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난징의 강간] 저자 중국인 아이리스 장이 할복한 이유

ㅇㅇ(175.204) 2024.09.15 07:30:09
조회 38426 추천 141 댓글 230

7cea8270b78a60f73ee998a518d6040358d79f50384eece45ad0


중국계 미국인 2세로 태어난 아이리스 장

대학에서 저널리즘을 배우고, 일부 신문사나 출판사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후 내놓은 작품은





7aec887eddfc0d8178b1fafb29f0070238eddb6275999c82416ac5a54cdd00d8fc72669c28f351928a1811ce795804


첸쉐썬(중국계 미국인 과학자였다가 스파이 혐의로 중국에 도망)의 평전이다. 

내용은 미국 매카시즘 열풍으로 첸쉐썬이 공산주의 스파이로 의심받아 추방되자 

중국공산당에 가입해 중국 항공우주에 힘쓴다는 중국인스러운 내용

정작 첸쉐썬은 마오쩌둥에 아부하며, 중국인 8000만명 학살 '대약진 운동' 설계한 당사자이지만(웃음)







7cea8270b78a60f73ee996fd45986a3754e4a835cb3cffc115912d17


27세에 논픽션 작가가 된 아이리스 장이 

2번째로 내놓은 책의 테마는 난징사건이었다.

'더 레이프 오브 난징'(난징의 강간)은 50만부 베스트셀러가 되어 아이리스 장을 단숨에 유명인으로 만들었다





7cea8270b78a60f73ee998a213d3341d9e156a0dbeef86e5342e

(경제패권이 위협받자 반일감정이 고조되어 일본 토시바 제품을 파괴하는 미국의 정치인들

당시 일본 경제성장에 위협을 느낀 미국인들 입장에서 일본공격 반일소재는 환호할만한 대리만족 이었을 것이다)





7cea8270b78a60f73ee996fd44986a37d41b6a69b5aa3c6124e0580c80


그러나 부담감 탓인지 슬럼프를 가지고 낸 3번째 작품 '더 차이니즈 인 아메리칸'은 아이리스 장의 기대를 져버린 혹평을 받았다. 


서부개척 시대의 미국에서 철도건설에 종사한 중국인이 얼마나 박해를 견뎌냈는지를 그린 작품이지만, 


미국의 지식층은 구 일본군이 중국인을 강간하는 이야기에 갈채를 보내도 


미국인이 중국 이민자을 차별하는 이야기는 좋아하지 않았다.(구미인의 이중적 행보)





7cea8270b78a60f73ee996fd47986a37679f322839470b90056f9a18ed


이때부터 아이리스 장은 실패의 후유증으로 


불면증과 우울증에 시달리게 된다. 


실패한 아이리스 장이 4번째 테마로 선택한 것은 다시 "구미인이 환호할만한 인기테마 반일소재" 였다. 


필리핀 전선에서 바탄 죽음의 행진으로, 살아남은 미국병사를 취재해, 다시 한번 구 일본군의 잔학 행위라며 반일팔이를 하려 했던 것이다.





7cea8270b78a60f73ee998bf06d60403e849ca73d341f8c4d5



그러나 난징의 강간 때처럼 학자들에게 지적 된 역사적 오류로 인한 논파가 두렵고, 

베스트셀러 유명작가인 자신이 이번 책도 실패할 수 있다는 심리적 압박감은 아이리스 장을 무겁게 짓눌렀다.

그러한 상태에서 우울증 까지 겹쳐 2004년 11월 36세 나이에 할복하게 된 것이다.




세간에선 일본 우익의 협박으로 할복했다(웃음) 라는 거짓선동으로 떠들지만

실상은 아이리스 장 자체의 실패 및 그것에 대한 슬럼프와 부담감으로 우울증에 걸려 할복한 것




사실관계는 알아보지 않고 뭐든 일본이 잘못했다고 결론내리는 것에 화가난다.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141

고정닉 22

9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264904
썸네일
[싱갤] (스압)MZ세대를 염세적이게 만드는데 영향을 준 글모음
[67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52486 647
264902
썸네일
[카연] 카연갤 알바 가슴 커지는.manhwa
[313]
닥터크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32914 279
264900
썸네일
[이갤] [단독] 개성공단, 도로 새 단장∙ 신축 건물 완공...“재가동 준비 본
[166]
고맙슘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20234 27
26489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다해줬잖아
[252]
인생이망했어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54682 245
264896
썸네일
[중갤] [단독]‘응급실 파견’ 대통령실 비서관들 뭐하나 했더니
[274]
봉돌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20692 126
26489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남친 잠든 사이 덮치는 여친.manwha
[13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46885 146
264892
썸네일
[특갤] 추석명절날 이근대위 근황 ㅋㅋㅋㅋㅋㅋ
[498]
특갤러(211.36) 09.14 52958 438
26489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만화로 알아보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manhwa
[161]
니지카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22090 104
26488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서바이벌 예능에서 현타 온 참가자
[271]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44523 282
264883
썸네일
[미갤] 싱글벙글 오늘자 정신나간 미국 개잡주 ㅋㅋㅋㅋㅋㅋ
[154]
운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43521 214
264880
썸네일
[카연] 병신정원 26화 (1)
[39]
날걔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10976 48
264878
썸네일
[이갤] 후손 제외된 원폭 특별법 개정안 여야 3당 공동 대표발의
[130]
고맙슘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11956 22
264876
썸네일
[야갤] 트럼프와 격차 벌린 해리스...폭탄 테러 위협에 시청 폐쇄
[25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20490 56
264874
썸네일
[싱갤] 오싹오싹 택배 도둑단 여성들
[41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31616 438
264873
썸네일
[디갤] 찐득하게 보정 해봤어요!
[39]
스앟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12966 38
264871
썸네일
[중갤] '의료위기' 복지부 경질론 64%…尹 대응은 '반국가세력 시즌2'
[26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14577 125
264870
썸네일
[야갤] 추석 연휴 시작한 어제와 오늘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들
[10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22240 51
26486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아이 돌보는 아빠
[131]
ㅇㅇ(211.108) 09.14 28879 137
264864
썸네일
[야갤] 치솟는 몸값에 '인력난'…인도 인재 '수혈
[311]
스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22305 137
264863
썸네일
[의갤] 한의사는 응급실 근무 못하는 이유.araboja
[376]
의갤러(185.241) 09.14 24999 326
264861
썸네일
[탈갤] 나거한 중소기업갤 명절 선물 뉴스 ㅋㅋ
[242]
조선인의안락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29124 223
264856
썸네일
[일갤] 2박 3일 요나고 여행기
[19]
쌍떡잎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8925 23
264854
썸네일
[싱갤] 오싹오싹 급발진을 주장하는 촌
[284]
썅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20824 84
264852
썸네일
[넷갤] 올해 넷플릭스 멱살잡고 끌어올렸다는 영국 드라마 성적..
[15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29538 90
264850
썸네일
[카연] "룩 백" 영화 보고온 만화.(스포)
[121]
kain_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15453 119
264848
썸네일
[야갤] '엉터리 한글'도 완벽하게 번역...어려운 수학 문제도 '척척'
[10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19045 65
264846
썸네일
[싱갤] 냉혹한 마스크 쓰는 남자는 찐따....게임 기싸움의 세계..jpg
[133]
인터네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28612 151
264844
썸네일
[디갤] 어느 주머니에든 쏙 들어가는 미친 스냅머신
[62]
유동교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11121 29
264842
썸네일
[부갤] '세계 꼴찌' 韓 지수…'R의 공포' 극복 못 하면 반등 없다
[19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21222 80
26484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군대 식사시간...난리난 시민들 반응
[929]
갱얼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49049 245
264838
썸네일
[토갤] 다스베이더 피규어 만들어왔다!
[67]
초록괴물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6197 93
26483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ㅈ소고양이(좋았쓰!) 최신화 손번역 2
[125]
fox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25994 155
264832
썸네일
[부갤] 하루만에 그만둘꺼면 왜?... 속타는 사장님
[569]
스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32968 174
264830
썸네일
[새갤] [단독] 이준석, 개물림 사고 방지 '동물지도원' 도입 추진
[37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15452 142
26482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강원랜드에서 46억 잃은 여성
[276]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39246 185
26482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박명수가 알려주는 명절 잔소리 대처법
[192]
수인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25107 263
264824
썸네일
[대갤] 절도의 민족 Jap.... 밭 단위로 서리하는 시골 민도
[155]
개똥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17322 153
264822
썸네일
[디갤] 지금까지 찍은 사진들!
[23]
뮤엘시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8907 10
264820
썸네일
[싱갤] 싱붕이들도 해보자 스몰토크
[288]
정동장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21948 29
264818
썸네일
[부갤] "시멘트값 내려" vs "우리도 죽겠다" 건설 불황에 갈등 임계점
[24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20593 98
26481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일본인 아내와 결혼하게 된 계기.manwha
[59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32164 279
264814
썸네일
[이갤] [단독] 쯔양, 협박 사건 이후 첫 근황...악플러 20명 고발
[274]
고맙슘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23725 39
264812
썸네일
[출갤] 젊은 남성과 여성이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
[665]
ㅇㅇ(37.19) 09.14 39111 166
264810
썸네일
[야갤] 한반도를 삼킨 '지구 온난화'...역대급 기록 모두 갈아치웠다
[233]
스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17504 75
26480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30년전 추석 풍경.gif
[313]
투명보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33833 199
26480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고로시 당했을때 대처법...manwha
[20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36662 297
264802
썸네일
[이갤] [단독] 관저 '드레스룸·사우나' 증축에도 무자격 업체 동원
[131]
고맙슘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13819 62
264800
썸네일
[아갤] 한국에 자생하는 루드위지아에 대해 araboja
[68]
Colossu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17412 56
264798
썸네일
[싱갤] 안싱글벙글 미군 가족 일본으로 대피시키는 연합훈련
[34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35981 242
264796
썸네일
[걸갤] 민희진, 뉴진스 입장 발표 말렸다. 기사 전문
[596]
걸갤러(58.143) 09.14 28735 45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