능력으로 전세 역전하고
모든 장르 불문 꾸준하게 중상위권 찍는 중견게임으로 안착함
어쩌면 넥슨이랑은 다르게 본인들 회사(DE)에 제대로 굴러가는 게임이 사실상 이거 하나뿐이라 목숨걸고 관리하는 걸지도?
2. 똥3
전작들이 딸피들의 영원한 레전드였기에 프랜차이즈빨로 출시초기 매출량은 가히 독보적이었고
한정판 발매 당시 오픈런한다고 캠핑하던게 언론에 나오기도 했었음
그러나 정작 실체를 확인해보니 서버는 횡령하고 모유사먹었는지 허구한날 접속불가에
애미터진 몹 패턴, 시대에 동떨어진 엔드컨텐츠, 불합리한 파밍과정, 다양성은 내다버린 빌드획일화 등으로
얼마못가 똥3, 수면제겜 등의 오명을 뒤집어씀
결국 본인들 프차가 좆망한다는 위기감을 느낌 블자가 영업이익은 포기하고 인력 갈아넣어 만든 확팩에서
도전의식을 불어넣는 엔드컨텐츠와 파밍 합리성 개선으로 민심을 되돌리는데 성공함
(사실 대균열시스템은 극혐하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 와우로 역수출도 되고 결과적으로는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함)
차이가 있다면 우주엄마는 그 이후로도 여태껏 웦의 얼굴마담+소통창구 역할을 계속하고 있지만
똥3 확팩을 담당했던 책임개발자는 번아웃이 온건지 블자를 탈출하고 스타트업에 갔다고 들음
근황은 모르는데 지금 블쟈랑 설4 꼬라지보면 익절 잘한걸지도..
데가, 탈콥 등등 다른 폐지겜은 안해봐서 몰?루
과연 퍼디도 이런 모범케이스들의 반의 반만큼이라도 따라가서 민심회복을 할 수 있을지
아니면 수많은 넥슨겜들이 그랬듯 유기+안락사를 당할지는 모를 일이다. 요즘엔 알거같기도 하고...
그러니까 좀 잘하자 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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