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이 두개만 보면 됨

우선 말 많은 것들부터


자율주행 벤 - 디자인도 별로고 너무 바닥에 붙어있어서 실용성도 낮음. 해자가 딱히 없어보임. 기존 경쟁 제품들 국내외로 싸고 좋은 자율주행 벤 많음. (중요X)

사이버캡 - 값싸고 자율주행 실용화 모델, 무선충전까지 완벽한데 문제는 밍치궈 분석처럼 실 생산까지 너무 멀었다. 2027년이면 이미 AGI 시대야. (중요도 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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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 중요한거 설명해드림. 위에 첫번째 사진임.

이제 내년부터 unsupervised FSD가 텍사스 / 캘리에서 시작한다고함.
unsupervised는 운전자 감독 아예 배제한 자율주행을 말함.

어? 이거 이미 웨이모가 실주행중인거 아니에요? 하겠지만
웨이모랑 테슬라의 차이점을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 있음

우선 웨이모는 자율주행 모델을 만들때도 라이다+고급센서를 동원해서 만들고 실제 주행시에도 라이다+고급센서 달고 다님
= 너무 비쌈. 대당 억 수준이니까 실용성이 너무 낮음

테슬라 방식은 오해가 많은데 “퓨어비전”이 카메라로만 훈련시켰다는 뜻이 절대 아니다.

테슬라 역시 라이다+고급센서+매핑까지 전부 싹다 긁어모아서 훈련시킴. 자율주행 모델 사전훈련은 웨이모랑 비슷함. 고급 센서를 총동원해서 만듦.
이렇게 만든 후에 도로 위에서는 이 모델을 압축해서 만든 가벼운 모델로 테스트하는거임. 이 테스트 할때는 카메라로만 하는거야. 그래서 퓨어비전인거고.

라이다+고급센서로 사전훈련 // 모델 압축 후 도로위에선 카메라로만.

근데 이 방식으로 이제 2025년부터 웨이모처럼 실 주행을 “완전 무개입”으로 진행하겠다는거임.

여기까지 보면 흐음 뭐 그렇군 하겠지만

특갤럼들이면 알 수 있는 숨은 정보가 있음.
메타가 갑자기 AI 진영의 큰 플레이어가 된 이유가
AI 붐이 막 뜨기 직전에 틱톡과 ai 추천 알고리즘 싸움하려고 GPU를 대량 주문넣었었는데 그 직후에 genAI 붐이 터져버려서 얘들이 지금 대박이 난거.

마찬가지로 테슬라 일론은 일찍부터 H100을 빨리 주문 넣었었고
연말까지 100,000 H100 equivalent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음.

여기 내가 미심쩍었던게 equivalent 말장난이었음. 추론용 HW 섞으면서 저러는게 컴퓨팅 부풀리기 아닌가 싶었는데 o1 보니 추론hw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잖?

2025년부터 아마 쟤들이 개발하는 그 모델에 큰 진전이 있을거임. 물론 xAI보단 자율주행 쪽에서. 저쪽 클러스터는 자율주행/비전 쪽 HW임.

이게 첫번째 주요 내용

두번째 사진은 손인데

올인팟캐스트 9/11일 정도에 일론이 나와서 설명함

현재 옵티머스 손의 버전은 손에 액츄에이터가 있어서 11개 자유도를 갖고 있음.

액츄에이터가 근데 손에 있으면 자유도를 높이기가 어려워. 인간 손을 조작하는 힘줄도 손에 있는게 아니라 팔뚝에 있거든.

그래서 다음세대 옵티머스의 손은 액츄에이터가 손에서 팔뚝으로 옮겨짐.
그 엑츄에이터에 연결된 케이블로 손가락을 움직이게 될 거임.

그 다음 세대엔 손의 자유도가 22개가 됨. 인간의 자유도는 25.

이게 오늘 테슬라 발표의 알파이자 오메가고 나머진 다 노이즈라고 보면됨.

바텐더가 뒤에서 조종하나 완전 자율이나 이런건 솔직히 큰 차이 없음. 그러든 말든 신경쓰지마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