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싱글벙글 감염병으로 인한 사망자수 모음앱에서 작성

ㅇㅇ(27.100) 2024.09.01 16:20:01
조회 25137 추천 96 댓글 135

a67104aa252e6ef73d8084e54485746539dc03bca46191ef4661c6077ee115b56e6384538e03a443

공수병: 매년 약 59,000명 사망
- 역사적으로 얼마나 사망했는지는 불명이지만, 오늘날 현대 의학마저 공수병에 감염되고 증상이 나타나면 거의 대부분은 매우 고통스럽게 죽음을 맞이하게 되며, 2,000년의 역사를 지녀온 공수병은 현재 기준으로 공식적인 생존자는 고작 16명에 불과하다.

환자의 대부분이 물을 무서워하는 증세가 나타나는것이 특징으로, 대부분 너구리와 박쥐를 통해 전파되어 사람에게도 감염되는데, 1885년 프랑스의 루이 파스퇴르가 공수병 백신개발에 성공하였다.

흔히 "광견병"이라고도 불리지만, 광견병이라는 명칭은 너구리와 박쥐를 통하여 인간을 비롯한 각종 포유류에게 전파되는 공수병을 오로지 "개" 를 통해 연관지었기 때문에 해당 질병에 대한 본질을 정확하게 표현하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공수병이라는 질병의 원인과 매개체에 대한 오해를 불러 일으키는데다  "광견"이라는 단어가 "미친 개"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어 개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묘사 할 수 있으므로 의학적으로는 권장되지 않는 용어이다.

a67104aa252e6ef6368084e54485746509c260fdf14c6f11b99d3da9eb6e261742e13f666e951e25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약 690만명 사망
2019년 12월 중국에서 시작하면서 2020년 3월부터 팬데믹을 선언, 2023년 5월 5일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가 해제된 시점까지 약 690만명의 사망자를 발생시켰다.

현재는 표본감시로 전환되었으며, 기본적으로 증상도 가벼운 감기수준으로 전환되었지만 21세기의 역사에 한 획을 긋게 되었던 감염병임은 틀림 없다.

3eb4de21e7c736a123ed86e742817c6eee48a61167387449a70a81c21075adeacececa0c5d103e4d270e79e11e84d42e3df261586d66

인플루엔자: 최소 2,000만명 이상 사망
- 1918년부터 1920년까지 전 세계로 범유행한 스페인 인플루엔자만 무려 2,000만명의 사망자를 발생시켰다.

백신은 1945년에 최초로 개발되었으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자체가 워낙 변이를 잘 하기 때문에 매년 하반기에 유행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바이러스 종류에 대한 백신을 개발해야 한다.

대중적으로는 '독감'이라고 불리지만, 인플루엔자를 단순히 '독한 감기'로 경시할 수 있기 때문에 의학적으로는 권장되지 않는 용어이다.

a67104aa252e6ef73d8084e54485746539dc03bca46095e54661c6077ee115b5c01d655df76e3b6a

페스트 (흑사병)
- 약 3,000~5,000만명 사망
중세 유럽의 역사에서 한 획을 쓰게 되었던 감염병으로, 환자들의 손과 발이 검게 썩어들어가면서 죽게 되므로 '흑사병'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중세 유럽에선 페스트가 하나님이 내리신 형벌이라고 믿었으나, 모든 이들에게 페스트가 퍼지면서 종교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세속주의 사회가 시작되었고, 이탈리아에선 감염병 환자들을 마을 밖의 수용소에 격리하거나, 출입하는 사람과 물건을 일정 기간 격리하는 검역의 개념을 도입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항생제 개발과 쥐와 벼룩 퇴치로 거의 사라졌으나, 페스트의 기원지로 추정되는 중국 북서부 및 중앙아시아를 비롯하여 마다가스카르, 동아프리카, 중남미 일부 지역에서 매우 제한적으로 유행중이다.

a04634aa372eb442bf341f619a26e9b7e6014d087c5b132ca8e02e1ffcd29296a1412834e2d49014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에이즈): 약 4,230만 명 사망
에이즈로 사망하는 이유는 에이즈를 유발하는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 (HIV)에 의한 사망이 아닌, 면역력 저하로 인한 기회감염과 종양 발생으로 인한 합병증이다.
(에이즈는 면역결핍으로 나타나는 다양한 기회감염 등으로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 증후군의 일종이다.)

따라서 에이즈 사망자 수는 HIV 감염 이후로 나타나는 합병증 사망자 인구만 집계된 것이다.

a67104aa252e6ef7388084e54485746592b61058485822fe6e39b0e73d62da8575cf06d5dc7993d5

콜레라: 약 5,000만명 이상 사망
19세기 중반에 수액 요법이 도입되기 전 당시만 하더라도 콜레라에 걸리면 쌀뜨물과 같은 설사와 구토만 죽도록 하다가 탈수로 인한 쇼크증세로 사망하게 되는 무서운 질환이었다.

그러나 수액요법이 도입되면서 24시간 이내로 정맥을 통한 수액 공급을 받게되면 치사율이 0.1% 이하로 떨어지며, 이와 더불어 상하수도 시설 개편, 예방백신이 개발되면서 선진국에선 보기 힘들어졌고, 오늘날에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중남미의 개발도상국에서 주로 유행하고 있다.

과거부터 그러던 것인지는 불명이지만, 오늘날 콜레라 감염자의 80%는 무증상 감염자이다.

a67104aa252e6ef73d8084e54485746539dc03bca46093e44661c6077ee115b5ca4494f677d65d15

천연두: 누적 사망자 10억명 이상 추정
- 기원전 약 10,000년경부터 시작된 천연두는 공식적으로 종식 선언되었던 1977년 기준으로 10억명 이상이 사망하였다.

치사율만 기본 30%인데 후유증은 실명, 관절염부터 다양하며, 대부분은 천연두로 발생한 수포가 전부 흉터로 변해 끔찍한 모습으로 변하였다고 한다.

1790년 제너의 우두법을 특허없이 배포하면서 저렴한 가격에 효과좋은 백신이 전 세계로 백신이 퍼져나가면서 종식되었다.

a76f00ab100776b660b8f68b12d21a1dae609dc142c8

결핵: 최소 10억명 사망
- 기원 전 7,000년경 석기 시대의 화석에서 결핵의 존재가 발견되었으며, 이 시점으로 현재까지 사망한 환자 수는 아직 불명이지만, 19세기부터 지난 200년간 최소 10억명이 결핵으로 사망하였다고 한다.

항결핵제 개발 및 BCG 예방접종 도입 이후에도 불구하고 대기중으로 멀리 퍼져나가는 강력한 전염성과 더불어 소와 돼지, 사슴, 개, 고양이와 같은 포유류를 비롯하여 닭과 오리를 비롯한 조류에게도 감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이라는 특징 때문에 오늘날 전 세계에서 결핵으로 매년 약 150만명이 사망하고 있다.

여담으로 결핵균에 감염되더라도 면역력이 좋으면 대부분 무증상으로 지내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는 경우에는 유증상으로 나타나는데, 특히 영양실조 문제가 심한 아프리카에선 감염자의 대부분은 2주 이내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고...

a67104aa252e6bf5368084e544857465d81e11e4d53d055b6088b91cda113f9594ef8e01a87c8903

말라리아: 최소 30억명 사망
- 최소가 30억명이지 사실상 50~60억명 정도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중이다.

기원 전 14세기 이집트의 기록에서부터 말라리아에 대한 발병 기록이 있으며, 이새끼가 모기를 통해 발견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1897년에 되서야 겨우 알아냈다고 밝혀진다.
(말라리아라는 명칭은 이탈리아어로 "나쁜 공기"라는 뜻으로, 과거 많은 사람들이 말라리아가 나쁜 공기를 통해 감염된다고 믿었다고...)

어떤 질병에 걸려 크게 고생을 하다가 병이 나았을 때, 흔히 "학을 떼다"라는 말에서 학이라는 뜻은 학질의 줄임말로, 과거 말라리아를 부르던 말인만큼 독한 질병인지는 알게 될 것이다.

- dc official App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96

고정닉 21

22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280161
썸네일
[기갤] 천장 또 뚫린 비트코인, 사상 첫 8만8000달러 돌파…jpg
[19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0253 36
280159
썸네일
[위갤] 오버워치 클래식 부활
[197]
ㅇㅇ(223.38) 11:10 13461 46
280158
썸네일
[기갤] "아이 둘 유부남" 북한강 토막살인 군장교 '신상' 퍼졌다.jpg
[23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11359 47
28015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싱붕이 인생하루
[252]
카와이모모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0 10786 146
280155
썸네일
[미갤] 11월 12일 시황
[19]
우졍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55 4059 17
280152
썸네일
[기갤] 친구 남편 집들이 초대했다가, '성추행▪︎불법 촬영' 당해.jpg
[33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45 14212 128
280150
썸네일
[리갤] ✊️월즈때 중국인들 나가면서 전부 페이커 페이커만 했다 함 ㅋㅋ
[252]
한유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40 50578 635
28014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여성징병 헌재 입장
[1184]
ㅇㅇ(58.231) 10:30 31125 540
280146
썸네일
[기갤] 김병만, 전처 폭행혐의 검찰 송치…전처 "거짓말 그만".jpg
[30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5 12446 102
280144
썸네일
[호갤] 호연 공식홈피 결국 민심폭발 ㅋㅋㅋㅋㅋ
[149]
ㅇㅇ(118.235) 10:20 17235 131
280143
썸네일
[야갤] "졸업장 찢겠다, 여자가 만만하냐"…난리 난 동덕여대
[89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23446 329
280141
썸네일
[걸갤] 민희진 기획안 다시 보니깐 ㅈㄴ웃기네 ㅋㅋㅋ
[292]
ㅇㅇ(182.213) 10:10 18651 570
28014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감독관의 시각에서 본 수능 당일ㅋㅋㅋㅋ.jpg
[138]
수인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 14748 47
28013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현대 보험 가입하면 생기는 일.News
[157]
IBM1997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0 10435 57
280138
썸네일
[기갤] 토스증권, 미국주식 정규장 2시간 주식거래 '먹통'.jpg
[9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0 10936 58
280134
썸네일
[중갤] 한동훈 "이재명, 대선 출마 불가능해지기 전 헌정 중단 시도
[29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40 15213 317
280132
썸네일
[필갤] 흐리다 맑은 날. 울맥. (20pic)
[8]
antmac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3049 12
280130
썸네일
[카연] 그녀도 외계인? 4화 게임 안사줄거야?
[10]
이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0 3668 24
28012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일본 여가수 와꾸 올타임 top 5
[180]
아라고른2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17489 93
280126
썸네일
[포갤] 위장결혼을 지지하는 대니 브라운
[23]
이오더매드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0 9154 32
280124
썸네일
[인갤] 카라반 샌드위치 후기
[30]
ㅇㅇ(58.120) 08:50 8951 17
280122
썸네일
[디갤] 국립수목원 막바지 단풍
[45]
ㅇU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40 6259 38
28012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불교를 금지하자 했을 때 조선왕들 반응
[27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30 28677 262
280118
썸네일
[카연] 워햄) 썬더워리어.Manhwa [1]
[40]
부리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0 6858 67
280116
썸네일
[걸갤] 1. 일본 항공편 관련 소소한 정보들
[72]
피리미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0 10042 48
280114
썸네일
[싱갤] 공감공감 흔한 싱붕이들의 일상
[126]
팔악검이계신장마허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0 16117 126
280110
썸네일
[일갤] 번개로 갔다 온 2박 3일 다카마쓰 여행 (1)
[26]
줄그은호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40 6874 29
280108
썸네일
[이갤] 어느 암 환자가 말하는 암 걸린 이유.jpg
[34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0 26794 107
280106
썸네일
[인갤] 식당운영게임소개) Chef - The Restaruant Tycoon
[1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0 6568 19
280104
썸네일
[싱갤] 너무 일찍 철들어버린 20살.jpg
[429]
ㅇㅇ(14.49) 07:10 32763 309
280102
썸네일
[위갤] 위증리) 기원 증류소 투어 리뷰
[18]
Spiritu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0 5948 18
280100
썸네일
[주갤] 노괴들이 러시아 여자를 '양응우옌'으로 부르며 견제하는 이유
[703]
주갤러(110.13) 01:55 41032 1109
280099
썸네일
[카연] 음식 인문학 만화 #7. 프라이드 치킨(3) 미국의 소울 푸드 치킨
[76]
리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46 14810 79
280096
썸네일
[유갤] 요즘뜨는 93~99년생 헐리우드 라이징 여신..근황....jpg
[167]
ㅇㅇ(175.119) 01:35 29755 17
280094
썸네일
[기음] 바다 피자
[73]
고기왕레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5 22057 63
28009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세계 가수 재산 TOP40
[150]
코닭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21937 27
280088
썸네일
[독갤] 꿀잠 자고픈 사람에게 책 추천하는 만화
[92]
whitebea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55 23162 88
280086
썸네일
[미갤] 이혼녀가 이혼했다고 주변에 절대 말하면 안되는 이유
[499]
미갤러(149.88) 00:45 48290 88
280084
썸네일
[위갤] 수사기관 요청시 카카오톡이 제공하는 정보 총정리.JPG
[133]
위키리크스_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35 30792 141
280082
썸네일
[디갤] 3년 전 제주 (22장)
[7]
이하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25 7469 7
28008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가슴이 유독 컸던 후배.manhwa
[495/1]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15 42659 181
280078
썸네일
[스갤] (스압주의) 실제 존재하는 게임속 장소를 찾아보자! 프리피야티 편
[58]
Alphac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05 16876 45
280077
썸네일
[기갤] 가수들은 몸매 관리 필수라고 말하는 JYP
[249]
긷갤러(223.38) 11.11 38037 165
280074
썸네일
[스갤] 오키나와 투어 후기
[26]
적폐다이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1 12310 25
280072
썸네일
[육갤] 훌쩍훌쩍 참전용사 대우..jpg
[334]
육갤러(154.47) 11.11 24284 257
280068
썸네일
[부갤] 트럼프 당선 이후, 환율 폭등하고 코스피만 헤매는 진짜 이유
[410]
앨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1 30589 199
280066
썸네일
[싱갤] 역대 북미 개봉 비영어 영화 흥행순위 TOP 10
[123]
게이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1 19200 61
280064
썸네일
[해갤] 철인 3종 경기 완주한 무쇠소녀단 ㄷ ㄷ
[174]
해갤러(223.62) 11.11 18273 58
280062
썸네일
[위갤] 위바리) 영등포 바밤바 & 바밤
[4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1 14584 17
280060
썸네일
[싱갤] 꼴릿꼴릿 남편들 공감.....manhwa
[336]
ㅇㅇ(110.35) 11.11 58086 273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