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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 전대 등장한 클린턴 "해리스 필요"…트럼프-케네디 단일화?

연방통신위원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8.23 18: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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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전당대회 사흘째입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무대에 오른 데 이어 오프라 윈프리까지 깜짝 등장했는데요.

이제 해리스 부통령의 대선 후보 수락 연설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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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버락 오바마에 이어 빌 클린턴 전 대통령도 민주당 전당대회 무대에 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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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자신 밖에 모르는 인물로 묘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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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가 깜짝 등장해 지지층 결집을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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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로는 처음으로 미 연방 상원의원에 도전하는 앤디 김 하원의원도 황금시간대 연설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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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 의회 난동 직후 의회를 청소해 화제를 모았던 김 의원은 새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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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중진 의원은 해리스의 승리가 아시아계 미국인들의 저변 확대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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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째 전당대회 하이라이트는 팀 월즈 부통령 후보의 수락연설이었습니다.

민주당 전당대회는 이제 하루뒤, 유색인종이자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대통령에 도전하는 해리스의 수락 연설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49/0000283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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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소식 이어갑니다. 민주당 전당대회 셋째 날, 해리스와 함께 대선에 도전하는 월즈가 부통령 후보직을 공식 수락했습니다. 시카고 전당대회 현장 연결합니다.

정강현 특파원, 월즈가 수락 연설을 했죠. 어떤 걸 강조했습니까.

[기자]

네, 먼저 자유 그리고 가족이었습니다.

월즈는 수락 연설을 하면서 이 두 가지 가치부터 앞세웠습니다.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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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월즈의 가족들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거나, 연설이 끝난 직후에 가족들이 모두 연단에 올라오는 등 자유를 누릴 최소한의 단위로서의 '가족'을 이번 선거의 중심에 두겠단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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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즈는 자신이 '보통의 미국인'이란 점을 내세우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퇴역 군인, 고등학교 교사, 풋볼 코치 등 보통의 미국인으로서 살아온 이력 역시 오늘 수락 연설에 잘 녹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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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연설에 나선 빌 클린턴 전 대통령도 월즈의 평범한 이력을 부각하며 지지를 호소했는데요. 이어서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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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늘 전당대회엔 '토크쇼 스타' 오프라 윈프리, '팝스타' 스티비 원더 등이 등장해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한국계 앤디 김 하원의원도 연단에 올라 지원 연설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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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부통령 경쟁도 본격화 됐군요?

[기자]

네, 일단 호감도 면에선 민주당 월즈 후보가 공화당 밴스 후보에 앞선단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다만 두 후보 모두 아직 전국 인지도가 떨어지는 편이어서 10월 1일로 예정된 토론회가 승부의 분기점이 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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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분위기는 민주당 상승세이긴 한데, 변수도 있죠?

[기자]

네, 무소속 후보인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가 이번 금요일, 현지시간 23일에 중도 사퇴하고 트럼프 측에 합류할 거란 보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케네디는 23일 대국민 연설을 예고했는데, 공교롭게도 같은 날 비슷한 장소에서 트럼프가 유세를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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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론조사에선 케네디가 해리스보단 트럼프의 표를 잠식하고 있는 걸로 분석되고 있는데 트럼프-케네디 연합이 성사될 경우, 초박빙 판세에 변수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07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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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대통령은 총격 사건 이후 처음으로 야외 유세에 나섰는데요.

연단 주변엔 방탄막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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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들 사이를 지나 무대에 오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무대 위 연단엔 투명유리 방탄막이 빙 둘러 설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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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있었던 펜실베이니아 피격 사건 이후 첫 야외유세에 나선 겁니다.

트럼프는 방탄막 안에서 민주당의 전당대회를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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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비밀경호국의 반대에도 지지자가 많이 모일 수 있는 야외 유세를 고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더운 날씨 탓에 지지자가 쓰러지자 트럼프가 찾아가 포옹을 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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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미 대선의 제3후보,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가 대선 도전을 포기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대신 트럼프가 당선되면 장관자리를 맡을 거라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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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디 주니어는 무소속 후보로,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조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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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와 트럼프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어 케네디 주니어 사퇴시 트럼프가 유리해질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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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케네디 주니어를 지지하던 중도층의 표는 해리스로 향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케네디 주니어는 이르면 현지시각 내일 중도하차를 공식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49/0000283486



출처: 새로운보수당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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