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형 작품은 성도지방 600족, 갑옷 포켓몬 '마기라스'와 그의 진화 전 형태들인 '애버라스', '데기라스'랍니다! 흡사 고질라를 연상케 하는 괴수 모습의 박력과 마치 나비를 연상케 하는 독특한 진화 방식이 특징인 바위 타입 포켓몬들이죠!!

것보다 얼마만의 '억' 소리나는 조형물인지 모르겠군요! 하나같이들 가시돌기가 삐죽삐죽 나있어 손이 많이 가지, 그런 돌기들이 대충 줄지어 난 것도 아니고 어느 정도 균형 잡힌 정교한 형태들이지, 크기도 크지...특히 마기라스 쪽은 어느 정도 조형하다가 마음에 안 들어서 때려부수고 다시 만드는 통에 본래 9월 말에 업로드하려던 계획이 파토나서 오늘 이리 소개되었죠. 비단 마기라스 외에도 애버라스부터 평범한 포켓몬들과 달리 맨 초반 단계의 포켓몬인데도 제법 정교하게 생겨 귀찮았답니다. 그나마 색상은 단순한 편이라 채색에는 힘이 덜 든게 위안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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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 마리오 - 밤바 & 감바

이번에 만든 간단한 생김새의 이 둘은 마리오 시리즈의 적들인 '밤바'와 '감바'로, 딱 이름처럼 밤과 감을 닮은 녀석들이랍니다. 달리 어느 쪽이 누구냐고 설명할 필요도 없이 이름값하는 간편한 녀석들로, 그 '굼바'의 여러 아종들 중 하나...아니, 둘 되겠습니다!

지난 달 비가 쇄도하던 날 습기를 완전히 제어하질 못한 바람에 일부 작품들이 정비를 갖게 될 정도로 8월달은 피규어 쪽이 무척 바람 잘 날이 없었기에 부득이하게도 이렇게 간단하고 그닥 인지도도 없는 애들로 이렇게 8월을 빠르게 마무리를 하게 되었답니다. 그렇다지만 밤바 쪽은 사실 굼바를 처음 만들던 시절 함께 만들어서 올려볼려던 계획도 있었다가 여러 요인으로 기각된 적이 있던 캐릭터라서, 어찌 보면 이런 날을 기회삼아 겸사겸사 계획도 마무리지은 셈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