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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위페에 대하여(feat. 증류소 설명을 곁들인)앱에서 작성

홀리쉿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8.23 09:20:02
조회 8027 추천 35 댓글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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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도쿄 위스키 페스티벌 뿐만 아니라
위스키 페스티벌을 달고 나오는 대부분의 행사는
위스키 문화 연구소라는 곳에서 주최한다


이 곳은 가장 유명한 일본 위스키 행사인
TWSC(Tokyo Whisky and Spirit Festival)을 여는 곳임
참고로 올해 TWSC는 9/14에 열린다


예약은 아래에서 하면 된다
https://whiskyfestival..jp/tokyo2024/

올해는 12/7~8 에 열린다

오늘 개최 공지가 떠서 예매는 좀 기다려야 한다
표는 eplus 예매도 아니라서 쉬우니 걱정할 것 없고
2일 각 2파트씩 총 4개 파트로 구성되는데 각 5천엔이다.


본격적으로 부쓰 설명을 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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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하마는 매 페스티벌 한정판 위스키를 들고 온다
지금은 200ml 병이 500ml와 동일한 디자인으로 바뀌었지만
저 때(작년 12월)까지만 해도 소분병이었다…ㅋㅋ
참고로 저건 개신박한 메이플 캐스크.
기원의 메이플 시럽 캐스크가 아닌 찐 메이플 나무 캐스크다
저 때 오픈런 뛰어서 일본인 다 제치고
칸코쿠인 내가 1등 입장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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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갓치부…
내 입맛으론 전 세계 버번캐 1등이다
매번 캐스크 샘플 두 개씩을 들고 온다
시작하자마자 줄을 겁나 길게 서니 빨리 가시길
고베 위스키 하버 때엔 샘플 다 떨어졌다고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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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바 알로하에서 들고 온 야마자키 고숙..
욘만(4만)엔이라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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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엔 잘 안 알려진 유자 증류소
두 명의 여성 마스터가 있는 곳이고
레몬 커스터드 같은 맛이 일품이다
파란색이 2022 퍼스트
겨자색이 2022 세컨드
하늘색이 써드 미즈나라
이런 순인데 다 맛있다 츄라이츄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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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페스티벌 부동의 1위.
사부로마루 2 70주년 싱글캐스크
사부로마루는 강피트를 특징으로 하는 증류소이다.
얘는 스페니시 오크.
이미 일본 물량은 다 끝난 데다가
일옥에선 10만엔을 넘게 찍는 괴물놈이다
국내에는 어떻게 갖고 왔는지 나라스피릿이 78만에 들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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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오카 증류소
증류소 갔을 때 크래프트라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좋았는데
숙성고 갔을 때 실망.
숙성고 설명이 아니라 종이 나눠주더니
48만엔짜리 프라이빗 바틀링만 주구장창 설명하던…
그 프라이빗 바틀링으로 장난질하다 지금은 민심을 좀 잃었다
참고로 운전자는 유료시음을 바이알에 담아갈 수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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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챠드 캐스크의 떠오르는 증류소 카노스케
소주를 숙성시킨 캐스크를 재활용해 숙성시킨다
증류소를 가면 멜로우 바라는 바다뷰 지리는 바가 있고
투어시켜주는 사람 기분이 좋으면 별 걸 다 꺼내준다
나는 특별 투어라 비지터 센터 말고 숙성고까지 구경시켜줬는데
다른 숙성고랑 다르게 소츄 냄새가 같이 난다ㅋㅋ
정발라인은 싱몰(소츄캐), 히오키, 더블 디스틸러리가 있다
쉐리캐를 잘 쓰는데 잘 내지 않는 쉐리캐 힘숨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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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페 한정바틀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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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페스티벌의 좋은 점은
산토리 놈들이 증류소에서만 파는 원주를 들고 온다는 것이다.
일본 위스키 페스티벌만 8개 찍었는데
규모가 작은 페스티벌은 야마/하쿠슈 DR도 안 들고 온다
호감토리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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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JM 라무에 빠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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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카 마스터 블렌더 세미나
원주 세미나를 하는데 음..
솔직히 안 들어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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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한창 갤 바이럴 돌던 신도랩
뉴본 치고도 상당했다.
나중이 기대되는 증류소 탑3 안에 든다
다만, 아직은 스피릿의 맛이 과연 캐스크와 잘 섞이는가?
라고 묻는다면 그건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근데 스피릿 맛집이다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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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오 증류소
사쿠라오 증류소를 가면 저 청자켓 판다
나도 살까 말까 했지만 사면 돌아올 수 없는
덕질의 강을 건널 것 같아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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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상당히 눈에 들어온 니가타 가메다 증류소
예전 오사카 위페 때도 부쓰를 봤었는데 인상적이었는데
저 맨 오른쪽 상단 크리스마스 에디션이 ㅈㄴ 미쳤음..
이틀차 결심하고 사려고 부쓰 다시 갔더니 완판..
세금 물 가 생각하고 첫째날 그냥 갖고 올 걸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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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국내 소수에게 알려진 오스즈몰트
아직은 몰트보다 진이 유명하다
얘네 진 낑깡 느낌 제대로 난다ㅋㅋ
시더 캐스크, 사쿠라 캐스크가 기억에 남는데
생각보다 각 캐스크의 느낌을 부담스럽지 않게 잘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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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토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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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ower 부쓰
여기 사장님 유럽분이셔서 노가리 까다가 친해졌는데
정적인 일본인들 사이에서
윾쾌한 서양형 보니 텐션 업하기 딱이다
위스키토크 땐 치치부 남은 바틀 1만엔에 가져가라고 줬다
근데..
잃어버림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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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저 맨 오른쪽이 카루이자와라는 걸
한국 돌아오고 사진 정리하다 알았어…
하….. 먹어봤어야 하는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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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네도 스피릿이 맛있는 곳이었는데
여기 말고 올해 쿠라시키 위스키 포럼이었나
거기 뉴본을 들고 왔을 땐 좀 실망했다
스피릿 따로 캐스크맛 따로 노는데 고민 좀 해야지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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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에 있는 히노마루 증류소
헬리오스 주조가 회사 이름이다
딱히 기억나는 건 없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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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입이 뒤지게 붙는 앗케.시
피트 솔직히 잘 뽑는다
과하지도 않고 역하지도 않다
문제는 가격이…
근방이 굴을 서식하는 곳이라 굴과의 페어링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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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 증류소
후지산 우측 하단에 증류소가 있다
증류소 갔을 때 그레인 위스키의 고정관념을 박살내주었다
가게 되면 그레인 30년을 꼭 먹어봐라
맨 오른쪽이 50주년 싱몰
그 옆이 50주년 싱글 블렌디드인데
싱글 블렌디드를 사왔어야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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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치부 세미나
강사는 일본인 위스키판의 아이도루
앰배서더 유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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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페스티벌 한정바틀 세미나
치치부 10년도 기합인데
저.. 저.. 고마가타케 싱캐…
미친 ㅈㄴ 맛있어서 결국 일옥에서 두 배 주고 사버렸다
4만엔 이하면 집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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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올해도 갈 거!
올해 위붕이 도쿄비욥 가즈아아아아!!!

- dc official App


출처: 위스키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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