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발악 대마도 히타카츠 여행기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마지막 발악 대마도 히타카츠 여행기앱에서 작성

ㅇㅇ

2024.10.25 08:10:02

조회 8358 추천 40 댓글 31

때는 5월 28일.. 6월 3일 입대를 둔 나는 이렇게 시간을 보낼 순 없다 싶어

마지막 발악으로 대마도 히타카츠를 1박2일로 가기로 함. 부산살기도 하고 마침

표가 싸게 나와서 그 전날밤에 바로 배랑 숙소 예약 후 충동적으로 갔음. 마침

전에 도쿄 여행 후 남은 현금이 있어서 그것도 써야했음 ㅋㅋ

3fb8c32fffd711ab6fb8d38a4683746f7bcb91c7845f58c47afc53052f76074ce60ed620744bd61e67f50451de

히타카츠 도착.. 여긴 ㄹㅇ 깡시골이라 편의점도 없다. 하지만 사진빨은 기가

막힘.

시마메시야 호쿠토 · Tsushima, Nagasaki

시마메시야 호쿠토 · Tsushima, Nagasaki

maps.app.goo.gl

28b9d932da836ff437e882e647807c6b61a899f30db475df76c30c6ae6b256073fc013

점심으로는 아나고카츠 먹어줬음. 진짜 맛있다. 역시 장어는 어떻게 하든 다

맛있구나..

3fb8c32fffd711ab6fb8d38a4483746f3310888fec54334883bd6ad58581ca167e7cd2e113907ee1de3c7745e4

숙소는 바로 앞 대마도 호텔이라는 곳인데(숙소이름이 일본어로 대마도임) 나름

비즈니스 호텔적인 면모를 갖추고 있다.

3fb8c32fffd711ab6fb8d38a4583746f648ec23dfd9d7175d56cce594d542a62f9be9e820318aafd12acfbbf2b

할꺼는 산책이나 먹을 꺼 밖에 없어서 자전거를 대여한 후 미우다 해변 쪽으로

쭉 올라갔음.

3fb8c32fffd711ab6fb8d38a4283746ffbab772d4410dcf2523cd1328b9d7295bc138177b32e9c1f10fcd3b1ed

여긴 니시도마리 해수욕장이라는 곳인데 바다가 너무 아름답다.. 말그대로

에메랄드빛 바다는 처음봄..

7fed8272b5876afe51ee84e6408470736d04b8ab768ab302fe452e137e176e80

무슨 하와이에 와 있는 것 같다. 참고로 오르막길이 많기 때문에 전지자전거를

대여하는것을 꼭 추천함..

7fed8272b5876afe51ee84e141857673c3384b4fa45637c0f8f1185bdf7a7e5b

7fed8272b5876afe51ee84e14e84717387ae06f50a7ad60d35f3bf990a37a96d

3fb8c32fffd711ab6fb8d38a4e83746fc1da9a820c7bccd4f8ce52c7f8a776e5b23d35c88d40c5e5e41984282f

그 후 옆에 바다가 펼쳐지는 도로를 자전거 타고 쭉 달렸다.(바람이 되게 많이

불어서 시원했다) 차도 사람도 아무도 없어서 스피커로 노래 틀고 달렸던 기억이

나네 ㅋㅋ

3fb8c32fffd711ab6fb8d38a4f83746ffc0e5cabc652ec414d86e51f6647cec2e067aac1170529929c94b018ce

미우다 해변 도착. 여기는 관광객이 좀 있는 곳이었다.(물론 100% 한국인이다)

3fb8c32fffd711ab6fb8d38a4781766d4f6542d7c1b911f301e42327e61e85eded1a3976a1d0467352640316e326

커플 ㅅㅂ... 부럽다.. 누구는 저때 기준 며칠 뒤에 군대 가는데..

나기사노유 온천 · Tsushima, Nagasaki

나기사노유 온천 · Tsushima, Nagasaki

maps.app.goo.gl

3fb8c32fffd711ab6fb8d38a4780766db023d80fe9bf2b280db180d12f0e835b56d6495cf4ef2bcb70041b359369

그 후 미우다 햐변 바로 위에 있는 나기사노유 온천에 들렀음. 앞에 바다가

펼쳐지는 목욕탕인데 갔을 당시에는 노천탕을 안하고 있어서 매우 아쉬웠다. 딱

동네 목욕탕이라는 느낌이다. 목욕 후 요구르트 마시고 앞에 안마의자 사용하니 ㄹ

ㅇ 극락

3fb8c32fffd711ab6fb8d38a4783766d70cc03ddef2ff9b1b91fb790897ae4bb3904292ffca7f177ccf021313189

저런집이 너무 좋다. 우리나라같은 아파트에서는 느낄 수 없는 느낌이 있는 것

같음. 한국에서 저런 주택에 살자고 하면 시골을 가야 하고..

3fb8c32fffd711ab6fb8d38a4782766de7e29e4a9e2e4d57d7fe55d2e825c396d6feda2da74efef4ca3c804f29ee

3fb8c32fffd711ab6fb8d38a4785766db36e0acb328bdf333867d3e3cf62acb5680e565bfcc9e418191118036c43

다시 자전거 타고 같은 길을 돌아왔음. 다시 한번더 가도 짜릿하다.

미나토스시 · Tsushima, Nagasaki

미나토스시 · Tsushima, Nagasaki

maps.app.goo.gl

3fb8c32fffd711ab6fb8d38a4784766d5e6af23ea7c295b9600b421ed4f3b38ef946918943ebafc48db3f14c4c52

저녁은 스시 먹었음. 시골인데도 불구하고 꽤 고급진 스시였다.

3fb8c32fffd711ab6fb8d38a4787766dae91cf229711e564a96a15a65c81433d04200965254a1a856522923dd50c

옆에 히타카츠 노선의 여객선 회사에 근무하시는 분이 말걸어 주셔서 재미있게

대화했음.(물론 한국인이시고 히타카츠에 집이 있다고 하셨다. 신기..)

그후 여기의 유일한 마트인 밸류마트에서 먹을거 사서 호텔에서 술 마셨음.

시골에 하나밖에 없는 마트라 그런가 아름 알차고 있을껀 다 있었다.

3fb8c32fffd711ab6fb8d38a4786766d8e7f5e534a9203c9b8fa5cb671dc6d8b8d9a3e7f6bb5db20eec26e5f7fa1

3fb8c32fffd711ab6fb8d38a4789766d8342cc1535b95e760aeba58acb889a2df536e50fcda3fd4a4efb3483f548

3fb8c32fffd711ab6fb8d38a4788766d4f5da49ffc4543a8667cd7263e3f0eef98672a4e5db92541c441eb659c7f

3fb8c32fffd711ab6fb8d38a4481766d0a265b4c7604b0c4f6ba54b1984bf8b7b56fcec1eb6003d600eb45c22601

3fb8c32fffd711ab6fb8d38a4480766de22a393c75212d7d24dc8851f8e9022fd1629688a543237ad0f31ab930fe

3fb8c32fffd711ab6fb8d38a4483766d360e9b7577a01be96d84cccf45f3608f9e665239ed1dd97bad22edd1659a

3fb8c32fffd711ab6fb8d38a4482766d8d6a6a148a25b46ba4da423b994d932477a9ab5c85c6f4eda143a5a9f485

다음날.. 히타카츠 서부쪽을 집중적으로 산책 했음. 일본 시골 감성이 낭낭해서

사진 즐겁게 찍었다 ㅋㅋ

카이칸식당 · Tsushima, Nagasaki

카이칸식당 · Tsushima, Nagasaki

maps.app.goo.gl

28b9d932da836ff437e882e14684736492336eef44eb553ef568405b2bc8e94c407de7

아점으론 여기서 짬뽕을 먹었는데 대마도도 알고보니 나가사키 현이더라.. 물론

나가사키 짬뽕을 먹었음. 현지에선 처음 먹는건데 ㅈㄴ맛있더라. 저게

700엔이었나 그랬음. 매우 싸다.. 맥주랑 밥 까지 추가해서 배부르게 먹고

돌아갔음.

히타카츠 기대 안하고 갔는데 은근 만족했다. 물론 후쿠오카나 그런 도시의

일본을 생각하면 매우 실망함. 그냥 부산 사는데 주변 바다 보고싶고 시간이

얼마 안난다? 강추. 다음 여행기는 1~2월에 휴가써서 갈 예정인 나고야

시즈오카 여행으로 돌아오겠음..

출처: 일본여행 - 관동이외 갤러리 [원본 보기]

고정닉 14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2024년 가장 기억에 남는 인터넷 이슈는?	운영자	24/12/23	-	-
275792	[디갤] 번들렌즈만 들고 다녀온 일본 여행 (29장) [30]	St.John	10.27	6482	19
275790	[미갤] 고전) 건방진 팬을 만난 성시경의 대응.jpg [244]	ㅇㅇ	10.27	27487	112
275788	[싱갤] 끔찍끔찍 가스실 만든 썰.ssul [294]	보추장아찌	10.27	46871	282
275786	[카연] OT에서 신입생한테 수작부리는 선배 참교육...! 도착남매 4 [184]	ㅇㅇ(121.144)	10.27	38139	80
275784	[싱갤] ㅇㅎ) 어질어질 심심한 프리렌이 페른한테 마법으로 장난치는 망가.manga [159]	ㅇㅇ	10.27	49561	253
275782	[위갤] 스크류 캡 빨리 보편화좀 [147]	ㅇㅇ	10.27	27824	123
275780	[미갤] 트럼프가 절대 하지 않는다는 나쁜 습관.jpg [1087]	ㅇㅇ	10.27	85872	1718
275778	[싱갤] 바이러스는 생명체일까: 클로로바이러스의 감염 방식 [189]	ㅇㅇ(1.226)	10.27	30009	152
275776	[디갤] [쥐똥] 릴레이 조기마감 및 우승작 발표 [27]	아풀사	10.27	9186	23
275772	[중갤] 징빙 오열... 페미슬쩍 스리슬쩍 안아줘요 게임 근황 [400]	ㅇㅇ	10.27	62112	722
275770	[싱갤] 후방) 싱글벙글 순수재미 goat 인스타 아재 촌 [547/1]	린브	10.27	77730	768
275768	[유갤] 이동욱 같은 연애관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지는 거 같음 [441]	ㅇㅇ(175.119)	10.27	46169	305
275766	[트갤] 춤추는 오토마타 제작 중 입니다. [49]	Tankman_1998	10.27	14939	61
275764	[싱갤] 싱기방기 여러가지 수렴진화들 [368]	ㅇㅇ	10.26	39823	207
275762	[미갤] 갑자기 브루노 마스 까이는 이유 [746]	ㅇㅇ(125.242)	10.26	59930	772
275758	[군갤] 혼자서 히틀러를 암살할 뻔 했던 남자의 이야기. (독일의 유일한 양심) [121]	Vita_Activa	10.26	28865	80
275756	[싱갤] 혐한혐한 한국인 절대 안 받는 일본 식당 [1013]	ㅇㅇ	10.26	61945	459
275754	[치갤] 과로사 무급편집자 폭로 사태 정리해줌 [697]	ㅇㅇ	10.26	74909	581
275752	[대갤] 알리바바와 40인의 도둑? 문 옆에 적힌 의문의 암호에 열도는 초긴장! [164]	난징대파티	10.26	23811	147
275750	[싱갤] 싱글벙글 AV배우는 성병에 안전할까?..jpg [218]	최강한화이글스팬	10.26	55800	211
275748	[흑갤] 백종원 피셜 초등학생들 입맛 배려놓은(?) 급식대가 [324]	ㅇㅇ(175.119)	10.26	46425	213
275746	[농갤] 하이브 vs 농협 .......ㄹㅇ..jpg [694]	ㅇㅇ(59.21)	10.26	48733	279
275744	[싱갤] 싱글벙글 누구보다 축구를 사랑하고 축구에 진심인 가수... [124]	ㅇㅇ(218.232)	10.26	25810	118
275742	[탈갤] 빚 5300 있는데도 결혼을 원하는 한녀 [477]	조선인의안락사	10.26	50708	571
275740	[싱갤] 싱글벙글 요즘 MZ 문제점 [1061]	ㅇㅇ	10.26	66350	287
275736	[기갤] 주먹 날린 중3에 70대 노인 사망…"선물도 준 이웃사이였는데" [1270]	ㅇㅇ(39.7)	10.26	48844	354
275734	[싱갤] 렉카렉카 역대급 똥볼 차버린 이진호 기자...ㅋㅋ [301]	ㅇㅇ(110.10)	10.26	43758	406
275732	[일갤] 숙박비 0원 식비 100%의 도코 여행기 #2 [54]	진소담	10.26	25225	62
275730	[카연] 비둘기 구조하는 만화 [143]	달동무	10.26	15130	158
275727	[싱갤] 싱글벙글 본인이 기억하는 게임 역사... 한국의 게임계의 미래 [246]	ㅇㅇ	10.26	28070	35
275724	[미갤] 튀김 부스러기 재활용 본격화.JPG [260]	ㅇㅇ	10.26	37616	157
275721	[메갤] 레전드 금쪽이 뜸 [875]	메갤러(118.235)	10.26	58301	598
275718	[싱갤] 싱글벙글 서울사람들은 잘 모르는 서울외 지역 [752]	레이퀀스뱅큐어	10.26	42426	170
275716	[중갤] 엘든 링 볼 일이 잘 없는 사소한 요소들...gif [173]	맘무시	10.26	35157	215
275712	[싱갤] 싱글벙글 저작권 무시 [407]	ㅇㅇ	10.26	56340	612
275710	[돌갤] 이번 '자녀 공개', 가장 인상 깊었던 '창현'의 사연.jpg [97]	ㅇㅇ	10.26	27035	146
275708	[싱갤] 싱글벙글 알몸으로 공부하는 여학생... jpg [297]	케넨천재	10.26	79050	79
275706	[루갤] 란마 신작 총작화감독 비교 & 분석 [아카네편] [273]	nieJi	10.26	26716	92
275704	[싱갤] 싱글벙글 죽기전에 반드시 키우던 고양이 정리해야되는 이유 [337]	ㅇㅇ(222.233)	10.26	32569	245
275702	[야갤] 'X맨' 인도에 발목 잡힌 브릭스...시진핑은 푸틴에 뼈 있는 말 [143]	마스널	10.26	22063	107
275700	[싱갤] 싱글벙글 의사들이 말하는 고 김수미씨의 사망 원인 [266]	니지카엘	10.26	44829	96
275699	[미갤] 현재 난리났다는 스타2 밸런스 패치 근황 ㄷㄷㄷ.jpg [443]	ㅇㅇ	10.26	43262	148
275696	[뉴갤] 공정위, 파파존스에 14억 과징금 부과...jpg [239]	칠삼칠삼	10.26	32185	126
275690	[싱갤] 싱글벙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 TOP30 [272]	배터리형	10.26	29223	63
275687	[대갤] 韓외교부도 당했다! 비자 시스템 한계.... 난민법 악용까지 [230]	난징대파티	10.26	25235	302
275686	[싱갤] 싱글벙글 카이스트에서 제작한 웨어러블 로봇 [246]	SundayMove	10.26	25344	103
275682	[일갤] 히로시마 여행기 2일차 쿠레, 오쿠노시마 [27]	アルティナ	10.26	11371	21
275681	[싱갤] 너무 예쁜 하객은 결혼식 민폐인 이유... jpg [391]	케넨천재	10.26	64222	44
275679	[갤갤] 폴드6 폴드se 비교 리뷰.jpg [277]	폰카충	10.26	36625	200
275677	[싱갤] 싱글벙글 사단장이 피자 쏜다 했는데 병사들이 굶은 이유 [665]	최강한화이글스팬	10.26	54787	710
뉴스	백종원, 도전자 최악의 태도에 분노 폭발…“정말 실망스럽다”(레미제라블)	디시트렌드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