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브끌고 태백 다녀왔다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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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브끌고 태백 다녀왔다앱에서 작성

빅커브맨

2024.10.05 01:25:02

조회 17741 추천 72 댓글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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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양만장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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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안맞는법) 비 오기전에 존나게 달리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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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도덕고개

그 횡성 가는길에 도덕터널 옆으로 좌회전 하면 나옴

정자 하나 있으니까 쉬었다 갈 수 있음

화장실은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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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입갤

출출하니까 노가다 정식을 먹어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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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입갤

콧등치기 국수에 영월가서 못먹은 메밀전병 먹었음

여기 김영철의 동네 한바퀴에 나온가게인데

사람 많더라 점심시간도 아닌데 웨이팅 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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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 입갤

강쪽으로 더 내려가고 싶었는데 마침 내려가는길 발견함

그런데 사유지 같이 생겨서 어슬렁 거리니까 밭에 있던 아재가 왜 그려나고 물어보시드라

그래서 솔직하게 저기 강쪽으로 내려가보고 싶다고 하니

흔쾌히 허락해주심

바로 개같이 내려가서 구경하고 사진찍고 올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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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내려가다 보면 또 정자 몇개있는 쉼터 하나 나옴

화장실은 있긴한데 작은거만 보고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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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럼들이 궁금해 했던 그 터널

고성터널인데 동강따라서 내려오면 딱 나옴

쉴거면 더 내려와서 석호역 아니면 예미역 쪽에 카페 몇개 있으니까 쉬고 가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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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들어오니까 비오더라

정자에서 쉬다가 비 그친거 보고 다시 출발했음

바붕이들은 이런날에 오두방 타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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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도착해서 뜨끈한 육개장 한사바리 하고 1일차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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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On 바로 바람의 언덕으로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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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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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언덕 정복☆

근데 길이 유쾌하진 않더라 그리고 ㅅㅂ 어떤 미친놈이 내려가는길로 차끌고 올라와서 일기토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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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맛보는 겨울...

귀브로 60놓고 달려도 추운데 바붕이들은 어떻게

타는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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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두령 타고 넘어가서 간짜장 한그릇 갈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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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하던 갤럼들 있길래 대충 그려옴

나도 유투브에서 품걸리 임도 타는 영상 보고 간건데

나는 원동리->물로리->품걸리-> 느랏재 이렇게 빠져나옴

야시대리에서 들어오면 아마 품걸리 찍고 느랏재로 빠지는길 있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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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타면서 보니까 신이리 쪽은 차단봉 올라가 있었음 갈 사람은 참고 하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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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입성

강원대 대학원생 잡아다가 밥먹음

지질학 전공한놈이라 그런지 맨날 어디 나가서 지반 탐사한다고 등산하고 임도타서 수상한 길을 많이 알더라

몇군데 알아냈는데 나중에 가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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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ON 오늘도 임도 타야되니까 열심히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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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출하니까 노가다 정식 먹어주고 다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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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도 뒤지게 꼈는데 폐건물 보니까 으스스 하더라

출입금지 라고 해서 안들어가고 밖에서 사진만 찍고

이동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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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잇 싯팔....

차단봉 내려와있는거 늦게 봐서 끌어서 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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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점심시간쯤 된거 같아서 떡만두국 먹었음

이거 먹고 그냥 집갈까 했는데 너무 아쉬워서

열심히 이상한 길을 찾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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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 임도 ON

뒷바퀴 스멀 스멀 미끌리는 느낌이 묘하더라

아무튼 슬립 안했으니 좋았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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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 타다가 새 친구도 만들었음

잡아볼라고 했는데 쪼르르 날라가더라

수줍음을 많이 타는 친구인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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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복 기념 커피 한잔 때려주고

2박3일 태백 바리 완료 했음

그리고 여지껏 다닌데 보니까 경상도 완박 한거 같아서

문경~안동정도 까지 다녀와볼라고

왜 문경이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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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 재밌는길을 찾았으니까.....

아무튼 무복 좋았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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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바이크 갤러리 [원본 보기]

고정닉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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