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싱글벙글 파피루스에 기록된 파라오 암살사건

ㅇㅇ(210.90) 2024.09.10 07:20:02
조회 30141 추천 173 댓글 107

3b8e896beee8138942ec87bf15841d371f36b8466ecc51d900aae6cf434379c0725595bd53c8237cc933f6fa83442e6d10b46185d549756593273b7df95f7baee056006eac5aff700b9899796db8f0af0d0c85616c692c6ba44df62bb2be6f0364cad7c6b1a50d



최후의 위대한 파라오 라고 불리는 람세스3세 



1fa9d630e9db2f8d408fffe613841e0d793472d33b37b682b3b9d4a2f885edc9f0a5da40dbcc70b1af83c88acf364b58b2ca7b5c32db2065e2ce5fd51e3f8bef5027e18134aa5846ae3c31401684e7e335c1c26d8e7f74b84a5cc708e7562077460f9f5bf9cf07


철제무기로 무장한 바다민족이 지중해연안을 돌며 청동기 문명들을 멸망시켰을때 

오히려 이들을 공격하여 괴멸에 가까운 피해를 준것으로 유명하다

반대로 청동기가 철기문화에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하게 만들어 사실상 이집트의 몰락을 예고한 인물로 평가받기도 한다.

어쨋든 그의 최후는 이렇게 기록되어있는데 



1ea8d93ce8d909a13e8ad8bc39e21e1848de28998db1b281cec7051db795e9a868c4c4fdd8927d74709fd3439c99a169ae675ab99301f3f72e8c8b173cc1f9c3bd2da970c95316463b58f9540906ac6bedadf1b99540bab23de36acefb2e1409b0af9813b354


람세스3세는 후계자로 훗날 람세스4세로 불리는 아멘헤르케세프를 낙점한다 

이에 분개한 왕비중 한명인 티예가 자신의 아들 펜테웨레트를  파라오를 즉위시키기위해 암살계획을 꾸민다 



7cf3c028e2f206a26d81f6ed4389716eff


시행은 람세스3세가 휴식을위해  하렘궁의 서쪽 탑에 방문할때였는데  

서쪽 탑은 파라오를 제외한 그 누구도 함부로 들어올수없었기때문에 반란세력이 파라오를 암살해도 근위병들은 파라오가 살해당했는지 알수없었기떄문이였다

그렇게 암살범들은 휴식을 취하던 람세스3세를 공격하는데 단번에 람세스3세의 목을찔러 즉사 혹은 빈사상태로 만들었고 도망치지 못하게 도끼로 발가락을 잘라낸다. 


암살은 완벽했다  람세스3세의 암살장면을 목격한 이는 없으니 펜테웨레트는 곧바로 람세스3세의 시신을 가지고 왕궁으로 돌아가 

정식 후계자인 아멘헤르케세프가 아버지를 죽였다고 누명을 씌어 살해하고 파라오를 계승하면 끝나면 모든게 끝이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일이 발생한다 




28bac936f1db39a823b7d9a705d437738e38209bdd2ba540f62334328d725ed8


하렘궁에서 해당 사건을 목격했거나 혹은 전해 듣게된 신하 한명이 하렘궁을 탈출하여 파라오의 친인척에게 향한다 



2682c200ddc720ac7caaf5b104f60510cc8ac5c2238fe39bbabb7dbc57d7704eefe03b3ab84c4c95d1743fe2da487b3c9628463be318bb169b1aea0ef26ba4b088ee7a935f9c9980037c0e423e6c7b2531f7bcb99d59c4e97a41bfa9d499a92a66ac9665d429b0


이 사실을 전해들은 인물은 상당히 유능한 인물이였는지 곧바로 군대를 이끌고 왕궁으로 쳐들어가 펜테웨레트와 관련된 인물들을 모조리 체포하고 

다음 파라오 계승자인 아멘헤르케세프를 보호한다 


이 사실을 모르던 펜테웨레트는 무방비 상태로 왕궁으로 향하다가 붙잡힌다 

아멘헤르케세프는 12명의 수사관을 임명하여 사건을 조사했고 5번의 재판을 열어 이들을 처벌하는데 

펜테웨레트는 왕족의 대우를 받아 스스로 목을졸라 자살하게 했으며 28명의 가담자는 처형 당한다. 

티예 왕비는 파라오의 왕비였던 만큼 따로 재판장에서 따로 처벌은 받지 않았지만 아마 잔인하게 살해당했을거로 추측된다.


해당 암살사건은 후대의 발견으로 검증교차하게되는데 



1e8ef919b78269f03eec84e74784746bc281cda920fb3ae48938ff425e2d61c21f


우선 람세스3세의 미라를 발견했고 미라의 시체를 확인해본결과  목부분에 식도 부분이 눈에 보일정도로 날붙이에 찢겨나간 흔적을 발견한다.


또한 근처에서 또 하나의 미라가 발견되는데 


1e8ef919b7826af63ee884e447847565ccba85a0ec9a061a6e9e3f4aff5eabe46021


일명 비명지르는 미라 라고 불리는 미라는 상당히 고통스러운 얼굴로 삶을 마감한것으로 보이는데 

일반적으로 미라는 장기를 제거하고 정성스럽게 방부처리하여 매장되는데 

해당 미라는 정석적인 과정을 걸치지않고 불결함을 상징하는 양가죽을 뒤집어 쓴 상태로 매장되었다

이는 대단히 중대한 범죄를 저지른 범죄자들을 매장하는 방식이였다.


학자들은 정말로 펜테웨레트가 자결을 명받았고 스스로 목을졸라 사망했다면 

해당 미라가  펜테웨레트의 미라일것이라고 판단했고 실제로 람세스3세의 DNA와 대조해본결과 부자관계임을 확인했다 


그렇게 문서기록과 실제 사건들의 주인공들의 유해가 발견되면서 명확하게 실존했던 일이였음을 증명받게된다.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173

고정닉 62

3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26472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일본의 남자 AV배우가 30명밖에 없는 이유
[501]
운지노무스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63249 464
264721
썸네일
[로갤] 울릉도에 여행간 자전거여행 유튜버.jpg
[183]
로붕이(211.234) 09.14 29296 258
264719
썸네일
[박갤] 추석 연휴에 고향 대신 일본 가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
[32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36383 172
26471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콩코드촌
[317]
니지카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35211 308
264714
썸네일
[일갤] 2017년에 후쿠오카 인 아웃 한 여행기 - 3
[28]
알리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10472 13
264713
썸네일
[싱갤] 세계에서 오래 된 나무 TOP5
[152]
Patronu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3 33421 145
264711
썸네일
[이갤] 데이식스 탈퇴 멤버 박제형의 최근 인터뷰
[208]
ㅇㅇ(208.78) 09.13 38303 59
264709
썸네일
[카연] 나나니와 A의 일그러진 청춘 13.manhwa
[125]
나나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3 16883 100
264707
썸네일
[싱갤] 치과에서 끔찍하게 사망한 남성.. 경악
[424]
ㅁㅇ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3 57245 186
264705
썸네일
[야갤] 오늘자 대석열...지지율 역대 최저 입갤...jpg
[1069]
아카이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3 40406 453
264703
썸네일
[유갤] 터키 미용실 갔다가 뭔가 많이 잘못된 사람
[250]
ㅇㅇ(89.47) 09.13 36311 189
264701
썸네일
[싱갤] 순애순애 당당한데 맹한 여자친구.manga
[164]
김전돋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3 47410 199
264699
썸네일
[국갤] 이혼 전문 변호사가 말하는 배우자 선택할 때 주의할 점?! 이혼사례
[397]
스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3 40204 281
264697
썸네일
[미갤] "재명세 대신 금투소득세로 부르자노"
[588]
ㅇㅇ(106.101) 09.13 29431 619
26469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수족관에 백상아리가 없는 이유
[207]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3 36375 265
26469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바니걸 술집 체험
[376]
ㅇㅇ(221.142) 09.13 60129 258
264689
썸네일
[야갤] 요즘 늘어나고 있다는 고1에 자퇴하는 학생.jpg
[1211]
숏패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3 62434 123
264687
썸네일
[기갤] 신랑이 골프채 들고 교회로 찾아왔어요
[276]
ㅇㅇ(106.101) 09.13 40480 91
26468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여캠에 3000만원 후원한 노가다
[727]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3 60739 478
264681
썸네일
[부갤] 이미 중국화가 완료된 한국의 현실 ㅎㅎ
[733]
부갤러(210.113) 09.13 48864 334
264677
썸네일
[해갤] 노가다 곰방 일당 108만원
[504]
ㅇㅇ(146.70) 09.13 52864 199
264675
썸네일
[기갤] 무술 10단 아버지한테 맞고 컸다는 연예인
[148]
ㅇㅇ(59.9) 09.13 32622 112
264673
썸네일
[중갤] 30년 앞선 바람의 나라 제삿상
[328]
탈지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3 43268 296
264669
썸네일
[엘갤] [엘마갤요리대회] 염소의 공존의 축제파이와 바삭 크로켓 만들기 Vlog
[43]
GOA_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3 14642 68
264667
썸네일
[유갤] 안내견이 식당에 들어오자 일부러 큰 목소리로 반겨주시는 사장님
[507]
ㅇㅇ(146.70) 09.13 38025 251
264665
썸네일
[싱갤] 경제효과 7천억원의 향토기업이 부산을 떠나는 이유
[45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3 38885 275
264661
썸네일
[야갤] 문화대혁명에 대한 중국인들의 생각
[504]
ㅇㅇ(106.101) 09.13 32672 345
264659
썸네일
[교갤] [단편만화] 합격생
[95]
교정사무라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3 18042 108
264657
썸네일
[싱갤] 문체부감사 결과) 안세영 폭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05]
ㅇㅇ(114.206) 09.13 59060 894
264655
썸네일
[주갤] 어린이집 선생님 폰 바꾸게 할 수 없을까?
[285]
ㅇㅇ(106.101) 09.13 40447 108
264653
썸네일
[야갤] "재명세, 셰셰"…개딸 압도하는 동학개미 화력에 민주당 '곤혹'
[58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3 29894 618
264651
썸네일
[이갤] 포르노 보다가 자기 부인인지 확인해달라며 찾아온다는 남편들
[350]
ㅇㅇ(185.236) 09.13 64936 118
264648
썸네일
[의갤] 간호조무사에게 589회 수술시킨 의사들 항소심도 실형·집유
[28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3 24164 184
264647
썸네일
[주갤] 위스키 잘 모르는 사람에게 비싼거 먹여보고 맛 물어본 결과.jpg
[423]
주갤러(107.161) 09.13 34274 186
264645
썸네일
[토갤] 논란의 전강위 회의록 첫 공개
[46]
ㅇㅇ(118.235) 09.13 14947 44
26464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다음주 유퀴즈에 나온다는 2005년생 검사
[365]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3 36506 156
264642
썸네일
[부갤] 설마 변기도 옵션?"…신축 아파트 이 정도일 줄은
[353]
스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3 32762 147
26464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불곰국식 소말리아 니거 박멸하기
[207]
ㅇㅇ(220.116) 09.13 30516 496
264639
썸네일
[A갤] 해피일본뉴스 181
[50]
더Inform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3 13008 55
264638
썸네일
[싱갤] 와들와들 초졸 친구 국어능지 레전드....jpg
[365]
ㅇㅇ(59.30) 09.13 41786 156
264636
썸네일
[기갤] 티켓 예매 관련으로 난리난 삼성 라이온즈
[90]
ㅇㅇ(106.101) 09.13 19129 56
264635
썸네일
[카연] 흙수저 소녀.manhwa
[131]
한강수온관측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3 23289 176
264632
썸네일
[부갤] 어제자 방송탄 보배 건물주 갑질 논란
[278]
ㅇㅇ(96.47) 09.13 29671 119
26463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똥차 가고 벤츠 온다
[332]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3 52228 488
264629
썸네일
[이갤] 제3자 특검 추천안 발의 약속 82일차! 약속 이행 요구 씹는 한동훈
[72]
고맙슘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3 9733 60
264627
썸네일
[기갤] '학폭 의혹' 안세하, 뮤지컬도 잠정 하차…jpg
[18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3 19025 58
264626
썸네일
[싱갤] 오싹오싹 작년에 한국인 실종된 일본의 어느 섬
[289]
아라고른2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3 34232 214
264624
썸네일
[커갤] 미쳐버린 저가 프랜차이즈 카페 창업의 현실
[282]
스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3 34892 183
264623
썸네일
[야갤] '러닝' 대세인데...전문가 추천 운동 보니
[336]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3 34488 47
26462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9년전 KBS수신료의 가치 (feat.장동민)
[12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3 24269 158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