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 회의록을 다 읽어본 기자의 결론...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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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10.179) 2024.09.20 18:15:01

조회 35520 추천 286 댓글 455

https://v.daum.net/v/xfaiilqy3D

<출연 : 김종력 연합뉴스TV 스포츠문화부 기자>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서 논란을 빚은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국회 현안 질의가 다음주 화요일에 열립니다. 이와 관련해 저희 연합뉴스TV는 감독 선임 과정이 담긴 11차례의 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 회의록을 입수했는데요. 스포츠문화부 김종력 기자와 함께 축구팬들이 궁금해하는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해

v.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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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마쉬 - 국내 거주 문제로 결렬

헤수스 카사스 - 이라크에서 안 놔줌

에르베 르나르 - 본인이 하기 싫어 보였음 (이건 박주호도 동의한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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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강위 위원들의 복수추천 결과

홍명보와 바그너가 공동 1위

그리고 저 추천결과를 위원장에게 제출

(전강위는 추천만 하는 역할, 선임권은 위원장에게 있음)

그럼 둘 중 왜 하필 홍명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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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는 90년대 이래 선수, 코치, 지도자, 행정가로서

모두 대표팀에서 일했던 사람이고

(울산현대 = 독일에 뮌헨, 스페인에 바르샤가 있다면 한국엔 울산이 있음)

연령대와 대표팀의 연계를 내세우는

MIK 프로젝트의 최고 적임자라 그럼

홍명보가 하기 싫다 하다가 말 바꾼 이유도

홍명보 : 하기 싫다고 ㅅㅂ

이임생 : 아니 님밖에 적임자가 없어요

우리가 찾는 감독은 연령대부터 대표팀까지 쭉 감독 맡아온 어쩌고저쩌고....

홍 : ㅅㅂ 듣고 보니 나밖에 적임자가 없긴 하네

이랬을 가능성이 큼

일본은 유소년부터 리그, 대표팀까지 똑같은 축구를 함

일명 스시타카라고 하지

근데 한국 축구는 자기 팀컬러가 없음

유소년 땐 이승우, 백승호같이 남미식 축구하는 놈만 띄워 주다가

K리그에선 조규성, 김신욱 같은 태권도 키다리들만 살아남고

대표팀에선 벤투같이 또 점유율 축구한대

이러니까 대표팀에선 손발도 하나도 안 맞고

맨날 우당탕탕 축구나 하는 거임

익숙하지 않은 걸 시키니까 ㅇㅇ

그래서 연령대부터 리그, 대표팀까지

똑같은 스타일로 통일하겠다는 게 MIK고

거기에 가장 적합한 게 홍명보란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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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 워크숍을 하는 모습)

사람들이 자꾸 일본 축협 부럽다고 하는데

한국 축협이 하고 있는 게 일본에서 배워온 거임

연령대와 대표팀의 연계성,

자국 레전드의 지도자 선임 같은 거

저걸 갖고 인맥축구니 어쩌니 거리는데

그런 식이면 독일이 세계에서 인맥축구 제일 심한 나라임

뮌헨 성골유스부터 국대까지 그대로 직행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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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강위 위원인 박주호도 선임된 게 누군지 모르고 있었다

-> 애초에 기밀이었으니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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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록을 다 읽어본 기자의 결론 : 광우뻥 시즌 2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286

고정닉 59

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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