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 https://gall.dcinside.com/m/nokanto/423011

8편 : https://gall.dcinside.com/m/nokanto/425974

전 날 요코하마까지 갔다와서 진짜 피곤했는데

밤에 휴족시간 붙이고 자고 10시쯤 나온 것 같음

이거 휴족시간 효과 있는거맞음?

붙일 때 기모찌한데 딱히 크게 효과는 없는 듯

여튼 오늘 우동을 먹으러 처음에 신주쿠에 '우동신'이라는 곳에 가려고 했는데

웨이팅이 2시간 반이 걸려서 어쩔 수 없이 다른 곳을 알아봤음

이 날 일정이 도쿄역 부근이랑 오다이바 가는 일정이어서 그 근처에서 알아봤는데

마침 긴자에 딱 괜찮은 우동집이 있더라고

'우동 사토요스케' 특이하게 일반 우동 보다는 좀 더 얇은 우동 면에

고메 장이나 쯔유 장에 찍어먹는 우동이 대표메뉴인데

얇은 특이한 면이 내 입맛에는 정말 잘 맞아서 좋았음 튀김도 맛있고

긴자도 긴자식스 같은 쇼핑몰 같은 것들이 많아서

여행지로, 특히 쇼핑 등으로 인기가 굉장히 많은 곳인데

긴자는 주말에 오는 것을 추천함 주말에 차 없는 거리가 있어서 괜찮은 듯

긴자는 주변에 오차노미즈, 아키하바라, 도쿄역, 도쿄역 앞에 있는 고쿄, 우에노, 오다이바 까지도 묶어서 갈만함.

다만 쇼핑이 목적이 아니라면 크게 메리트는 없을 수도 있으니 참고

긴자에서 밥 먹고 4시에 전시회 예약한게 있어서 사진 찍으러 급하게 오차노미즈로

중간에 가는길에 칸다도 들렸다가

칸다는 뭐 없음. 여기 미즈노 샵이 있어서 스포츠용품 같은거 찾는다면 나쁘지 않을 듯

오차노미즈에 이제 들어섰는데

오차노미즈 주변에 악기 관련 상점이 되게 많더라

기타, 드럼 부터 시작해서 여러 악기 관련 매장들 많으니

이런 쪽에 관심이 있다면 가보는 것도 좋음

스즈메의 문단속 영화에서

그 마지막에 지렁이 기어나오는 그 곳임

오차노미즈는 찻물 이라는 뜻인데

여기서 옛날에 무슨 쇼군이 녹차를 만들어서 이름이 이렇게 지어졌따다는 걸로 알고 있음

처음에는 왜 찻물일까 물이 녹조 껴서 그런가 했는데 아니더라

녹조는 있는 것 같음 물이 초래

역 너머에서 플랫폼 찍는 것도 이쁘고..

원래는 고쿄(황궁, 일왕네 집)에서 사진도 좀 찍고 하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늦어져서 바로 팀랩 플래닛 전시회 보러감

팀랩 플래닛은 체험형 전시회 인데

오다이바 가는길인 신토요스 역에 있음

토요스에는 토요스 수산시장도 유명하니 시장 투어 좋아한다면 추천

오다이바 가는 길에 있기 때문에 오다이바와 묶기 좋은 코스인데

출국 전에 미리 예약 하고 가는걸 추천 함

내가 전시회나 미술관 이런거에 무지하지만

팀랩 플래닛 여기는 직접 작속에 들어가는 느낌이 있어서 좋음

일단 입장부터 신발 양말 다 벗고 들어가는게 신선해

직접 물에 들어가거나 계속 이동하면서, 아니면 편하게 바닥에 누워서 작품을 볼 수도 있고

이런 부분들 때문에 지루하지 않은게 굉장히 큰 장점 같음

주의할 점이 있다면 긴 바지를 입고가면 무릎 정도까지는 넉넉하게 잘 걷을 수 있는 거 입고가야 해

물 속에 들어가는 구간이 있어서 이게 꽤 생각보다 깊음 내가 키 175인데

내 기준 정강이보다 조금 더 올라오는 느낌 ?

여자들은 치마는 되도록 안 입는게 좋음 바닥이 유리로 된 곳이 있어서

속바지를 빌려주기는 하는데 그래도 좀 민망함

전시를 보는데 천천히 시간을 들인다면 1시간 정도

나 처럼 금방 금방 둘러보면 40분 정도면 보는 듯?

나는 물에 들어가서 보는 작품이나 돔 형태 방에서 꽃잎들 휘날리는 공간이

몽롱~하니 좋더라.

위치도 오다이바를 가는 길에 있어서 꼭 추천하는 코스 중 하나임

가격도 3만원대여서 엄청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님!

이 때 당시에 하고 있는 아자부다이 힐스에서

팀랩 보더리스 전시회도 있는데

거기는 이 팀랩 플래닛보다는 조금~ 밋밋한 느낌?

물론 보더리스도 엄청 화려하고 볼 거리도 많고 좋은데

플래닛이 좀 더 물에 들어간다거나 하는 자유로움? 체험? 이런 부분이 더 좋게 느껴지는 것 같음

팀랩 작품들이 마음에 든다면 보더리스도 볼만 할 것 같음

나는 둘 다 봐도 좋다고 보지만 둘 중 하나만 봐야한다면 플래닛을 추천 해!

이제 유리카모메(모노레일) 타고 오다이바로 갑니다.

9편은 여기서 끝

*이야기하는 정보, 팁들은 개인적인 경험 등에 의한 뇌피셜로 오류가 있을 수 있습미다.

10편 : https://gall.dcinside.com/m/nokanto/426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