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2로 20년전에 출시된 게임 가면라이더 파이즈
기본은 격투게임으로
드라마가 방영중일때 공개되는 설정에 맞춰서 만들어져야됐기때문에
캐릭터 수도 적고 스토리랄것도 없는
그시절 기준으로도 상당한 똥겜에 해당하는 구성이었음
전작인 가면라이더 드래건이
13라이더라는 설정을 기본으로 깔고 가서
캐릭터 수 자체는 만족스럽게 채워줬는데 거의 반토막이 됐고
이 기조는 후속작인 블레이드랑 히비키까지 이어짐
그럼에도 이 게임은 어떤 특별한 요소가 있어서 사랑받았다고 함
그건 바로 필살기
점등된게 보임?
이게임엔 두가지 필살기가 있었는데
첫번째는 상대를 두들기거나 맞으면서 찬 기술 게이지로 쓰는 필살기
두번째로는 체력 게이지가 절반이 되면 사용할 수 있는 필살기가 있었음
게이지가 찼을때 필살기 버튼만 누르면 바로 발동이 되는데
필살기를 실패하면 이렇게 노데미지로 끝나버리고
성공하면 막강한 데미지가 들어가는 방식이었음
그런데 그 강력한 필살기의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는게 뭐였냐면
버튼연타였음
이게 필살기 사용 조건이랑 겹치면 게임이 어떻게 진행되냐면
내가 상대의 체력을 깎는다 - 상대 체력이 절반이 되서 필살기가 가능해짐
버튼연타
내가 패배해서 필살기를 맞고 체력이 절반이 된다. - 필살기가 가능해짐
버튼연타
상대가 기술게이지가 100퍼센트가 된다
버튼연타
이쪽 게이지가 100퍼센트가 됨
버튼연타
같은 식으로
한 라운드에서 버튼연타를 네번씩 하는 미친게임이 되버림
게다가 기본적으로 CPU가 요구하는 버튼연타 난이도가 높아서 진짜 정신없이 두들겨야 됐고
아는 사람과 로컬 PVP 대전을 한다면
방안에 버튼 두들기는 소리만 종일 들리는 버튼 연타 게임이 되어버렸다고함
때문에 해당게임을 쉴새없이 버튼을 두들겨야되는 리듬게임보다 더 피지컬 게임으로 보는 사람도 있었고
후속작부턴 가위바위보 방식으로 필살기 대결을 바꿔서 이런 풍경을 볼수 없었대...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