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장문)황정민한테 질문한 누붕이의 액터스 하우스 후기

ㅇㅇ(113.130) 2024.10.05 18:25:01
조회 14987 추천 47 댓글 40



7fed8272b48268f251ee8fe746827d731b7f6f51fc9d769a54001b0bb092a80f


7fed8272b48268f251ee8fe14f807073f127412601567c8068faebcaf99429b4


7fed8272b48268f251ed86e546847173255781ad75d8a9600651037db59c8277


7fed8272b48268f251ed86e547837573a9c04d17c089db925b0936038cd3d11e


7fed8272b48268f251ed86e547837d73f10b87496e2a08a701adfed96810a955


7fed8272b48268f251ed86e547827d73420cabac4c7c82cc8c7185e2d981c4b7


7fed8272b48268f251ed86e540817773f1b1392b46b82d5eb35284f2fafbeec1


7fed8272b48268f251ed86e540817373f5bab1a10459bc707ebc6767d4c97562





(아니 비회원은 왜 당분간 09시~18시에만 영상 업로드 되는 건데 영상도 있는데)

(프레스 포토 타임을 준수하여 기자들 다 나간 이후로는 사진 찍지 않았습니다)


아까 다른 아이피로 중계글 같지도 않은 중계글 올렸던 누붕이입니다


지금 이렇게 모텔로 들어오고 나니까 아니나다를까

염려했던 상황이네요. 기억이 조금씩 안 나고 있습니다

더 늦기 전에 여기 최대한 남겨봅니다


누갤에서도 그동안 부국제 시즌이면 당연히 영화 상영과 GV 글은 많이 올라오는데

저는 오랜만에(한 5년만에) 다시 찾은 부국제이기도 하고

마침 황정민과의 토크 프로그램이 있다길래 어찌저찌 예매를 성공해서 오늘 저 자리에 있을 수 있었고

시작하니까 갑자기 '그동안 GV후기글은 많이 본 것 같은데 이런 프로그램 참여했다는 누갤글은 왜 못 본 것 같지

내가 한번 복기를 최대한 하거나 실시간으로 올려봐야겠다' 싶어서 중계를 조금씩 했습니다


나중에 부국제 공계나 연합뉴스 같은데에서 풀버전을 공개할 것 같지만

여하튼 액터스 하우스 자체는 황정민 배우님을 저렇게 앉혀놓고

1시간(+ 황정민 재량으로 인저리 타임 10분 정도) 동안 황정민과 연기에 대한 이야기가 진솔하게 오고가는 시간이었습니다

황정민이 처음에는 '나는 연기자로서는, 연극 배우로서는 여러분 앞에 서는 게 익숙한데

지금 이렇게 황정민으로서는 여러분 앞에 서는 게 부끄럽다'라고 운을 뗐습니다

(근데 제가 이 시점쯤에 갑자기 질문 하나가 떠올라서 거기에 좀 집중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담화 내용이 정확하게까진 기억이 안납니다)


그러면서 한 45분 정도를 황정민과 MC가 황정민이 배우로서 걸어온 길을 톺아보기도 하고

(MC 분이 확실히 말을 잘했습니다. 황정민도 말하다 중간에 '와 MC님 제가 말한 거 정리 잘해주시네요'하고 감탄하기도 했습니다)

중간에 부국제 측에서 준비한 '황정민의 영화배우로서의 전성시대의 신호탄을 쏜' 작품,

<너는 내 운명>과 <달콤한 인생>의 명연기 클립을 잠시 보기도 했습니다


MC와 황정민과의 대담 중에는

'(황정민) 나는 솔직히 아직도 공항에서 공항 직원이 내 직업 물어보면 '액터'라고 하기 뭔가 꺼려진다'

'(황정민) 곡성 찍을 때는 무당 연습을 나름 했는데 무당 옷을 입은 순간... 진짜 오더라'

라고 말한 것이 기억에 남고

황정민 본인 입으로 '아우 나 근데 말실수를 많이 해서...',

'MC님 말 진짜 잘하네요. 미사...어구? 미사어구가 좋으세요'(미사여구인데 순간 혼동한 것 같았습니다)

'짜친다'

뭐 이렇게 말한 것도 엄청 웃겼습니다

그리고 서울의 봄에서 전두광 역을 맡은 데 대해서는 굉장히 진중하고도 조심스럽게

자신이 맡은 '전두광'의 본래 실존인물에 대해 자신 또한 한국인의 한 사람으로서 어떻게 느끼는 지 말하기도 했고

'서울의 봄'을 10~20대들한테서 많은 반응을 얻은 것에 대해 놀랐고 그런 반응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는 식으로 말했습니다


그러다가 관객과의 질문으로 넘어갔는데

총 3개 받고 끝내려고 했는데 MC가 하나 더 받자고 하고

황정민 배우가 한술 더 떠서 '시설 관계자님 한 15분? 좀 안되겠습니까?'라고 양해를 구하는 서비스까지 해줬습니다

그래서 두개 더 받아서 총 5개를 받았고


첫번째 질문이 아리까리한데 아마 '배우님은 인생 마지막 순간에 하고 싶은 연기가 뭡니까' 같은 질문이었고

거기에 '인생 마지막 순간이면 놀거에요~그때 힘들어서 연기 어떻게 해'라고 대답하셔서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인생에서 (연기를 할 수 있는 중) 마지막으로 남길 연기면... 나는 코미디를 좋아해서 코믹한 거 남기고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두번째 질문이 좀 감동적이었는데 '배우님은 지금까지 했던 모든 영화 캐릭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연기가 뭡니까'란 질문이었고

거기에 '난 <슈퍼맨이었던 사나이>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 매미인가? 태풍이 있었을 때 강원도 쪽이 엄청 침수됐던 게 기억난다

그때 태풍 피해가 엄청난 강원도에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는 뉴스를 보는데 그 뉴스에 보도되는 의인들이

높으신 분들이 아니었다. 높으신 분들은 거기 가서 사진 찍고 얼굴 비추기 바쁘다.

그리고 나도 저기 가면 얼굴 비춰야 하나 뭐 그런 생각 때문에 가기 꺼려졌는데

그날 벌어 그날 먹고 사는 그런 분들이 '피해 현장을 돕는 의인'으로 뉴스에 보도되고 있었다.

순간 '내가 저길 대체 왜 못 가고 있지?'란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그런 생각을 어느날 술 먹다가 동료 영화인들에게 말했는데

한 영화 관계자가 '내가 그런 내용의 영화 각본 구상 중이다'(...)라고 하길래 그렇게 제작되고 내가 참여한 영화가 <슈퍼맨이었던 사나이>다'

라고 했습니다.

세번째 질문은 잘 기억이 안 나는데 '두 손을 번쩍 들었기 때문에' 선택된 분이 뭐라뭐라 질문했고

(이 순간 저는 '와 어떻게 해야 저런 식으로 눈에 띌 수 있지' 생각했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황정민 배우가 '더 헌트' 얘기를 하며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MC랑 황정민 배우 재량으로 15분 추가됐는데

그 직후 네번째 질문을 황정민 배우에게 '저기 겨드랑이 매너손 하신 분'이라고 지목되며 제가 했습니다

저는 그래서 앞선 40분 동안 틈틈이 폰으로 정리했던


"예. 우선 실물로 만나뵙게 되서 영화 팬 중 하나로서 영광입니다.(황정민: 아 감사합니다)
이 질문은 제가 원래 준비한 건 아닌데 아까 프레스 포토 시간에 갑자기 떠올라 버렸습니다. 아까 프레스 포토 시간에 배우님께서는 '나는 배우로서, 연기자로서 여러분과 만나는 건 익숙하지만 아직도 인간 황정민으로서 이렇게 대화하는 자리는 긴장되고 어색하다'라고 하셨는데, 한편으로 저를 포함해 한국 영화를 사랑하는 모두는, 황 배우님께서 '인간 황정민'으로서 스크린에 나와준 영화를 이미 만나본 바 있습니다. 그 영화 이름이 아마 '인질'일텐데요.
이렇게 말씀드리면 조금 괜찮을는지 어떨는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에 다른 배우들도 많은데, 그렇다 해도 송강호 배우는 송강호 자신을 연기한 바는 없고, 최민식 배우나 전도연 배우도 그렇게 해보지 못했는데, 황 배우님은 그 배우들도 못해본 걸 해보신 거지 않습니까? 그런 흔치 않은 배역을, 황정민이 '명배우 황정민'을 연기하는 것은, 그 영화를 관람하는 저희 팬 입장에서도 정말 색다른 경험이었는데, 배우 본인께서는, '명배우 황정민'을 연기할 수 있던 순간이 어떤 의미였고, 어떤 느낌으로 연기하셨는지 한번 여쭙고 싶습니다."


란 질문을 던졌습니다.

근데 지금 좀 이불킥하고 싶은 게, 이날 질문 통틀어서 제가 느끼기에 '황정민 본인이 제일 덜 마음에 들어한 질문'이 제 질문이었습니다

황정민 배우께서 바로 '사실 그 영화는 본인이 더 잘아시겠지만 내가 온전한 나를 연기한 게 아니다. 아시지 않느냐'라고 일축했고

(사실 저도 '인질 황정민'='실제 황정민'이라고 여기고 있던 건 당연히 아니지만 약간 제 질문이 그렇게 전달될 여지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예 제 본모습이 하나도 안 반영됐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분명히 해야 할 것은 인질의 '황정민'은 제 본모습이 아닌 또다른 제 영화 캐릭터다'

'그러면 뭐 제가 실제로 납치당해야 되겠습니까(드립)'

라고 말하더라고요

'근데 그래도... 이름이 황정민이고 배우를 연기하는 거라 그런 지 내가 기존에 연기한 다른 영화 캐릭터들과 같은 느낌일 수 없긴 했다

솔직히 그 캐릭터를 연기하는 게, 막상 하니까 좀 어려웠다. 가공의 영화 등장인물이면 차라리 연기하기 쉬웠을 텐데'라고 마무리해줬습니다


그리고 제 다음 질문을 마지막으로 받았는데 그 내용은 진짜 기억이 안납니다

그렇게 황정민 액터스 하우스는 마무리되었습니다


세줄 요약

1) 황정민 말하는 거 들어보니까 엄청 진솔하고 꾸밈없는 사람인 것 같다

2) 내 딴엔 기발하답시고 어떻게 질문 기회까지 오길래 용기내 던져봤는데 조금 바보같았을지도 모르겠다

3) 그래도 대배우를 현장에서 실물로 보고 많은 얘기 들을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상입니다



출처: 누벨바그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47

고정닉 17

44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270274
썸네일
[야갤] 문재인 캐스퍼 행방 근황
[1091]
ㅇㅇ(183.102) 10.06 76709 2202
27027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23년도와 24년도 방한 관광객을 알아보자
[12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6 22847 59
270270
썸네일
[토갤] 액피 디오라마 보구가
[28]
per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6 10000 25
270268
썸네일
[부갤] 유럽연합, 중국 전기차에 45.3% 관세폭탄 제재
[422]
부갤러(121.165) 10.06 34150 202
270266
썸네일
[싱갤] 미개미개 여의도 불꽃축제 시민의식 수준
[57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6 49437 289
270264
썸네일
[카연] 숏컷 톰보이와 아저씨가 탈출액션 찍는.manhwa
[49]
오십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6 20133 71
270260
썸네일
[야갤] 백예린 측, 엄친아 ost에 대한 표절 의혹 공식 입장.jpg
[17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6 22359 49
270258
썸네일
[이갤] 역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TOP 20..gif
[210]
이시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6 26051 68
270256
썸네일
[싱갤] 씹덕씹덕 일본 애니 시장 규모가 가장 컸다던 2006년
[70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6 51250 344
270254
썸네일
[해갤] [실시간] 현지에서 논란 중인 손흥민 감동 짤...jpg
[176]
ㅇㅇ(221.146) 10.06 30292 204
270252
썸네일
[디갤] 오늘 새 카메라 들고 여기저기 돌아다닌 사진들
[2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6 7183 30
270250
썸네일
[야갤] 눈 떠보니 보조금이 '텅텅'…정부 변덕에 날벼락 맞았다
[331]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6 24983 46
27024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중국 맨유여자팬의 이번 토트넘전 후기 ㅋㅋ
[18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6 29794 48
270246
썸네일
[일갤] 하쿠바 종주 - B컷 사진 작품들
[17]
산악사진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6 5192 10
270244
썸네일
[야갤] [속보] 문다혜 음주운전
[1714]
ㅇㅇ(175.215) 10.06 86023 2205
270240
썸네일
[아갤] [생선대회] 볼락 필렛으로 만드는 타이메시와 오챠즈케
[60]
혁명설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6 12501 60
27023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좀비사태가 일어날 걸 예상해서 만든 물건들.jpg
[33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6 34183 96
270236
썸네일
[유갤] 영하 64도 야쿠티아에서 샤워하기
[119]
미니멀라이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6 20953 117
270234
썸네일
[군갤] 국군의날 당시 광화문 축하비행
[49]
KC-46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6 10684 69
270232
썸네일
[기갤] 인간 눈 대체 로봇, 시각장애인들 신기술에 '환호'.jpg
[21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6 24748 48
270230
썸네일
[디갤] 빛의 속도로 차인 적은 있나 (14장)
[23]
ㅋㄹㄹㅇ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6 13090 13
270228
썸네일
[싱갤] 야릇꼴릿? 서양의 아름다운 육체미
[220]
아들사랑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6 37400 71
270226
썸네일
[건갤] mgex 스트라이크 프리덤 풀도색
[111]
얼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6 13788 69
270224
썸네일
[유갤] 헐리웃 차세대 3대 라이징 여신....근황.....jpg
[347]
ㅇㅇ(175.119) 10.06 31101 147
270222
썸네일
[토갤] 인형이랑 아키하바라에 다녀왔다
[164]
00.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6 17288 74
270218
썸네일
[토갤] 블로키 옵티머스 프라임을 간단하게 특수기믹 있게 개조를 해봄
[303]
로봇개수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6 18987 117
270216
썸네일
[로갤] 우당탕탕 태풍을 부르는 대만 벙 끝
[103]
쟙쟙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6 18602 55
270214
썸네일
[이갤] 키작남에 대한 옛날사람들의 인식.jpg
[1884]
배그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6 63123 403
270212
썸네일
[흑갤] 백종원의 최현석 마늘빠진 파스타 후기
[161]
ㅇㅇ(121.181) 10.06 67522 242
270210
썸네일
[카연] 좌표를 사용한 보드게임?!!! 마지막 화
[34]
sgtHwan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6 20174 82
27020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권력욕에 사로잡힌 여대생.jpg
[580]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6 70612 211
270206
썸네일
[디갤] zfc뉴비 오랜만에 제주도 다녀왔어요.webp
[19]
zfc뉴비(211.227) 10.06 14483 14
270204
썸네일
[기갤] 육아휴직 급여 내년부터 월 최대 250만원…프리랜서는요?.jpg
[35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6 32498 48
27020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백종원을 의심했던 쉐프들
[747]
니지카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6 55351 874
270196
썸네일
[야갤] 여자 화장실에만 있는 이 '스티커'는 도대체 뭘까?.jpg
[27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6 60399 160
270194
썸네일
[군갤] 나도 블랙이글스
[102]
아이스홍시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 16352 43
270192
썸네일
[스갤] 콜캎 예약 성공한 슽붕이... 메이드 카페 FLEX~
[24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 73247 324
270190
썸네일
[싱갤] 찐따의 착각이 얼마나 위험한가.manga
[685]
김전돋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 62358 296
270188
썸네일
[유갤] 도망하나만큼은 GOAT....새끼.....레전드...gif
[275]
ㅇㅇ(175.119) 10.05 44559 210
270186
썸네일
[교갤] 스압) 부산-서울 시내버스 여행기 (경북 경유)
[2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 14080 56
270184
썸네일
[야갤] '누나 지키러' 레슬링 경기 중 난입한 동생, 알고 보니.jpg
[14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 40442 167
270182
썸네일
[야갤] 유튜브 쇼츠, 10월 15일에 변화한다.jpg
[27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 46551 89
270180
썸네일
[유갤] 철원 트레킹 후기
[47]
기신고래(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 15812 39
270178
썸네일
[싱갤] 백인 쌍둥이녀 납치감금하는 만화 1
[9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 27843 90
270174
썸네일
[이갤] 일본 젊은층이 특공대원을 존경하게 만든 영화..gif
[687]
leelo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 39010 614
270170
썸네일
[야갤] 나이 관계없는 파격 조건이니…" 이공계 석학들 '굿바이 대한민국
[344]
마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 35825 193
270168
썸네일
[기갤] 온라인 장보기 익숙한 세대, "이렇게 팔아야 마트 옵니다".jpg
[29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 35906 181
270166
썸네일
[싱갤] 와들와들 방송하다 죽을뻔한 강호동.JPG
[285]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 63869 327
270164
썸네일
[즛갤] [요리대회] 내한 기원 육계장 튀김우동(스압)
[58]
Npi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 18518 61
270162
썸네일
[중갤] (씹스압) 중붕이 도쿄게임쇼 다녀왔우...2일차
[7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 18463 67
뉴스 아일릿부터 트와이스까지…올해 홍백가합전도 'K팝 강세' 디시트렌드 14: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