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드라켄 투어 후기앱에서 작성

ㅇㅇ(223.39) 2024.10.01 19:01:02
조회 15676 추천 44 댓글 48

7fed8272b58b6aff51ef8ee6468576733b08e49a617d3f8bc25515e7f042cf49

시간 못 맞출 것 같아서 전날에 와서 참석했는데
너무 일찍 도착해서 담당 주임님보다 먼저 왔다는 것 같음

대기실에 주임님이랑 둘밖에 없어서
이런저런 파크 이야기 재미있게 하다보니 6명 전부 도착

기다리는 동안 비가 그칠듯 안 그쳐서
담당자분들이 계속 맘졸이고 뛰어다니는 게 보이더라
다들 정말 진심인 것 같아서 너무 감동이었음!


그 후로 아이스 브레이킹 하는데

나는 갤럼들이 롤코고사 파크고사 이런거 만들어서 푸는 거
하나도 못 풀어서 스스로 매니아라고 생각한 적 없거든?

원래 파크 좋아하고 관심 많냐는 얘기 중에
매니아는 아니고 그냥 많이 좋아한다고 대답했더니

둘이 있을 때 금요일부터 국내파크 투어 중이라고 말했던 걸
주임님이 언급하셔서

완전 매니아라고 모두에게 찍힌 것 같음.. ㅋㅋㅋㅋㅋㅋㅋ

28b9d932da836ff439e987e14680776d43351db253b5959b42e1333a10c7449e98ff92

다행히 투어 시간에 딱 맞춰서 비가 그쳤는데

그래도 혹시 몰라서 우비까지 챙겨주셨음
경주월드는 정말 고객감동 그 자체다..

7fed8272b58b6aff51ed87e14e81707325662e51ba2004fc3efc844f6b803a

7fed8272b58b6aff51ed87e1418472730f51e0bf518407b7506e34ce1c0664

입장은 예매할 때 받은 QR로 하는데
기념 티켓을 따로 나눠주셔서 좋았음


입장 후에 정문부터 드라켄까지
쭉 설명해주시면서 이동했는데
이 부분은 아직 처음이라 개선이 좀 많이 필요하다 느낌


되게 알맹이가 빠진 느낌이 들었던 게
파에톤 설명해주신 걸 예시로 들어보면,

"저기 보이는 트랙이 파에톤이고, 파에톤은 2007년도에 개장해서 14년째 운영 중입니다. 경주월드가 유명해지게 해준 롤러코스터예요."

이정도는 관련 기사만 봐도 나오는 내용이고
특징 소개나 흥미로운 정보가 없다보니 기억에 안 남아서
음.. 투어에서 듣기엔 좀 아쉬운 내용들이었음

파에톤이 인버전이 몇개고, 국내 유일의 어떤 기종이고, 테마는 어떻고, 비클에 그 테마가 어떻게 녹아있는지.. 특징 설명이 더 들어가면 좋았을듯



정말 잔인할 정도로 솔직하게 말하면...
투어보다 나중에 담당자분과 한 사담이 더 유익하고 재밌었음

싱글레일 관심 많냐고 물어보셔서
랩터 제조사가 요즘 엄청 핫하고 다들 좋아하고
다른 제조사도 싱글레일 만들어서 궁금하다고 하고

경주월드는 트랙 색상이 확 튀어서 너무 예쁘다니까
-아 그래요? 때가 덜 타는 색이에요 라고 하시면서
스콜앤하티랑 드라켄이랑 색상이 이질적이지 않게 어느정도 조화를 이루게 선정됐다고도 알려주시고

드라켄 입구에서 보면 앞뒤로 스콜앤하티의 C형 트랙이랑 드라켄의 C형 트랙이 대칭적으로 보이게 배치됐다고도 알려주시고

이런 게 투어에서 나와야 하는, 덕후들 가슴이 뛰는 그런 내용이 아닌가 싶었음

28b9d932da836ff439ea8fec4782746d60176ab44ee0c493958da3a8028ba11a43b6e0

드라켄 도착 후에는 간단한 행동수칙 서류 작성 후에
스테이션 건물 뒷편으로 이동해서 짐 두고 안전장비 착용함
착용하는거 은근히 어렵더라

중간에 큰 장비들 있는 기계실 통해서 뒤로 들어가는데
여기서도 기능이나 역할을 알려줬으면 좋았을 것 같음

7fed8272b58b6aff51ef8fe64f847c734b1b7c3e48bc79c3eb4e9c5c83b07231

7fed8272b58b6aff51ef8fe1458272734e8cfcc2644a7db943dd45fd6a7d8664

착용 후에는 캐빈 탑승하고 올라가는데
원래는 구조용, 정비용 시설이고 훈련도 자주 한다고 함
구조까지 걸리는 과정도 대략적으로 알려주시고, 소요 시간을 줄여나가고 있다고

그 후엔 안티롤백, 기계식 브레이크, 접근센서 짧설명하고 사진 찍고 내려온듯

"안전하게 즐기자!"라는 슬로건대로
이 장치들 덕에 되게 안전하다는 걸 강조해주셨음


나중에 듣기론 담당자 분들이 트랙에 때 끼고
도색이 벗겨지기도 하고
너무 안 예뻐서 투어에 자신없어하셨다는데

트랙은 원래 기름때도 끼고 도색도 벗겨져야
멋이라고 생각한다고 말씀드렸더니
매니아 눈에는 그럴 수 있어도 일반인 눈에는 다를 수 있다고..


아니 근데 다른 게스트분이 현장직 많이 해보셨는지

트랙 아래 그물망 보면서
사람들 떨어지는 사고 보면 저런거 다 있는데도 떨어진다고

무서운 소리를 아무렇지 않게 하셔서 식겁함 ㅋㅋㅋㅋㅋㅋㅋㅋ

7fed8272b58b6aff51ef8fe641847c7395979c6994a5470e55c1c028bbd5d04a

좀 아쉬웠던 부분은

그 위에까지 올라가면 경주월드 전경도 내려다보이고
트랙 레이아웃도 정말 쾌적하게 볼 수 있는데
이걸 이용한 설명이 거의 없고 그마저도 풍경 위주였다는 거
(드라켄은 진짜 그냥 전망대 행..)

드라켄 레이아웃 한바퀴 쭉 설명만 해줘도 엄청 좋았을텐데

7fed8272b58b6aff51ef8fe04e837473b23d66c6b8f7986040b82ca68f3e8db8

내려와서는 차고지에서 차량 나오는 거 관람하고
시운전 끝나길 기다리면서
기념품 패키지 받고 짧게 이야기 나누는데

시운전을 그냥 어색하게 기다려야 하는 시간으로 두지 말고
안전 시스템이 돌아가는 걸 볼 수 있게
모니터라도 하나 가져다두고 CCTV 보여주면 좋겠다 싶었음

시운전은 충돌 방지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동작하는지 보려고
항상 두 대로 한다고 설명해주셨거든. 그걸 직접 보여주는 거지



캐스트 분들이 편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셔서
기념품 언박싱도 하고
정말 솔직하게 아쉬운 점이나 소감을 말할 수 있었음

국내에서도 이런 체험이 가능해져서 상상 이상으로 좋았는데
솔직히 백사이드 투어인데 생각보다 뭐랄까..
드라켄의 내용이 없던 게 아쉬웠음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3a34583d1d6cebab7c3c4044f1790937b006ae6d653d7afaa7832c38e3df683

공지엔 저렇게 적혀있어서
차량 보관소도 구경할 수 있을 줄 알았다고 말씀드리니까

바로 현장에서 피드백 반영해서 끝나고 추가로 보여주셨음!

아쉽게 촬영은 금지였는데
비클 양쪽 끝에 달린 작은 휠이 정비소 안의 넓은 트랙에서 쓰는 보조 휠이더라. 신기했음

끝나고 사진 촬영 후에 만족도랑 가격에 대해 물어보셨는데
정가로는 타이트하게 딱 맞거나 콘텐츠가 부족하다고 느꼈음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3a34583d1d6ceb5b3c2c4044f1790931170b383885ddebd7972f6391106a49b34


총평

캐스트 분들이 정말 친절하고 편하게 해주시고
다들 열정이 넘치는 게 그냥 보일 정도라서 기분은 좋았는데

자꾸만 아쉬운 점은, 투어 자체로 가격에 만족하는 게 아니라
"패키지의 다른 것들을 고려해보면 나쁘진 않네" 하게 되는 거
뭐가 문제일까 계속 생각해보면
아직은 초기라서 갈피를 아예 못 잡은 게 큰 것 같음

지금은 솔직히 이 패키지가 무얼 위해 존재하는지가 의문이야


슬로건대로 드라켄의 안전체계를 잘 보여주는 투어인가? X
드라켄의 백스테이지를 샅샅이 보여주는 투어인가? X
꼭 드라켄 위에서만 진행할 수 있는 내용인가? X
경주월드를 제대로 훝어주는 가이드 투어인가? X

너무 많은 콘텐츠가 걸쳐있는데 시간은 90분밖에 없어서
다 짧게만 다루고 넘어가버리니까 이도저도 아니게 됨
(운영상 시행착오를 겪는 중이라 붕 뜨는 대기시간도 많았고..)

지금은 그냥 드라켄 위에 5분 정도 올라가서 사진 찍는 거
이거 딱 하나가 그나마 확실한 콘텐츠고
다른 부분들은 굳이 투어에서만 보고 들을 수 있다!라는 생각이 전혀 안 들어

그래서 정가 지불하기엔 부실하다는 입장임



인플루언서들 초청 세션도 있었는데
이대로 런칭됐다는 게 솔직히 너무 아쉽고 실망스러워


출처: 놀이공원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44

고정닉 11

5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269190
썸네일
[스갤] 400만원 중국 화웨이 폴더블폰 액정 박살
[445]
맛갤러(211.193) 10.02 44024 366
269189
썸네일
[야갤] K9 자주포 엔진 국산화 완료! '로열티' 안 내도 된다
[353]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26854 195
269187
썸네일
[프갤] [스압] 브로큰 연대기 34화- 기억 상실증
[29]
조커스팅아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15262 65
269184
썸네일
[나갤] 일본여자와 데이트하는 최다니엘.. 2편 ...jpg
[593]
나갤러(77.111) 10.02 58062 484
269182
썸네일
[야갤] 감청법 다같이 움직여야함
[831]
ㅇㅇ(211.235) 10.02 45495 809
269180
썸네일
[스갤] 미 국무부: 중국여성의 한국매춘은 심각한 수준
[275]
ㅇㅇ(211.198) 10.02 41398 235
269179
썸네일
[미갤] 캐스트어웨이 윌슨처럼 폭포수 맞다가 베스트프렌드 고프로 잊어버린 기안84
[53]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24404 30
26917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외국 현실 오우거 이야기
[191]
ㅇㅇ(220.120) 10.02 47580 363
269175
썸네일
[야갤] ‘티메프 사태’ 구영배 큐텐 대표, 회사·재산 모두 잃었다
[23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1 31293 125
269174
썸네일
[주갤] 블라)) 이혼상담 받고 왔다
[482]
ㅇㅇ(158.255) 10.01 54855 688
269172
썸네일
[디갤] 오늘의 미적지근한 바닷가 사진들
[2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1 11618 30
269170
썸네일
[야갤] 요즘.. 문제가 많다는 러닝크루..jpg
[1126]
업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1 82444 1181
269169
썸네일
[필갤] (핑프) 뉴비의 풋풋함이 느껴지는 4가지맛의 필름 (사진많음!!)
[43]
88튼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1 13052 23
269167
썸네일
[군갤] TVN 예능 '백패커2' 240930 KAI 본사 및 공장 방영분 - 1
[47]
KF-21보라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1 19667 54
269165
썸네일
[야갤] '어깨 인대 파열' 수술하고 담배 계속 피웠더니 생긴 일
[23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1 36821 184
269164
썸네일
[카연] 송골매고등학교 학생들 ~아르바이트편
[14]
ㅇㅇ(221.160) 10.01 14200 15
269162
썸네일
[부갤] "성매매 피해자 지원금 5000만원" 저격에…논란 재점화
[104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1 46811 875
269160
썸네일
[야갤] 릴스 넘기다 "나도 봤다"…이거 누가 하나 했는데
[142]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1 47807 39
269157
썸네일
[디갤] 어제 한 대구 모터쇼 차 사진 (못찍음)
[88]
호랑선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1 18978 29
269155
썸네일
[미갤] 소고기버거 vs 치킨버거 대결하는 딘딘과 고경표
[178]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1 27408 52
26915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유비빔씨 근황3 ㄷㄷ
[254]
퓨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1 57786 300
269152
썸네일
[야갤] "슬라이스 '배상' 안 해도 돼"…신원은 왜 숨겼나
[75]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1 16583 59
269150
썸네일
[카연] 팽이누나 만화 (2)
[49]
리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1 14421 100
269149
썸네일
[싱갤] 스압)싱글벙글 소련의 장애인 자동차를.araboza
[79]
림송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1 20583 79
269147
썸네일
[야갤] 서해 출몰해 '싹쓸이'…군함급 어선 끌고 오는 중국
[350]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1 22827 165
269145
썸네일
[등갤] 속리산 묘한 봉우리 묘봉 다녀왔다(사진 많음)
[46]
HIGH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1 13175 34
269142
썸네일
[야갤] 자동차 도난당한 20대 여성. 경찰은 망상말라.
[483]
마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1 39315 507
269141
썸네일
[디갤] 9월 베스트 20(장)
[32]
ㅋㄹㄹㅇ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1 8590 14
269139
썸네일
[디갤] 올드카메라 몇개 줍고싶다
[20]
IDI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1 12785 3
269137
썸네일
[야갤] 인구구조 붕괴된 우크라이나...점점 심각해지는 내부 상황
[62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1 42329 264
269135
썸네일
[일갤] 미야기현 여행 ➆엔츠인(円通院)과 즈이간지(瑞巌寺)
[34]
집에가기싫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1 11263 25
269134
썸네일
[야갤] 세금 폭탄 덴마크...세계 최고 행복국가 된 이유는?
[70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1 27394 74
269132
썸네일
[주갤] 이지훈 아내 '신생아 안고 튀김' 논란에 밝힌 입장
[469]
주갤러(110.13) 10.01 38734 611
26913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나영석 피디 김수미 사건
[294]
페코미코멧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1 54705 467
269129
썸네일
[이갤] 코레일, 3년간 하자 10건 중 4건 보수 안 돼
[135]
고맙슘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1 17853 48
썸네일
[놀갤] 드라켄 투어 후기
[48]
ㅇㅇ(223.39) 10.01 15676 44
269125
썸네일
[야갤] “유산했어” 거짓말로 협박·스토킹한 20대 여성 징역형 집유
[23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1 23327 113
269122
썸네일
[부갤] 전세사기 면허증
[337]
부갤러(212.102) 10.01 37772 239
269120
썸네일
[야갤] '무도실무관' 현실서는?...강제진압했다 고발
[14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1 22711 88
269119
썸네일
[카연] 여대생은 아저씨를 좋아한다 2. manhwa
[194]
WOLF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1 25557 231
269117
썸네일
[싱갤] 망사용료를 위해 뭉치는 글로벌 통신사들
[582]
zl존도적무현짱짱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1 44363 637
269115
썸네일
[야갤] 한국은 역사가 짧다고 하는 일본 유튜버
[1646]
마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1 45560 333
269114
썸네일
[중갤] 김대남 "서울의 소리, '한동훈 자녀' 세게 다뤄봐..김건희 좋아할 것"
[181]
라라랜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1 21803 313
269112
썸네일
[야갤] 이스라엘, 후티까지 공습 '3면전'...베이루트 첫 공습
[32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1 20939 103
269110
썸네일
[배갤] 두바이 여행기 (3)
[38]
빠니봉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1 12821 33
269109
썸네일
[싱갤] 안싱글벙글 바이오 연료의 허상
[176]
도시드워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1 28415 107
269107
썸네일
[야갤] "불꽃뷰 1박에 수백만 원"...서울시 "바가지 요금 단속"
[24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1 27441 68
269104
썸네일
[미갤] 엄청난 스케일을 보여주는 미국 텍사스 휴게소
[215]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1 34905 179
269102
썸네일
[야갤] "구체적인 숫자는 처음"..."부자 나라" 韓 조준한 트럼프 계산기
[51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1 38979 101
26910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서양pc에 대한 인터뷰
[94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1 42487 8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