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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넙치농어 및 친구 BYOB 후기(장문, 사진多)

송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8.22 11:45:02
조회 6505 추천 37 댓글 50
먼저 넙치농어에 대한 간단한 설명부터 하고 넘어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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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동숲스러운 설명이지만 아무튼 넙치농어는 표준명 '농어'나 '점농어'가 아닌 일반인들은 잘 모를법한 주로 제주도에서 낚시로만 나오는 난류성 농어과 어종의 표준명이다.
예전에 운좋게 통영에서 잡힌 1.65키로짜리 넙치농어를 접한 적이 있어 당시에도 꽤 맛있게 먹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넙치농어 특성상 훨씬 크게 자라나는 어종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큰 녀석은 어떤 맛을 낼지 평소에도 궁금했던 와중에 랄부친구들의 비욥모임 명분이 생겨 주문하게 되었다.

넙치농어는 100% 자연산, 제주도에서 낚시바리로 잡는다는 특성 때문에 물고기에 진심이신 부산의 모 사장님이 직접 제주도로 내려가서 낚시로 잡고 그걸 현장에서 신경시메, 피빼기 등을 한 후 바로 비행기를 태워 부산의 업장으로 옮겨 내장 및 후처리 작업을 하는 매우 까다롭고 복잡한 과정을 필요로 했다.

농어가 잡히지 않으면 말짱 도루묵이기 때문에 안전하게 농어가 나와주는대로 일찍 준비해주셔도 된다고 말씀드리고 부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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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화요일에 74cm 4.4kg짜리 농어가 나와 토요일에 약속이 있는 관계로 사장님이 숙성지를 갈아주며 통숙성을 하다가 금요일에 보내주시기로 했다.



그런데 목요일 갑자기 사장님이 연락을 주시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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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에 더 묵직한 5kg짜리 놈이 잡혔다고 요놈이 더 좋아보이니 그걸로 무료로 바꿔주신다고 하여..

결과적으로 더 제대로된 녀석을 받게 되었다ㄷㄷ(사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그렇게 하룻동안 통숙성이 된채로 금요일날 발송되어 토요일에 집에서 받아볼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이틀 숙성된 셈.
그렇게 받아본 물고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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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거대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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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늘 치느라 진짜 개고생했ㄷㅏ.. 힘이 넘치는 종이라 그런가 비늘 겁나 튼튼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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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가 얼마나 잘빠졌는지 피빼느라 가른 꼬리쪽을 제외하면 농어 살이 그냥 하얬고 생선 특유의 비린내가 0.01도 없었다.

급하게 뜨다 계속 살 날려먹을 때마다 줏어먹었음 ㅋㅋ 간장 안찍어먹어도 그냥 깔끔하니 맛있더라.


필렛 두장 뜨고 양이 워낙 많아서 다 못먹을게 뻔해 반필렛은 바로 숙성지로 감아서 아이스박스에 보관하고 나머지 반필렛으로 회좀 뜨고 있으니 친구놈들 하나둘씩 와서 일단 회부터 먹고 일정 시작하기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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넙치농어의 맛은 숙성이 맛있게 잘된 대광어의 감칠맛과 농어 특유의 깔끔한 기름기가 합쳐진 느낌이었다. 어느정도 숙성이 된 녀석이기에 식감이 활어마냥 탱글탱글하진 않으니 넉넉하게 썰었다.
특히 껍질이 정말 별미였는데, 콜라겐 성분이 많은건지 잠깐만 데치고 바로 얼음물에 헹궈버리니 엄청 꼬들꼬들한데 정작 입 안에 넣고 씹다보면 점점 사르르 녹더라. 고소하면서도 깔끔한 기름, 그리고 콜라겐이 풀리는 듯한 식감이 정말 별미였다.


장정 다섯이서 회 두접시 딱 먹으니 혈중 회농도 충분해져서 이제 본격적으로 비욥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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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친구 비욥을 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언제나 이번 모임이 우리가 모을 수 있는 가장 최고의 라인업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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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원 하이볼
어디 한번 비싸고 제대로된 하이볼 먹어보자고 식전주 느낌으로 마셨는데 확실히 위스키에 탄산수만 탄 비교적 드라이한 느깜의 하이볼이었음.
그래도 위스키 자체의 풍미가 달달한 편이고 향신료 같은 희한한 노트없이 안정적으로 맛있는, 카발란 하이볼과 비슷한듯 다른 맛이었다.

친구 하나는 너무 단맛이 없다고 진저에일 추가로 타먹더니 "캬 이게 하이볼이지"라고 ㅋㅋ
딱 이런 파티나 모임같은거 할 때 샴페인마냥 분위기 좋게 마시기 좋을듯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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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구형 탈리스커 18년 vs 스프링뱅크 15년 vs 야마자키 코게이

나머지 술들이 다 도수가 높고 캐릭터가 셀 것 같아서 우선 저도수 약피트 라인업부터 비교했음.

탈리스커 18년(45.8%)
N
- 꽤나 약피트
- 산뜻한 바닐라
- 무겁지 않은 청량한 과실
P
- 43도 이하로 느껴지는 매우 부드러운 느낌. 너무 부드러워서 오히려 엥? 싶은..
- 맑은 꿀
- 약간의 청량한 과실
- 약간의 몰티함
F
- 지속되는 약피트
- 여운이 그리 진하지 않은 느낌

총평 : 엥? 이게 그렇게들 호평일색이던 탈리스커 18년이 맞나..? 그렇게 많은 갤럼들의 호평을 생각하면서 마셨는데 기대와 달리 밍밍하고 특색없이 그냥 두루뭉술 쉽게 들어오는 듯한 느낌에 뭔가 실망스러웠다. 그래도 명성이 있으니 에어레이션이 진행되면서 어떻게 바뀔지 기대는 많이 됐다.


스프링뱅크 15년 2023릴리즈(46%)
N
- 캠벨타운 펑크가 뭔지 알 것 같은 묘하게 싫지 않은 은은한 황내와 술찌개미향
- 아주 약간의 셰리 꿉꿉함
P
- 명성이 이해가 가는 도수 46도에 꽉 들어차있는 맛.
- 거슬리지 않는 수준의 약간의 황
- 진한 숙성꿀
- 버번캐스크의 느낌보다는 은은한 셰리캐스크의 느낌이 더 잘 느껴짐.
- 사실상 피트감이 느껴지지 않음.
F
- 피니쉬에서야 느껴지는 은은하고 오래가는 피트감
- 스모키는 아예 없다고 생각됨.

총평 : 이전릴에 비해 떨어졌다는 얘기도 있고 오히려 스뱅 본연의 맛으로 돌아오는 중이라는 말도 있지만 아무튼 명불허전이다.


야마자키 코게이 에디션(43%)
N
- 꿉꿉하지 않은 적당한 셰리; 건자두, 건포도 계열
- 적당한 우디함
P
- 처음 느껴보는 오크 스파이스; 독특하고 좋은 쪽으로 느껴짐.
- 43도치고 강력하지만 부드러워 딱 적당히 화끈한 건과일
- NAS라고 전혀 생각이 안들만큼 잘 정제된 느낌
- 피티드 라인업이지만 약피트인지 잘 안느껴짐.
- 전반적으로 43도임에도 불구하고 46도 정도의 기존 시음 바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퍼포먼스
F
- 깔끔하게 머무는 오크 스파이스
- 건과일의 단맛
총평 : 탈리18과 정반대로 기대했던 바를 상회하는 좋은 퍼포먼스; 한 20 초중반대 가격이면 고민없이 사도 좋을 것 같다.

놀랍게도 대부분 야마자키 코게이 > 스프링뱅크 15년 > 구형 탈리스커 18년 순으로 좋다고 하더라. 다른 두녀석들은 도수가 46도 언저리인데 코게이만 도수 43도인데도 불구하고 밀리지 않는 퍼포먼스, 그리고 스패니쉬 오크를 써서인지 처음 느껴보는 특이한 오크 스파이스의 느낌이 좋은 뉘앙스로 느껴져서 가산점이 많이 들어간 것 같다.


한세션 끝내고 이쯤에서 또 출출해져서 오늘의 모임 주인공 친구놈이 사온 투쁠 한우 안심, 등심, 살치살로 메인디쉬 시작함.

이 친구가 주인공이었던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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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장가를 가기 때문ㅋㅋ

모두들 장가가는거 축하하러 좋은 바틀들로 들고온 거였음. 그 명분으로 넙치농어도 큰놈으로 데려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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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는 잘굽는 친구가 또 기깔나게 구워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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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쁠 살치살 꼭 먹어라 두번 먹어라..



메인디쉬와 함께 마신게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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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토마스 H. 핸디 2023 릴리즈(62.45%)

정신이 비교적 멀쩡할 때 가장 급이 높아 보이는 녀석을 마시자는 의견이 대다수였어서 높은 도수의 라이 위스키임에도 일단 마시게 됐다.
원래 우리 수준에 원래 맛볼 수 없어야 정상이지만 몇 개월 전 친구 한 놈이 버팔로 트레이스 이벤트 뽑기에 성공해서 정가(?)인 89만원에 구매할 수 있었다. 앞으로 다시는 이렇게 비싼 술은 사지 않겠다 다짐하는 얘기를 들었지만 과연 한번 깨진 머리가 봉합이 될까 크흠..

N
- 생각만큼 그리 강하지 않은 발향력
- 넥푸어 상태임에도 매우 정돈된 부즈. 코박고 심호흡이 가능할 정도.
- 적당한 풍선껌, 사탕
- 산뜻한 민티함
- 우디함은 딱히 드러나지 않는 느낌
이때는 다들 머리에 물음표가 가득했다. 이게.. 89만원..?

그런데 30분 정도 브리딩 되고나니 미친듯이 강력한 풍선껌, 사탕이 올라오면서 가격이 어느정도 이해되는 수준까지 계속해서 퍼포먼스가 올라오더라.
매우 풍성하고 고급지게 달달한 향이 잔을 들고 있기만 해도 느껴져 확실히 BTAC은 BTAC이구나 싶었다.
P
- 도수에 비해 매우 부드러운 느낌. 무슨 50도짜리 마시는 줄 알았다. 50도짜리 버번보다 부드럽다.
- 노즈에서 느껴지던 전반적인 노트들이 그대로 진하게 팔레트로 들어옴.
F
- 중간 이상 길이의 기분 좋은 달달한 사탕 같은 피니쉬

벌써 며칠 전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나중에 또 마셔봐야겠다..

바로 다음 세션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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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헤이즐번 올로로쏘 15년 vs 기원 올로로쏘 싱글캐스크 vs 카발란 솔리스트 올로로쏘 셰리캐스크


헤이즐번 올로로쏘 15년(55.8%)
N
- 넥푸어라 발향력은 약했으나 브리딩되면서 점점 올라옴.
- 약간의 꿉꿉한 건포도, 건대추
P
- 강력하고 진득한 느낌의 건포도, 건대추
- 짙은 숙성꿀
F
- 팔레트의 강력한 노트들이 매우 오래도록 지속됨.
- 얼핏 한산소곡주에서 느껴지는 엿기름같은 건대추 계열의 단내가 입 안에 계속 기분 좋게 남아있음.
총평: 오늘의 셰리 GOAT. 위베식으로 90점은 확실히 주고 싶은 매우 훌륭한 셰리 위스키.


기원 올로로쏘 싱글캐스크(57.1%)
N
- 올로로쏘 치고 특이한 향신료 노트
- 전반적으로 진득하지는 않은 아란 셰리캐스크 정도의 셰리느낌
P
- 약간 부담스러운 정도로 타격감이 있는 편
- 특이한 향신료 느낌; 백후추?
- 적당한 건자두
F
- 후추같은 향신료 노트가 지속됨
- 약간의 마른오크 느낌
총평 : 넥푸어의 화끈함만 조금 가시면 달라질 것 같은데 어떤 방향으로 달라질지 전혀 갈피를 못잡겠다. 올로로쏘 보다도 특이한 기원 특유의 향신료가 더 부각돼서 뭔가 올로로쏘 셰리만 기대하고 마시면 애매한 느낌.


카발란 솔리스트 올로로쏘 셰리(53.2%)
N
- 아란 셰리보다는 진하나 꿉꿉하거나 진득하지는 않은 정도의 셰리
- 달달한 건포도
- 반직관적인 우디함
P
- 도수에 걸맞는 타격감 그러나 부담스러운 정도는 아니고 긍정적인 부분.
- 강한 건자두, 건포도 계열의 단맛
- 강한 우디함
F
- 드라이하고 진한 우디함
- 비교적 드라이한 편의 건포도
총평 : 카발란다운 화끈하게 강력한 셰리.

대다수의 공통된 순위는 헤이즐번15>카솔셰>기원싱캐였음.


이때부터 사실상 테이스팅 세션은 끝나서 본격적으로 피자 시켜먹고 그냥 자기가 마셔보고 싶은거 아무거나 마셔보고 했음.
리틀북 챕터7도 뚜따해서 마셔봤는데 넥푸어 상태에서는 비교대상이 핸디햄이었어서 그런가 노트도 그리 진하게 느껴지지 않고 팔레트가 너무 부담스러울 정도로 화끈하더라. 바로 에어링 풀로 돌려야지 싶었다..


사이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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넙치농어 서더리 넣고 3시간 푹 고아서 만든 지리탕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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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아정도 처음으로 먹어보고


그렇게 놀다가 자고 일어나서 다음날 아침에 각자 바이알로 가져가고 싶은거 알아서 따라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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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ml 바이알은 소분용.



주말 정말 알차게 놀았다.
이제 다음 모임의 명분을 열심히 찾아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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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는 주인 술마시는 동안 울타리에 갇혀서 시무룩해진 우리집 댕댕이로 끝!




출처: 위스키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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