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싱글벙글 감염병으로 인한 사망자수 모음앱에서 작성

ㅇㅇ(27.100) 2024.09.01 16:20:01
조회 25267 추천 96 댓글 136

a67104aa252e6ef73d8084e54485746539dc03bca46191ef4661c6077ee115b56e6384538e03a443

공수병: 매년 약 59,000명 사망
- 역사적으로 얼마나 사망했는지는 불명이지만, 오늘날 현대 의학마저 공수병에 감염되고 증상이 나타나면 거의 대부분은 매우 고통스럽게 죽음을 맞이하게 되며, 2,000년의 역사를 지녀온 공수병은 현재 기준으로 공식적인 생존자는 고작 16명에 불과하다.

환자의 대부분이 물을 무서워하는 증세가 나타나는것이 특징으로, 대부분 너구리와 박쥐를 통해 전파되어 사람에게도 감염되는데, 1885년 프랑스의 루이 파스퇴르가 공수병 백신개발에 성공하였다.

흔히 "광견병"이라고도 불리지만, 광견병이라는 명칭은 너구리와 박쥐를 통하여 인간을 비롯한 각종 포유류에게 전파되는 공수병을 오로지 "개" 를 통해 연관지었기 때문에 해당 질병에 대한 본질을 정확하게 표현하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공수병이라는 질병의 원인과 매개체에 대한 오해를 불러 일으키는데다  "광견"이라는 단어가 "미친 개"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어 개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묘사 할 수 있으므로 의학적으로는 권장되지 않는 용어이다.

a67104aa252e6ef6368084e54485746509c260fdf14c6f11b99d3da9eb6e261742e13f666e951e25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약 690만명 사망
2019년 12월 중국에서 시작하면서 2020년 3월부터 팬데믹을 선언, 2023년 5월 5일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가 해제된 시점까지 약 690만명의 사망자를 발생시켰다.

현재는 표본감시로 전환되었으며, 기본적으로 증상도 가벼운 감기수준으로 전환되었지만 21세기의 역사에 한 획을 긋게 되었던 감염병임은 틀림 없다.

3eb4de21e7c736a123ed86e742817c6eee48a61167387449a70a81c21075adeacececa0c5d103e4d270e79e11e84d42e3df261586d66

인플루엔자: 최소 2,000만명 이상 사망
- 1918년부터 1920년까지 전 세계로 범유행한 스페인 인플루엔자만 무려 2,000만명의 사망자를 발생시켰다.

백신은 1945년에 최초로 개발되었으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자체가 워낙 변이를 잘 하기 때문에 매년 하반기에 유행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바이러스 종류에 대한 백신을 개발해야 한다.

대중적으로는 '독감'이라고 불리지만, 인플루엔자를 단순히 '독한 감기'로 경시할 수 있기 때문에 의학적으로는 권장되지 않는 용어이다.

a67104aa252e6ef73d8084e54485746539dc03bca46095e54661c6077ee115b5c01d655df76e3b6a

페스트 (흑사병)
- 약 3,000~5,000만명 사망
중세 유럽의 역사에서 한 획을 쓰게 되었던 감염병으로, 환자들의 손과 발이 검게 썩어들어가면서 죽게 되므로 '흑사병'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중세 유럽에선 페스트가 하나님이 내리신 형벌이라고 믿었으나, 모든 이들에게 페스트가 퍼지면서 종교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세속주의 사회가 시작되었고, 이탈리아에선 감염병 환자들을 마을 밖의 수용소에 격리하거나, 출입하는 사람과 물건을 일정 기간 격리하는 검역의 개념을 도입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항생제 개발과 쥐와 벼룩 퇴치로 거의 사라졌으나, 페스트의 기원지로 추정되는 중국 북서부 및 중앙아시아를 비롯하여 마다가스카르, 동아프리카, 중남미 일부 지역에서 매우 제한적으로 유행중이다.

a04634aa372eb442bf341f619a26e9b7e6014d087c5b132ca8e02e1ffcd29296a1412834e2d49014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에이즈): 약 4,230만 명 사망
에이즈로 사망하는 이유는 에이즈를 유발하는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 (HIV)에 의한 사망이 아닌, 면역력 저하로 인한 기회감염과 종양 발생으로 인한 합병증이다.
(에이즈는 면역결핍으로 나타나는 다양한 기회감염 등으로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 증후군의 일종이다.)

따라서 에이즈 사망자 수는 HIV 감염 이후로 나타나는 합병증 사망자 인구만 집계된 것이다.

a67104aa252e6ef7388084e54485746592b61058485822fe6e39b0e73d62da8575cf06d5dc7993d5

콜레라: 약 5,000만명 이상 사망
19세기 중반에 수액 요법이 도입되기 전 당시만 하더라도 콜레라에 걸리면 쌀뜨물과 같은 설사와 구토만 죽도록 하다가 탈수로 인한 쇼크증세로 사망하게 되는 무서운 질환이었다.

그러나 수액요법이 도입되면서 24시간 이내로 정맥을 통한 수액 공급을 받게되면 치사율이 0.1% 이하로 떨어지며, 이와 더불어 상하수도 시설 개편, 예방백신이 개발되면서 선진국에선 보기 힘들어졌고, 오늘날에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중남미의 개발도상국에서 주로 유행하고 있다.

과거부터 그러던 것인지는 불명이지만, 오늘날 콜레라 감염자의 80%는 무증상 감염자이다.

a67104aa252e6ef73d8084e54485746539dc03bca46093e44661c6077ee115b5ca4494f677d65d15

천연두: 누적 사망자 10억명 이상 추정
- 기원전 약 10,000년경부터 시작된 천연두는 공식적으로 종식 선언되었던 1977년 기준으로 10억명 이상이 사망하였다.

치사율만 기본 30%인데 후유증은 실명, 관절염부터 다양하며, 대부분은 천연두로 발생한 수포가 전부 흉터로 변해 끔찍한 모습으로 변하였다고 한다.

1790년 제너의 우두법을 특허없이 배포하면서 저렴한 가격에 효과좋은 백신이 전 세계로 백신이 퍼져나가면서 종식되었다.

a76f00ab100776b660b8f68b12d21a1dae609dc142c8

결핵: 최소 10억명 사망
- 기원 전 7,000년경 석기 시대의 화석에서 결핵의 존재가 발견되었으며, 이 시점으로 현재까지 사망한 환자 수는 아직 불명이지만, 19세기부터 지난 200년간 최소 10억명이 결핵으로 사망하였다고 한다.

항결핵제 개발 및 BCG 예방접종 도입 이후에도 불구하고 대기중으로 멀리 퍼져나가는 강력한 전염성과 더불어 소와 돼지, 사슴, 개, 고양이와 같은 포유류를 비롯하여 닭과 오리를 비롯한 조류에게도 감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이라는 특징 때문에 오늘날 전 세계에서 결핵으로 매년 약 150만명이 사망하고 있다.

여담으로 결핵균에 감염되더라도 면역력이 좋으면 대부분 무증상으로 지내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는 경우에는 유증상으로 나타나는데, 특히 영양실조 문제가 심한 아프리카에선 감염자의 대부분은 2주 이내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고...

a67104aa252e6bf5368084e544857465d81e11e4d53d055b6088b91cda113f9594ef8e01a87c8903

말라리아: 최소 30억명 사망
- 최소가 30억명이지 사실상 50~60억명 정도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중이다.

기원 전 14세기 이집트의 기록에서부터 말라리아에 대한 발병 기록이 있으며, 이새끼가 모기를 통해 발견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1897년에 되서야 겨우 알아냈다고 밝혀진다.
(말라리아라는 명칭은 이탈리아어로 "나쁜 공기"라는 뜻으로, 과거 많은 사람들이 말라리아가 나쁜 공기를 통해 감염된다고 믿었다고...)

어떤 질병에 걸려 크게 고생을 하다가 병이 나았을 때, 흔히 "학을 떼다"라는 말에서 학이라는 뜻은 학질의 줄임말로, 과거 말라리아를 부르던 말인만큼 독한 질병인지는 알게 될 것이다.

- dc official App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96

고정닉 21

22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사회생활 대처와 처세술이 '만렙'일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3/31 - -
318067
썸네일
[야갤] 하루에 물 3톤을 쓴 할머니…검침원이 알아차린 이상한 낌새
[258]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1 31690 93
318065
썸네일
[특갤] X가 AI지브리 짤로 불타는 더 구체적인 이유 설명함
[304]
ㅇㅇ(180.228) 03.31 28706 133
318064
썸네일
[코갤] 美국방부 새 전략…"北 대응은 한국이 알아서"
[605]
ㅋㅋ.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1 19744 92
318063
썸네일
[싱갤] 와들와들 현실판 나폴리탄 괴담
[97]
싱글벙글참치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1 23385 90
318061
썸네일
[대갤] 혼자만 무너진 태국 빌딩... 알고보니 中국영기업이 건설
[241]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1 17827 201
318058
썸네일
[치갤] 김수현 정면돌파 시전 31일 긴급 기자회견
[422]
ㅇㅇ(1.224) 03.31 42783 317
31805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어르신들은 공감한다는 학교 종례 시간
[236]
수인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1 22887 220
318053
썸네일
[다갤] 다이어트.ing
[98]
다갤러(116.42) 03.31 20015 77
318051
썸네일
[싱갤] 위꼴위꼴 생선가스촌
[20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1 45680 121
318050
썸네일
[일갤] [내가 다녀온 마츠리] 2023년 타루미즈 후레아이페스타 여름축제
[23]
ㅇ세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1 5538 11
318048
썸네일
[갤갤] 쿠팡 반품 상품은 가챠나 다름 없네
[180]
ㅇㅇ(125.132) 03.31 34582 227
318046
썸네일
[잇갤] 대표 없는 곳에 과세 없다 (2) 우당탕탕 수도 건설 작전
[20]
에스프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1 7844 21
318045
썸네일
[중갤] (스압) 게임하는 유명인, 연예인들은 누가 있는지 알아보자.webp
[172]
중붕아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1 17600 101
31804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군대폐급썰.manhwa
[121]
좋았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1 19230 73
318041
썸네일
[코갤] 디즈니 흑설공주와 주식투자.MANHWA
[56]
애니머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1 14040 98
318040
썸네일
[디갤] Q. 여행갔는데 날씨 ㅈ되면 어떡하나요
[34]
Nulbarich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1 13796 44
31803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여초에서도 체감한다는 불황
[670]
갱얼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1 44631 67
318035
썸네일
[던갤] 네오플이 개발하는게임 외주주는게임 정보
[165]
ㅇㅇ(112.162) 03.31 34717 95
318033
썸네일
[일갤] 뉴비의 첫 9박 10일 일본여행, 오사카에서 도쿄까지 - 4일차
[24]
RB_maker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1 8137 16
318031
썸네일
[싱갤] 현존하는 망국 왕실의 수장
[107]
싱글벙글참치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1 23238 70
318030
썸네일
[걸갤] 16년전, 공연 망친 가수가 내린 전무후무한 결단
[34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1 42259 274
318028
썸네일
[야갤] 시집 못간 노괴한녀 질투로 시집간 친구 살해
[609]
ooo(218.235) 03.31 53229 800
318026
썸네일
[유갤] 또간집 진해편 1위 아구불고기
[128]
ㅇㅇ(175.119) 03.31 23503 24
318025
썸네일
[더갤] 2차 FGT 후기 만화3
[50]
닭곰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1 16211 64
318023
썸네일
[백갤] 갤주님 영업실력을 보여주는 제주타코집
[176]
ㅇㅇ(211.62) 03.31 30965 270
31802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미국에서 불법일지도 모르는 것
[282]
◑W◑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1 42729 279
318020
썸네일
[싱갤] 훌쩍훌쩍 게임별 삭제 화면...jpg
[35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1 74934 952
318017
썸네일
[메갤] 일본 노래 가사 "너의 꼬추는 몇센치?"
[332]
조앤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1 41937 162
318015
썸네일
[디갤] 최근의 아무사진 보고갈래?
[37]
ND4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1 16237 17
318013
썸네일
[싱갤] 오싹오싹 레전드 간헐적 폭발장애 썰
[375]
부녀자공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1 50943 207
318011
썸네일
[무갤] 신안 염전노예 만화 복습해보자
[349]
정신과마음이아파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1 26415 561
318010
썸네일
[박갤] 집값이 너무 올라서 난리라는 도쿄 부동산의 상황
[21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0 32597 79
318008
썸네일
[싱갤] 우웩우웩 독일 녹색당....흑역사 레전드.....jpg
[26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0 40364 189
318006
썸네일
[디갤] 도쿄 여행 사진 - 예고편 (20장)
[48]
do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0 7926 22
318004
썸네일
[기갤] 안타까운 현재 강형욱 근황...jpg
[58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0 62576 765
318002
썸네일
[유갤] "50년 살아온 집이 다 타버렸어요"
[382]
ㅇㅇ(175.119) 03.30 28553 120
318000
썸네일
[미갤] 김형두 눈물나게 만드는 박범계 ㄷㄷ
[133]
ㅇㅇ(211.43) 03.30 25259 271
317996
썸네일
[군갤] 보고서만 28번 다시 썼다、엘리트 공군 중위를 자살로 몰고간 상급자
[212]
글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0 32052 144
317994
썸네일
[일갤] [내가 다녀온 마츠리] 제49회 히로사키성 눈등롱 축제(2025)
[14]
잡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0 6505 18
317992
썸네일
[미갤] 대한민국의 주민 등록 시스템이 발달한 이유 feat.간첩
[315]
핫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0 33260 272
317990
썸네일
[의갤] 정부 정신병원 비리 전수조사후 미리 폐업하는 병원급증
[211]
ㅇㅇ(211.235) 03.30 24698 241
317986
썸네일
[필갤] 카페 향촌 / XA / 250D (webp, 14장)
[27]
도스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0 9890 15
317985
썸네일
[카연] 진호의 순수한 연애몽마들 27화
[54]
pot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0 12417 78
317982
썸네일
[정갤] 케네디센터에서 관중들에게 비난당한 밴스 부통령
[94]
대한민국인디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0 18962 53
317980
썸네일
[야갤] 헤어지자는 여친 말에 깨진 소주병으로 자기 손목 그으며 협박한 30대 男
[204]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0 38203 48
31797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게임 개발....jpg
[30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0 57058 355
317976
썸네일
[대갤] 日유명 가수, 남탕에서 20대 남성 성폭행 하다 체포당해
[364]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0 42078 244
317974
썸네일
[해갤] 대기록을 세운.... 두산베어스....jpg
[89]
ㅇㅇ(110.9) 03.30 31533 233
317970
썸네일
[무갤] 추적60분 산불 근황
[403]
조선인의안락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0 39984 406
31796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썬더일레븐 근황 ㅋㅋㅋ
[121]
Thzz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0 48009 293
뉴스 스트레이 키즈, 산불 피해 긴급 구호 위해 8억 원 기부 디시트렌드 04.0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