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갤에서 본 200-600으로 찍은 하늘정원을 보고 삘 받아서 200-600 렌탈해서 하늘정원에 갔다 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장망원 렌즈는 처음 만져봐서 무거우면 얼마나 무거움 ㅋㅋ 했는데
오늘 출사 나가고 나서 성능은 좋지만 사면 안되겠다 라는 생각이 계속 남 ㅋㅋ 들고 다니는 사람들 존경해
인천공항은 많이 갔었는데 하늘정원은 여기서 처음 들어서 사진만 대충 보고 "하늘 정원이니 언덕에 있겠지??"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가보니 아니었음.
사실 비싼장비를 들고 가기 전에 답사를 먼저 했어야 했는데 안해서 후회를 하는 경우가 딱 2가지 있었음.
첫째는 여긴 주차장이 없다.
위 지도에 업무용P라고 쓰여져 있는건 주차대행 업체들 전용 주차장임. 일반인은 주차 못함
그나마 입구 주변은 흰색 실선이라서 주차는 가능한데 주말이 껴있는 바람에 차들이 바글바글
간신히 자리 발견해서 주차하긴 했지만 찐따는 이렇게 사람 많은 곳 약해요..
코스모스랑 갈대는 이쁘게 자랐습니다. 가족단위들이 많아서 찍기가 좀 힘들었지만 최대한 이쁘게 담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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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사 안가서 생긴 두번째 후회. 올라가는 곳을 전부 막아놨음 ㅋㅋㅋㅋㅋ
이럴꺼면 다 철거해버리지 왜 만들었음? 생각이 들을 정도로 전부 다 펜스쳐져 있었슴다.
200-600 들고 다니는게 싫어질 정도로 떠나고 싶었다..
그래도 들고 왔으니 한번 찍어봐야지 했는데 어딜 가도 공항 내부가 보일만한 곳이 없어서 오성산에 있는 인천공항전망대로 가기루 했음
오성산 인천공항전망대는 남서쪽에 있고 주차장은 무료이고 개방 시간은 17시 30분까지임
잘 안알려져서 그런지 사람도 많이 없었고 차도 많이 없었다.
전망대 입구에서 산 언덕을 좀 타고 올라가면 주차장이 나오고 거기에서 산을 조금만 타면 이렇게 전망대 건물이 나옵니다.
1층과 2층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바깥에서 보고 싶으면 2층으로 가시면 되요.
4시 30분쯔음에 갔기 때문에 시간에 쫓기듯이 전망대 내부도 안보고 2층 사진도 안찍고 바로 올라가서 200-600 꺼내서 비행기들 찍음
아주 저 멀리에서 내려오는 비행기를 발견해서 찍은건데 600mm 확실히 성능 좋았다
너구리
진에어 빵뎅이
엄마 어디가!!!!!
전망대 바로 앞에 공항철도도 다니는데 28-200 찍는 버릇으로 찍었더니 엄청 답답했었음..
무게도 무게였지만 광활하게 찍는걸 좋아하는 나로썬 이 렌즈가 안맞다는걸 여기서 느낌
이건 지나가는 비행기 3대와 뒤에 서있는 비행기들 구도가 좋아서 한번 찍어봤음
전망대 생각보다 넓찍하고 활주로가 한눈에 보여서 좋은 곳이였다. 내려가기 전에 가족단위로 와서 애들한테 쌍안경 하나씩 쥐어줬던데 이건 1층에서 빌려서 볼 수 있다더라. 애들이랑 같이 오면 정말 좋을거 같음
아무튼 해가 뉘엇뉘엇 질 시간이라 생각나는 곳이 한 곳 더 있어서 거기로 바로 이동함
이건 다음 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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