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전. 배 부풀린 거 아님. 반년 인생 ㅂㅅ같이 살다가 많이 슬픈 일 생기고 거울보니 몸도 ㅂㅅ이라 운동 시작함
저때가 일주일간 아무것도 안 먹고 잠 1분도 안 잤던 상태
헬스 처음임. 군대서 특급 딴다고 윗몸 푸셥만 해봄
첨에 친구한테 이틀정도 머신 사용법 배우고 유튭 자습함
지금 재생목록 보니 유튭에 자세 영상만 400개 넘게 봤네
한달쯤 지나고부터 근갤 와서 고급 정보 많이 타감
그 새가 대신 다 질문해줘서 님들 분노에 찬 댓글들 덕분에 많이 공부한듯
첨에 등 찍을 생각도 못해서 운동 +10 일차 등
처음 0~1.5달은 오전 7시 오후 7시 각 2시간씩 함
둘 다 무분할로 하다가 팔 힘이 너무 딸려서
아침 등, 후면어깨, 팔, 유산소
저녁 가슴, 전측 어깨, 팔
로 나눔
금요일 헬스장 휴무라 평일 4일+주말2 주6일
1.5달차 부터는 내가 하루 7시간은 공부를 뽑아야 하는데 시간이 너무 안 나서 오전만 나감
2분할로
등, 후/측면 어깨, 이삼두, 복근, 유산소
가슴, 전/측면 어깨, 이삼두, 복근, 유산소
주6일 나가는건 같음
이때가 한달+1일 차
가슴 근육 생기는 줄 알았는데 다 지방이더라
더 빼니까 점점 빠짐
이건 어젠데 좀 얇쌍하게 나온듯
식단은 지금까지
닭밥90%
닭알리오올리오 8%
참치캔 2%
스택 : 프로틴, 종비, 오메가3, 유산균, 크레아틴, 멜라토닌, 수면제, 담배, 나랑드
운동 공부할수록 잠이 중요하다는데
별 지랄 다 해봐도 잠 못자서 걍 정신과 가서 약 받아옴
지금은 평균 4시간 정도는 자는듯
이거 말곤 다른 어떤것도 먹은 거 없었는데
이번주 초에 장례식갔다 입터진것 때문에 살 훅찐듯..
이틀동안 국에 밥에 수육에 그냥 폭식함
단백질은 무조건 X2챙겼지만
비효율적인건 아는데 탄수를 좀 많이 줄인 식단을 가져감
내 나태했던 시간이 만든 저 뱃살부터 없애고 싶었음
일단 목표는 지방7kg 에 체중 70kg니 지방만 1 더 자르면 될듯
그 후부턴 탄수 좀 더 넣으면서 건강한 뱃살로 만들 예정
두 달간
체중 -3.9
골근 +2.3
체지방 -7.4
체지방률 -9.9%p
내장지방레벨 -4
운동 해 보니 정신은 좀 맑아지는데 상황은 바뀐게 없어서 그냥 정상체중 슬픈사람 됨
ET 탈출 했으니 이제 멸치탈출 해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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