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바이크로 일본여행기 - 4. 유후인과 사기리다이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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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바이크로 일본여행기 - 4. 유후인과 사기리다이 전망대앱에서 작성

세인토

2024.09.09 20:15:02

조회 6559 추천 25 댓글 42

[시리즈] 내 바이크로 일본여행기

· 내 바이크로 일본여행기 - 1. 부산에서 페리탑승
· 내 바이크로 일본 여행기 - 2. 일본 입성, 가라토 시장/츠노시마대교
· 내 바이크로 일본여행기 - 3. 츠노시마에서 유후인으로

일하기 귀찮아서 계속 여행기 써봅

이것도 실베갈거 같긴한데.. 걍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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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먹고 숙소 들어가기 전에 마트서 장을 좀 봤다.

일본에도 셀프 계산대 사용이 보편화되어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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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돌아가 술좀 마시다가.. 담날 새벽 6시에 일어나 아침 온천을 했다.

여행와서도 일찍일어나는 진성 한국인들...

여전히 물은 뜨거워서 몸을 다 담그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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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욕하고 나와서 조식먹음

작년과 다르게 달지 않아 좋았음.

작년엔 뭐에 씌였는지 일본 여행 중 먹는거마다 다 달아서 죽을맛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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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먹고 방으로 올라와 오늘의 여행준비를 한다.

3번째 오는 숙소지만 항상 좋음

사진도 잘 찍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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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그닥 라이딩 많이 안할예정이라 복장을 가볍게 입고 나왔다.

자켓은 덥기보다 계속 입고다니기 불편하고 수납도 안돼서 걍 방에다 두고옴

오늘의 목적지는 사기리다이 전망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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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출발해 사기리다이 전망대로 가는길

이번 여행에 다님서 길가에 스즈키 간판 존나게 많이 보이더라..

대부분 차 딜러 혹은 중고차 판매 혹은 정비소긴 하던데 유독 스즈키만 많이 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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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인에서 사기리다이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

아무래도 화산지대다보니 우리나라랑 다르게 산임에디 나무는 적고 초원이 펼쳐지는 모습이 이국적이고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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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10분정도 달려 도착한 사기리다이 전망대

전망대라지만 그냥 주차장만있고 끝임

아래로는 유후인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고, 뒤로는 해발 1,580m의 유후다케 산을 볼 수 있음

아쉽게도 봉우리는 구름에 가려 보이진 않았지만 그래도 풍경은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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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리다이 전망대스 사진좀 찍다 아이스크림 사먹고 다시 유후인으로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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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게 드리운 초원이 참 장관임

바이크로 달리니 풍경속에 내가 있는 것 같아 너무 좋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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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인 시내에 들어와 주유소로 향한다

부리육반 연료게이지에 2칸 남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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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감에따라 터치터치

어차피 일본어 가능한 와이프님이 다 알려주니 어려울건 없음

근데 레규라(일반유) 가격 리터당 182엔 이게 맞나... 시모노세키만해도 170엔대였는데

이게 관광지 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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쨌든 주유하고 영수증을 통해 거스름돈을 받는다

이거 모르면 좀 헤멜듯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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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도 마쳤고 바이크타고 유후인 관광골목으로 들어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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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뚜벅이로 걷던 곳을 내 바이크로 오니 감회가 새로웠음

바이크라 좁은 골목에서도 무리없이 다닐 수 있어서 좋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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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린 호수로 가는길, 앞에 보이는 차에서 따봉 날려주심 ㅋㅋㅋ

번호판을 보아 렌트카고 아마도 한국분들이 바이크 윈드스크린에 붙인 ROK를 보고서 따봉해주신듯

기분이 조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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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흐인 한바퀴 돌고 다시 시내로 가는길

마차가 지나가는걸 봤다.

저번엔 인력거를 탔으니 담에는 마차를 타봐야하나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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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한바퀴 돌고 주차장에 바이크를 세워놓고 관광거리서 뚜벅이로 댕기기 시작함

일반 주차장도 그냥 들가서 주차칸 먹고해도 뭐라하는 사람 없어서 좋다.

일하러 가야하니 나머지는 다음에....

출처: 바이크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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