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확실히 보령이네는 떠난 것이 맞네!

보령이네 말고도 주변 새호리기들 한마리도 못봤어

그래서 기념(?)삼아 잘 지내던 곳 찍어두고 주변 마실 한바퀴 하고왔어

새는 솔직히 잘 몰라서 열심히 구글이미지로 검색은 해보는데 틀린거 있으면 알려줘!

돌았던곳이라고 해봐야 주변 언덕? 산? 산책코스 한바퀴 돌았는데

이 아이는 박새인가~?

처음 마주쳐서 호다닥 찍었지

뭘 입에 있길래 확대했더니... 어우.... 저리가 

언덕을 올라가다보니 보이는것은 쇠박새?

얘들 있으니까 주변이 시끌시끌하던

언덕이 끝나니 왠 .. 아파트쪽 입구가 있었는데 여긴 까치랑 제비가 주로 있는데 뜬금 멧비 색이 이뻐보이더라고 

제비는 제발.. 조금만 낮게 날아주라 

깔끔한 멧비

이게 그.. 곤줄박이..? 

옆모습 봤을땐 몰랐는데  정면.........너무웃겨 ㅠㅠㅠㅠㅠ 이게 찐이라니..찐이라니!!!!

슬슬 돌면서 덥기도 덥고 힘들기도 힘든데 새는 보이지도 않고~

그러던 찰라에 마지막 내리막 입구에서 본게 

얘가 쇠딱다구리 맞나 열심히 나무 찍기 하고 놀던

다 내려와서 이제 가야지하고는 아쉬워서 두리번 거리는데 전깃줄에 조용히 있던 파랑새 발견해서

찹찹 찍어보고

너도 머리가 왜 그렇게 생겼니 싶기도 하고

마무리하며 다시 새호리기가 이 보령에 와줄지는 모르지만 다시 와줬으면 좋겠다 

많이 못봐서 아쉬움이 커.

다시 만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