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추악한 일본게임 업계의 민낯, 표절쟁이 닌텐도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9.23 20:05:02
조회 33579 추천 417 댓글 715

7cf3da36e2f206a26d81f6e24485736f


일본 게임 산업의 비도덕적인 업계 윤리는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일본 게임 업계에 팽배한 표절과 아류작 문제는 아주 오래전부터 시작되어 현대까지 이어져 온 것으로


일본 게임계의 표절 역사, 그 레퍼런스를 따라가자면 그것은 아타리 쇼크까지 거슬러 올라가


닌텐도가 본격적으로 비디오 게임 산업에 뛰어들어 북미로 진출해 게임 시장을 대거 점유하던 시절까지 알아봐야한다.



7ff3da36e2f206a26d81f6e34f897165


흔히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과 달리 닌텐도의 첫 가정용 게임기는 패밀리 컴퓨터가 아니었다.



7ef3c028e2f206a26d81f6e14286726f9a


닌텐도가 완구 산업을 정리하고 비디오 게임 산업에 진출할 것을 천명한 이후 처음으로 선보였던 작품은 '컬러 TV 게임 6'라는 제품으로


1977년 9,800엔이라는 초고가로 발매된 닌텐도의 컬러 TV 게임은



79f3c028e2f206a26d81f6e74e84736cf5

컬러 TV 게임이라는 거창한 이름 뒤 속내를 뜯어보면 당대 아케이드 게임 중 스테디셀러라고 할 수 있는 아타리 '퐁'의 표절작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퐁을 가정용 게임기로 만들었다는 것에 의의를 둬야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78f3c028e2f206a26d81f6e14488706d


퐁을 가정용 게임기로 만들겠다는 아이디어는 1972년 9월 랄스 베어라는 군수기업의 회사원이


'마그나복스 오디세이'라는 이름의 가정용 게임기를 만들며 처음으로 실현했기에


결국 닌텐도의 컬러 TV 6는 결국 퐁과 마그나복스 오디세이를 표절한 제품을 만든 추잡한 물건일 뿐이었다.


요즘말로 말하면 '택갈이' 제품인 셈이다.


아니, 오히려 원조인 마그나복스보다 물건너온 컬러 TV가 더 비쌌으니


같은 제품을 좀 더 싸게 팔아넘기는 현대의 택갈이보다 닌텐도가 더 악질이라고 할 수 있겠다.



7bf3c028e2f206a26d81f6e442837d6aaa


이는 곰곰이 생각해보면 대단히 충격적인 사실이다


닌텐도는 첫 출발부터 표절을 하면서 시작한 셈인데


그 닌텐도가, 천하의 닌텐도가, 비디오 게임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닌텐도가


첫 출발을, 자신들의 기념비적인 첫 비디오 게임을 표절작으로 만들어낸 셈이지 않은가?



34bcdd27f0d130af20b5c6b236ef203e445c52505372fc


이 문제에 대해 닌텐도의 3대 사장이었던 '야마우치 히로시'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화투와 놀이에 특허가 없듯이, 비디오 게임에도 특허가 없습니다."



7cec9e2cf5d518986abce8954387746f0a


게임 역사에 기록될 이 희대의 망언은


닌텐도가 79년 아케이드 시장에 '스페이스 피버'를 내놓으면서 표절 문제가 불거지자 변명하듯 했던 말이지만


업계 윤리를 준수 하지 않는 닌텐도의 부도덕함을 질타하는 게이머와 동종 업계 사람들의 비난에 대한 닌텐도의 답변이기도 했다.



7cef9e36ebd518986abce89544857d6ff257


야마우치 히로시는 닌텐도를 비디오 게임 산업으로 이끈 주역이자 상징이다.


그리고 그 닌텐도의 상징은 게임 산업에 대한 모든 특허를 부정했다.



7cee9e36ebd518986abce895448372641413


"표절과 파쿠리"


이것이야 말로 닌텐도의 '정신'이자 '철학'이며 '본질'이기도 하다.


요컨데 닌텐도는 탄생부터가 추악한 기업인 셈이다.



7ce89e2cf5d518986abce8954e82766f1d

닌텐도의 표절은 퐁이나 스페이스 피버로 끝나지 않았다


닌텐도의 또 다른 상징이자 게임 업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라 자칭하며 거들먹거리는 '미야모토 시게루'는


킹콩의 디자인과 아이디어를 도용해 '동킹콩'을 만들었다.


이에 크게 분노한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닌텐도에게 특허소송을 걸었지만


표절과 파쿠리로 돈을 긁어모은 닌텐도는 벌어들인 돈을 아낌없이 쏟아가며 최고의 변호사를 고용해 공세를 이어나갔고


결국 이 소송은 닌텐도가 승소하며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두 눈을 뜨고 자신들의 재산인 킹콩을 도둑맞게 된다.



7ceb9e2cf5d518986abce89547877d6453e5

도둑질은 처음이 어렵지 두 번은 쉽다고 했던가?


특허전쟁에서 승소하자 이에 자신감이 붙은 미야모토 시게루는 또 다시 드래곤 퀘스트를 표절해 '포켓몬스터'를 만들었다.



7ce99e36ebd518986abce89542887c64e183


7cef8368f5dc3f8650bbd58b36827c65507d



7ce89e36ebd518986abce8954584746a934d


7cef8372abd828a14e81d2b628f17765d06060


포켓몬스터의 경우 몬스터의 디자인 뿐만 아니라


랜덤 인카운터, RPG의 형식, 턴제의 진행 방법 등 다양한 곳에서 아이디어를 표절해 만들었으며


오늘날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사랑받는 게임우로 세탁된 포켓몬스터가


실은 남의 것을 훔쳐와 만들었다는 이 사실은 닌텐도의 가장 큰 치부가 되어 그들을 괴롭히고 있다.



7cef8377b78169f43df1c6bb11f11a39b6921e3eaf2fff0e8e


표절로 시작해 표절로 궐기하고 표절로 끝나는 윤리 의식 제로 기업 닌텐도.


그들이 팰월드를 특허권 침해로 고소했다는 소식은


태동하던 80년대 게임 업계를 함께한 중년의 게이머들은 물론


게임 업계에 몸을 담고 있는 현직자들로 하여금 실소를 자아내게 하는 뻔뻔한 만행임이 틀림없다.


표절로 일어선 기업이 대체 누구를 단죄한단 말인가?


추악한 닌텐도의 민낯은 단 한 번의 소송전으로 명명백백히 들어나 역으로 그들을 옥죄이게 될 것이다.



출처: 중세게임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417

고정닉 98

58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주위의 유혹에 쉽게 마음이 흔들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0/21 - -
267153
썸네일
[이갤] 추석연휴에 숨진 30대, 병원이송 전화뺑뺑이 92번
[388]
O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4 15961 68
267152
썸네일
[코갤] 재명세 부과대상 계좌에서 자금 20조 빠져나감
[487]
ㅇㅇ(209.50) 09.24 19885 365
267150
썸네일
[싱갤] 음주운전 신고 유튜버에게 쫒기다 30대 남성 사망
[112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4 36911 533
267148
썸네일
[트갤] 의외로 만들기 쉬운 루포 미니 인형!
[22]
늑댕뭉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4 7431 45
267146
썸네일
[야갤] 남초회사의 점심시간 jpg
[502]
마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4 43818 173
267144
썸네일
[건갤] 직접 사용해보고 추천하는 다이소꿀템 후기
[11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4 24378 163
267142
썸네일
[그갤] 도트 4년차 1년치 정산
[134]
랜덤도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4 16212 211
267140
썸네일
[인갤] 팬게임 제작일지 2 - 카메라
[10]
침팬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4 6583 20
267138
썸네일
[해갤] 조나단 피셜 자기가 본 여자연예인 통틀어 가장 예쁘다는 사람
[28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4 36157 82
267136
썸네일
[필갤] 초록색,파란색 (E100D)
[17]
봄오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4 5671 23
267134
썸네일
[카연] 결정된 인류의 피로감에 대해
[82]
셋하나둘은둘셋하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4 16850 92
267132
썸네일
[유갤] 2024 향후 주목해야 할 배우들...근황....jpg
[242]
ㅇㅇ(175.119) 09.24 26181 82
267128
썸네일
[등갤] 동네 뒷산 치악산 다녀왔다(사진 많음)
[54]
HIGH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4 8550 27
267126
썸네일
[싱갤] 메이플스토리 소송보상이 고작 3~6%인 이유.jpg
[499]
가낸뱅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4 40599 350
267124
썸네일
[야갤] 손내민 아이에게 박치기한 염소의 최후.jpg
[20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4 25298 126
267120
썸네일
[부갤] 1000만원 넘게 들였다는 안선영 건물.jpg
[230]
ㅇㅇ(106.101) 09.24 28278 183
267119
썸네일
[국갤] 여자친구와 제주도 다녀온 후기
[377]
스머프국붕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4 33466 80
267117
썸네일
[기갤] 한 달에 10건 이상 접수되는 공중 화장실 범죄 (+ 최연소 경찰)
[294]
ㅇㅇ(106.101) 09.24 38972 64
267115
썸네일
[주갤] 어제자 방송 나온 탈북민들의 희망이라는 여자 ㄷㄷ
[224]
ㅇㅇ(106.101) 09.24 39566 290
267113
썸네일
[야갤] 2072년 대한민국 인구 절반은 노인…노년부양비 4배로 폭증
[38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4 27393 120
267111
썸네일
[이갤] 듣기만해도 피가 거꾸로 솟는 이혼사유
[395]
ㅇㅇ(204.44) 09.24 59618 162
267107
썸네일
[싱갤] 수천명이 참가하는 아프리카 부족 메기 낚시 축제.gif
[219]
ㅇㅇ (39.112) 09.24 29533 76
267105
썸네일
[주갤] 20대女가 남편 도시락 인스타에 올렸더니 받은 DM
[544]
ㅇㅇ(211.234) 09.24 68295 962
267103
썸네일
[로갤] 행복한 나의 추석라이딩 feat. ㅋ_ㅍ. skzk. kdj
[40]
강곤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4 13627 43
267101
썸네일
[이갤] 확 달라진 분위기…2030 '술 없는 삶'
[719]
슈붕이(84.17) 09.24 51850 350
267099
썸네일
[등갤] 20240915(일)_북한산(NO 백운대)--1부
[25]
재슥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4 11911 20
267097
썸네일
[이갤] 일뽕으로 유명한 영화배우,감독들..JPG
[472]
leelo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4 26501 357
267095
썸네일
[야갤] 정부 통계와 정반대...서울 집값 '예상 밖 결과'
[449]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3 26763 63
26709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가난한 시골 농장출신이 노력끝에 성공하는 이야기
[157]
니지카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3 31315 149
267091
썸네일
[기갤] 흑백요리사 : 장인은 재료를 가리지 않는구나 싶었던 셰프
[276]
긷갤러(146.70) 09.23 36454 145
267089
썸네일
[국갤] 상해 디즈니랜드 갔다 왔다ㅇㅇ
[155]
박ㅋ봄ㅋ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3 17505 58
267085
썸네일
[주갤] 트랜스 젠더가 한녀 최대 약점인 이유..JPG
[746]
ㅇㅇ(211.197) 09.23 54639 785
267083
썸네일
[기음] 포카치아 & 디트로이트 피자
[44]
고기왕레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3 18127 76
26708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영국인들이 뽑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영국인
[570]
아라고른2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3 29520 51
267079
썸네일
[월갤] 스압) 미국 엘프 만화
[15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3 24380 287
267077
썸네일
[특갤] 컴알못의 o1 으로 어플 만들기
[185]
호감고닉유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3 26319 187
267073
썸네일
[교갤] 나주에 있는 고인드립성 정류장에 대해 알아보자
[11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3 20660 164
267071
썸네일
[야갤] 한 입 먹자 '감탄'...기발한 발상으로 관광객 저격
[183]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3 31069 54
267069
썸네일
[교갤] 단편만화) 공시생 노재현 2화
[100]
교정사무라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3 16958 100
26706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새벽에 특수청소 알바 다녀온 후기.jpg
[384]
수인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3 44865 458
267063
썸네일
[자갤] 남의 차량 위에 음식 올리고 식사하는 무개념 빌런
[258]
ㅇㅇ(173.44) 09.23 31136 97
267061
썸네일
[메갤] 본격 메이플 유저가 소송거는만화 8화 "배상권고"
[251]
제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3 24518 173
267059
썸네일
[야갤] 멈추지 않는 고령 운전자 사고...칼 빼든 서울시의 선택
[253]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3 27520 100
267057
썸네일
[여갤] 돈이 많아지면 사람은 변할까
[333]
ㅇㅇ(218.150) 09.23 47460 1286
267055
썸네일
[유갤] 강화도 함허동천 2박 후기(씹스압)
[30]
댕댕이애호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3 10919 27
267053
썸네일
[야갤] 공항서 머리끄덩이 잡은 중국 관광객, 무슨 일?.jpg
[20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3 27882 307
26705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삼각형 골반이 고민인 만화.jpg
[147/1]
Secretpi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3 41284 279
썸네일
[중갤] 추악한 일본게임 업계의 민낯, 표절쟁이 닌텐도
[71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3 33579 417
267047
썸네일
[디갤] [원본] 이벤트 결과발표
[26]
사진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3 10665 21
267045
썸네일
[이갤] 낙서 한번에 전과자 되게 생긴 20대 여성 30대 남성
[495]
ㅇㅇ(223.38) 09.23 51119 345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