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현지인들의 추천으로 방문한 나라의 하세데라 여행기

zF_Fz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9.20 10:55:02
조회 8427 추천 37 댓글 53

나라 > 교토 순으로 여행을 준비하고 방문한 나라, 나라는 처음이기에 시간계산을 잘못해 나라 직행 버스를 놓쳤고,


1시간반정도를 간사이 공항에서 기다릴순 없어서 번거롭더라도 지하철로 이동을 결심했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464ae9bea775f9a1646406472f2c837122fc7ca20e59000e4d0ac581244e37babd2fb2fef


한번의 환승을 거친 후 열차에서 하차, 계단을 내려가니 나라의 마스코트 센토쿤이 나를 반겨줬다.


이 센토쿤은 곳곳에서 은근히 자주 보이던데, 처음엔 좀 그랬는데 보면 볼수록 뭐랄까 좀 오동통한 볼살이 좀 귀엽게 느껴졌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464af91ea745e9a1843416579fdc837112181e1de60ed609f5011b18086a990a2


JR나라역에서 나오니 정말 나라의 더위는 우습게 볼게 아니였다. 심지어 도착한 시간이 대충 11시정도..


지난주에 비가 좀 내렸다곤 하지만 더위의 기세는 하나도 꺾이지 않았고, 점점 뜨겁게 내리쬐는 햇빛을 온몸으로 맞으며 서둘러 숙소로 향했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464af91ea745e9a1843416579fdc837122133defdc0f23cee5149bcba956f3076


호텔로비에 들어서니 나를 반겨주던 사슴인형. 고급호텔이 아니기에 윗층 물내리는 소리가 적지 않은 소리로 들려오기도 했지만


역에서 도보 3분, 조식포함 숙박비가 4만원대라는 가성비는 모든 단점을 커버해줬고 아마 다음에도 또 찾을 것 같았다. (물론 직원들도 친절)


일단 체크인전 캐리어를 맡기고 사이다이지(西大寺), 야쿠시지(薬師寺), 도쇼다이지(唐招提寺), 금붕어전시관을 가려고 다시 JR나라역으로 출발.


JR나라역에서 사이다이지(西大寺)로 갈땐 버스를 타고 중간에 전철로 갈아타야하는데 이때 가는 버스가 앞으로 타는 버스였다.


TIP. 앞으로 타는 버스는 타면서 선결제를 하는 시스템이기에 내릴때 따로 계산할 필요가 없다. (뒤로 타는 버스도 있으니 잘 확인할 것)


그렇게 버스를 타고 전철로 갈아탄 후 도착한 사이다이지역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464ae9bea775e9d1c47496072f3c8371121f84576922f6a1d83fcfb81b79b2f9c

왜인지 역내에서 한국 라면이 보여 반갑기도 하고 신기했다.


그렇게 사이다이지에 도착해 참배를 하고 가장 큰 목적이였던 고슈인첩을 구매, 사이다이지를 둘러봤다.


Tip. 사이다이지는 단순히 고슈인첩과 고슈인을 판매하지 않는다. 참배를 해야 (500엔) 구입할 수 있다고 한다. No 서비스! (실제들은 말)


사이다이지 후, 야쿠시지를 갔지만 날씨가 너무나 더웠던 탓인지 둘러보는 동안 약간의 현기증이 살짝 느껴지기 시작했고


수분을 보충하면 보충할 수록 탈수로 이어지는 것같은 쎄함에 야쿠시지를 마지막으로 모든일정을 취소하고 숙소로 돌아왔다.


체크인 후 짐을 풀고 샤워를 한 뒤 해가 살짝 질때까지 잠깐의 휴식을 취하고


여행전 본 어떤 유튜버가 방문했던 닭요리 전문 이자카야를 가고자 숙소에서 나왔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464ae9bea775e9a1a47496276f4c83712216f1c4f43e17ec419d901ff1f42059c


해가져도 나라는 나라, 지면에 남아있는 열기에 다시 땀을 흠뻑 흘리며 도착한 이자카야는 휴무ㅋ


이대로 숙소가야하나? 하며 고민을 했지만 이렇게 고생한 첫날을 시원한 생맥도 못마시고 시작할 순 없다는 생각에


영업시간을 확인후 메인거리와는 좀 떨어진 주택가 안에 있는 다른 이자카야로 걸어갔다.


도착한 이자카야는 여자사장님이 혼자 운영중인 곳이였고 일단 나는 "마즈, 나마 히토츠 오네가이시마스"를 시전했다.


주문한 생맥주를 시원하게 마시는 나에게 어디서 왔는지 물으셨고 나는 한국이라고 대답, 먼곳에서 여기까지 오느라 수고했다며 서비스로 맥주 한잔을 주셨다.


사장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하나둘씩 손님들이 들어왔고


사장님의 의도는 아니였으나 손님들은 나를 기준으로 왼쪽은 단골팀(예약), 오른쪽은 첫방문팀(일본인)이였다.


사장님이 한국에서 온 손님이라며 오는 팀마다에게 나를 소개해 주셨고, 그분들은 내가 외롭지 않도록 돌아가며 말을 계속 걸어주셨다.


심지어 그 손님들은 내가 맥주를 너무 잘마신다며 맥주를 한잔씩 사주시기까지 했다. 그렇게 취기가 살살 올라오다니보니 분위기가 업이 되었고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464ae9bea775e9c1b42496273f7b96d5068e7ab67f13613472ec4d3e6f6


그자리에 있던 모두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ㅋ (저기 어딘가 내가 있긴함)


이때 누군가가 나에게 "내일은 뭘할꺼예요?"라고 질문을 했고


"날씨가 너무 더워서 아침일찍 일어나 조금 시원할때 와카쿠야마에 올라가볼까 해요"라고 말을 하자,


여사장님은 와카쿠야마 보다는 하세데라를 가보라고 추천해주셨고, 그 말을 들은 모두가 하세데라를 가보라며 적극적 추천을 해줬다.


"그럼 내일 아침에 하세데라를 가보겠습니다!"라고 당당하게 약속을 하고 6시에 시작한 나의 술자나리는 11시가 되어서 끝이 났다.


다음날 6시에 일어나 숙박비에 포함이니 어떻게든 먹어야 가성비를 뽑는다며 숙취에 쩌든 머리를 부여잡은채 기어이 조식을 먹고


침대에 드러누워 TV를 멍하니 보며, 꼭 가야할까? 라며 생각을 하고 있었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464ae9bea775d9f1c43416271f7b96d5068e34201afb59c2b3cce702bf2

한참을 누운채로 아무생각 없이 TV를 보다보니 시간은 점점 8시로 향해가고 있고


이렇게 누워만 있으면 진짜 아무것도 못하고 여행온 보람이 없는 생각에 서둘러 짐을 챙겨 하세데라를 향했다.


하세데라로 가기 위해서는 JR나라역에서 열차를 타고, 사쿠라이역으로 가 환승을 한뒤 다시 하세데라까지 가야한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464ae9bea775d9f1d41486279f0b96d50681e01d64e585630117eb951da


JR나라역에서 탄 열차는 출근시간인지 자리가 없어 창가에 서서 창밖풍경을 보며 내가 정말 깡촌으로 가고 있음을 느끼게 해줬다. (+숙취로 인한 두통)


다행히도 사쿠라이시역에서부터는 자리에 앉아 갈 수 있었고 그날 오후에 만나기로한 일본인분과 잠깐 카톡으로 이야기를 했는데 (일본어 잘못함)


26bcdb27eaed2ba57cbad3bb05d92b297376909311cff7a853d4db33bbeb0273028f539934197610e9883c2e

대충설명하면


와카쿠야마 오를 자신이 없어서 하세데라 갑니다 / 계단 많은데 괜찮? / 계단은 못들었는데? / ? / 조졌네


진짜 전날 이자카야에서 하세데라를 추천해준 사람들 중 아무도 나에게 계단을 이야기해주지 않았고,


"계단 어쩌냐.."란 생각을 하며 나온 역에서 나왔으나 하세데라의 모습은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다.


보통 역이나 정류장에서 내리면 좀 보이지 않나?? 뭐지?? 하며 본 큰 안내판에는



a04424ad2c06782ab47e5a67ee91766dc28ff1ecdaacc4c0bf13d1c259d5d12167c3cfe68002936680de15d01647d7

(사진을 못찍어 구글지도로 대체)


존나 걸어야했다. 진짜 존나 걸어야했다. 이길이 맞나? 란 생각이 들면 그 길이 맞다. 그러니 그냥 그길로 존나 걸어가라. 란 느낌의 안내판...


숙취+더위 콤보로 이미 시작도 전에 나는 탈탈 털린상태였지만, 그래도 오늘이 여행2일째! 그리고 현지인의 추천을 받은 곳! 이라며 출발


"그래 뭐 여기 시골마을이라 사진 찍을 곳도 많네!!!" 라는 긍정적 사고로 급 전환하며 스스로를 납득시켜 하세데라를 향해 걸어갔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464ae9bea775e9f1e40456070fcc8351021569585b2ae5938194a90cac86b2bae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464ae9bea775e9f1e40456070fcc83511216f0606133b91a85369bf7bfd6a7ded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464ae9bea775e9f1e40456070fcc8351721cd1abaae5b19187b98b047371b1491

실제로도 시골마을이라 그런지 사진찍을 맛이 좀 나긴 했다..


그렇게 한참을 걷다보니 저 멀리 보이는 하세데라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464ae9bea775d9d1f46456972f7b96d50683312ccefb2d7d7cf9e266d75


쏟아지는 땀을 소매로 닦아가며 드디어 도착이구나 하며 발걸음을 재촉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464ae9bea775d9d1f47416377fdb96d506863040eb94361cc78b66969f7


이윽고 하세데라에 도착했다. 일단 오른쪽 흰 건물에 있는 자판기에서 음료를 뽑아 목을 축이고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464ae9bea775f9a1646406472f2c83513219709a3c5a1c109cec6c34b07d43954


잠시의 휴식을 가진 뒤 일어나 좀 걷다 돌아보니 "나 진짜 여기까지 오긴 했네..."라는 생각이 들었다.


참고로 역에서 하세데라를 가기 위해선 저기 보이는 산을 끼고 우회해서 오는거다...


저 산 건너편이 역임... (위에 지도를 다시 보자)


그렇게 표를 끊고 정문을 들어가니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464ae9bea775e9f1e40456070fcc83612212d53163c77ccec9b2444ecf87a8ae7

와 씹.... 이미 나는 땀과 전날 마신 알콜로 범벅이 된 상황에 이 계단을 보니 진짜 할말을 잃었다.


후우후우 심호흡을 하며 계단을 올라갔다. 다행히도 계단의 턱은 높지 않아 크게 무리는 되지 않았으나 워낙 땀을 잘 흘리는 체질이다보니


위에 놓인 벤치에 도착할때쯤엔 다시 또 땀범벅, 그 모습이 딱해보였는데 먼저 앉아계시던 아주머니가 자리를 비켜주셨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464ae9bea775e9f1e40456070fcc83613211ab73cbf1ca696d6c08a31a1d1d10d


벤치에 앉아 올라온 계단을 내려봤다. 사실 힘든 계단은 아니였다. 다만 내가 숙취+더위로 맛이 금방 가버린것일 뿐...


이쯤에 올라오면 길이 나뉘는데 오른쪽 계단으로 가야 정상에 도착할 수 있다. (그리고 턱이 갑자기 높아진다. 사진 못찍음)


어찌어찌 이 악물고 올라가니 시원한 송풍기가 놓여져있어 땀을 식힐 수 있게 도와줬다.


대략 2분정도 바람을 맞으며 땀을 식히고 있는데 뒤따라온 할머니 한분이 오셔서 자리를 비켜드리고 가져온 고슈인첩에 고슈인을 받은 후, 경내를 둘러보았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464ae9bea775e9f1e40456070fcc83611213222021ffcf03f31674f46d0b71aea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efa1bd62531416b0cf072989a548cbc1d4adf4423ef7fa3cb50a5d2271d36df20e678af732776a54cda9712817a14c8bd80666af23fcd485d


본당에 있는 불상은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뭔가.. 진짜 강렬한 뭔가가 느껴졌다.


땀을 너무 흘린탓인지 전날의 숙취탓인지 모르겠지만 본당에서 우러러본 거대한 불상은 뭔가 나에게 말을 하듯 입이 움직이는듯 보였고


알수없는 압도감에 5분정도는 넋놓고 바라본 후 경내를 둘러봤다. (본인 무교임)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464ae9bea775e9f1e40456070fcc8371121ae7a59ea6139bb887d0f198e7663ba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464ae9bea775e9f1e40456070fcc8371821c945ec2cc1f981e415949eadaedb28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464ae9bea775e9f1e40456070fcc8371321f1f8aa704e58bcec0d0ea04d29ff2d


하세데라는 교토의 청수사와 같은 건축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사진상으로 잘 안보이겠지만 바로 윗 사진이 본당이고 하부가 청수사와 같다.


그래서 전날 추천을 해줄 때 나라의 청수사라고 소개를 하는 사람도 있었다.


또한, 실제 수행 사찰이기도해 스님들이 거주하는 곳이 별도로 있다고 한다. 그래서 몇몇곳은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천천히 경내를 둘러보며 산모기들에게 헌혈도 맞으니 슬슬 돌아가야할 시간. 땀 범벅인 채로 터벅터벅 내려오는데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464ae9bea775f9a1646406472f2c8351621d4341c2685f36e6b6989a0af2ea72d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464ae9bea775f9a1646406472f2c8351221171d095f02a32c8055b2fee791010f


보이는 거북이. 나를 보더니 한놈이 헤엄쳐 다가왔지만 나는 줄수있는게 없어 좀 미안하기도 했다.


(오히려 물에 있는 거북이가 무척이나 부러웠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464ae9bea775e9f1e40456070fcc8361721a87dc4ad6e4024a9606189aaa64048


구경을 마치고 나오니 하나둘씩 문을 여는 가게들이 보였고, 나는 일단 카페인을 보충하기 위해 아무가게에 들어가 아이스커피를 주문했다.


사장님은 온몸에 땀범벅인 내가 안타까웠는지 냉수도 한잔 따로 주시며 어디에서 왔냐고 묻길래 한국이라고 대답하니 한국을 좋아한다며 스몰토크가 이어졌다.


시원한 에어컨 바람과 아이스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하다 알게된건 여기는 여름에 사람들이 안온댄다. 덥고, 역이랑 멀어서 여름에 오는 사람이 적다고 한다.


보통 꽃이 만개하는 봄에 관광객이 많이 몰리고, 가을이나 겨울에 오지 여름엔 오는 사람이 없다고.. (어쩌다 이 날씨에 왔냐며 안타까워하시던 그 표정...)


이야기를 하다보니 땀도 많이 식었고 오후 약속도 있어 계산을 했다.


남은 여행 힘내라는 사장님의 응원을 받으며 다시 역으로 걸어갔다.


전날의 숙취, 무더운 날씨, 역과 멀리 떨어져 한참을 걸어간 거리, 예상치 못했던 계단들을 모두 극복하고 돌아가는 내자신에게 약간의 대견함을 느꼈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464ae9bea775f9a1646406472f2c83617212c25ec6ec6caf09c4a0d2a6267395c


심지어 가는길에 발견한 무궁화꽃도 "오늘 정말 수고했어! 넌 잘 해냈어!"라는 응원을 해주는거 같아 기분이 좋았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464ae9bea775f9a1646406472f2c836112f7c5e4a6be25e2fd7695c96ad89a91cf0ae19f2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464ae9bea775f9a1646406472f2c8361021304db8c72476e344bf8127ed52a6fc


왔던길이 계단길이였고 다시 그 계단길을 걸어 올라가야한다는 사실을 떠올리기 전까진 씨발.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464ae9bea775e9f1e40456070fcc835192171ba7c1e364703aba2042ab3542586


덕분에 다시 땀범벅인채로 역에 도착했다. 씨발


결론 : 봄에 가라










출처: 일본여행 - 관동이외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37

고정닉 19

8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266168
썸네일
[인갤] UFO 50 리뷰
[31]
라우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0 10321 31
266166
썸네일
[카연] ㅇㅎ)선거관리위원회.manhwa
[300]
김청풍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0 22034 250
26616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건축가들의 성지라고 불리는곳
[11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0 20438 77
266162
썸네일
[대갤] 재일 한국인 vs 화교
[287]
ㅇㅇ(211.219) 09.20 25003 143
266160
썸네일
[야갤] 싱글벙글 불곰국 시리즈.gif
[203]
ㅇㅇ(175.205) 09.20 22779 156
266158
썸네일
[독갤] 개인적인 세계 문학 인상 - 동아시아
[82]
헤세조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0 10374 59
266156
썸네일
[디갤] 세미원 백로 물고기 사냥 + 기타 조류
[18]
원숭이러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0 6483 25
26615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요즘 가짜 명품시계 수준ㄷㄷ
[527]
수인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0 35278 142
266152
썸네일
[인갤] 스압) 게임 개발 아트 기초 개념
[48]
왕크롱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0 13749 39
266148
썸네일
[상갤] 소니가 만든 레전드 영화.gif
[115]
ㅇㅇ (39.112) 09.20 29016 237
266146
썸네일
[싱갤] 엄마가 시한부 선고를 받고 남긴것들.manga
[132]
김전돋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0 24332 148
266144
썸네일
[등갤] 등린이 일본 북알프스 종주 3부
[41]
ZEN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0 7919 31
266142
썸네일
[닌갤] 옛날이야기)의외로 닌텐도가 진짜 제어 못하는 특허
[150]
키리야아오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0 27643 247
266141
썸네일
[싱갤] 어질어질 수영강사 추석 떡값 내라는 수영장 회원들
[577]
호텔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0 46757 306
266139
썸네일
[주갤] [주념요망] 설거지론이 가져온 결혼시장의 변화 (장문주의)
[808]
ㅇㅇ(59.6) 09.20 39598 1159
266137
썸네일
[카연] (ㅇㅎ) 기후재앙 폭염으로 추석 비키니 의무화 하는 .manhwa
[162]
새만화금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0 45557 289
266135
썸네일
[흑갤] 신 들린듯한 백종원.JPG
[479]
ㅇㅇ(39.7) 09.20 66826 532
26613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여기서 끝이 아닌 탕수육의 달인촌
[271]
니지카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0 36545 118
266131
썸네일
[바갤] 커브로 올라간 감악산 정상 (feat. 아스타국화밭)
[38]
1ton-azoss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0 13308 21
266127
썸네일
[야갤] 질문 : 어떻게 god에 들어가게 됐어?
[191]
야갤러(217.138) 09.20 30102 192
266125
썸네일
[주갤] 명절에 특히 외롭다는 여성 커뮤니티 글들을 살펴보자
[496]
주갤러(110.13) 09.20 52432 607
26612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한석봉이 명필로 유명한 이유
[47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0 53691 599
266119
썸네일
[디갤] 태풍이지나간 금강산 사진
[27]
ㅁㅂㅎ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0 17070 27
26611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흑백요리사 심사위원 안성재쉐프 식당 후기
[384]
수인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9 36174 100
266115
썸네일
[기갤] 아직도 엄마가 무섭다는 양세찬.jpg
[157]
긷갤러(104.129) 09.19 28505 62
266113
썸네일
[타갤] 스페이스 마린 2 개발사 CEO의 발언이 논란이 됨
[387]
엔칼티아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9 27618 464
266111
썸네일
[일갤] 200명성 도전기 ㅡ 12번째 35. 카나자와성 + 겐로쿠엔
[25]
호냐라라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9 10431 19
26610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외국인들이 한국 월세 싸다고 하는 이유
[79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9 47213 160
266105
썸네일
[야갤] "이번엔 버리지 마세요", 뽀순이가 전력 질주한 이유.jpg
[23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9 24543 192
266103
썸네일
[유갤] 다른사람들은 다 아는데 본인만 모르는 합격의 이유
[172]
ㅇㅇ(104.254) 09.19 38667 149
266101
썸네일
[필갤] 갤기장 27 pics
[22]
JOE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9 10601 23
26609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이번엔 캘리포니아 주지사랑 싸움붙은 머스크
[26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9 32699 171
266097
썸네일
[일갤] 너바나의 원조 드러머들에 대해서
[11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9 17318 60
266095
썸네일
[명갤] (스압) 그동안 작업한 띵조 작업물들
[119]
련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9 19070 122
266093
썸네일
[야갤] 지금과는 전혀 다른 사회...30년 뒤 한국이 보일 풍경
[337]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9 37645 113
266089
썸네일
[싱갤] 보글보글 알고보면 여친(아내) 잘 둔 새끼들
[97]
ㅇㅇ(218.146) 09.19 37218 160
266087
썸네일
[디갤] 여름을 기억하려고
[29]
19151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9 12919 30
266083
썸네일
[싱갤] 따흑따흑 놀이공원에 간 유부남촌
[205/1]
니지카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9 50623 643
266081
썸네일
[엘갤] (스압?이머애요) 저닁아의 대왕 하모니 푸딩을 만들어보았다!
[51]
ㅌㅅ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9 12856 49
266079
썸네일
[야갤] 대학 밴드가 돌아왔다!! 그런데 왜?
[294]
야갤러(211.199) 09.19 27209 65
266077
썸네일
[헌갤] (헌카)유공장 첫 수령 - 135회차 PCS - 혈장 (미아 헌카)
[31]
길콩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9 6192 18
266075
썸네일
[야갤] 싸다고 좋아서 마셨는데…컴포즈·더벤티·메가커피 이럴 줄은 몰랐다
[302]
야갤러(104.254) 09.19 49842 104
26607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참혹한 전투에서 혼자 살아남은 러시아인
[360]
수인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9 34139 290
266071
썸네일
[유갤] 오느레 민통선 이북 트레킹은~
[54]
마늘도살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9 12993 23
266069
썸네일
[야갤] "아직 세상은 살만합니다"..고속도로 갓길 걷는 할아버지 도운 시민들
[18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9 21736 88
266067
썸네일
[주갤] 정신질환을 유발하는 다이어트약
[29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9 34283 157
266065
썸네일
[싱갤] 싱글병글 여캠이 보는 여캠의 미래
[42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9 86546 542
266061
썸네일
[야갤] 역사상 ‘최악의 여름’이 끝났다
[65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9 53287 211
266059
썸네일
[러갤] 스포) 에이가사키 무대탐방 후기
[20]
화이트핑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9 10814 20
266057
썸네일
[야갤] 충격) ..04년생 여성BJ.. 클럽 마약폭로 ㄷㄷ..JPG
[606]
야갤러(37.120) 09.19 108266 85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