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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공포의 이상성욕 게임ㄷㄷㄷㄷ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8.29 22:35:02
조회 42131 추천 138 댓글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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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밤, 비는 차가웠고 거리엔 아무도 없었다

달은 밝게 빛났고, 가로등의 그림자는 웅덩이에서 깜빡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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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덩이에 비치는 쇼타 주인공 쨩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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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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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로 눈을 떠보니 거인녀가 앞에 서있음 


"오 일어났구나?"

"갑자기 기절해서 걱정했단다"

"넌 그 이후로 쭈욱 잠들어있는 상태였어"

"근데 괜한 걱정이었던거 같네"

"몸 상태는 어때? 다친곳은 없어?"


어쩌면 난 아직도 꿈을 꾸고 있는지도 몰라. 내 눈앞에서....

벽만큼이나 거대한 인간이 서있어...



"하지만 이 모든게 현실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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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거... 거인전용 책상이에요?



"난 평범한 사람일 뿐이야, 그리고 이건 평범한 책상이고"

"정답을 말해주자면, 넌 작아졌어"

"그래서 모든것들이 거대해 보이는거야"


:

대체 왜?


"인형처럼 작아진 네가 밖에서 걸어다니는걸 봤어"

"그상태로 밖에 있으면 위험할것같아서 널 데리고 여기로 온거야"

"너같이 쬐끄만 존재한테 바깥세상은 위험으로 가득하다구"

"다시 돌아갈 방법을 찾도록 도와줄테니 그때까지 나랑 같이 사는게 어때?"

"여기 있는동안 너에대한 모든걸 보살펴줄게"



: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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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맞다. 너에 대해 알려줘"

"이름이 뭐야? 어떤 부류의 사람이야?"


:

제 이름은 이고, 그리구...우우..


(이름을 제외한 모든 것에 대한 기억을 상실해버린 린 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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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나가 너의 기억과 몸이 제대로 돌아올때까지 돌봐줄게"

"오, 내 소개를 잊었네"

"내 이름은 사에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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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에코:

자, 내 손 위로 올라와


...!


사에코:

겁낼 필요 없단다. 모든게 괜찮을거야

너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소개시켜줄게



그렇게 거대녀와 동거하게 된 린 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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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4일

난 암흑속에서 눈을 떴다

주위를 둘러보니 어둡기만하고

땅콩과 아이팟(알면 딸피)같은 잡동사니만 보이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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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땅콩 위에서 자고있었던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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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일어났구나?"


:

애미 씨발!



"뭘 그렇게 놀라고 그래! 마치 귀신이라도 본거마냥"


알고보니 이 좆경년이 땅콩 베개를 포함한 침구류를 챙겨준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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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근데 이는 왜 가는거야?"

"아니다.. 대답 안해도 돼. 불안한거지, 그치?"

"갑자기 그렇게 되니까 말이야"

"너의 심정을 이해해"

"물론 미소녀가 어떻게 사는지 엿보는건 나에겐 꽤나 흥미로운 일이긴 하지만ㅋ.." 


:

?


알고보니 감빵인도자한테 잡혀가야될 새끼였네??

이 좆경의 이름은 '모코'

근데 갑자기 모코가 자기가 어디론가 좀 숨어야겠답시고 

주인공보고 주의좀 끌고 있어달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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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모코는 어디론가 빤쓰런

이제 책상서랍 속 사람들과 대화를 할 수 있게되는데

아무나 클릭해서 아가리좀 털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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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이름은 치오에요. 반가워요 린"


왜인지 주인공을 알고있는 여자

그러고선 황급히 방금전에 알게됐다면서 얼버무리면서 자신에 대해 알고있는것 없냐고 물어본다

린은 기억을 잃었는데 당연히 알 턱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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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남정네 이름은 타키

타키도 위의 치오와 마찬가지로 의 이름을 알고있다

거인녀 사에코가 알려줬다함

그러면서 사에코가 정한 쪼꼬미들이 지켜야 할 규칙이 있다는데

설명해주려는 찰나 이때 다시 모코가 돌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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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코:

그래서, 화난사람은 없었지?

특히 그 존나 시한 남자 있잖우...  별일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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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키

나 말하는거야?

이런 귀여운 소녀에게서 그런 칭찬을 들으니 부끄러운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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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코:

호에에에에에ㅔ에에엣!



책상서랍 차은우 앞에서 한마리 암컷이 돼버린 모코쨩... 

교성을 지를수밖에 없는게 당연하지

하여튼 이다음 타키가 새로운 책상서랍 감독관으로 이 선출됐다는 소식을 알려준다

책상서랍 감독관은 책상서랍 속 물건들을 통제할 권한이 주어진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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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엥? 왜 저죠?


모코:

그야 너가 지금 사에코의 최애인 사람이니까


사에코 쇼타콘이었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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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서랍 최고 관리자의 권한으로 서랍 속 물건들을 

사람들에게 적절하게 분배해줘야함

그렇게 물건들이랑 상호작용하면서 애들이랑 놀고있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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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발자국 소리와 함께 

규칙적인 숨소리와, 천과 천이 맞부딪치는 소리..

그리고 공기를 가르는 비정상적으로 경쾌한 흥얼거림이 들린다


딱봐도 거인녀 강림 이벤트임이 틀림없다

책상 존나게 흔들림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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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에코 누나 왔노 ㄷㄷㄷ



사에코:

안녕 귀여운 친구들?

나 없는 동안 잘 지냈어?

다섯번째 강의가 평소보다 길어서 그런지 배가 좀 고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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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혀놀림 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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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에코의 손이 서랍 위로 다가온다

그녀의 거대한 다섯 손가락이 시야를 가득 채우고

그리고선 모코를 꺼내는디ㄷㄷ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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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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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에코:

왜 그렇게 놀란거야 린?

최고 관리자로써 내게 작은 친구를 먹여준거 아니었어? 


:

나는 아무것도...


사에코:

아..

타키... 

내가 린에게 '모든'것을 다 설명하라고 말해줬을텐데?



타키:

아니.. 그걸알면 이 도망갈까봐..

린이.. 반대할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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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에코:

하..

두명의 관리자는 필요없어

잘가, 너의 임무도 끝이야 보조 관리인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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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에코:

손가락이 더러워졌어

...

내 세상에 온 걸 환영해 




(그날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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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에코:

오늘 어땠어?

첫날치고 좀 힘들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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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에코:

내말을 듣고있지 않는 걸까나?

...

대답.


이때 만약 사에코의 질문을 계속 씹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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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끼야아아아앗?!!



악력으로 주인공을 짜부시켜버린다 ㄷㄷㄷ

그러니까 대답 잘해야함

여기서부터 본격적으로 주인님에게 복종하는 펨돔 시뮬레이터 비스무리하게 게임이 바뀌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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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에코

내가 질문하면 대답해 

만약 한번만 더 망쳐버린다면... 알지?



:

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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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에코:

마지막 관리자는 이제 여기 없어


:

네엥...



사에코:

넌 '그 남자'보다 좀 더 오래 버텨줬으면 좋겠네 


:

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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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에코:


:

네..?


사에코:

대답이 싸다?

...너무 시끄러워. 네가 하고 싶은 말을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거야?


:

제성해여..



그렇다...이 깐깐하신 여주인님은 긍정을 너무 남발해대도 심기를 불편해하신다

맞장구도 경박하게 남발해대지 말고 눈치 봐가면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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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로 몇번의 문답 세션이 진행되는데

여기서 사에코 여주인님 심기불편하게 야지놓으면 악력으로 짜부당함ㄷㄷㄷㄷㄷㄷ

비위를 맞춰주면서 맞장구치거나 

너무 긍정을 남발한거같으면 적절하게 아가리하거나 하는 방식으로 진행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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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에코:

밤이 늦었네

잘자 린. 좋은 꿈 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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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EKO: Giantess Dating Sim

데모 끗



거인녀 + 쇼타 + 펨돔 

갓겜의 삼박자를 모두 갖췄는데 정식버전이 기대된다




출처: 인디게임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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