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추석 연휴 3박 5일 북알프스 후기(스압주의) - 下앱에서 작성

모래모래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9.27 07:20:01
조회 5329 추천 26 댓글 30

09ecf307c4f661f7239ef5e4409c701b7c5f654546f4225b898d3c47f43a85b85e0733aab452e0ec3f7caaf14508fc8bf4ef3087cf

요코오 산장에 도착!
산장 카운터에 호다닥 달려가 캠핑 이용을 안내받았어.

캠핑 사이트는 총 두 곳이 있었는데,
위 사진에 보이는 산장 앞에 나무로 둘러쌓인 들판과 

7be8f57fc7806d8423ee8190329c701f85a5d9ee0516b0b0a018742ac980c9c06f05cc6843f207c9372a1a92fa465f5d500dc7d815

산장에서 조금 떨어진 위치에 물가 사이트가 있다고 하시더라.
사진으로는 흐르는 물이 안보이네

나 : 사이트 둘 중에 어디가 더 인기있나요?
관리인 : 글쎄요ㅎㅎ^^
(안내판에 물가 곰 경고 표시를 가르키심)

나 : 산장 앞이 좋겠네요.

7eed8300b5846f8523ebf090379c706fe4668835ea5c398b1b80c7cf0685d074d52249b52bd36facfcb56b3c42b44e4c016c070dc8

어쩐지 산장 쪽에 몰려있는 텐트들, 이 날 물가 사이트엔 한 동도 없었고 오후부터 통행을 차단했다.

맞지, 경치고 뭐고 일단 살아야지…
내 뒤로 오신 캠퍼분들도 산장 쪽 빈 자리부터 채워가시더라.

사실 나는 조금 널널한 공간에서 쉬고 싶었어서,
비교적 산장이랑 떨어진 위치에 있던 텐트 옆에 자리잡았어.
곰시안룰렛 2/2

0ee4847fb5831df423ea81ed359c706ec84bc7244ec86748c264c8afb69496689600399eb272d83db5fdb722b18855b1e38004cdd0

텐트 치기 전에 코트부터 설치하고 잠깐 누워서 쉬었어.
바람도 살살 불고 날씨가 너무 좋더라.

7ae4f175c0f361f323ecf5e1339c7019811b327057a878310914b11bb0f87500c8a20c04c058ca195ec3d253bede0a12afed0678f6

산 위의 바람 때문인지 구름이 엄청 빠르고 다채롭게 움직여서 
누워서 가만히 보고만 있어도 지루하지 않았어.

7d9e8204bc801b84239c8ee54f9c70682c5bca54a828f808e28c2388547ec4791e7178107e6e74fb8a3ca14ab82068bbbaf83ddebdab

7b9c8670c6811af723ed85e7329c7065d0218a64a77dcb0b44b07281cf00a85b70073ae7fa430ee1d4fe6726112b29ff531a580b75

이번에 챙겨간 사우스윈즈 스콜피오 텐트야.
여름에 늘 이너 메쉬만 쓰다가 처음 플라이를 쳐봤어.

앞 뒤 전실이 생각보다 넓어서 좀 놀랐는데 어느정도냐면

‘이정도 공간이면 곰발 한 방은 헛방으로 피하겠다’ 싶은…

09ed8505b4f31cf223e685ec4f9c70696ee4d5db7ddb86ea1c5ba36e59bc8311de4c826d56ca8f61aa409ec5b50d0872afc2c58dee

여튼 뭐 텐트도 쳤고 날 맑고 바람 시원하고 아ㅋㅋㅋㅋ
마셔야겠지?

0b988605c3f661f023e7f591439c701e3103f01d647d12c0a7a260249e369c7f93e738ab85b106cbe7c6dfba8e530324b11dbb34c7

이곳에선 Be화식, 그래도 조심조심

한잔 하면서 이른 저녁식사도 준비했어. 가능하면 해 지기 전에 빨리 먹고 치우는게 곰으로부터 안전할 것 같았거든

여행 전에 본 곰 텐트 습격 사례에서, 도시락에 남은 카레 냄새를 맡고 텐트를 공격했다는 걸 보고 후덜덜 하기도 했고 (다행히 사상자 X)

루트 계획 짜는데 도움을 준 지인 말로는 음식물 보관함이 따로 비치된 산장도 있다고 하더라고

7c9cf677b6846df223edf4e5439c701936d456fd21abdca714a8407fda9a84f3a42ddbe619b8cd2f4b9d8518198b99f6986fa66182

건더기 실한거 보소…

0ee48500c6871cf4239cf090359c701ca9ebb2c0967587233578f74d9e9a0e60ff3e1ef9c61a9c4aef311e8192fb217bd628b129be

밥을 다 먹고 나니

7be98677c18a1df723edf7e0359c701c1797a83d99dfb76749696681e442c1619fe635e6ae4f847d180b2029f340fc57a702fe0cb6

천천히 해가 넘어가면서 추워지기 시작하더라

099ef175bc806ff123edf2e04f9c701f437a3cb43aa06ca0373fd56c232c0252b480bf84a2be49c7ad7e882d5cbb868951a949b0bf

그럼 뜨-끈 허이 사케 데워먹어야지 아ㅋㅋㅋㅋ

는 곰 무서워서 그냥 배낭 깊숙이 넣어놓고 잠…

7eedf677bc8a6882239d87e4449c706aed5b605c8f999f9274ede45be20a35ad24b5ea9545792ac7d3c3c7ed4aa5e1c2622e1e7b00

그리고 찾아온 북알프스에서의 마지막 날.

이 날은 요코오에서 도쿠사와 산장을 거쳐, 출발지였던 가미코치 버스터미널로 가는 2시간 정도의 코스만 남은 상황이였어.


잠들기 전까지 곰에 대해 계속 신경을 써서 그런가

전날 밤 꿈에 텐트들 사이로 곰이 지나가는 모습이 나오더라.


꿈…맞지?

089ef373c7f31df2239b8193359c706bfeefcc296f7b7b471f8c3835d3ce8a17a6a123ce4b75dfd23267cd2e591c201891fa81

맞지..?

7599f300bc836185239c8ee3339c706fbca738e53a4f7ff0a4deebe22112de268da43b94a0d8f1dc7c3edffa7afde3ccdeb729a071

0c9b8305b2f66d87239d84e14f9c706f023fdd1b5f09892fd67a3105970d671f1a661de5dd6ff0435574a6688cce68347e8b3e8e8c

커여운 원숭이는 얼마든지 나와도 괜찮아.

7beb8604c7f06f8523ecf491339c701b0ceda244cc1568e70369106efe4505de7f35627459c796e394e1230f6292f22efb31cb1799

도쿠사와 산장, 이 날은 주말이라 그런가 사람이 엄청 북적거렸어.

0bea8602b2871a8223ea84e2339c706862f60007ee60f3b78c9d9140db13236b08add704aaeaa4b59339ee2e7d6c7f9a800b387ed7

캠핑사이트는 한산한데 탁 트인 경치가 너무 좋았어.
다음에 북알프스에 오면 여기에서 묵어보고 싶더라.

7fe9877fbcf01b8423eaf5e6359c70687e034cb780143985a38bcdcfd6793c8a5e27027ba730738f3bafd5bfd9939d30ff6d9e4b72

햨파센또 미루쿠 아이스쿠리무(500엔)
하나 뚝딱 먹고

7feb8575bdf61e8223ec81e5419c706e991707af86bbc882876e1cc85340481c7646ea7b5574be2ea8012a6fa775cb9ea129e41139

시간이 남아 가미코치 가는 길에 위치한 묘진 연못을 들렸어.
지인이 꼭 가보라고 말해준 곳이기도 했거든

7ae98205c7f01cf323e7f2e6349c7019712ff17624b0ddf73de1bbb8c7c17cbf25d3f2c1eec4b31c24e99a12de165c9192892b4c66

길을 따라 가보니 얕고 맑고 넓은 연못 가운데에
신비로운 분위기를 주는 작은 본전(本殿)이 있었어.

바람이 불 때마다 사아아악 하는 소리와 함께 연못 위로 윤슬이 살아있는 것처럼 이동하는데 너무 예쁘고 신기하더라.

다른 사람들을 따라서 어설프게 박수와 자세를 취하면서

무사히 다녀간다고, 감사하다고 속으로 되내인 후 자리를 떴어.

일본 신사에서의 예(礼)에 크게 관심 없는 편인데
왠지 그 순간엔 인사 한마디를 남기고 가고싶더라.

0eeef37fb38468f1239bf490419c706ff17c93ba7237cf41752a3cf839b39e404d78a0f968708cf039ac1de2fa87b7cd10e7fc827a

7bee8772b4811af7239af4e4459c701b8e439b79b750370ea2537c9fa274b56a4d815b22b04faf84ab06fc5fe75fb160c99666746d

089e8103c68061f123ed83e5419c706e3b8603fc3a7d3386bd9f4b8ca527ef874c51426a541eef54770282073063574d4d99061dd9

78ee8971b3f11a8223eb8ee3429c706f810d6b19cc43d8f1bc7d5c3215d19fad8cbc3487338d39485f447d5b8da76b58687701a8ab

마지막으로 연못을 둘러보고 가미코치로ㄱㄱ

75e9837ebcf66af0239df796309c701f3bb80bb0985091b8698d31a80b6412f05190682accd7eab0953b0bfc907dc15835bca290ba

버스터미널에서 특산물 버섯 우동을 먹었어.
별거 없는데 난 이게 이번 여행 음식 GOAT 였다ㅜㅜ…
또 먹고싶네…

물론 맥주는 늘 GOAT임ㅎㅎㅎ

09e88004b2861e8323e785e2469c7019c986ed424ea885ff3c3d83273a1747dcd15ec7b414bae802d7a1bac369e568439ff8ebe648

7ae5f673b38b6df723e8f3e6459c701bcf0c6b226ae1afc641de7244777ea917bdecdf2e7acd8bede64fa615f38edad0c873ae5afd

기념품 샵에서 산 뱃지들
내가 등반한 야리가다케 산과 그놈의 곰..님…
안만나주셔서 감사해요.

아, 도쿄로 돌아오는 길에 후지산 쪽 휴게소에 들렀는데

08ee8500b2f3618323eff2e5419c7064b27433595f5022a7462bb5d34d05e7e2618ee7a6ea4c7ed9fe0605180abd5645447d776b7a

거기서 유루캠프 스파이스를 구매했어!!!!!
무려 정품 라이선스(!!!)

다음엔 이 양념으로 캠핑요리를 해서 후기를 남겨볼게
이렇게 길게는 말고; ㅎㅎ;;

08eef107c1806080239cf5e3459c7064d4a10df8fba5b4d19723a5feb63571c6c5ec96a172d235d050e382ffc7c20ccba2337aeaad

이후엔 도쿄에서 하룻밤을 쉬고

09edf105c38b61f523eef591349c70691d3666f30138b816f85169b00486b98dff3720008110d04a1186619136ebb2bd4ea9c7c863

다음날 인천으로 복귀했어.

-

글이 많이 길어서 처음부터 걱정이 많았는데
재밌게 봐주고 좋은 이야기 남겨준 유붕이들 너무 고마워.

왠지 글을 남기는 과정까지도 북알프스 여행이였고
글을 마치면서 진짜 여행의 마무리가 된 것 같기도 하다.

다음엔 이렇게 거창한 글 말고 가볍게 일상 남기러 올게!
여행에 함께해줘서 고맙다!


마지막으로 찾아헤매던 ㅈ소냥이 가챠를 뽑은것 자랑

79998200b2f76cf023e7f5e0419c701f7556d1688f980ac7cedcaf2e6dffe34dbe63deac59a03544f2fc12f16bd1d7e40032835f3c

ㅋㅋ 뭔 후기글을 세편씩이나! 뇌절이지만 좋아쓰!!!

진짜 안녕~~~!

6

- dc official App


출처: 유루캠프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26

고정닉 11

5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280919
썸네일
[헤갤] ㅇㅅ 로젠크란츠가 뭔지 궁금해서 찾아봄.(스압)
[47]
Trust_me_br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5870 69
280917
썸네일
[주갤] (일본같이보자) 일본인 교수가 평가한 대한민국 남녀평등
[403]
ㅇㅇ(220.85) 11.15 39754 960
28091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일본 연예인 좌우명 레전드
[180]
아라고른2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37770 356
280911
썸네일
[바갤] 23년 겨울 메삼반타고 떠났던 일본바리기 3편.
[12]
준메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1149 18
28090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2024년 한국인 스포츠 선수들 연봉 순위
[43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43783 125
280907
썸네일
[M갤] 마이너 코치 갔다와본 상위 레전드의 추신수 평가
[83]
좌좌목랑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22287 144
280905
썸네일
[주갤] 페미페미 남혐 레전드 찍는중인 부산대 에타...jpg
[50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44758 451
280903
썸네일
[싱갤] 엄청 예쁜 글래머.manhwa
[9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51004 346
280901
썸네일
[미갤] 한국인이 가장 많이 투자한 미국 주식 TOP10(한국예탁결제원).jpg
[195]
레버러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34031 116
280899
썸네일
[중갤] 게관위 덕분에 야겜 내놓기 하면 수만 장은 기본으로 팔리는 시대
[361]
시마시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38871 625
280897
썸네일
[일갤] (장문주의)(새벽감성) 홋카이도 노보리베츠 관광가이드
[21]
뉴위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2748 32
280895
썸네일
[싱갤] 일본, 유럽 교도소가 1인실 체제로 가는 이유
[437]
ㅁ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43370 259
28089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아시아와는 다른 미국 정치인들
[19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27281 226
280889
썸네일
[기갤] 과하게 친절하게 다가오는 사람을 경계해라. (나르 특징)
[166]
ㅇㅇ(211.234) 11.14 30965 81
280887
썸네일
[미갤] 이문세 "사람들이 '사랑은 늘 도망가'가 임영웅 노래인줄 안다"
[213]
밑갤러(154.47) 11.14 28630 119
28088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들개로 몸살 앓는 농촌
[40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31798 206
280883
썸네일
[디갤] 싱글벙글 제주도 여행 03 (21장)
[23]
do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9898 15
280881
썸네일
[포갤] VR야동을 싫어하는 대니 브라운
[80]
이오더매드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38997 119
280879
썸네일
[유갤] 고영욱, 이상민, 신정환 레전드 연습생 시절
[199]
ㅇㅇ(175.119) 11.14 30793 216
28087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왜 외신은 전부 미국/영국발인걸까?
[233]
코닭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25021 46
280875
썸네일
[주갤] 똥덕여대생들이 이해가 안된다는 자칭 한지민 닮았다는 라인플러스녀 ㄷㄷ
[363]
갓럭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50108 354
280873
썸네일
[아갤] 스포) 아케인 초기 컨셉 자료들
[62]
사이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24348 67
280871
썸네일
[부갤] 아르헨티나로 보는 나라가 나락가면 국민도 힘들어지는점.
[545]
앨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32351 295
280867
썸네일
[야갤] "처치 곤란이에요"...정말 원하는 수능 선물 1위는?
[46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39886 64
28086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람보르기니 쿤타치 생산 50주년
[93]
니지카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22348 38
280863
썸네일
[러갤] 임용한 박사님 우크라이나 전쟁 인터뷰 요약
[327]
러갤러(175.120) 11.14 24476 58
280861
썸네일
[디갤] 방사선 뿜뿜 토륨 코팅 옛 슈퍼타쿠마 렌즈
[68]
설치는설치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5835 32
280859
썸네일
[주갤] 어느 여자가 임신하고 느낀 이기적인 여자들
[689]
주갤러(211.234) 11.14 65959 959
28085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한국의 저출산 원인들..
[1538]
타락파워천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67222 609
280855
썸네일
[군갤] 한국인들은 정말 핵무장을 원하는가?
[684]
기신고래(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37564 201
280853
썸네일
[퓨갤] 이대호 스스로가 올드스쿨이 아니라 하는 이유...jpg
[10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21206 151
280851
썸네일
[배갤]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10박11일 (4)
[6]
이코노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0547 14
280849
썸네일
[싱갤] 얼탱얼탱 김호중 판결에 대한 팬들의 생각
[17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25391 96
280845
썸네일
[싱갤] 최근 중국 미칠듯한 근황 ㄷㄷㄷ
[679]
ㅇㅇ(61.37) 11.14 87100 819
280843
썸네일
[지갤] 네오플 수준을 보여주는 던파 신작 법사 짤
[50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42481 270
280841
썸네일
[주갤] 자꾸 완경을 폐경이라고 불러서 빡친 블라녀 ㄷㄷ
[746]
갓럭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49418 516
28083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삶을 끝내고 싶었다는 카지노 최홍일 배우.jpg
[189]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37642 244
280837
썸네일
[야갤] 엄청나게 비싸다는 북한 콜라와 고기 가격
[403]
야갤러(211.234) 11.14 37517 254
28083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수능 재수생 중 최악이라는 유형
[20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48287 159
280831
썸네일
[유갤] 요즘 중국 OTT 영화시장....근황......jpg
[242]
ㅇㅇ(175.119) 11.14 38425 62
28082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머스크: "세금 도둑 리더보드를 만들어 게시할 것"
[304]
rtO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24748 273
280827
썸네일
[주갤] 동덕여대생들 취업에 불이익 생길까?.blind
[468]
주갤러(180.68) 11.14 48335 363
280822
썸네일
[중갤] 지스타 잘나가다가 개ㅈ망한 이유.jpg
[572]
Aragha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51035 190
280820
썸네일
[걸갤] 민희진•민희진 오른팔 신동훈, 하이브에 260억 요구
[173]
민장연(115.140) 11.14 24416 344
280818
썸네일
[디갤] 인천과 수원의 가을
[47]
ㅇU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1479 41
280816
썸네일
[싱갤] 훌쩍훌쩍 10년 뒤에 죽는 사람
[21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36504 185
28081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1억 기부한 걸 까먹는 차인표
[170]
니지카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26597 149
280812
썸네일
[카연] 기술적 실업에서 살아남기 3 (완)
[126]
둘기마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4152 187
280811
썸네일
[야갤] 의외로 한국이 전세계 최고라는 분야.JPG
[435]
앨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46655 112
280810
썸네일
[싱갤] 오들오들 학교폭력
[30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31286 199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