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중 제일 많이 나오는 말이 통일비용때문에 우리 허리 부러진다. 차라리 그냥 두자! 라는 주장이 가끔 보인다.
허구한날 동북공정하며 조선족은 중화민족 중 하나다 라며 명분작을 쳐 박는 중국이있다.
문화적 열등감도 있겠지만 결국 얘들 목적은 나중에 북한땅 먹을 명분작인데 사람들이 그걸 잘 모른다.
그래서 우리가 북한을 안 먹음 = 중국이 어떻게든 먹으려고 기를 쓰고 내려옴이 되는데 그럼 문제가 뭘까?
휴전선에 북한군대신 중국군이 들어오는 것?
사실 그건 별 문제가 아니다
"아니 이새끼 지금 서울 100km내에 중공군이 들어온다는데 별 문제가 아니라고? 이새끼 공산당 댓글알바임?"
이라고 하기전에, 말을 끝까지 듣자.
중국이 북한을 '먹고나서 생길' 일에 비하면 휴전선에 중공군이 들어앉는일 따윈 아무것도 아니다.
현재 국경에 따르면 국가별 해안선은 다음과 같다.
서해는 중국과 우리가 맞대고 있고, 동해는 한일북이 맞대고 있다.
북한쪽 해역은 사실상 자기네 나와바리라고 생각하는지 NLL 이북에선 딱히 충돌이 없지만
허구한날 어선 끌고와 해경과 치고박는게 바로 서해다. 그런데 만약 중국이 우리대신 북한땅을 먹는다면?
만약 통일 시 우리가 대중국 상대로 쥘 수 있는 '비수', 북한의 서해 해안을 상실하게 된다.
아니 대체 서해가 뭐가 있다고 비수니 뭐니 근첩단어를 쓰냐? 라고 할 수 있지만
중국이 제일 경기하는게 저 베이징 앞쪽 보하이만을 건드리는거다.
그런데 아예 중국이 북한땅을 먹어버리면 보하이만 통제권을 완전히 쥐게되고,
눈치볼것도 없이 자연스럽게 현재 북한의 서해지역에서 남쪽으로 내려보낼 수 있게된다.
게다가 가장 심각한건 동해. 지금도 블라디보스톡이나 북한 동해지역에서 어업권을 얻고 슬금슬금 내려오는판인데
완전히 동해를 손에 쥐게 된다면 이제 내려오는게 중국 어선이 아니라 '군함'이 되게 된다.
아니 근데 뭐 중국 배가 좀 넘어온다고 해서 빚더미 앉고 뒤지는것보다 더함?
중국 군함이 내려온다고 해서 우리랑 교?전?을 할리도 없고
차라리 수천조짜리 빚 지느니 그 돈으로 어업 포기하고 그냥 해외에서 수산물 수입하면 됨 ㅇㅇ
이라고 생각하면 병신인게, 중국은 수십년간 도련선 이라며 자신들 땅을 지키겠답시고 여기 넘어오면 발 짜름 을 외치고 있다.
물론 미국이 넘어올때마다 발 짜름 진짜 짜름 진짜 오지마라 나 두번 말 안한다 라고 찡찡대기만하고 아무말도 못하고 있지만
그 유명한 남중국해지역에는 깡패마냥 쳐 들어가서 알박기하고 있고, 대만을 포위하니 어쩌니 하루가 멀다하고 지랄하고 있다.
그런데 자세히보자. 선이 두개다.
도련선은 제1도련선과 제2도련선으로 나뉘는데 이 두 선의 차이는 뭐다?
맞다. 중국 본토에서 해상전력이 투사 가능한 지역이다.
즉 중국이 북한을 먹고 동해를 차지하게 되면
이게
이렇게 된다.
비슷한 나라로
이나라가 있다.
중국이 북한땅을 차지하면 대만꼴나서 중국에 포위당하는게 일상이 될 수 있다.
말 그대로 돈은 돈대로 우리가 내고, 이득은 왕서방이 챙기는거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