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거래일 연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코스피가 1%대 하락하며 2540선마저 내줬다. 미국의 8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외국인 투자자들의 팔자세에 밀려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6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9.18포인트(1.52%) 하락한 2536.32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현지시간) 공개되는 미국의 8월 고용보고서를 앞두고 외국인 매도세가 강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노동시장 약화 시그널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리스크 오프(위험 회피) 투자심리를 강화시킬 전망”이라며 “8월 고용보고서 결과에 대한 관망 심리는 장중 투자심리를 억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965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93억원, 486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47%), 섬유의복(-2.19%) 유통업(-2.12%), 전기가스업(-1.75%), 기계(-1.70%)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통신업(1.35%) 등은 오르는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신한지주(1.07%)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하락세다. 삼성전자(-1.16%), SK하이닉스(-2.57%), LG에너지솔루션(-1.83%), 삼성바이오로직스(-0.43%), 현대차(-2.18%), 셀트리온(-1.17%), 기아(-1.89%), KB금융(-1.89%), POSCO홀딩스(-2.04%) 등이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16.13포인트(2.22%) 하락한 709.15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85억원, 104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홀로 593억원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내림세다. 에코프로비엠(-2.87%), 알테오젠(-4.40%0, HLB(-3.09%), 에코프로(-1.79%), 엔켐(-5.89%), 삼천당제약(-7.83%), 리가켐바이오(-4.88%) 등은 급락 중이다. 반면 클래시스(1.17%), 휴젤(0.84%), 셀트리온제약(0.30%) 등은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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