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장문) 마쿠베의 좋은 것은 정말 “좋은 것”일까?앱에서 작성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0.11 14:30:02
조회 10738 추천 129 댓글 76

7bec8105b38a6a8423ec8790459c706876af600e848724306b0fa2d71d99e9d5da16b38cedc8cdfe34f00c5597f8b95fcc2530f5

마쿠베의 애장품인 그 "좋은 것"임 ㅇㅇ

본편에서 마 쿠베 본인이 언급한 바로, 저 도자기는 북송 시기 도자기임

포청천이 한참 활약하던 시절의 물건이라는 말인데, 만약 진품이라면 못적어도 우주세기 기준 1,000년이 더 넘은 명품 중의 명품이라는 의미



78e98007b5f66d83239b82e6459c701eda1ec5f233bdef3529a60f6e0f36aece289c4fcb62710ecc06839e2fe9d7cc5fe4026beb


무슨 프반 한정으로 나오기도 했는데, 이 정도면 애지간히 인기가 있는 모양

가격은 대강 40,000엔 선

사겠냐?

7a9f8403b58b1cf223edf0ec349c701efd7313de8dee43925e9f026f2d148a76884f7396c1fc581a2af6d6e1a4bbfcfdcf983085


어쨌건 저 도자기가 가짜라는 썰이 도는 모양임

요컨대 마쿠베는 애초에 짝퉁을 속아서 산거던가, 아니면 진짜는 따로 모셔두고 가짜를 들고 다녔다는 말이 되겠음 (생활용으로 가짜 롤렉스를 차고 다니는것처럼)

TVA 마쿠베만 보면 이 가짜설들이 어쩐지 그럴싸하게 느껴지기도 하는데, 내가 흥미를 느꼈던 점은 바로 이거임




08edf276b4816b8323ecf290349c706b6906dead00f1b6f38a8484285e51b026b1b73095cc21d8b091baaa36ae6cc719b1cc1d


이거 그래서 진짜 무슨 레퍼런스가 있는건가?





0c9e8973b7f719f323edf2e6439c701baab8dd04d183196a6dd5e6ae5b6808afaebb5b9ba456aed7c1e6f570b0ffb4d70d0d1ca976



내가 차를 마시다보니 개인적으로 도자기에도 조금 관심이 있는 편인데

사실 생각해보면 저 좋은 것은 40년 전 애니에 잠깐 나왔던 장면이잖음

그런데 그 도자기가 실제로 상품화까지 돼서 찍혀나오고, 이게 진짜인지 어쩐지 아직까지도 회자가 된다는 점이 걍 쥰내 웃겼음




0fe4f370bc8a6184239a8391339c706e12d4864818dc345027f76d5945cac400d3e249b3f86fbb8a60120994da14cc7bb21502



아니 다 떠나서 중간보스가 키시리아님 만세! 도 아니고, 뜬금없이 도자기 타령하다 뒤짐ㅋㅋㅋㅋㅋㅋㅋ

저게 얼마나 좋은 것이길래 마 쿠베는 죽을 때까지도 "내 도자기! 그거 명품이야! 갖다 바쳐라!" 라며 스러진 것일까? 

(사실 이해가 좀 가긴 함 나도 뒤질때 건프라랑 찻잔 껴안고 뒤질듯)

근데 그게 가짜라면 그건 또 얼마나 코메디임?

어쨌거나 흥미가 동해서 한번 찾아봄




74ee8675b5841ef123eb85e3359c706aa56753a3183c9fe73336edd3ec382bf5619bcf963d442b0c692327a400b444a44f1530f131



어쨌건 살펴보면 저 마 쿠베의 도자기는 정병淨甁임.


———

”인도에서 승려가 여행을 할 때 밥그릇이나 의복과 함께 메고 다니던 물병에서 유래하였다. 범어로는 쿤디카(kuṇḍikā, 군지(軍持)·군치가(軍雉迦))라고 하였으며, 승려가 갖고 다니는 필수품의 하나로 쓰이던 물병이었다가 차츰 부처님 앞에 깨끗한 물을 바치는 공양구로서 용도의 폭을 넓혀가게 되었다.“ 

———


라는 설명인데, 쉽게 말해 절에서 쓰던 물주전자라고 보면 됨.

옆에 삐죽 솟아있는 부분이 물을 넣는 주수구 겸 손잡이인 귀때고, 이 부분을 잡고 위의 뾰족한 첨대 부분으로 물을 따르는 방식

처음 인도에서 등장했는데, 시간이 흐르며 고려에까지 전파되어 우리나라에도 많은 유물이 남아있음

위 사진도 고려 시절의 유물인 국보 66호 청자 상감연지원앙문 정병인데, 저 병이 만들어질 즈음에는 공양할 때 뿐만 아니라, 예식있는 자리에서 사용하는 물병 용도로도 쓰였다는 것 같음



0b9ff400b3866ff623eef390359c701e0addfb420ea968c2c0ff5a4a92f999eb8fff2a6d61e1e8b7c062d3d249368d20a2cc0659


문제는 이 병이 (마 쿠베의 주장에 따르면) 북송대 물건이라는거임

사진으로 보면 백자로 보이는데, 몇가지 의문이 생기는 지점임



0f9e8977c7f61dff23eaf793329c706af1a296d9b357dc307e93a88213435a8de6b015e7888539e0dab95b921043c74dc009cc


첫째는 시기 상의 문제


으레 송나라 도자기 하면 여요汝窯를 주로 꼽음

보다시피 청자인데, 송나라 시절 가장 인기있었던 양식이고 남아있는 유물도 그나마 많이 전해짐

고려청자도 이 여요의 영향을 많이 받았음

특히 금간 듯 보이는 빙렬이라는 무늬가 특징인데, 세심한 조절을 통해 의도적으로 유약에 균열이 가게 만드는 기법임

차 우리는 용도로 오래 쓰면 저 빙렬에 찻물이 들어 예쁜 무늬가 새겨지는 것이 특징



7b988800b7f71a8223ee8093409c706d8f7553ad6c1496d8c68b3ba8cc74c8476f08deee9a8dcc23cc2d818e233d4f959fa636


문제라면 백자가 전성기를 맞은 것은 송 시기의 이후라는 점

대강 원나라 때부터인데, 이는 당시 중원을 지배하던 유목민족의 선호에 따른 것임

전통적으로 흰빛을 선호해온 유목민족의 취향에 따라 중원 각지의 도요지는 백자를 본격적으로 생산하기 시작했는데, 

이 과정에서 실크로드를 따라 들어온 서역의 코발트 염료, 즉 회청이 도입되며 우리가 아는 중국틱한 청화백자들이 비로소 등장함

요컨대 청화백자야 어찌됐건 백자의 시기는 아직 이르다는거임

벌써 여기서부터 뭔가 아구가 안 맞는듯한 느낌이 들기 시작함


7eed8974b0836df223e8f7e2429c706d7c55a0d1777c711d690434c9114869354dbda941589f38a79e9fd3b6166c6cc8c70847

참조: 송나라의 한 재상


다른 하나의 문제는 송나라가 유교 국가였다는 점

쉅게 말해 유행의 문제라는거임

물 건너 고려에서는 한참 불교가 흥성한 탓에 정병도 많이 만들어졌고, 실제로 전해지는 유물도 많이 있음 

(감정에 따라 다를테지만, 박물관급 말고 중하품 정도 되는 고려청자 정병 매물들은 180만원 가량 선에서 거래되는 것 확인함. 그 이상은 아마 개인 갤러리 단계.)

그러나 어쨌든 예술은 유행의 문제인만큼, 결국 조선 조에는 분청사기를 거쳐 백자가 완전히 자리잡게 되고, 그 과정에서 고려청자는 실전된 기술로 묻히게 됨

같은 이치로 송나라도 불교 전성시대였던 당나라가 망하고 세워진 나라인데

과연 불교 시기의 양식인 정병의 수요가 있었을까?

여러가지 생각을 거듭하다 보면 마쿠베의 저 도자기는 갈수록 수상하기 짝이 없음


과연 저 좋은 것은 정말로 짭퉁인 걸까?


7cecf502b0f36bff239b84974e9c701f7edf438fcd9f588c7a7e574d5950c6a710d8d0a1637971de4bc3d713a861b510f03337

??????? 

이게 왜 있음????

7eeaf302b1871af623ed84e64f9c7068d81fad75e097b6962859a4aa3e5ef50f2ac363df36048c9f901b60914ff7411539b250



중국 딩저우박물관에 전시중인 “북송정요백자연문용두정병北宋定窯白釉蓮紋龍首淨瓶” 임

이 유물에 대한 대강의 설명은 다음과 같음

——

베이징에서 남서쪽으로 약 160km 떨어진 허베이성 곡양(취양,曲阳) 현의 정요(定窯)에서 제작된 것으로써, 이 가마는 11세기와 12세기 초에 황실에서 가장 선호하는 도자기를 생산했습니다. 휘종(徽宗, 재위 1101-1125) 초기의 여요(汝窯)가 등장하기 전의 일입니다. 곡양현은 북송 시대에 정주(定州)에 속했기 때문에 이곳에서 생산된 도자기는 정요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략)

10세기와 11세기 초의 대부분의 정병은 장식이 없으며, 형태의 긴장감과 유약의 아름다움으로 매력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한편 일부 북송 정병은 연꽃잎의 돋을새김 장식이 돋보이기도 합니다.

——


찾다보니까 웬 예술지 아티클 하나가 하나 나오던데, 요약하자면 이 도자기는 북송 시대의 정요定州에서 빚어진 물건임

앞서 말했던 송 시기의 여요보다도 더 전의 물건인데, 시기상 오대십국시대와도 맞닿아 있는 즈음임

이 병이 전해지는 것을 보면, 아마도 말당 시절의 불교풍이 그 즈음에는 꽤나 남아있었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임

(그래서 어떤 자료에서는 오대五代정병이라고 표기하기도 하는 것 같더라) 

송나라 시절 유명했던 가마터는 총 다섯 군데가 꼽히는데, 개중 정요는 뛰어난 품질의 백자로 유명했다고 함

투명한 유약과 깨끗한 백색이 특징으로써, 주로 황실의 진상용으로 납품되었다는 모양인데,

이게 10~11세기 경의 물건임을 생각해보면 정말이지 어마무시한 오버 테크놀로지인거임

7a988603c68419f5239d87e5379c701f6f3041f90fcbbf51b44b349f1ee1f8e75462902c55dab276780f73a7bd6881108430f047


동시기 고려백자는 이 정도에 그친걸 생각하면 더더욱 그러함

(물론 고려백자도 상급품들이 몇몇 있긴 함)


79eaf371b7f4608323ed81e0419c7018074bd337d5eba7fbf6a3159c59042eb65eab1a026ffee6f91670f9650ff389a83a8769c2


앞서 말했듯 현재 전해지는 대부분의 송대 도자기는 앞서 말했던 청자 여요임

애초 현재까지 전해지는 송대 도자기 유물이 많지 않은데, 거기에 정요는 더 없음

아마 황실 납품용인 때문도 있고, 시대적 한계를 생각해보면 수율이 높지는 않았을 것 같음

뒤집어 말하면, 그렇기에 현존하는 정요 도자기는 어마무시하게 귀한 물건이라는 뜻임

실제로 어느 경매에서는 정요 백자 미인상이 한화 약 563억원 가치에 낙찰되기도 했는데,

매물로 나온 것이 이렇다는 것이고, 대개는 아마 영원히 거래될 일 없이 국가유물로 박물관에 전시될 수준이겠음



099e8970b6f16df123ec8e90329c70695472a02b19458768ed2366ef4facad2191b04ccb5f8e901aa8121d45a32d4dfe68e5ae


어쨌건 색이야 좀 푸르긴 하지만 마쿠베의 도자기는 정말 좋은 것이었음

현재에도 박물관에나 있을 정도인데, 대강 서기 2,100년대 (0080 주머니 속의 전쟁 설정 기준) 즈음인 우주세기에 이 물건의 값어치가 어느 정도 될런지?

그리고 이런 물건을 알아보고 손에 넣기까지 했을 고생을 생각해보면 (지구는 당시 콜로니가 떨어져 20억 명 가량이 사망한 시점), 마 쿠베의 유언이 과연 이해가 가는 바임


08eaf103b28260f023e88e91439c701813aadb1c76db7ddb6e905712346326440637b4e9eea4b7d95dafa3badadb85d7e2c9ef


그런데, 진정한 문제는 여기서부터임

749ff505c0811af62399f290419c7068443dc8c5ff03fe223f9ff8575139842b134f3e915e603ac5f9e66c274b9b165fde9415e9


마쿠베가 말했던 "좋은 것"과 이 정병은 다른 물건이라는거

위의 한참 썰을 푼 정병은 초반부에 가지고 나왔던 물건이고

79e58077c6801a8023e685ed359c706f7b66eb7644dd3b263791170de73a360cba30a05bc2801e568308ac66b0ceffea0df795


이게 키시리아에게 보내려 했던 도자기임

위의 정병은 TVA 기준 어느샌가 사라지고, 마쿠베는 대신 이 기묘한 모양의 도자기를 들고 나오기 시작함

문제는, 그렇다면 저 기묘한 병(항아리?)은 무엇이냐 하는 거임

799c857ec6f31ef223ed8296439c701fa69956f4f70ee0392f24a7364312a75aa401c9383e4e721e6fff5ef04940e183f2cb40



비교적 익숙한 모습이었던 위 정병과는 다르게, 저 "좋은 것"은 도대체 무슨 용도인지 알수가 없음

저 튀어나온 부조 비슷한 것을 보면 향을 피우는 향로에 제일 가깝지 싶은데

동북아시아의 도자기 향로는 으레 우리가 아는 그런 모양에서 크게 변한 적이 없음

쌀 부어서 그 위에 향 꽂아피우는 넓적한 모양 그대로임






7e9c817ec3876ff1239af7e1329c7069887ee01562b5642c4ae3430ba0a829a1194c74766fe0216ccf51304318c26dcb963ada

7eedf105c0816eff23e78294429c706d37c972a29c1dd6125f3f506c6442733f1ac1bf5f5a755a56a32f0d4124697ba0dfb35c4d


발이 달린 것을 보아하니 제사용인 것 같긴 한데, 당췌 비슷한 물건을 찾을 수 없음

(발 달린 도자기는 대개 제사용/예식용임)

하나같이 발이 있으면 긴 목이 없고, 긴 목이 있으면 저런 부조가 없음

당연한 것이, 향로면 목이 길 필요가 없고, 술병이나 물병이면 저런 귀 비슷한 무언가가 필요없겠지

그나마 비슷한 모양을 찾은 것이 위 두 사진인데, 그나마도 위쪽 청자는 유물이 아니라 타오바오산 도자기임

둘 다 아무리 봐도 저 “좋은 것”하고는 거리가 있음




7c9b8807b7821b84239e8290309c706bd1961e18945b88fcc7e451dca68304b6c84a2c6efb6771765f00f753cd1d704356e3e662


결국 아무리 찾아봐도 저것이 어떤 도자기인지 감이 잡히지가 않음

내가 좆문가라 그래서 그렇다고 해도 구글이랑 바이두만 두 어시간 찾아봤는데 코빼기도 안 보이는건 좀 그렇잖음

이즈음 되면 묻어두었던 어떤 생각이 스멀스멀 피어오르기 시작함



7feff372b2f46eff23edf0e4469c706543f67e2f9d432294d068f834616137062c49d094cdec1e4fd82d582cc54d82985c29ec


———

...하지만 토미노 감독은 '마 쿠베는 속 좁은 인간이라, 그건 위조품이고 진짜는 텍사스의 본가에 가져 다놓지 않았을까?' 라고 발언한 적도 있는지라, 굳이 따질 필요는 없으리라고 본다.

———


꺼무위키가 출처긴 한데 할배가 마쿠베에 대해 이런 썰을 풀었다고 함


앞서 등장한 진품 정병의 값어치, 그리고 뜬금없이 등장한 저 이상한 도자기. 

그리고 토미노 감독의 썰을 종합해보면, 어쩌면 이 "좋은 것" 논쟁의 결론은 어떤 거대한 블랙 코미디를 향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음


진짜 좋은 것, 마 쿠베의 저 정병은 우라간의 보따리가 아니라 모처의 금고에 고이 보관되고 있었다는 결론 말임


0ceff404b0f068fe23e7f3e1459c706876d87d5d03d2331729577ca78e917cdd17fcc7537e7eba1f3f463b7eabe5ac891cbd51



이상으로 길고 긴 "좋은 것"에 대한 썰을 마무리함

어쩌면 마쿠베는 진짜 정병이랑 저 도자기를 진품이라고 믿고 키시리아에게 보냈을는지도 모름 

아니라면 저 두번째 도자기가 정말로 존재하는 유물인데 내가 ㅈ문가짓한 걸수도 있고 (썰 좀 풀어보고 싶었어… 미안..)

그것도 아니라면, 마쿠베는 정말로 그 정병을 아꼈는지도 모르겠음

그러니까 스윗지온남 행세는 밀어두고 우라간한테 저 테무에서 팔 것 같은 도자기나 쥐어보낸거일수도




어찌야되었건 마쿠베는 이렇게 외치고 죽음



7aee8705bcf71a8423ed8f97479c7064a65ca09521c64d1e39c31e2c33bb44c4545d9ba2ae1999b00510f3dfeadff9d52e7958


——

그것은 좋은 것이다!
あれは・・・いい物だ!

——



과연 그 외침이 어디에 닿아있는지는, 오직 대머리할배만 알고 있겠지? (어쩌면 별 생각 없을수도)


읽느라 고생했다






———

덧.

이상의 정보는 나무위키 "그것은 좋은 것이다" 항목에 정리해둠 
(사실 좀 됨)

퍼온게 아니라 걍 내가 쓴거임

그리고 혹여 저 두번째 "좋은 것"의 레퍼런스를 알고 있다면 

간곡히 부탁드리건대 저게 어떤 물건인지 좀 알려주셈

정보력의 한계인지 도무지 찾아볼 수가 없더라….

- dc official App


출처: 건담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129

고정닉 84

9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272406
썸네일
[갤갤] 아레지나 버즈3프로 펌업 리뷰..jpg
[10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4 16867 45
272404
썸네일
[붕갤] 붕스갤요리 - 참나무 롤케이크와 선인의 기쁨차(기쁨차 편)
[51]
ㅎㅇ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4 6358 62
272403
썸네일
[의갤] "한의사도 의사 가능" 의협 보고서 누가 썼나…파장 일파만파
[526]
ㅇㅇ(104.28) 10.14 15368 239
272401
썸네일
[싱갤] 훌쩍훌쩍 의외로 비정한 국제상식....manwa
[204]
엘레베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4 23736 291
272400
썸네일
[이갤] 역사 속 <적군에게 존경받은> 군인들..jpg
[164]
leelo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4 14523 85
272398
썸네일
[야갤] 밑바닥 시민의식…'세계문화유산' 하회마을에 낙서 테러
[173]
야갤러(211.234) 10.14 14279 53
272395
썸네일
[흑갤] 흑백요리사 고기깡패가 직접 설명하는 에드워드리 셰프 등장씬.jpg
[96]
흑갤러(211.234) 10.14 28979 134
272394
썸네일
[싱갤] 과거를 바꾸는 것을 포기하는 플래시....jpg
[293]
ㅇㅇ(125.137) 10.14 22794 77
272392
썸네일
[한갤] 홍준표 "대선 때 여론조작 알았지만 문제 안 삼았다"
[216]
도토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4 15994 89
272391
썸네일
[용갤] 30만 롯본기 김교수 “용찬우, 전라도 한강?.. 미친새끼네”
[387]
사냥개(140.248) 10.14 16828 205
272389
썸네일
[야갤] 양재웅 병원..큰 거 또 터졌다.news
[14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4 19840 210
272388
썸네일
[국갤] 문재인 퇴임후 217개 SNS...문다혜 범죄 이후 침묵
[375]
헬기탄재매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4 22501 444
27238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한국 피자를 먹어본 미국인 반응
[393]
O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4 37487 65
272385
썸네일
[이갤] 한때는 믿었던 사이였는데... 이별 통보하니 불법 촬영 영상 유포 협박
[278]
산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4 24587 61
272383
썸네일
[부갤] 범죄늘어난다며 청년임대주택 반대하는 주민들
[480]
부갤러(211.234) 10.14 19116 176
272382
썸네일
[수갤] 연세대, 논란일자 "사교육 업체탓"
[94]
ㅇㅇ(1.229) 10.14 17464 78
272379
썸네일
[야갤] 그곳에서 총맞고싶은 트럼프와 머스크?? 미국 대선, 경합주 초박빙
[168]
마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4 13589 52
272377
썸네일
[호갤] 리니지 과금 구조
[310]
호갤러(121.142) 10.14 31632 313
272376
썸네일
[싱갤] 국경선 부근 북한포병 준비태세...시민들 반응
[453]
갱얼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4 23860 65
272374
썸네일
[야갤] 이스라엘 '대규모 공격' 결국 이란으로? ...
[104]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4 13559 46
27237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국내산 샤인머스캣이 맛없어진 이유
[390]
니지카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4 25846 142
272371
썸네일
[유갤] 낭만가득 인생 첫 캠핑
[35]
패스find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4 9935 34
272370
썸네일
[기갤] BTS 지민·이수근·영탁도 당했다…개그맨 이진호, 연예인 수십명 금전피해
[372]
긷갤러(185.24) 10.14 26716 138
27236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란마 리메이크 근황 .GIF
[562]
ㅇㅇ(221.161) 10.14 55371 393
272367
썸네일
[부갤] 대기업 정규직 월급 줄었다?…'성과급 계절' 전망은
[99]
마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4 19921 32
272366
썸네일
[카연] 본격 판타지 전쟁 보드게임 해보는 만화
[99]
김다리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4 12325 140
272364
썸네일
[싱갤] 세계 각국의 신기한 동물들을 연구한 생물학자.jpg
[167]
Pancak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4 17725 48
272363
썸네일
[디갤] 안개 사진 치트키 (20장)
[26]
do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4 4599 21
272362
썸네일
[군갤] VOA: 한국과의 동맹을 포기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65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4 30931 162
27236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거제도에서 검룡류 공룡 발자국 국내최초 발견
[104]
ㅅ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4 19115 85
272359
썸네일
[과빵] [금주의 신상] 10월 2주차 신제품 먹거리 모음.jpg
[78]
dd(182.213) 10.14 11616 65
272358
썸네일
[카연] 우주개새끼 철민이 76
[26]
수지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4 6749 42
272356
썸네일
[국갤] 단독) 문다혜 범죄 중형 가능성 높아져...피해자 병원행
[383]
헬기탄재매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4 24492 335
272355
썸네일
[대갤] 목검 든 日노인 VS 플라잉 니킥 台노인... 행인 습격의 1인자는?
[234]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4 17887 199
272352
썸네일
[특갤] 한국의 근미래
[34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4 24423 106
272351
썸네일
[야갤] "여성들 '둘째 아이' 안 낳는 이유는…" 오은영 '작심 발언'
[68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4 35261 247
27235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현재 군사갤러리에서 난리난 '오산' 사건
[38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4 46633 595
272348
썸네일
[기갤] 한동훈 페북업: 전쟁위험 훈련과 대비로 막기 vs 굴종 뒷거래
[119]
ㅇㅇ(118.235) 10.14 12592 201
272347
썸네일
[야갤] "조용히 해달라" 항의했다고… PC방서 또 흉기 난동
[45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4 22111 152
272346
썸네일
[싱갤] 중국에 있다는 이동식 사형집행장 ㄷㄷㄷ.jpg
[334]
또또장금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4 27417 165
272344
썸네일
[대갤] 대만, 육군+공군 VS 해병대, 해병대원 숨지고 육군과 공군도 인력손실
[171]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4 17130 125
272343
썸네일
[야갤] ‘MZ조폭’ 전성시대...경기남부 조폭 검거 대다수 ‘20~30대’
[444]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4 34619 329
272342
썸네일
[미갤] [속보] "북한군, 동해선·경의선 도로에서 폭파 준비 정황"
[566]
ㅇㅇ(168.126) 10.14 31374 329
27234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중국에서 곧 금지될 게임
[25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4 34383 297
272338
썸네일
[부갤] 남의집 앞에 대변보고 튀다 걸린 중국인;;
[286]
부갤러(210.113) 10.14 20040 181
272336
썸네일
[야갤] 北 '무력충돌' 최악 시나리오 등장..."군사적 긴장 일촉즉발"
[24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4 21067 82
272335
썸네일
[기갤] 개그맨 이진호, 불법도박 자진고백 (입장문 전문).jpg
[35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4 31567 200
27233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삼성전자 주식을 가장 많이 보유한나라 TOP15
[189]
ㅇㅇ(211.36) 10.14 27664 95
272332
썸네일
[건갤] 아카데미 포터 만들어봄
[50]
ㅇㅇ(175.204) 10.14 8460 71
272331
썸네일
[야갤] 지구 낙하하며 신기술…"인류, 다른 행성으로" 머스크 활짝
[371]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4 19174 234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