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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핵 여론이 변하고있다

도시드워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0.08 11:15:02
조회 21650 추천 83 댓글 241

La bombe atomique d'Hiroshima a laissé une méfiance de l'atome... à géométrie variable

히로시마의 원자폭탄은 일본에게 원자 기술에 대한 큰 불신을 안겨주었으나... 상황이 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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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의 히로시마 & 나가사키, 그리고 21세기의 후쿠시마의 비극으로, 일본인들은 핵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고있을까?






Depuis les bombardements atomiques sur Hirsoshima et Nagasaki, la guerre et le nucléaire sont des sujets tabous au Japon. Mais les temps sont en train de changer.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의 핵폭격 이후, 일본에서 전쟁과 (또는 태평양전쟁) 핵은 일종의 터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시대는 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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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퉁퉁이와 비실이로 인해, 도시 두개가 날아가는 대참사를 겪는다.

비실이는 일본 해군이 정박하는 쿠레 군항에 딸린 산업도시인 히로시마에,

퉁퉁이는 지금도 일본을 대표하는 중공업 기업집단인 삼릉(미츠비시) 이 태어난 곳, 나가사키에 투하된다.




Durant les décennies de l’après-guerre, le souvenir d’Hiroshima et de Nagasaki, la deuxième ville japonaise bombardée (le 9 août 1945), a été instrumentalisé par le Parti libéral-démocrate, au pouvoir sans discontinuer de 1955 à 1993. Objectif de la droite japonaise quand elle brandissait les 235 000 morts des deux drames : exonérer le pays de toute responsabilité dans la guerre, ignorer l’existence des atrocités commises par l’armée impériale et ancrer le sentiment que le Japon fut seulement une victime de la Seconde Guerre mondiale.


전후 몇 십년동안, 히로시마와 두번째로 핵폭격을 받은 도시, 나가사키 (1945년 8월 9일) 의 기억은, 1955년부터 1993년 동안 집권한 일본 Le  Parti libéral-démocrate 의 정치적 도구로 이용되었습니다. 이 일본 우익 정치 집단의 목적은 235 000 명의 사상자를 낸 두차례의 비극을 교묘히 이용해 전쟁에 대한 일본의 책임을 없에는 것으로, 일본 제국군이 저지른 만행의 존재를 알지 못하게하고 (또는 무시하고), 일본은 그저 두번째 세계 대전의 희생자였다는 감정을 일본인들에게 심는 것이였습니다.





Une période qui reste peu étudiée à l’école

아직도, 학교에서는 이 시기를 많이 공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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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찾는 도중에 병신같아서 가져와봄, 해당 칼럼의 전문은 https://kobudo-muroi-blog.amebaownd.com/posts/17250956/ 에서 확인 가능


일본은 영원히 악인인가?

일본 역사 수업에서는, 2차 세계대전에 있어, 일본은 "(악의) 추축국의 일원으로, 독일과 이탈리아와 함께 전쟁을 일으킨 나라" 라고 배우고 있습니다. 전승국측의 관점으로써, 그렇게 말하는 관점이 있는 것은 사실이고,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문제는, 그것을 일본 국내의 수업에서 전후, 계속해서 학생들에게 그렇게 가르치고 있는 점 입니다. 일본의 전후사는 언제나 애매하게 끝나고 말아서, 근대 일본의 국제적인 위치는 역사 수업에서는 가르치고 있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근대에서 일본으로 이어지는 일본의 역사는 실선이 아닌, 점선으로 이어져 (의역), 일본 역사는 용두사미가 되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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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 원폭돔,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떨어진 두 발의 핵폭탄에 7만명의 한국인이 사망하고, 3만명의 한국인 히바쿠샤 - 피폭자를 낳았다.


Depuis, les historiens ont rétabli la vérité mais la période reste peu étudiée à l’école, même si les élèves japonais visitent en nombre le mémorial de la Paix érigé à Hiroshima. Le sort des quelque 113 000 derniers survivants (en 2023), les hibakusha, est le grand absent de la mémoire nipponne. Bien que n’ayant causé aucun mort, le terrifiant accident de la centrale de Fukushima en 2011, suite au tsunami qui a dévasté les côtes nipponnes et tué 18 000 personnes, a ravivé le souvenir de la bombe A.


역사 학자들이 진실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시기는 학교에서 많이 가르쳐지지 않습니다. 일본 학생들이 히로시마에 세워진, 평화 기념비에 꽤 많이 방문하긴 하지만요. 2023년 기준으로, 마지막 생존자 113000명, Les hibakusha (역주: 피폭자) 들이 마딱뜨린 운명은 일본인들의 기억 속에서 상당수 사라져버렸습니다. 하지만,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2011년, 쓰나미가 해안가를 덮쳐 18 000명이 사망한 사건과, 그로 인한 인한 후쿠시마의 원자력 발전소 사고가 일본인들에게 A-Bomb 의 기억을 다시 되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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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에 켄자부로는 평화주의와 진보주의를 표방하는 일본 좌파의 거두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일본 천황제를 공격하는 등의 극렬 좌파 활동을 한 바 있고, 이에 일본 우파들의 거센 반발을 받은 바 있다.

노년기에는 더 이상 작품활동을 하지 않고, 사회운동에 전념하다 지난 해 노환으로 사망했다.




Présent lors d’une manifestation antinucléaire organisée en septembre, le prix Nobel de littérature Kenzaburō Ōe déclara alors à la foule : «Certains disent qu’il est impossible de se passer d’énergie nucléaire, mais c’est un mensonge. L’énergie nucléaire est toujours accompagnée de destructions et de sacrifices.»


지난해 9월, 반핵 단체에 모습을 드러넨,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오오에 켄자부로는 사람들이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 "몇몇 사람들은 핵 에너지 없이 사는게 불가능하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거짓말이고, 핵 에너지는 언제나 파괴와 희생과 함께합니다."




La population est moins réfractaire à l’idée de redémarrer les centrales

사람들은 핵 발전소의 재가동에 대해서는 미온적인 태도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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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 비핵 3원칙을 지키는 것에 대해 찬성하십니까, 반대하십니까

(비핵 삼원칙은 핵을 만들지도, 가지지도, 반입하지도 않는다는 사토 에이사쿠의 선언으로, 이 선언으로 해당 총리는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


Q11 : 일본의 핵공유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는 것에 대해 찬성하십니까, 반대하십니까

파란색 : 찬성 / 주황색 : 반대 / 회색 : 모른다

해당 설문조사 : https://ksi-corp.jp/topics/survey/2022/web-research-3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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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발전소의 운행 재개에 대해 찬성하십니까? 반대하십니까?



Depuis quelques années, les enquêtes d’opinion montrent que la population accepte de plus en plus l’idée de redémarrer les centrales. En revanche, 75 % se disent toujours opposés aux armes atomiques (enquête publiée dans la revue Journal for Peace and Nuclear Disarmament, 2019). Celles-ci sont de toute façon interdites au Japon, qui a choisi symboliquement d’organiser le sommet du G7 de mai 2023 à Hiroshima.


지난 몇년 동안, 여론조사에서는 원자력 발전소의 재 가동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와는 반대로, 응답자의 75% 는 핵무기에 언제나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2019년, Journal for Peace and Nuclear Disarmament 잡지에 수록된 설문 조사) 2023년 5월, 이미 한차례 핵폭격을 당한, 반핵이라는 상징성을 가진 히로시마에서 G7 정상회담을 연 일본에서는 핵무장은 미래에도 금지되어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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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t en restant fidèle à sa Constitution pacifiste qui indique que «le peuple japonais renonce à jamais à la guerre», le pays, inquiet de l’attitude de la Russie, de la Chine et de la Corée du Nord, s’est toutefois lancé depuis quelques mois dans une intense remilitarisation.


현재 일본은 "일본인들은 절대로 전쟁을 일으키지 않는다" 라는 일본 평화헌법의 틀 안에서, 몇 달 전부터 러시아 - 중국 - 북한에 대응하기 위한 강력한 재무장에 돌입했습니다.


원문 : https://www.geo.fr/environnement/la-bombe-atomique-d-hiroshima-a-laisse-une-mefiance-de-l-atome-a-geometrie-variable-222193


======


항상 느끼지만, 일본 여론 상 원자력 발전소를 새로 짓는건 무리일것 같으니, 한국 - 일본 정부가 부울경에 공동투자로 원자력 발전소 좀 짓고, 

일본에 전력 팔아먹으면 참 좋을거같음, 걍 나의 문과적 상상력이려나 ㅋㅋ

한국도 일본도, 최선의 결과는 양국 공동 핵무기 보유인것 같은데, 각국 내 정치적인 장애물을 잘 뛰어넘어서 최대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면 좋겠다.

한국도 일본도 손에 손잡고 중국을 줘패버리는 멋진 모습을 그려본다.


오늘은 저녁으로 햄부기나 먹어야지





출처: 군사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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