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말고기 탕후루를 할려 했는데 반응도 약할 거 같고 음식이 셀 거 같지가 않아서 딴 걸로 바꿈

글카스로 초경말이 어쩌고 할까도 넘기고 남은 거 가져와봄

우선 디폴트 햄버그는 대충 이 정도고 구현은 햄버그랑 당근만 해둠

자 드가자

우선 간단하게 메밀소바 하나 있던 거 삶음

그리고 차례대로 거기에 밥, 초콜렛, 남은 면수를 넣고 쉐킷쉐킷 쓰깜

섞다보니까 내가 원하던 햄버그 색이 안 나와서 좀 더 투여함

따~란

그리고 이제 햄버그를 만드는데 안 구울 수는 없으니까 불을 키고 팬을 달궈준다

이거 잘 안 익더라

그리고 내가 만들고자 한 햄버그는 1단보다는 컸으면 하니까 2단으로

2번 햄버그도 완성

여기 2단이 보이지 않음?

때깔 보셈

근데 위에서 보면 뭐 거기서 거기긴 하지만

그리고 이제 햄버그에 소스가 있어야 하니까 만든다

우선 그냥 남기면 아까운 메밀소바 소스랑 무 블럭

그리고 여기에 킥으로 톡 쏘는 맛을

이거 맛이 달고 짜고 쇼킹함

이렇게 부어주면....

캬 비주얼 보소

그리고 빠지면 안되는 생당근

하나만 안 팔아서 남은 건 밥으로 먹어버렸음

이걸 만든 이유는 어둠 트레센용 식단이니까 담당이 먹고 행복했으면 좋겠다의 반대, 즉 먹고 구역질하는 걸 보고 싶다에서 만들어졌음

그리고 트레이너가 직접 만들어 준 음식을 먹고 욱하고 헛구역질 할 때 죄책감을 느끼는 말딸을 보고 싶은 것도 있고

먹어라 이년들아

맛은 의외로 달콤짭짤해서 먹을 만함

근데 면 1개 + 밥 한 공기 + 초콜렛이라 양이 많아서 아직은 다 못 먹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