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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도쿄 여행과 스카이뷰

오들오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0.12 17:00:02
조회 6154 추천 27 댓글 33


공항에서 찍은 사진은 없습니다.


도쿄 나리타 공항에 도착한 후, 1층으로 이동해 인포메이션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나리타 공항 → 게이세이나리타 스카이 액세스 → JM 무사시노선을 타고 '기타후추'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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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시노선 환승역인 '히가시 마쓰도' 역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종일 비가 내렸기 때문에 역이 젖어있습니다.
이 쯤부터는 관광객으로 보이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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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후추 역에서 찍은 사진인데요, 비가 아주 많이 내린건 아니지만, 걸어서 약 10분 거리의 숙소로 이동해야 하므로
밑에 보이는 녹색 간판 'New Days'라는 편의점에서 우산을 하나 사서 이동하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제가 묵을 숙소는 '리브맥스'라는 곳이었고, 프론트 직원분이 아주 친절하게 응대해줘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 분께서 추천한 주변 식당 중 Denny's라는 곳이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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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점인데, 양이 많고 가격도 저렴한 편인 것 같아서 만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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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아침 약 8시, 엄청나게 쏟아집니다.
지금부터 이동하지 않으면 늘어질 것 같아서 체크아웃 후 거리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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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바구니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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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린 방향의 반대편, 기타후추.
다시 무사시노선을 타고 도쿄역으로 왔습니다. (도쿄역 사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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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서 파는 '강남 김밥'

928엔으로, 환산하면 대략 충무 김밥이랑 비슷한 금액일 것 같습니다.

오래전 서초에서 처음으로 충무김밥을 먹었던 적이 있는데요,
그 때의 기억과 여전히 바뀌지 않은 인식을 생각해보면, 이걸 먹는 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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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미스나마치의 공사장 인부 사진입니다.

앞으로 이런 프레임의 사진이 한 장 더 나오는데,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그 느낌의 대비가 참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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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미스나마치의 맥도날드에서 먹은 햄버거입니다.
키오스크에 갔는데, 생각해보니 현금만 들고있었기 때문에 카운터에서 직접 주문했습니다.
직원분과 영어로 대화가 안통해서 곤란할 뻔 했는데 아주 친절하게 하나하나 주문을 받으셨습니다.

기분 좋게 첫 끼니를 마치고 오늘 목표, 스나모 백화점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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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 꽃 한 장.
최소 조리개가 f4인데 거리가 조금만 가까워져도 흐림이 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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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모 백화점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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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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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연상될 것 처럼 걸려있는 포켓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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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목적이었던 워크맨 플러스 매장.
워크웨어를 파는 곳인데, 그 중에서도 패션 아이템으로 쓰기 좋은 워크웨어를 모아둔 매장입니다.
가격이 저렴하고 아이템이 많습니다..만 살만한 건 없어서 다음 숙소가 있는 아키하바라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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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하바라 메인스트릿을 구경하다가 점심 식사를 하러 커리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아래는 후식인 망고 푸딩인데, 인도(커리) 식당에서 요거트로 주는 것도 정말 좋아하는데요,

이 푸딩을 먹은 후로는 개인적으로 요거트보단 푸딩이 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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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미 방입니다.
10만원 짜리 방이 다다미일 줄은 몰랐는데요,

여전히 비가 계속 와서 조금 습한 것 까지, 일본에 와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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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하바라 메인 스트릿 뒷편에는 소방서가 하나 있습니다.
보이는 소방차 뒤에선 소방관들이 장비를 점검하고 있었습니다.
최근 소방관 만화가 나오고 있는데, 만화에서 느꼈던 파이팅이 실제로 와닿을 정도로 열정적인 정비 현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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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처없이 아키하바라 메인스트릿을 걷다가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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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카메라 매장으로 이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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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매장,

놀라운 디테일의 '종이'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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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의 아키바. 6시도 안된 시각인데 굉장히 어두워졌습니다.

촬영 시간을 보니 오후 5시 40분이네요.

곳곳에 숭한 것들이 있지만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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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츠야의 로스카츠.

조금 이르게 식사를 했습니다.

이후에는 폰 배터리 소진으로 새벽까지 숙소에 있었습니다.
이 때 숙소가 왜 값이 이렇게 쌌는지 알았는데, 아키하바라에서 오카치마치 역으로 이동하는 전철이 약 5분 쯤 안되는 간격으로 엄청 시끄럽게 지나다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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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에서 완전히 깬 후, 한 30분정도 돌아다니다가, 밤 11시 경 야식 한그릇 때렸습니다.
굉장히 기름지고, 짜고, 달아서 맛있습니다.

먹고 30분정도 더 걷다가 숙소에 들어가 잤습니다.

다음 날 아침, 아키하바라 역에서 시부야로 이동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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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 드 프랑스에서 커피와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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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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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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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떼면 일본처럼 보이지 않는 곳 사이에서도, 역시 여기는 일본이구나, 하는 느낌이 드는 장소가 많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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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 건물입니다.

성수동에 있는 디올도 유니크하지만 여기 디올도 상당히 유니크하고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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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주쿠입니다.

한국어&중국어가 정말 많이 들립니다.
건물 사이가 좁고 작아 성수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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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프레임으로 중첩된 고양이 벽화가 굉장히 인상깊었습니다.

하라주쿠에서 이 것을 본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장담컨대, 적어도 하라주쿠를 방문한 해외 여행객 중 99%는 못보고 지나쳤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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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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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주쿠에서 다시 시부야로 돌아와, 히가시 긴자 역으로 왔습니다.
캐피탈 매장 방문 겸, 도쿄타워를 구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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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 스카이뷰, 파노라마
PC에서 보시는 분들은 우클릭 → 새탭으로 열기 하면 자세히 보입니다.
사진 게시글을 올릴 때 이렇게 주저리를 안떨었는데, 홀로 여행을 다니다보니까 어디 이런 감상을 이야기할 데가 없어서 글로 남겨봅니다.
넓게 펼쳐진 파노라마를 보고있으면 절로 멍때리게되네요.

이 날 더 잘 찍고싶었는데, 너무 종일 돌아다니느라 지쳐있었던 것 같아요.

사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디지털 사진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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