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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젊은층이 특공대원을 존경하게 만든 영화..gif앱에서 작성

leelo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0.05 22:15:01
조회 38964 추천 612 댓글 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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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꽃이 피는 언덕에서, 너와 다시 만난다면 (2023, 나리타 요이치)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말기 일본으로 타임슬립한 현대의 여고생과 카미카제 특공대원 청년의 사랑 이야기가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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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은 2016년 소설 투고 사이트에서 연재를 시작했던 동명의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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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중학생때 가고시마 치란 특공평화 회관에 사회과 견학을 갔던 경험과 감정을 바탕으로 집필했다고 한다.

틱톡에서 엄청난 화제가 되어 만화,영화까지 나온후 현재 누적 발행부수 100만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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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화 하면서 다양한 설정변경과 기타 등장인물이 편집되었지만 스토리의 틀은 변하지 않았다.

여주인공 고교생 유리는 어머니와 싸운 후 가출을 하는데 갑자기 내리는 비를 피해 버려진 방공호에서 잠을 자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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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다음날 1945년 6월 태평양 전쟁말 일본에서 깨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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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지나가던 특공대원 아키라에게 도움을 받고
식당에서 일하면서 그곳 사람들과 친해지게 된다. 하지만 결국 헤어져야 할 시간이 다가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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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중간중간 전쟁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이 존재하고 현세대의 평화를 강조하는 만큼 단순 미화물이 아니다.

그 덕분에 더욱 높게 평가받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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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엄청나게  흥행을 하게 되었는데

메인 타겟이었던 10~20대 젊은층이 주요 관객들이었고, 영화를 보면서 눈물을 흘리고 여러번 재관람까지하는 관객이 속출했다.

입소문을 타서 관객층은 초등학생부터 성인남녀 심지어 노년층까지 확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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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기준 관객 318만 8096명 흥행수입 40억 4838만 6900엔을 돌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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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파리올림픽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일본의 탁구선수의 발언도

이 영화 덕분이다.


그동안 일본의 10~20대는 특공에 대해 잘 몰랐지만 이 작품 덕분에

이제 자신의 나라를 위해 희생한 선인들을 존경하고 있다.

가고시마 치란 특공회관의 관람객도 학생들이 많이 늘었다고 한다.














<<과연 가미카제 단어만 들어도 개발작을 일으키는 한국에서 참전용사 대우는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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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망, 울분, 차별......명예만이라도 지켜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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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한국전쟁 발발 2달만에 소년병들 징집해서

가장 치열한 낙동강 방어선 최전선에 던져놓고 잘 써먹은뒤 UN소년병 보호협정 위반 무서워서 존재 자체를 지워버리기.

2006년 생존 용사들이 탄원서를 내서 간신히 존재는 인정받게 되었지만,

여전히 국가 유공자 인정은 못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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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야스쿠니 가지고 지랄하면서 정작 참전용사 어르신들 푸대접하고, 현세대에 군대에서 희생하는 청년들 깔보고 무시하는 한국보다

국제사회의 비난을 무릅쓰고 나라를 위해 목숨바친 자국 젊은이들 추모하는 일본이 훨씬 국가로서 위엄있고 신뢰감이 느껴진다.

- dc official App


출처: 이슈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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