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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기현 여행 ➃카도노와키초등학교(門脇小学校)앱에서 작성

집에가기싫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9.27 13:10:02
조회 6011 추천 21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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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인한 아유카와항과 오나가와항발 킨카산(金華山)행 페리가 전부 운휴가 되어버리는 바람에 계획에도 없었던 이시노마키에 왔음
이시노모리 선생님의 도시답게 역 입구부터 캐릭터가 반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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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30분정도면 갈수있지만 비가 오는 관계로 버스를 타고가기로 함
이시노마키역 버스정류장 1번 플랫폼에서 카도노와키 욘쵸메에 가는 버스를 찾아 타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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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류장에 내려 약 2분정도 걸어오면 나오는 진재유강 카도노와키초등학교(震災遺構門脇小学校)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보존해 남겨 교훈으로써 후세에 남기기 위한 취지로 철거되지 않고 남아있다
사실 이곳은 쓰나미로 인한 침수는 1층뿐이었는데 학교운동장에 있던 피난민의 차가 침수되며 불이 붙기시작해 그로인한 화재로 건물이 크게 소실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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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의 오른쪽 입구를 통해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볼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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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나미로 인해 찌부러진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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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쓰나미 화재로 인한 피해를 입은 학사내부는 처참하기 그지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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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쓰나미 부흥 기념공원으로 변모한 미나미하마쵸
원래는 주택들로 빼곡히 차있던 공간이었지만 쓰나미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은곳을 꼽자면 이시노마키 그 중에서도 이곳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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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대지진 전의 전경
가장많은 사상자가 나오기도 한 이곳 미나미하마쵸
옛 사진들과 피해사진들을 보고 있자니 더 안타까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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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을 나와 좀 더 가게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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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시 보급품으로 쓰는 물자들을 볼수 있고 사진에는 없지만 임시피난소에서 쓰는 박스를 깔고 누워볼수 있는 체험을 해볼수있다
잘깐 박스는 무려 4톤을 버틸수 있다고 하셨는데
처음에 어느정도 버틸수 있을거같냐고 물어봤는데 200키?로 라고 대답했더니 게타가 치가이마스 라고 바로 웃으면서 말해주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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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피난소로 쓰였던 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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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건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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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도 잘 확인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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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전시물을 다 관람한뒤 다시 나와 근거리에서 초등학교의 외관을 봤는데 처참하기 그지없었다
이런 참혹한일들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았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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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앞 도로 하나만 건너면 미나미하마 부흥 기념공원에 올수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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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공원에 있는 미야기 동일본대진재 쓰나미전승관
내용 자체는 큰 의미에서 가도노와키초등학교의 전시물과 크게 다를게 없었지만 이곳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내부 중앙에 둘러앉아 열띈 강의?가 있어 찰칵소리를 내기 미안해 내부의 사진은 찍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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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은 많은 사람들이 씻을수 없는 큰 상처를 입었지만 마을의 재건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들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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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엔 상당히 많은 희생자들의 묘지를 볼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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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의 볼일을 다 본 나는 해변쪽 사람들이 쓰나미대피로로 썼다는 히요리야마쪽의 길로 다음목적지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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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초등학교 내부의 수많은 전시물과 글들중에 내 발길을 가장 많은시간 멈추게한 글이지 않을까 싶다
우리모두 아무리 힘든일이 있을지언정 멀쩡히 살아있음에 감사하며 살아가는것은 어떨가 싶다

- dc official App


출처: 일본여행 - 관동이외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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