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SBS 후기 - 3일차 (1)

Sufja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0.15 12:55:02
조회 6302 추천 25 댓글 22

선 bgm (Sufjan Stevens - Chicago)
https://youtu.be/c_-cUdmdWgU



SBS의 마지막 날, 아침 8시

알람소리에 눈을 떴다.

체력적으로 가장 고된 날이자, 그동안 경험해 본적 없는 미지의 거리로 들어가는 날이다.


안장통은 다행이 더 심해지진 않았지만 어제와 동일한 강도로 계속 아파왔다.

잠을 4시간 정도 자긴 했는데 충분히 깊게 자서 컨디션이 나쁘진 않았다.


전날밤 매우 춥게 라이딩을 했기에 챙겨온 기모빕과 써멀 져지를 베이스로 입었고, 바람막이, 져지, 슈커버를 모두 챙겨 새들백에 넣었다.

혹시나 발생할 펑크에 대비해 가져온 예비 타이어를 제외한 필요없는 짐들은 모두 드랍백에 넣었다.

오일링을 하고 부지런하게 짐을 싼뒤 사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니 시간이 벌써 30분이 지나갔다.




7fed8272b48268f351ef8ee04f807473c4752fe5e36baf4880f436d653bcd4

편택을 보내기 위해 편의점을 가던중에 열은 백반집이 있어서 그곳에서 아침을 해결하기로 했다.

김치찌개가 아마 7000원이었나 8000원이었나 그랬는데 반찬도 그렇고 정말 혜자였다.

계란은 언제 먹어도 좋은 식품이기에 계란말이를 하나 더 추가해서 먹었다.




7fed8272b48268f351ef8fe7408175734f29a1d14097ae528371320752c5a3

아침을 챙겨먹고 9시 30분, 영천 시내를 벗어났다. 살면서 영천을 다시 올일이 있을까?

전날은 평일이라 아침에 차가 많았는데 오늘은 토요일이라서 도로에 차가 거의 없었다.


마지막날 코스는 첫날과 동일한 360km / 3000m 정도인데 기록 욕심 없이 몸을 아껴가면서 주행해 익일 새벽 6시쯤 서울에 도착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7fed8272b48268f351ef8fe041807773ad5a06f74944413db201db7b59794a

아침부터 약오르막과 역풍이 매우 거셌다.

윈디로 예보를 확인해보니 12시는 지나야 역풍에서 벗어날 수 있는 환경이었다.

180w 이상으로 밟는데 속도가 20km/h가 겨우나왔다.

시카고랑 라이딩하면서 앞에 서달라고 한적이 잘 없었는데,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내가 컨디션에 좋아서 선두로 서달라고 했다.

뒤에 잠깐 랜도너 한분이 붙으셨지만, 약 오르막에 금새 지쳐서 떨어지셨다.




7fed8272b48268f351ee86e644807673612f285cd27aa0489d5d627d1cdd97

아침을 반겨주는 업힐




7fed8272b48268f351ee86e1438475731d802dbe42c32ad76e90c0b597659f

영천에 들어가는 노면과 달리 벗어나는 노면은 상당히 좋지않았다.

안그래도 안장통으로 고생하고 있는데 아침부터 계속 진동으로 엉덩이를 자극시켜서 짜증이 났다.

그래도 오늘만 타면 이 지긋지긋한 안장통에서 해방이다.




7fed8272b48268f351ee87e54f837d731032167ddae54fcca01e4eed697474

건널목이 꽤나 많아서 기차를 볼 수 있었다.

서울까지만 태워주시면 안될까요?




7fed8272b48268f351ee87e646837c73061de111b97516c66a08ae74ae786d

7fed8272b48268f351ee87e64e847773239e009e9951e049d1a40c5c8bac37

첫날엔 밤에 영천에 진입해서 경치를 못봤는데, 고즈넉한 분위기가 꽤나 아름다웠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역풍도 처음보다는 다소 사그라들기 시작했다.




7fed8272b48268f351ee87e64f82717367804b6821a27eae9bce98a93101c0

랜도너를 하면서 느낀 특이한점이, 지방에 있는 교회들은 보통 특색있고 꽤나 예쁘게 지었더라.

사진이 잘 보일진 모르겠는데 오른쪽에 있는 교회도 그중 하나였다.




7fed8272b48268f351ee87e143827173819ee3b3ac2c65a825d1eb8bf5d965

하지만 좋은 풍경도 계속 보니 지겨워지기 시작했다.




7fed8272b48268f351ee84e4468277730957c8652268ecc25beccb1f2455ad

12시 10분, 60km 지점인 CP10 봉양에 도착했다.

아무래도 기모빕과 써멀 져지를 입어서 많이 더웠다.


이날은 시카고랑 보급 의견이 좀 갈렸는데, 점심을 봉양에서 먹고 가자고 했다.

나는 아침을 일찍 먹기도 했고 60km 밖에 안탔기에 가급적 1시간은 더 타고 가고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봉양까지 오는길에 음식점이 없어서 동의하고 점심을 여기서 해결하기로 했다.




7fed8272b48268f351ee84e74f83747326c03301c78d897afcb895e2d4e292

돈까스가 갑자기 먹고 싶었는데, 시카고가 돈까스를 얘기해서 바로 콜했다.

돈까스 맛이 내 취향은 아니었는데 시카고는 맛있었다고 하더라.

양이 많아서 살짝 남기긴 했지만, 자전거 불변의 법칙인 잘먹어야 잘타기에 억지로 전부 쑤셔넣었다.




7fed8272b48268f351ee85e744837373f0692ed759fada9e43fa3ae48a6667

구름이 특이하게 쌓여있었다.

역풍이 잠잠해진줄 알았는데, 아직까지는 그래도 강했다.


13시경, 갑자기 왼쪽 장경인대에서 통증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여태까지 자전거를 타면서 처음 겪어보는 부위의 통증이었다.

무릎이 아플때는 통증이 금방 가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이 통증은 심상치 않음을 느꼈다.

아직 290km나 남았는데 자칫하면 dnf를 해야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 두려웠다.


‘아 갈길이 아직 한참 남았는데 이러면 안되는데…’

일단 페달링을 하는것 밖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기에 시카고한테는 통증 사실을 알리고 페이스를 낮추기로 결정했다.




7fed8272b48268f351ee85e04e817473eafdac88967b899b5942d6ef7b9fb8

7fed8272b48268f351ee85e04e8071731fbea292382dde5fe44b7440b2fbea

14시

이름모를 업힐을 하나 올라가는데 경사도가 10%를 넘고, 통증이 심해져서 무릎 관리 차원으로 시카고랑 같이 끌바하기로 결정했다.

둘이서 같이 끌바한건 처음이었다 ㅋㅋ




어제도 말했지만 상행코스는 대체로 경사가 심하지만 다운힐이 길게 보장되는 편이다.


끌바를 하면서 통증이 살짝 나아지긴 했지만 페달링을 하면 그새 올라왔다.

“제발 오늘 하루만 다리가 버텨줘라”

육성으로 조용히 혼잣말을 했는데 시카고가 들어서 기운을 복돋아줬다.




7fed8272b48268f351ee82e741857573307a9aff0e4a2ce4450e27f49f0faa

14시 30분

100km 정도 되는 지점에서 2시간 이상을 타기도 했고, 가다가 도저히 안되어서 중간에 잠시 쉬기로 했다.

몇시간뒤 이화령이랑 소조령을 넘어야하는데 이 상태로 넘을수 있을지 걱정됐다.

소염진통제를 한알 먹고 괜찮아지길 바랬다.


나 : “저는 혼자 천천히 갈테니까 버리고 먼저 가세요”

시카고 : “아니 뭔소리야 같이 가야지”

나 : “알잖아. 여기까지 와서 dnf 할건 아니니까 제 페이스대로 천천히 갈게요”

시카고가 앞에서 끌어줬지만 미안하게도 크게 도움이 안되어서 다음 CP인 예천까지는 각자 페이스로 알아서 가기로 했다.




7fed8272b48268f351ee83e540827c7393fbb5171ea77c549a3cd49f6f0302

구름이 독특하게 생겨서 한 컷

뒤에서 내가 따라가는것 처럼 보이는데, 꾸준한 페달링을 해야 통증이 덜한거 같아서 거리를 좀 두면서 탔다.




7fed8272b48268f351ee83e44e8573731f063ee559d7ef2b1315cdb918e3f2

예천군 경계면 도착.

위에 올린 사진과 반대로, 반대쪽은 비가올 것처럼 구름이 형성되어서 살짝 불안했다.




7fed8272b48268f351ee83e142847073accdb78096992ee8e937b31b869965

여기선 진짜 각자 알아서 주행하면서 갔다.




7fed8272b48268f351ee80e5468073733e793f96c08046a79c1b07a37336a6

16시, 120km 지점 CP11 예천 도착.

보급부터 빠르게 하면서 도착 일정을 대충 계산해봤다.

아침 9시 30분에 출발했고, 오늘은 점심 시간 한번에 쉬는 시간도 적었는데 6시간 30분이나 걸려 120km를 주행했는데, 이 페이스대로 계속 간다면 내일 아침 7시에나 서울에 도착할 것으로 보였다.

부족한 시간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여유가 있는 시간은 아니었다.


소염제 효과로 통증이 약화되고는 있었지만 장경인대 테이핑이 필요해보여서 시카고는 먼저 보냈다.

다행히 CP 바로 옆에 있는 약국이 영업중이라 테이프를 사서 유튜브를 보면서 붙였다.




7fed8272b48268f351ee80e042807373689ec4e717f7f9fc37829118cbd36b

7fed8272b48268f351ee81e546857273ecec750b24d1de7c19769a715f864f

내 다리 통증이 무색하게도, 예천의 경치는 아름다웠다.

그래도 테이핑이 효과가 있었는지 주행에 불편함은 있었지만 페달링은 제법 할만했다.

소염진통제 덕분에 안장통도 살짝 줄어들었다.

근데 아프면 걍 자전거를 타지 마세요…




7fed8272b48268f351ee81e745847473965a58f0ccdb325e9c91f147bde0be

생각보다 되돌아가는 길에 업힐이 많았다.

그렇지만 모든 업힐에서 끌바를 할 수 없기에 최대한 천천히 올라갔다.




7fed8272b48268f351ee81e646817773a94573e79c365b94960c0b4b5b4b23

모노레일같이 특이한 다리가 있는데 용도가 뭔지 모르겠네

뭔지 아시는분 있으시면 댓글 부탁합니다




7fed8272b48268f351ee81e64e807573d7fe7bd109688f6107e2f8020cd0db

17시 40분, 해가 저물어가기 시작했다.

이때쯤 빵(ㅋㅋ) 먹고 있던 시카고를 다시 따라잡았다.




7fed8272b48268f351ee81e0428276735eec897c7a0e046d9536e9033d1119

이화령 정상에서 일몰을 보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한건 조금 아쉬웠다.




7fed8272b48268f351ee81e04f84767309ebc8f8df2ed5cfb4dbfbb292d916

18시, 150km지점 이화령 정상까지 가야 절반을 탄거라는 사실이 혹독했다.

길은 예뻤다.




7fed8272b48268f351ee8ee44e8077733ffbe1ad41d1e6c7322d27b41feba4

우리의 걱정과 무관하게 해는 빠르게 저물어가고 있었다.




7fed8272b48268f351ee8ee742807d7358f60cfbcc8338d8acea14b0e1e1d0

평지를 주행할때는 그나마 다리가 덜아파서 다행이었다.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98ffa1bd6253125a05cf7d4a1966d14e02bee27781ffcc1e288f5f3fa00128acf80023a2cbc14684c6b552d674ab76c8e1e745a504ea2c1

7fed8272b48268f351ee8ee64285757311d17e4d4a597c17787da44be4cc94

내가 좋아했던 새재길이지만, 머리속엔 빨리 이화령을 넘어 고통에서 해방되고 싶은 생각밖에 없었다.




7fed8272b48268f351ee8ee64e8071735228e17aee2b7c7d06de7afa4beff7

문경으로 진입하는 길인데 항상 낮에만 여길 지나서 잘 몰랐지만 꽤나 야경을 잘 조성했더라.




7fed8272b48268f351ee8ee14084717381a2ae6f14c4bd0b1ebc5b5ae5878d

중간에 근데 문경으로 진입하는 길에서 시카고가 길을 잘못 들어섰다.

물론 2차로 확인하지 않은 내 잘못도 있었다.

그래도 네비게이션을 보니 큰길 따라가면 문경이 나오길래 대충 따라가자고 했다.

올해 초에만 해도 300, 400 탈때는 정규 코스가 아닌 다른길로 우회하는게 정말 싫었는데, 몸이 정말 힘드니 현실과 타협하게 되었다.




7fed8272b48268f351ee8fe543807473010a8ddf9e366ab239c8486e28ae3b

19시, 문경 시내 도착.

이화령 바로 밑에 있는 식당에서 식사를 할까 고민했는데, 만약 그 식당이 문을 안열면 정말 낭패이기에 여기서 저녁을 먹는것으로 결정했다.




7fed8272b48268f351ee8fe445807373b10482924dee754184345a2fa8b7b3

메뉴는 딱히 땡기는게 없어서 바로 옆에 있던 한우육회비빔밥 집에서 가서 해결했다.

비빔밥 맛이랑 된찌는 맛있었는데 밥이 질어서 꽤 아쉬웠다.

그래도 소화는 잘되니까 아무튼 좋았쓰!!! ← 진짜 이랬음


밥 먹고 나오니까 살짝 추워서 나는 방한 용품을 모두 착용했다.




7fed8272b48268f351ee8fe0428070734e50c8ad28a06db899855758c6c82c

20시, 잘있어라 문경.




7fed8272b48268f351ee8fe04e847573d64cc686e2714043e2b7381a9b61cf

앞쪽은 영남대로라고 한자로 써있지만, 뒤쪽은 이렇게 문경새재라고 한글로 써있음

처음 알았다 ㅋㅋ




7fed8272b48268f351ed86e54e837773e10416b98bc16f820a664f90a2e57f

20시 10분, 오늘의 메인 업힐인 역이화령을 오르기 시작했다.

소염진통제랑 테이핑 덕분에 통증은 크게 줄어서 올라갈때 큰 부담은 없었지만, 큰 무리는 하지 않기로 했다.

그리고 정방향보다 역방향이 더 쉬운거 같기도 하고…




7fed8272b48268f351ed86e645857673af1e21dbf5b0aadb900c7298117622

드가자~!




7fed8272b48268f351ed86e144857d730b820cfdc21a38b6823f52d6af39a3

7cea827eb6826cf739e782ec449c747318ba93b1dd3ec43c6ca8d800c7e925

20시 40분, 180km 지점 CP12 이화령 정상 도착.

드디어 절반왔다. 남은 CP도 여주 하나밖에 없다.

이화령부턴 익숙한 길이기에 180km나 남았지만 벌써 완주한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

기존 계획보단 많이 늦어지긴 했지만 SBS도 슬슬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


한국랜도너스에서 행사를 고지한건지, 정상에는 경찰분들이 계셨고 대충 알고 계셨다.

경찰 : “지금 서울에서 부산찍고 올라오시는거죠?”

나 : “네 다시 서울 가는 길입니다”

경찰 : “정말 대단하시네요…”

나 : “아닙니다, 저희 때문에 밤늦게 고생하시네요, 감사합니다.”

경찰 : “아닙니다, 조심히 내려가세요”


근데 9시가 넘는 늦은 시간이지만 국종 하시는 분들이 제법 있으셨다.

다운힐할때 그분들이 올라오면서 화이팅을 해주시는데 힘이 났다.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98ffa1bd6253125a05cf7d4a1966d14e02bee27781ffcc1e288f5f3fa00128acf80023a2cbc14684c6b552d681bb466db14205d504ea29b

소조령을 올라가던 도중 랜도너 한분이 코스를 잘못 알고 계셔서 셋이서 충주까지 같이 가기로 했다.




7fed8272b48268f351ed87e7478175733e3b577179b605e1c5082b1f9a42cf

소조령까지 빠르게 올라가고, 수안보에서 보급하기로 결정했다.




7fed8272b48268f351ed84e5428471735485f477310c9f312b1fe0a2a7d723

22시 5분, 수안보 도착

여기서 실수를 하나 하는데, 다음 CP인 여주까지 보급할 곳이 거의 없었지만 그걸 모르고 수안보에서 보급을 조금했다.

이후에 충주를 지나서 가는데 꽤나 고생하게 되었다.


편의점에서 나오니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져 매우 추워지기 시작했다.

억지로 인터벌을 밟아 체온을 올렸다.




7fed8272b48268f351ed84e643807373b6d045315e332d9d24ac135060f7

수주팔봉 그 다리인데 야간 주행이라 그런지 제대로 안찍혔다.




7fed8272b48268f351ed84e14f837673c6b54558de60235b44ebaee95fbdfb

새재길을 거의 다 벗어났다.




7fed8272b48268f351ed84e042827173211c337b76fb5b21bf00cb3060a6e8

22시 50분경, 충주에 진입했다.

자주 와봤던 코스를 오게되니 마음이 다소 편안해졌다.

서울까지도 140km밖에 안남은 상황이기도 했다.




7fed8272b48268f351ed85e4478577737c512fadda60fc56242fdb3800b21f

이틀전, ㅇㅇ이 dnf를 하면서 헤어졌던 그 사거리

타는 내내 셋이서 같이 완주를 하지 못한게 정말 아쉬워서 머리속을 맴돌았다.




7fed8272b48268f351ed85e7428571734354b45311106ec0bbaa8f3e884e7d

충주 중앙탑으로 향해 가는길.




분량 조절 실패로 2부는 작성중입니다…



출처: 로드싸이클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25

고정닉 18

4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272708
썸네일
[야갤] 대리 입영이 가능하다고?…"병무청 설립 이후 처음"
[332]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19059 60
272705
썸네일
[디갤] 입장만 4만원짜리 출사다녀옴
[47]
Xyp9x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12388 13
272704
썸네일
[야갤] '죽은 개' 끌고다닌 노인 "지인 먹이려고 죽였다".
[418]
야갤러(211.234) 10.15 20260 55
272702
썸네일
[싱갤] 실시간 국감 출석중인 뉴진스 하니
[74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32195 195
272699
썸네일
[기갤] 3시간째 "살려달라" 엄마에게 문자…前 여친 살해 30대의 스토킹
[249]
긷갤러(156.59) 10.15 26044 52
27269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스핑크스 털바퀴 함부로 입양하면 큰일나는 이유
[271]
수인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34144 152
272696
썸네일
[대갤] [충격] 주일대사가 일한관계, 일미한... 한국 외교관 발언 맞나
[399]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13596 305
272695
썸네일
[국갤] 여수시 현 민주당 시의원 원정성매매 논란
[253]
헬기탄재매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16714 279
272693
썸네일
[보갤] 북한 경의선 동해선 폭파
[423]
ㅇㅇ(116.42) 10.15 28271 155
272692
썸네일
[블갤] 오 프로젝트 RX 정보 나오네
[190]
빛이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25813 180
272689
썸네일
[디갤] 올릴만해서 올렸지만 떨어질만해서 떨어진 (14장)
[24]
ㅋㄹㄹㅇ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6547 27
272687
썸네일
[야갤] 김주영 대표 자사 아티스트 하니에 맞서 국감 나온다
[148]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16260 108
27268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우울증 탈출하는.manhwa
[22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27739 168
272684
썸네일
[중갤] 메이플 소름돋는 근황.jpg
[479]
왕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49958 472
272683
썸네일
[의갤] 또 의새가 의새했다.jpg
[422]
의갤러(106.101) 10.15 26143 350
272681
썸네일
[국갤] 우크라이나 "랜선연애" 안타까운 사연 - 1 (하)
[199]
아니마델마르텔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21201 123
272678
썸네일
[더갤] 김건희 '한냠동 칠상시' 지라시 도는 국감장
[102]
고닉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10957 78
썸네일
[로갤] SBS 후기 - 3일차 (1)
[22]
Sufja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6302 25
272675
썸네일
[싱갤] 냉혹한 인간vs침팬치의 세계...jpg
[484]
인터네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25182 121
272672
썸네일
[기갤] 이진호가 취재한 이진호 불법도박 사태.jpg
[386]
긷갤러(141.98) 10.15 37996 107
272671
썸네일
[전갤] 목성 위성 내부서 감지된 징후.. 지구 밖 생명체 존재 찾는다.jpg
[236]
몽쉘통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21180 47
272669
썸네일
[코갤] 尹 "금투세 폐지로 시장 불안 제거…여야 힘 모아달라"
[226]
ㅇㅇ(223.62) 10.15 12554 166
272668
썸네일
[싱갤] 훌쩍훌쩍 야인시대 이승만 배우 사망
[219]
수인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23951 152
272666
썸네일
[부갤] "영주권만 받고 '먹튀'" 제주도에 쏠린 중국 투자이민
[181]
부갤러(211.234) 10.15 15640 134
272665
썸네일
[야갤] 무기도 돈도 고갈 위기...젤렌스키, 벼랑 끝에서 ’전전긍긍‘
[537]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22622 104
272663
썸네일
[기갤] 최근, 핫했던 무신사 최악의 면접 후기의 후기 올라옴.jpg
[61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38451 442
272662
썸네일
[야갤] 걸그룹 출신 초아 33살에 자궁경부암 진단 받았다
[381]
ㅇㅇ(112.185) 10.15 41237 42
272660
썸네일
[한갤] [단독] 대통령실, 국감 직후 제2부속실 출범
[113]
목련피는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9205 43
272659
썸네일
[싱갤] 이게뭐야. 오늘도 평화로운 파키스탄 .jpg
[199]
디시사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30029 280
272656
썸네일
[카연] 담배연기는 항상 맵다.manhwa
[97]
kain_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13668 152
272655
썸네일
[스갤] 방심위 욕 개처먹고 있는 이유
[239]
ㅇㅇ(118.235) 10.15 27215 158
272654
썸네일
[주갤] "임산부 배지 품절됐어요"…혜택받으려고 너도나도 임산부 행세
[652]
주갤러(38.240) 10.15 28216 320
272652
썸네일
[싱갤] 고전명작) 늑골 . manhwa
[5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18916 97
272651
썸네일
[미갤] 10월 15일 시황
[42]
우졍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8561 28
272650
썸네일
[디갤] 정동진에 s5m2x + 삼양35150 들고간 후기.webp
[18]
계대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3378 14
272648
썸네일
[중갤] 명태균 : 윤석열이 홍준표보다 2% 앞서게 해주이소
[35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14793 205
272647
썸네일
[기갤] 현재 난리난, 백예린.. 전남친(프로듀서)한테 저격당한 사건.jpg
[36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42239 394
272646
썸네일
[S갤] 박영현 관련 폭로글 또 올라옴 ㅋㅋ
[82]
ㅇㅇ(223.38) 10.15 20797 44
27264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김천 김밥축제 광고
[401]
O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28679 157
272642
썸네일
[미갤] 오늘자 대폭발한 토스증권 커뮤 근황.jpg
[447]
ㅇㅇ(39.7) 10.15 57476 312
272640
썸네일
[카연] 결정된 인류의 결단력에 대해
[82]
셋하나둘은둘셋하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12841 110
272639
썸네일
[흑갤] pd 인터뷰로 예측하는 흑백요리사 시즌2 방향성.jpg
[267]
ㅇㅇ(211.250) 10.15 21912 120
272638
썸네일
[국갤] 재앙) 문재인, 참지 못하고 노벨문학상에 숟가락 걸쳐 논란
[484]
헬기탄재매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30333 726
272636
썸네일
[디갤] 인천공항 하늘정원과 오성산 전망대 후기
[19]
차련안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7738 20
272635
썸네일
[한갤] 실시간 유빈아카이브 운영자 뉴스인터뷰뭐냐?ㅋㅋㅋㅋㅋ
[196]
김미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22418 184
272634
썸네일
[싱갤] 숙식노가다 현장 경험자의 일침 댓글
[36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34657 365
272632
썸네일
[한갤] [단독] 대통령실, 대통령과 같은 층에 '영부인 집무실' 설치 예정
[271]
목련피는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14571 122
272631
썸네일
[기갤] 제시 팬 폭행 사건 피해자 "제시 친구, 한인 갱단 의혹".jpg
[37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30751 368
272630
썸네일
[중갤] 이재명 경선 때 불법선거운동 의혹받던 전 경기도 유관기관 사무처장 숨져
[53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14769 565
272626
썸네일
[군갤] 채널A 단독)실제로 무인기 3차례 떴다 - 북한은 첫 무인기 파악못해
[310]
Garmi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29135 15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