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후쿠요시 강(이토시마) 방문기앱에서 작성

엉겅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0.25 00:05:02
조회 8356 추천 26 댓글 23

7fed8272b5876afe51ee82e54580757387d0c77bed4474e283548f6ef13f75dc

라이잔 센뇨지를 구경하고 다시 역으로 걸어 돌아온 일붕이... 하지만 후쿠오카 시내로는 돌아가지 않는다. 그 이유 첫째는 이토시마에서 찾아갈 2차 목적지가 있어서고, 둘째는...

28b9d932da836ff437eb86e445887d6cac116b2ece192d3d2f0b9aca04d65a5a990886

이토시마에 오게 되거든 가보고 싶었던 식당이 있었기 때문...!!

28b9d932da836ff437eb86e44587756fc982ee8089c544951d9e27159c09e178169407

28b9d932da836ff437eb82e4458976640b308f97a87f6d8c857b50ab88616dd83e6529

28b9d932da836ff437eb82e44586756f56b21a1996fe680fb74b45cf32556b527cc72e

레코드샵? 레게? 펑크와 히피스러움의 틀 안에서 꽤 자유분방하게 꾸며져 있었음. 술 마시러 오면 분위기 진짜 좋을 듯.

28b9d932da836ff437eb86e445857d6fcee2470a93217ff7040f3a0e142d1bf38dc425

삿포로 출신 오너가 차린 수프카레 집 <스페이스 스파이스>. 다양한 채소와 수프카레 특유의 은은하지만 확실한 카레 향은 일전의 행군에 대한 단기적인 체력 회복엔 발군이다.

너무 힘들기도 했고 너무 맛있어서 허겁지겁 먹었음. 여기로 이사온 지 아직 5년도 안돼서 평점은 적은 편이지만, 동네에서는 입소문을 타서 꽤 모이고 있다고 함. 오너가 한국 여행 잡지에 본인 가게가 실린 걸 자랑하기도.

7fed8272b5856af551ed86e445847373e2e4252ad047145d5eec8a658fba2664

오너 부부는 멋지신 분들이었다... 토요일이었나 매주 공연도 따로 하고 있으심. 이토시마에 워낙 한국인들이 많이 놀러오다 보니 현지 한국인 단골들도 있고, 아무튼 엄청 호의적이셨음... 이토시마 시내로 오거든 꼭 가봐라

28b9d932da836ff437eb86e445867669fe133c42e2179ecebacf6362c39a2b5847118b

28b9d932da836ff437eb86e445897668062d07d4d10f0ce3ec0e595102336c3e3fbd26

이토시마 시내에 대단한 볼거리는 없다. 뭔가 시간을 떼우고 싶어서 돌아다녀 봤는데 소득이 없네...

28b9d932da836ff437eb86e44588746b67122475c0808af6226b4517804abd8f03b6ef

이토시마에서 시간까지 떼워가며 찾아갈 목적지는 바로... 이토시마와 가라쓰 사이에 있는 후쿠요시 강의 반딧불이 서식지다!!

뚱딴지같은 소리겠지만, 우리나라는 6월초 ~ 6월 중순, 일본의 경우는 5월말 ~ 6월초가 반딧불이 시즌이다. 이때는 마침 타이밍 맞게 6월초에 일본을 왔던지라, 반딧불이를 보고 가면 좋을 것 같아서 이토시마 근처에 있는 반딧불이 서식지를 찾아갈 생각인 것.

28b9d932da836ff437e98ee047817365f4efa82634473ff5ac2f70986b469e1e6f5e

후쿠오카 현의 외곽에는 아직 미개발 산지가 많다 보니, 반딧불이 서식지가 조금 남아있는 편이다. 하카타 역(옥상)과 묘호지에는 초여름마다 반딧불이를 풀어놓고 키우기 때문에 시내에서도 반딧불이를 구경할 수 있음.

"그럼 그냥 하카타 역에서 보면 안됨? 님 병신임?" 할 수 있지만, 일단 병신이 맞을 뿐더러, 난 반딧불이를 서식지에서 직접 보고 싶은 욕심이 있어서 시내에서 볼 생각이 전혀 없었다는 거임~

문제라면, 후쿠오카 시내에서 동쪽으로는 그나마 가까운 무나카타의 반딧불이 명소도 산 속에 있고, 그 너머로는 기타큐슈의 권역이라 당일치기로는 찾아가기 매우 어렵다는 것!!

그래서 지도 가장 왼쪽에 있는 후쿠요시 강으로 가보기로 했음. 늦은 저녁인 8시 중후반부터 9시에 1시간 정도 활동하는 반딧불이들을 본 뒤에도 10시까지 막차가 있는 가라쓰선을 타면 하카타로 편하게 돌아갈 수 있겠다는 계산이었다.

28b9d932da836ff437eb86e44285736f9ca95352144d3057b04f025f8ed28551c3df9c

지쿠젠마에바루 역에서 후쿠요시 역으로 이동하는 중에도 별 생각이 들었음. 후쿠요시에 있던 반딧불이 군락은 안 그래도 축소 중인 추세라서 2020년대 안에는 서식지가 사라질 거라는 전망도 있었기 때문.

반딧불이는 참피와 가까운 멘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물도 깨끗해야 하고, 먹이인 민물 조개나 복족류가 조금이라도 줄어든다거나, 주변 불빛이 조금이라도 밝아진다거나 하면 순식간에 서식지를 포기하는 경향이 있어서, 요즘 같이 개발이 끝나지 않는 시대에는 서식지의 보존에 기대를 걸기 어려운 게 현실임.

28b9d932da836ff437eb86e74681776cc30d0607ab65d887e2ab18211638886ddbd9cb

후쿠요시역. 전형적인 후쿠오카의 베드타운이다. 다만 이토시마가 전체적으로 레저 스포츠로 인기 있는 만큼 바다가 예쁜 편인지라, 은퇴 휴양지로도 쓰이는 듯함.

아직 일몰까지도 좀 남았기 때문에 바다 구경부터 해보기로 함. 사실 바다 보러 나가기 전엔 할 거 없어서 일관갤에다가 할 거 없다고 30분 동안 징징거렸음...

28b9d932da836ff437eb86e44e887d683fc090ca7cc3c1b48eacbbcfa1ee813dc07516

사유지와 사유지 틈의 골목을 빠져나가면...

28b9d932da836ff437eb86e442827268d911a320021c94498858cf23a8f4d93302513c

28b9d932da836ff437eb86e44f84716b741e66d05ce9a76eaf55d4bf121298e3b6f526

만조에 맞춰 잔뜩 거칠어진 바다가 나온다. 파도 모양이 뭔가 그림 같은 곳.

28b9d932da836ff437eb86e44f83726c5a5b1cc22ef561796eb632b7f904a5121e00a3

건너편에는 소나무가 듬성듬성 자란 무인도, '하 섬'이 있다.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cbe08cdbc218cfd7965ac7586e8bcbe418db3ab06bcde699a2f4ce49bb8721c

해가 완전히 지기 전에, 반딧불이 서식지 근처에 자리잡은 목욕탕인 마무시탕으로 찾아가기로 결정. 뜨뜻하게 몸 담그고 해 딱 졌을 때 시원하게 바람 쐬며 반딧불이 찾으면 크~

7fed8272b5876afe51ee81e74f8270730f0d53c96e3c0c2143ce7d90c1e85a60

7fed8272b5876afe51ee81e643817673205ad3df41f09ae144684872c0afdfe1

뭔가 정말 시골다운, 만화스러운 길이었다... 개인적으로 이 여행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일정.

28b9d932da836ff437eb86e64583706d880d800f1b9211d308c05b61f97d5fc9f0b2ee

20분 정도 걸어서 도착한 마무시탕.

28b9d932da836ff437eb86e64489726f536420294d4c275a368e926a223e9cbf24c45a

28b9d932da836ff437eb86e64483756f9c3eedb0e9e7b27f4f36a56d67f9867173e4e6

뱀에게 물린 독도 치료한다는 전설이 있어서 '마무시' 탕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만 물 자체는 인근의 니조다케에서 흐르는 지하수를 끌어다 쓰는 전형적인 슈퍼센토다. 뱀이 마스코트인건 인상깊음.

28b9d932da836ff437eb86e64482766f270feb9b1ce34220e281d8b92ba04b1cb0e2d2

7fed8272b5876afe51ee8ee145807673ff69fcdbf23cccb48ba16053867f7635

대형 목욕탕들의 특징은 신발을 출입하면서 먼저 신발장에 넣고, 신발 키를 보증 삼아서 옷장 키를 받아 탕에 들어간다는 점? 슈퍼센토는 처음이어서 좀 헤멨는데 아주 친절했다.

28b9d932da836ff437eb86e64485706bee870a1355e1e23b74b09463f895f84ce412bc

탕 사진은 찍은게 없어 보여줄 수도 없는게 아쉬운데, 노천탕이 진짜 분위기가 너무 좋았었음. 푸른 하늘과 녹빛 골짜기 아래서 초여름이 됐음에도 아직 미련 남은 봄바람을 맞는게 너무 좋았다.

28b9d932da836ff437eb86e64481746a73d9a625b02a7d3f6f60656460ae5e57ae4e24

어차피 근처에 편의점도 식당도 없으니 슈퍼센토의 특징인 식당도 이용해주자. 맛은 평범하지만, 반딧불이 보겠다고 뛰댕길 때 도움이 될 거다.

28b9d932da836ff437eb86e64484776a922c6017423c884208ad047be1f7aba0b9dd73

28b9d932da836ff437eb86e64487736fa106d17a70846597a049356ec03c6a27529451

우리도 가족끼리 목욕탕에 가는 것에 대한 추억은 있는 편이지만, 일본의 가정에서 집에서 떨어진 곳의 슈퍼 센토로 다 같이 놀러가는 그런 날은 나름대로 특별한 추억으로 남는다고 함...

어차피 여행을 따라올만한 실력이 되는 친구가 없어서 혼여는 익숙했지만, 뭔가 묘한 외로움을 느꼈다. 어쩌면 여기 때문에 8월에 벳푸로 가족여행 가는 걸 밀어붙였을 지도.

28b9d932da836ff437e98ee24780776d3a57a5ad102881dda51727065d302d1936774f

28b9d932da836ff437e98ee24783726a26f37b9283b1cafb9253e241bd6641e9b49aaf

점점 어둑어둑해지는 후쿠요시의 민가. 물도 깨끗하고 가로등이 하나도 안 보이는 걸로 보면 반딧불이가 서식할만한 환경이긴 하다.

28b9d932da836ff437e98ee247827d640542877c09c054282adb96b29017fb44370601

동네를 구경하고 다시 돌아온 마무시탕. 마무시탕에서 논밭을 바라보고 있는 곳은 나름 반딧불이 명소가 마련되어 있다.

28b9d932da836ff437e98ee24786756cb7e61447085d1c0d52557ee1ee8ab1a59f6152

새까매진 후쿠요시. 근데 반딧불이는 어디...??

28b9d932da836ff437e98ee24784756d4476bef73b4ba04c4ce9151612b9e386297449

데뎃? 오마에가 전부인데스? 미도리쨩은 어디가고 장녀챠 혼자만 온데스?

그렇다. 사실 반딧불이는 환경/먹이/조명/수질뿐만 아니라 날씨에까지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랄맞은 분충들이라, 전날에 비가 온 탓에 바람도 불안정한게 첫번째 이유요, 날개를 말려야할 시간이 더 필요한 것이 두번째 이유라 일정을 취소했던 거다!!

28b9d932da836ff437e98ee2478777681e5505eef0e168348f43d39148aa7eea624810

터덜터덜 실패의 쓴맛을 입에 품고 돌아가는 일붕이. 이때의 쓴맛은 정말 썼다. 나이에 맞지 않는 동심을 품고 이토시마 구석까지 왔건만, 신은 애른이에겐 쉽게 기회를 주지 않는 듯하다...

28b9d932da836ff437e98ee247887c6fe22a61aa72cba198cef2f4f4378a7dd1296c54

일단 내일도 날씨가 맑을 거라니깐 다시 도전해보자. 이미 살아오면서 반딧불이 탐방에 실패한 기억이 있어서 이대로 물러날 수가 없었음...

28b9d932da836ff437e98ee24e8772641287f68e4efb90e43b6335d9ee1b0867612fcb

그렇게 다시 이토시마로 찾아온 다음 날.

바람 하나 안 부는 맑은 날. 오늘은 기필코 보고 말 것이다...

28b9d932da836ff437e98ee24e8974654e11186f30b130afaf9eb262ae0b05f9b36332

28b9d932da836ff437e98ee24e8471684e4f5e7ca080438d61d3e46cf9e41c20f0797d

일본에 오면 매번 느끼지만, <동물의 숲> 시리즈에서 낚시가 주인공의 취미 중 하나인 건, 일본에선 낚시가 꽤 보편화된 취미라서 그런걸까?

뭔가 낚시가 한국에선 바다 좋아하는 젊은이나 짠내 베인 아재들의 취미같은 인식이 있잖음. 근데 (거의 남자 뿐인건 마찬가지지만) 일본은 취미로 가볍게라도 낚시를 하는 인구가 좀 있는 것 같은?

28b9d932da836ff437e98ee24e88706c237212210950cfa8fbc053726644167de896de

28b9d932da836ff437e98ee24f8170689dbd134b7d8bfd75b9b78e69459e9312406e2b

후타미가우라토리이. 저 바위가 본체라는 걸 모르는 관광객들도 있지 않을까? 날이 좋아서 그런지 사람이 진짜 많았다.

(신성한) 돌덩이 앞에 놓인 장식물을 보려고 이렇게 사람이 찾아오는 걸 보면, 사진은 철학적인 개념으로도 인간의 인생관을 완전히 바꿔놓은 발명품에 껴줘도 손색이 없지 않을까?

7fed8272b5876aff51ee8fe640857173d97879442c680941fd4796cd8a5449e0

이제 날이 저문다... 드디어 10년간 반딧불이를 못 본 설욕의 기회가 온 것임...

28b9d932da836ff437e98eed4580766a5ad10abcc9d5073950baef6c0d1ce9f318cb99

28b9d932da836ff437e98eed45837464da5edff34f42acb3efb15ce57604862a781273

한국이 됐든 일본이 됐든, 뭔가 거울 같은 논밭을 보고 싶다면 초여름에 찾아가자. 사진이 기막히게 나온다.

28b9d932da836ff437e98eed458275655c67bf7f376999fb8280e99cf62e550e0ab5f2

그렇게 다시 어제의 마무시탕으로 찾아가는 중...인데

28b9d932da836ff437e98eed4585736e9e8ff28c5818cefd3c894e6a8538e74125be20

오잉? 벌써(7시 45분) 반딧불이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28b9d932da836ff437e98eed45847164355abf4fb43f47c630f59020662abd64a0ee5c

정말 어제는 그냥 날기 싫었던 거구나 얘들아...

근데 사진에 보이는 것보다는 많이 날아다니기는 했는데(한 번에 10마리 정도는 날아다님) 생각보다 많지는 않았고, 직접 환경을 보니까 군락이 곧 사라질 거라는 관측도 이해가 갔음.

강 하구에는 물을 말 그대로 똥물로 바꿔주는 외양간이 들어섰고, 강 상류에는 202번 국도를 지나다니는 자동차와 가로등이 존나게 밝았어서, 정말 후쿠요시 뒷산 기슭의 짧은 구간에 반딧불이들이 갇힌 꼴이었던 거다... 오래 가지는 못할 거라는 생각은 확실했음.

7fed8272b5876aff51ed86e640847273eacc1e4197b13568ff926acfbd9fd2

마무시탕에는 반딧불이를 보러온 사람들로 가득했다. 가족 여행객들과 대포 카메라로 무장한 오타쿠들이 20명은 찾아옴. 이때가 후쿠요시의 연간 최대 관광 시즌이 아닐까 감히 예상해본다.

어제는 어떻게 반딧불이들이 안 날아다닐 걸 알고 안 찾아온걸까?

28b9d932da836ff437e98eed42807765b960c07ec0a859353490a75734c5198d5e07a1

은은하게 밝아졌다가, 어두워졌다가. 짧게 활공하다가도 다시 착지해서 쉬고. 8시부터 10시 정도의 짧은 시간을 참 바쁘게도 활용한다.

근데 가족 여행객들이 자꾸 채집하는 걸 보니까 역시 이 서식지는 좆된 것 같다. 채집통이 다닥다닥 빛나고 있는거 보고 내 감동 다 사라짐...

28b9d932da836ff437e98eed4481736402b599619369fe163e1112b7ceb0f7f36d8434

그믐달 반딧불은 부서진 달 조각.
달 조각을 주우러 숲으로 가자.

가자, 가자 가자 숲으로 가자.

‐----------

힙스터의 힙스팟 방문기 完.


출처: 일본여행 - 관동이외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26

고정닉 15

4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276521
썸네일
[대갤] CD의 시대가 사라질 것을 10년 먼저 예측한 일본의 천재 아이돌
[364]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85571 356
276518
썸네일
[싱갤] 좋아하는 오빠와 모텔가는.manwha
[169]
김전돋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56400 254
276515
썸네일
[군갤] 중국군 야전 병영식 체계
[54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34797 201
276512
썸네일
[잇갤] 일제시대에 조선이 일본으로 쌀을 수출했다는 학자
[1752]
진명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27987 215
276509
썸네일
[이갤] 무장공비 김신조가 남한 침투할때 시도한 방법
[311]
ㅇㅇ(143.244) 10.29 30039 209
276503
썸네일
[카연] 스포) 베놈 라스트 댄스 본 만화
[110]
낙망이(118.37) 10.29 26178 90
27650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한국발 항공권 가격이 일본보다 저렴할까?
[31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33271 205
276498
썸네일
[퓨갤] 낭만을 던지는 사나이 양현종
[143]
무툴(125.136) 10.29 19846 100
276496
썸네일
[미갤] 비행기안에서 이동휘 배우를 알아본 중학생.jpg
[15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31303 80
276495
썸네일
[유갤] 김종국이 말하는 술 마신 뒤 최악의 행동
[390]
ㅇㅇ(146.70) 10.29 53002 161
276493
썸네일
[부갤] 분뇨 700톤 쌓인 산 속, 1년째 그대로 지자체 '대집행' 결정
[253]
ㅇㅇ(106.101) 10.29 29493 250
27649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TV 동물농장 인증받은 천재견 귀요미
[235]
니지카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25354 300
276490
썸네일
[정갤] 의심 많던 남편의 최후
[714]
대한민국인디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46887 188
276488
썸네일
[야갤] 중국 결혼식 평균비용 6400만원. 맥도날드에서 결혼하고싶어요.
[290]
앨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30111 80
276484
썸네일
[유갤] 만항재 씨투써밋 자전거 캠핑 후기 (씹스압)
[33]
댕댕이애호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5764 26
276482
썸네일
[이갤] 서장훈은 무슨 돈으로 빌딩을 그렇게 사 모았을까?
[350]
슈붕이(198.44) 10.29 34321 344
27648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세계의 거대한 우주선 프로젝트들
[70]
코닭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19537 53
276478
썸네일
[호갤] NOSOFT가 지스타 2023때 글로벌 출시한다던 신작7개를 확인해보자
[148]
ㅇㅇ(220.73) 10.29 20174 170
276476
썸네일
[오갤] 정보) 요즘 카페 사기글 유형
[136]
아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34919 259
276474
썸네일
[남갤] 파혼하고, 쓰레기 집 갇혔다…'미투' 공무원의 마지막 문자
[251]
띤갤러(211.234) 10.29 29347 126
276472
썸네일
[퓨갤] 박찬호 인생 역전 스토리
[99]
도긩시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20053 157
276470
썸네일
[싱갤] "집값 급등, 제대로 나누자"…판 커진 이혼 시장, 전문변호사도 급증
[341]
레버러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26726 284
276468
썸네일
[스갤] 현재 난리났다는 에어팟프로2 보청기 기능 근황
[450]
맛갤러(180.68) 10.29 36145 348
276466
썸네일
[무갤] 신생아 당근마켓한 한녀, 징역형
[427]
조선인의안락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34074 267
276462
썸네일
[미갤] [미국 뉴스] 과연 미국 흑인 남성은 해리스를 지지하는가?
[224]
ㅇㅇ(222.119) 10.29 24956 392
276460
썸네일
[로갤] 바다에서 정상까지, sea to summit 바이크패킹 후기 (씹스압)
[30]
댕댕이애호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4572 28
276458
썸네일
[카연] 여자아이 봉득칠과 생일선물.manhwa
[47]
냐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13359 119
27645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선임과 기싸움 하려는 신입 사원.jpg
[530]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42334 340
276454
썸네일
[야갤] 하이브, ‘탈덕수용소’ 유료 구독 논란 일파만파…의혹엔 침묵 일관
[322]
야갤러(118.235) 10.29 26619 156
276452
썸네일
[이갤] 박단 "69학번 없는 도쿄대 의대…2026년 한국 모습일 수도"
[295]
고맙슘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23801 58
276450
썸네일
[디갤] 생각해보니 가을이길래 (17장)
[26]
ㅋㄹㄹㅇ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8186 20
276448
썸네일
[부갤] 국내여행 저평가, ‘미신’이 경제 손실 키웠다
[714]
부갤러(149.88) 10.29 24570 23
27644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포켓몬 챔피언 난천의 첫 포켓몬.jpg
[308]
sakur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39488 350
276442
썸네일
[야갤] 정부의 역대급 정책에도…국민 반응이 '싸늘'한 이유가
[379]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30659 183
276440
썸네일
[부갤] 관악구 청년들 떠났다
[481]
ㅇㅇ(58.142) 10.29 36101 189
276438
썸네일
[기갤] 자녀 손잡고 왔는데…30만명분 마약 숨겨 들여온 '지게꾼' 아빠
[172]
긷갤러(146.70) 10.29 25496 56
27643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서양 게임업계의 행태에 진절머리 난 게이머들
[303]
니지카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30923 323
276434
썸네일
[미갤] 스압) 유튜브의 영화요약영상, 결국 고소당했다
[354]
미갤러(185.236) 10.29 28064 127
276432
썸네일
[기음] 지례는 김천 흑돼지 마을.jpg
[159]
dd(182.213) 10.29 18478 159
276430
썸네일
[카연] [함자] 아랍에서 핸드폰 수리 받은 썰(4)
[96]
헬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18387 211
276428
썸네일
[싱갤] 심리학 교수가 말하는 MBTI의 장점
[38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27791 215
276426
썸네일
[메갤] 일본 위스키는 왜 코르크가 없을까? (또 그논리)
[18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14673 73
276424
썸네일
[S갤] ‘저질 패러디’ 뭇매에도 입장 없다던 SNL, PD 입 열었다
[475]
S갤러(169.150) 10.29 25947 71
276420
썸네일
[등갤] 오대산 비로봉에서 운해 보고 옴.webp
[14]
눈부신계절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4804 24
276418
썸네일
[야갤] '소녀상 희롱' 유튜버, 폭행당한 후 "아베 위해 한국인 물리쳐"
[337]
야갤러(211.234) 10.29 28056 212
276416
썸네일
[싱갤] 카이지 작가가 그린 유사 마약 공익 광고 만화.jpg
[143]
카프카스-튀르키예-여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24892 162
276414
썸네일
[남갤] 세븐틴 신곡 사녹 현장서 압사사고 위험? 하이브 "증거제출하면 보상"
[122]
띤갤러(211.234) 10.29 12777 24
276412
썸네일
[대갤] 日, 발가벗겨져 공원에 버려진 남대생의 시체... 잔혹한 폭행의 흔적만
[183]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81093 331
276408
썸네일
[미갤] 10월 29일 시황
[58]
우졍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11518 31
276406
썸네일
[야갤] 공무원이 단체40명 노쇼
[295]
야갤러(211.234) 10.29 30482 185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