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군붕이의 홋카이도 도동 뚜벅이-6일차 下 (시레토코)앱에서 작성

samch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9.30 08:30:03
조회 6606 추천 21 댓글 18

3fb8c32fffd711ab6fb8d38a4683746f7bcb9dc48c5f58c07afb53042f76074c728264611534ec8c3b55dd635a

시레토코는 비도 자주 오고 호수도 많다보니 버섯이 아주 많다


존나 많기 때문에 가이드분이 전부 설명해주시지는 못하지만


기억에 남는 버섯들도 많았다



3fb8c32fffd711ab6fb8d38a4783746fa2f5df3fa841963ad7191eb94a090b943a19adf0154a818ad761f2fe65

존나 독한 독버섯이라고 절대 만지지 말라고 하셨다



3fb8c32fffd711ab6fb8d38a4483746f3310848ce454334f80be6ade8581ca16e9b777895464804b80121b4a8d

곰 똥인줄 알고 놀란 버섯


곰 똥은 아니고 저런식으로 좆같이 자랄 뿐인 버섯이라 한다

길쭉한 대라던가 안 보여서 진짜 똥인줄



3fb8c32fffd711ab6fb8d38a4583746f648ece3ef59d7172d060ca544d542a62a0059d21b30296d6b871c542fa

진짜 곰 똥은 이렇게 생겼다


사실 곰의 먹이는 아주 다양하기 때문에 계절에 따라 곰 똥 색도 다르다고 한다

가령 벌집을 많이 먹거나 하면 색이 밝아진다던가

달팽이냐고...



7fed8272b58b69f651ee83e146857473d67da579b287f2bd1c7d2ad13682cbfd

어느덧 도착한 3호



3fb8c32fffd711ab6fb8d38a4383746fc48358152fb935aee5b045f5dd5682c25e9447f356b58b1149509978b7

구름이 라우스다케를 감싸며 흐르는 것이 꽤나 멋지다



7fed8272b58b69f651ee83e145837c73a4a8f1c045815e579e3c487a7caf1467

뭔가 무장색을 쓰고 있는 곱등이

홋카이도 고유종이라한다



3fb8c32fffd711ab6fb8d38a4183746f65470e2d85b4452681bd6c856e8aa31405b466062614041d580b71a2f7

7fed8272b58b69f651ee80e546837373fa9f9db4af981abf6adaf495a73964e1

기생식물의 일종


첫번째 녀석은 나무를 곧게 타고 올라가고

두번째 녀석은 나무를 칭칭 감아버린다


두번째 녀석의 저 빨간 열매는 진짜 개좆같은 맛이 나기 때문에

동물들도 어지간히 배고픈게 아니면 안 쳐먹는다고한다


그걸 들은 일행 아재(가이드 포함 6명으로 움직였다)가 즉시 하나 따서 먹어보고는

세상 괴로운 표정으로 얼마나 좆같은 맛이 나는지 표현했다



3fb8c32fffd711ab6fb8d38a4f83746ffc0e50a8ce52ec464d8de51d6647cec2e0dc4c270fd71669226ed355ef

시레토코 반도의 중심이 되는 산맥의 봉우리를 보면


뭔가 움푹 패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3fb8c32fffd711ab6fb8d38a4781766d4f6542dbc2b111f307e12026ed1e85ed02b0af9ada7c3b6f5fe938eea6ea

그것은 바로 수만년전 화산 폭발의 흔적이다


저 바위는 그때 날아온 수많은 바위덩어리 중 하나라고 한다


분명 저 바위와는 비교도 안되는 집채만한 바위들도 굴러왔을 것이고

그 거대한 바위들이 지면을 마구 두드린 탓에 솟은 지하수가 고여

이 5개의 호수가 생겨났다고 한다


그것이 시레토코 5호의 유래다



3fb8c32fffd711ab6fb8d38a4780766db023d803eab72b280db682d42e0e835bd62499070f5adfc770435bceaf3f

지금은 그저 역할을 완수하고 잠들어있다




3fb8c32fffd711ab6fb8d38a4782766de7e29e469d264d57d7fe56d0eb25c3964225fa30b3876610db5e744e6283

지나다닐 때 진창길을 잘 보는 것이 좋다


진창길에는 야생동물들의 발자국이 잘 찍힌다


이건 곰의 뒷발이다



3fb8c32fffd711ab6fb8d38a4785766db36e0ac73183df333867dee1ce62acb5616e9cf2cd6ab0743f147cc43ea9

이건 앞발


존나 크다 시발


가이드분이 발의 사이즈로 짐작하건대 체중 200kg 정도의 암놈이라한다


그러면 암놈보다 큰 수컷의 발은 맞으면 대체 어떻게 되는거지



7fed8272b58b69f651ee80e447857373f057a778d51c912adf9242bfa9efd488

7fed8272b58b69f651ee80e4438372734ccf1f2465006ad15aac789c4b72b107

7fed8272b58b69f651ee80e440817173e209f3288e1b5421629cf0c858170cc9

이러쿵저러쿵 하는 사이 어느덧 제일 큰 호수인 2호에 도착했다


대체 얼마나 큰 바위가 떨어졌길래 이만큼 큰 호수가 생겼을까



3fb8c32fffd711ab6fb8d38a4789766d8342cc1936b05e760ce8a38dc8889a2db96a0e70038436ca468dc65fb375

3fb8c32fffd711ab6fb8d38a4788766d4f5da493ff4c43a8607fd2273a3f0eef662d728bcb23e35c003e08573812

2호 근처에서도 역시나 시-카가 정신없이 풀을 뜯고 있었다


거의 3m 거리였는데 인간에 좀 익숙한 녀석인거 같다


홋카이도의 사슴들은 나라의 날강도들과 달리 대부분 좆간이 다가가면 튀기 바쁘다



3fb8c32fffd711ab6fb8d38a4481766d0a265b40750db0c4f0b851b7994bf8b74f1f02b99a78666173c754ec74b8

7fed8272b58b69f651ee80e741817c73b5c4f582eba593a064649fa3260a120be1

3fb8c32fffd711ab6fb8d38a4483766d360e9b7974a91be96885c7ca47f3608f13a2ffc1406d65202b096ca0b53f

원생림에 축적된 세월이 느껴지는

바위를 뒤덮은 수목들


上편의 가운데가 뚫린 나무도 그렇고

식물의 생명력은 정말 대단한거 같다



3fb8c32fffd711ab6fb8d38a4482766d8d6a6a18892cb46ba2da4f3f9b4d9324417fa5f80ab71aedfa3957612875

왜인지 항상 매미들이 허물을 깐다는 나무


나무 하나에 허물만 한 100개 붙어있다



7fed8272b58b69f651ee80e6468072732ac9069002bfe365d9fc82c64e43e293

7fed8272b58b69f651ee80e6468376734ebf22c4283c996b61125937b08bb7ec

7fed8272b58b69f651ee80e6468372738a3af4c34ab89d28d0c142a350cfa416

여기가 마지막 호수인 1호다


원생림이 끝나고 넓은 조릿대 수풀이 시작되는 곳이라

여기부터는 전망이 탁 트인다



7fed8272b58b69f651ee80e64484747364de3eb5fe8e5cfcffa6705a2633bb21

조릿대 위로 고가목도를 지어놨는데

곰이 기어올라오는 것을 막기 위해 전기 충격 전선을 둘러놨다

그래서 고가목도는 웬만하면 조릿대 수풀에 곰이 떠도 폐쇄되지 않는다


근데 전에 미친듯이 흥분한 400kg는 족히 나갈거 같은 거대한 수컷 곰이 목도에 계속 덤벼서

그때는 이례적으로 고가목도를 폐쇄했다고 한다


보통 곰니치와를 당할 때는 암컷 곰이라고 한다

암컷이 수컷보다 많기도 하고

수컷은 조심성이 높고 인간을 존나 경계하기에 잘 안 다가온다고 한다

근데 그런 수컷이 여기까지 쳐들어왔다는건 보통 일이 아니었을 것이다



7fed8272b58b69f651ee80e642827773fef3552f108b076cec24d2fa67c50453

3fb8c32fffd711ab6fb8d38a4488766dbaec773d0020fdf1936538fd325f4c149c0114f6d06bd012f2254cb9eab4

날씨가 좀만 더 맑았다면 좋았으련만


어쩔 수 없이 나는 시레토코를 언젠간 한 번 더 올 운명인거 같다

그때는 유빙 위를 걷는 것도 해봐야지



7fed8272b58b69f651ee80e640827d735ae4d8e095d7735e5ee4179d62826231

3fb8c32fffd711ab6fb8d38a4580766d631e7641379ba95f5b8876a10f564e0e6db124ebeb635fccad0a7ead9479

슬금슬금 해가 저물기 시작하는데 이것도 꽤나 장관이다



3fb8c32fffd711ab6fb8d38a4583766d282d1ff94dd825c18e272a8be8414cb82d1b3493a05ee4546260a8105000

바다 위에 동그랗게 빛을 비추니까 신성함이 도를 넘는다


갑자기 늑대랑 곰들이 나타나서 하늘을 향해 포효할거같다



3fb8c32fffd711ab6fb8d38a4582766de1e45b887167ba6be7c74f18513610ae39ec172ea49642453cbb1cd153ee

아칸마슈에 이오잔(유황산)이 있듯이 여기에도 이오잔이 있다


저기는 비교적 최근 분화한 구멍이라 아직도 가끔 연기를 뿜는다고 한다



7fed8272b58b69f651ee80e046847d730aa69099063d601563afef564c018a56

탁 트인 고가목도와 산맥 한 컷



7fed8272b58b69f651ee81e447807c7394406025603d87a2f4046deca2412197

다시 차 타고 국립공원을 빠져나가는데


저녁 무렵이 야생동물의 활동 시작 시간이라 그런가 사슴떼가 풀을 뜯고 있었다


그렇게 시레토코 5호 트래킹은 끝



7fed8272b58b69f651ee81e04e8374731c92fdb7c7be0456d504dcc08d9d1353

가이드 투어라는건 항상 느끼는건데 은근 체력 소모가 좆된다


가이드의 말을 알아먹으려고 뇌를 풀가동하기 때문에 은근 정신력이 장난 아니게 소모된다


아직 내 청해 실력이 갈 길이 먼 것을 느낀다



7fed8272b58b69f651ee8ee74e817473aa597fb725f3e28c1f78c12920212e5d

우토로항의 유일한 라멘집에서 한그릇 뚝딱해준다


진짜 라멘집이 여기 딱 하나다


근데 나중에 치토세 바에서 같이 떠든 아재가 TV에서 봤다고 하는걸 봐선

나름 맛집인가봄



3fb8c32fffd711ab6fb8d38a4589766deecf207000b629624cf9eb36351f417fef0136195bfe5adec01f750ed6df

그리고 조금 있다가 야간야생동물관찰 시작


저렇게 헤어드라이기처럼 생긴 손전등을 하나씩 준다

길가의 수풀에 손전등을 쏴보며 야생동물을 찾는 식

야생동물의 눈은 빛을 받으면 하얗게 반사되기에 그게 신호다


원래는 밤의 별 관찰이었는데 날씨가 흐려서 바뀌었다

흑흑 별 존나 좋아하는데


밤하늘의 구름에서 살짝 밝은 부분이

원래는 은하수라는 것을 아는 것 만으로만 만족해야 했다



3fb8c32fffd711ab6fb8d38a4588766d030128a05c41e5981fa5ba799a0d5080dc60dbf03a71c912043f52ef4c

사진으로는 요만큼도 보이지 않지만

시마후쿠로라는 부엉이가 있었다


국제적으로도 몹시 희귀한 녀석이다

개체수가 전 세계 다 합쳐서 2천마리가 안되던가


일본에서도 홋카이도에서만 산다고 한다



3fb8c32fffd711ab6fb8d38a4281766d2873e2f1c5ef4aa21cdc236e9d2d22e80b2609d5d95b48ec6dbd995d811a

7fed8272b58b69f651ed86e0478175739a2736fa64cea00e9c69760b68c8b8a7

역시나 있는 시-카

이번에도 수컷이다 뿔 발 견 쵸 럭 키



7fed8272b58b69f651ed87e4408573737c003dc2eed63507a93c1d3a0e8c45e9

3fb8c32fffd711ab6fb8d38a4282766d9b2c5b955b5a254f81bdf2bc094680155f4576c34c2cc23ec55b0b1f76ba

키타키츠네


홋카이도 고유종 여우다


아마 아바시리 산길에서 휙 지나갔던 여우도 키타키츠네였을 것이다


도로변의 풀에서 벌레를 집어먹고 있는 것을 계속 귀찮게 했다

미안하다 여우는 뭐라 우는지 궁금해서 말이야

확실한건 링닝닝닝닝니닝니닝이나 와파파파파파우 같은 소리는 아니었다


3fb8c32fffd711ab6fb8d38a4285766db192641b4fb268ab74baa42f640ecb1d2b6b6436bd4544cab355d541b637

에조후쿠로라는 부엉이


아까의 시마후쿠로와는 다른 녀석이다

시마후쿠로의 거대한 크기보단 조금 작다


이 녀석을 끝으로 야간야생동물관찰도 종료

진짜 여기까지 하니까 체력이 후달린다는걸 여실히 느꼈다

돌아가는 차량에서는 거의 졸면서 감;;

어우 힘들어 시발



7fed8272b58b69f651ed87e0468177735b5e370fa037cd7ed6722cb14e4dde58

우토로항의 옹졸한 야경


좆만한 마을이라 불빛도 딱 저만큼 있다



7fed8272b58b69f651ed87e043817773afc89741f073f80d93b912dc2dc5c4a5

희미한 윤곽만 보이지만 저게 시레토코미사키로 가는 배다


시간상 배는 못 탔는데 다음엔 꼭 타봐야지

시기가 맞으면 야생 범고래도 볼 수 있다



3fb8c32fffd711ab6fb8d38a4289766d50ec678beb1e0cf20c2d89584de736571b8a5118c94d27e7d24a4d3fae6e

숙소로 돌아오니까 5시 기상 후 진행한 강행군의 피곤이 수마로 몰려든다

알찼지만 힘들었다... 투어 2개를 다 진행하는 것은


근데 나랑 똑같이 낮 5호랑 밤 야생동물을 참석한 아재가 있었는데

그 분은 이대로 자차 타고 아바시리로 돌아간다는 것을 듣고

대체 얼마나 체력이 넘치는 건가 경악했다



3fb8c32fffd711ab6fb8d38a4286766dc8f26e3be5bc5e19a42f23c958f05ee435af2c563283a9670c06e937e123

곰의 흔적은 실컷 봤으나(사진은 곰이 벌집을 파헤친 흔적)


곰 본인은 내 앞에 나타나지 않았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곰을 조금은 보고 싶다는 모험심과

곰은 만나지 않는 편이 좋다는 두려움이 겹치는

이율배반적인 밤이었다


출처: 일본여행 - 관동이외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21

고정닉 11

4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281440
썸네일
[이갤] 윤두창 공천 개입 10분 간격으로 착착
[580]
진짜대통령1이재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19806 197
28143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5년 전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여성을 찾는 할아버지
[340]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31656 154
281437
썸네일
[디갤] 프랑스 사진도 좀 봐주시오
[31]
비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11744 33
281435
썸네일
[싱갤] 동덕여대 옆 아파트에서 내려본 도롯가 ㄷㄷㄷ
[985]
테이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75284 884
281434
썸네일
[야갤] "절을 해도 모자랄 판에.." 자라니 부모님의 '적반하장'
[165]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27985 139
281432
썸네일
[싱갤] 죽여야한다 VS 살려야한다 manhwa.
[260]
ㅇㅇ(175.215) 11.17 47261 242
281430
썸네일
[일갤] 교토 4일차 (1)
[1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10286 17
281429
썸네일
[야갤] '13세와 동거하며 성관계' 20만 유튜버.. 부인에 주먹질 입건
[594]
야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67084 337
28142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요즘 크리링 취급
[462]
강해지고싶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39896 349
281424
썸네일
[스갤] (스압주의) 실제 존재하는 게임속 장소를 찾아보자! 야노브와 자톤 하
[30]
Alphac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15466 38
281422
썸네일
[싱갤] 냉혹한 한국의 독특한 식문화...육회의 세계...jpg
[437]
인터네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41589 185
281420
썸네일
[한갤] 한동훈 “이건 독립운동 아니다…李 25일 중형 가능성”
[301]
라라랜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27124 552
281419
썸네일
[사갤] 트랜스포머 프랜차이즈 역사에서 반복되는 특성
[65]
powerpuff!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18660 57
28141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히틀러가 살아생전 좋아했던 음식들
[314]
니지카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37621 204
281415
썸네일
[카연] 단편만화
[60]
재왕정자(124.50) 11.17 12389 19
28141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대한민국 경찰청 레전드 복지
[33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58077 492
281412
썸네일
[디갤] 용산 나들이 (무더기)
[19]
고세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6936 21
281411
썸네일
[야갤] 초등 여동생 5년간 성폭행한 오빠...부모 ‘외면’ 징역 12년 선고
[731]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45310 290
281407
썸네일
[일갤] 사진맨의 사진여행기 #1 - 삿포로
[20]
Nulbarich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5622 27
281405
썸네일
[이갤] 영화 속 최고의 추격씬 TOP 15..gif
[152]
이시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20470 39
281403
썸네일
[디갤] 사진을 즉시 개선할 수 있는 3가지 팁.제이슨봉
[44]
5555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21932 86
28140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맛잘알들의 선택
[542]
ㅇㅇ(211.244) 11.17 53017 665
281400
썸네일
[무갤] 어머니 때려죽인 50대 여성
[296]
별내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36382 217
281398
썸네일
[필갤] 파딱필름 A급(신광필름 400D)쪄왔습니다
[27]
페니실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15404 20
281397
썸네일
[싱갤] 스압) 싱글벙글 어느 여객선에 인생을 바친 할아버지.jpg
[101]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30747 151
28139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지창욱이 최근에 했다는 당근거래 품목..jpg
[208]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47937 212
281392
썸네일
[미갤] 미국에서 대기업 클라스가 되버린 H마트 근황
[408]
ㅇㅇ(180.68) 11.17 57248 198
281390
썸네일
[키갤] 한자검정1급에 전국2위 한자초고수가 본 일본 버튜버 이름들
[48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49083 289
281388
썸네일
[기갤] 40댄데 아직 엄마 잔소리 듣는다는 전현무한테 코쿤이 한말.jpg
[190]
긷갤러(91.219) 11.17 37885 91
28138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검치호의 미라가 최초로 발견되다
[190]
ㅅ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46646 193
281385
썸네일
[카연] 고어영화(?)발굴2-이색풍습특집
[67]
기음갤석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21552 93
281384
썸네일
[이갤] 20대 초반 간 쌩쌩할때 소주 15병 마셨다는 여자친구 신비.jpg
[392]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50771 38
281382
썸네일
[주갤] 페미단체나 페미언론사가 여론조작하는 방법
[443]
ㄷㄷ(112.160) 11.16 36992 868
281380
썸네일
[싱갤] 일본판 분신사바하는 어른들 manhwa..
[157]
응웅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38669 290
281377
썸네일
[디갤] 달빛기행
[55]
ㅇU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9876 41
281375
썸네일
[야갤] AV 사지 말라는 AV 배우.jpg
[481]
야갤러(211.234) 11.16 95527 493
28137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동덕여대생이 이번 사건으로 잃은것들...
[72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77441 1116
281372
썸네일
[카연] 첫사랑이 목각인형이 된manwha.18화
[42]
케챱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18399 50
281370
썸네일
[주갤] 요즘 학교에서 제멋대로 행동하는 학생들이 많아 보이는 이유
[297]
주갤러(180.68) 11.16 43598 453
28136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탈북민이 남한에 와서 깨달은 사실..jpg
[344]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58426 569
281367
썸네일
[일갤] 오사카 여행 1일차 (오사카성, 하루카스300)
[45]
미즈에나오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14599 30
281365
썸네일
[리갤] 최근 세계적인 뮤지션들 순자산 모음
[105]
ㅇㅇ(118.235) 11.16 40059 122
281363
썸네일
[싱갤] 동덕여대 학생들에게 추천하는 11월 어종
[311]
수산물학살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62241 625
281362
썸네일
[주갤] 중2 남동생한테 요즘 애들이 노는 얘기 듣다가 놀란 누나.jpg
[545]
주갤러(211.234) 11.16 66921 201
28135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세계적인 밴드 오아시스가 재결합한 이유
[26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43624 294
281357
썸네일
[디갤] 10월에 다녀왔던 황매산 억새축제
[32]
람머스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8246 37
281355
썸네일
[야갤] 미투상품 용어에 발작하는 트위터 언냐
[310]
야갤러(180.68) 11.16 38581 476
281353
썸네일
[싱갤] 동덕여대 응원하는 포티햄들
[649]
ㅇㅇ(210.221) 11.16 67446 783
281351
썸네일
[이갤] 요즘 백종원 방송마다 매번 출연중인 안성재 쉐프
[223]
슈붕이(198.44) 11.16 41766 90
281349
썸네일
[카연] 진호의 순수한 연애몽마들 22화
[49]
pot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14107 96
뉴스 민희진, 하이브 떠난다…"어도어 사내이사 사임" 디시트렌드 18: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