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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크루즈여행중 음주(2) - 알래스카 아말가 증류소

시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8.23 07:50:02
조회 5015 추천 25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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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이 둥둥 떠다니는

개추 운 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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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바드 빙하가 멀리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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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개춥네요


파도 상황에 따라서 빙하 가까이 보트를 타고 갈 수 있으나 이번에는 못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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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다른 배들도 보이고 오늘의 목적지가 가까워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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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후 드디어 항구에 접안

수상기가 여러대 있는데 수상하다 수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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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은 금주합니다

아기자기한 마을 보고있으니까 버드와이저 땡기는데 진짜로 금주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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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알래스카 酒의 酒도 酒노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위스키가 땡기는데 아직 마시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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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사격장갈거라서 ㅋㅋㅋㅋ

총 3정, 조준경, 탄 챙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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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ㅋㅋㅋㅋ 조준경이름이 ㅋㅋㅋㅋ

시그사우어 위스키3 ㅋㅋㅋㅋㅋ


WHISKEY3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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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3을 잘 붙여서 차에 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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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장 입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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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에 총이랑 탄 가져다 놓고 표적지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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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나왔다며? 대충알지?

장전하고 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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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크리드모어 탄은 반동부터 소리까지 어마어마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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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사격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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酒노 시가지로 향하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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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길을 좀 오르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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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유일의 위스키 증류소

AMALGA DISTILLERY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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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꿀&진, 하이볼 주문

하이볼은 레몬즙을 많이 짜주고 가니쉬까지 얹어서 신맛이 센데, 논피트더라.


이곳 증류소는 별도의 투어 코스를 운영하지 않는데,

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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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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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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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품샵


이 끝이기 때문이다.

증류기 1234번 몰팅하는곳 배럴저장고 그딴거 없음 ㅋㅋㅋ

위스키 어케만드는지 설명해달라고 하면 그냥 한잔하면서 보셔 ㅋㅋㅋ 하고 안내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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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손님들 밥먹는 테이블 옆에서 증류기 돌아가고 있음 ㅋㅋㅋㅋ 증류기 보면서 여기서 나온 진 마시고 ㅋㅋㅋ

정말 투명한 증류소다


위스키의 중요한 요소인 물!

여기서는 빙하 녹은 천연수를 사용한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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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동네에 물이라고는 빙하 녹은 물밖에 없으니 애초에 다른 물을 쓸 리가 없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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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매대도 이걸로 끝이다.

위스키, 진, 캔칵테일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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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 큐브도 팔더라. 이거 물에 녹이면 바로 올드패션드가 된다고? 신기한데 사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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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말가 싱글몰트 위스키 배치18번 구입


NAS 싱글몰트 싱글배럴 스몰배치 논피트라고 설명해주는데


애초에 증류기 하나 배럴 하나인데 당연히 싱글몰트 싱글배럴 스몰배치겠지 ㅋㅋㅋㅋㅋ

피트 훈연할데가 없으니 당연히 논피트고 ㅋㅋㅋㅋㅋ


추가로 숙성년수 3.5년에 럼캐스크 피니쉬라고 이야기해주더라.


하여간 운영이 투명하기로는 빙하만큼 투명한 증류소인데

한국에서 왔다니까 놀라더라. 한국인은 진짜 한번도 안와봤을듯.


저는 일부러 찾을래도 찾기힘든 개씹하꼬증류소를 찾아다니는 취미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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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돌아가는 길에 하천에는 연어떼가 헤엄치고 있다.

연어가 이렇게 많으니 전세계 사람들이 알래스카 연어를 먹을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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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전리품

이거 마셔본놈 진짜 없을듯


럼캐스크 특유의 단맛 좀 나고, 저숙성 특유의 좀 튀는 맛 제외하곤

향이나 맛은 일반적인 논피트 위스키더라.


특이한 점이라면 100프루프짜리라서 고도수 취향은 좋아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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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녁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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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헤엄치는거 보고 연어 먹으니까 두배로 맛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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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으로 베이크드 알래스카

알래스카에서 먹으니까 3배 맛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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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이후 수영하는데 너무 추워서 사람 아무도 없음ㅋㅋㅋㅋ

온수풀에서 김 나올 정도로 밖이 춥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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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추워서 수영하다 말고 자쿠지에 들어가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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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는 선장 항해사 요리사 등등 멤버를 소개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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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에덴바에서 고여버린 기타연주 구경하고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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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한밤중이 되어야 하는데 여전히 해가 중천이다.

고위도 (고도수 위스키라는 뜻) 라서 하루에 밤이 5시간밖에 안 된다. 해가 11시에 지고 4시에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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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중에 항구를 떠나는 다른 크루즈선을 바라보면서 마무리


다음에 계속




출처: 위스키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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