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내가...판타스틱4와 동급? 과소평가된 영화 <맨 프롬 엉클>

Illlll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0.26 16:10:02
조회 18416 추천 34 댓글 75

7fed8173b58569f53ae783ed4780736b0f3adb7dc33f8f950ed4788c4d668ff1


영화 <맨 프롬 엉클(The Man from U.N.C.L.E.)>은 2015년에 개봉한 스파이 액션 코미디로,
1960년대 인기를 끌었던 동명의 TV 시리즈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영화는 미국 CIA 요원과 소련 KGB 요원이 냉전 시대에 팀을 이루어 악당을 저지한다는 다소 진부한 소재를 다루고 있는데,
그도 그럴 것이 원작 TV 시리즈 1968년, 리메이크작인 1982년 이후 30년 넘게 명맥이 끊겨 있던 시리즈였고
이 영화는 원작인 60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1ebec223e0dc2bae61ab96e74683707027f34afc851be72e495a89c63b722c45e3f4932d8c1c78026a26ed2ba16eccae23


원작의 경우 007 시리즈의 아버지인 이언 플레밍이 원안을 담당한 작품이라 사실상 형제격의 드라마라고 볼 수 있는데,

<맨 프롬 엉클>의 주인공인 0011 '나폴레옹 솔로'는 신사같은 이미지와 호색한이라는 점에서 상당 부분 007 '제임스 본드'를 떠올리게 하는 캐릭터이며

007과는 국적만 다를 뿐 일종의 미국 버전의 제임스 본드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가이 리치 감독은 원작을 기억하는 건 할배 할매들밖에 없을 것 같은 이 시리즈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리메이크 하는 것에 성공했다.


하지만 결과는 말 그대로 폭망.


1ebec223e0dc2bae61ab96e74683707027f34afc851be72e495a89c63d772c473d982bc1d435cbd94f64db086539cdbf


1ebec223e0dc2bae61ab96e74683707027f34afc851be72e495a89c63d772c45f91d1271bb07a6116b1ff962e52ca655


'할리우드 리포터'에서는 <맨 프롬 엉클>을 <판타스틱4>와 함께 2015년 여름 시즌의 폭망 영화로 선정했으며



1ebec223e0dc2bae61ab96e74683707027f34afc851be72e495a89c63d732c4232968a2f30aecbd647bbb5187ecd0c55


1ebec223e0dc2bae61ab96e74683707027f34afc851be72e495a89c63d712c46edfc21f6738f2b145e51d3e5a4ba33c3


1ebec223e0dc2bae61ab96e74683707027f34afc851be72e495a89c63d712c43180001b38fa46d1a0c9824275163b8d5


그에따라 <맨 프롬 엉클>은 2015년 할리우드 5대 망작이라는 불명예스러운 타이틀로 박제 당하기도 했다.


영화의 엔딩에 이르러서야 'U.N.C.L.E'이 세계 스파이 연합 본부의 약자라는 것이 밝혀지며 후속작을 암시하는데,

흥행 결과가 이토록 나쁘니 사실상 이후의 이야기는 보기 어렵게 되었다.


가이 리치 감독이 원작 드라마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하는데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맨 프롬 엉클>이 이렇게까지 폭망하고 과소평가된 이유는 무엇일까?



1ebec223e0dc2bae61ab96e74683707027f34afc851be72e495a87c63a7a2f03ec7b73c5112b3a701ca0d722e021a67c3e8e2c


- 마케팅 부족과 타 영화와의 경쟁 -

<맨 프롬 엉클>은 2015년 8월에 개봉했는데, 같은 해 여름에 개봉한 경쟁작들이 흥행을 독차지했다. 그 중에서도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은 완전히 같은 시기에 개봉했고, 이 영화 역시 스파이 장르의 영화로서 비슷한 타겟층을 공략했다. <맨 프롬 엉클>이 비교적 새로운 컨텐츠임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은 이미 친숙하며 수준 높은 완성도를 유지해왔던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를 선택한 경우가 많았던 것.

게다가 <맨 프롬 엉클>은 개봉 전후로 대규모 마케팅이나 홍보를 많이 받지 못했다. 반면 같은 해 개봉한 스파이 액션 영화인 <미션 임파서블>은 이미 굳건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었고 기존의 시리즈물로서 대중의 높은 기대를 받으며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아왔다.


실제로 <미션 임파서블 : 로그네이션>은 탄탄한 팬 기반과 마케팅 전략으로 전 세계적인 흥행을 끌어냈고, 이미 액션 장르에서 굳건한 입지를 다지고 있었기 때문에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데 성공했다. 그에 반해 <맨 프롬 엉클>은 비교적 덜 알려진 TV 시리즈를 기반으로 하며, 마케팅이 이 영화만의 유머와 스타일리시한 요소를 강조하지 못해 대중의 관심을 끄는 데 실패했다. 게다가 상대적으로 액션의 스케일이 부족한 것 또한 이 영화가 주목 받기 힘들었던 점이기도 하다.


거기에 더해 의외의 복병이었던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이 흥행 대박을 치게 되면서 <맨 프롬 엉클>은 더더욱 주목을 받지 못했다.



- 원작의 인지도 부족 -

맨 프롬 엉클의 원작인 TV 시리즈는 1960년대에 방영되어 큰 인기를 끌었지만, 현대 관객들에게는 그리 널리 알려지지 않은 작품이다. 미션 임파서블이나 제임스 본드 시리즈는 오랜 시간 세대를 거듭하며 꾸준하게 새로운 해석과 제작 방식을 시도해왔던 작품인데 반해, <맨 프롬 엉클>은 30년이 넘는 세월의 벽이 세워져 있던 작품이었다. 원작이 젊은 세대에게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고 영화가 그런 세대까지 끌어들이기에는 매력적인 요소가 부족했는데, 1960년대 냉전 시대 배경과 스타일이 현대 관객에게는 흥미를 덜 끌었다는 점이 흥행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 전형적인 스파이 영화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한 구조 -

비평가들은 맨 프롬 엉클이 전형적인 스파이 영화의 서사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영화는 미국과 소련 요원이 협력하는 이야기와 악당이 세상을 위협하는 중화학 무기를 개발하는 플롯 등, 스파이 영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클리셰를 따른다. 이러한 스토리 라인은 스파이 장르에서 정통에 가깝지만, 이 장르에서 이미 자주 다뤄져왔기 때문에 새로운 반전이나 깊이 있는 서사를 기대했던 이들에게는 신선함이 부족하다고 여겨졌던 것으로 보인다.



7fed8170b58b69f03fef83e6468176687efe5edf5d9987f5d05e19d54019519644bf45ae1f9a0fb154b433400ed2


- 주연 배우의 대중적 인지도 부족 -

헨리 카빌과 아미 해머가 주연을 맡았지만, 당시 두 배우는 큰 흥행력을 보유한 스타는 아니었다. 헨리 카빌은 <맨 오브 스틸>로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었지만, 당시에는 그 자체로 많은 관객을 끌어모을 정도의 스타 파워를 지닌 배우는 아니었고,

아미 해머는 <소셜 네트워크>와 <론 레인저>등의 굵직한 작품에서 조연을 맡았지만 별다를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 상황이었다.



<맨 프롬 엉클>은 위와 같이 이런저런 이유로 흥행에 크게 실패한 영화지만,

다음과 같이 매력적인 장점들을 가진 영화이기 때문에 과소평가된 영화로서 소개하고 싶다.





7cec9e31e0d0288650bbd58b36807d6f35e6bfa3


첫번째로 언급하고 싶은 장점은 시대를 초월한 스타일과 미장센이다.


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1960년대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해석해냈다는 점이다. 가이 리치 감독은 당시의 클래식한 패션, 세련된 색감, 미장센을 활용하여 시대적 배경을 현대적으로 재현했는데, 60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헨리 카빌과 아미 해머가 입고 나온 수트, 선글라스, 의상 등은 그 자체로 영화의 시각적 매력을 더하며, 세련된 분위기로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탄생시켰다. 가끔씩은 60년대의 낡은 느낌을 잊을 정도.


또한 촬영 기법과 색감 역시 대중 스파이 영화와 차별화를 이루는데 기여했는데,

줌인 줌아웃을 활용한 클래식한 촬영 기법과 컷 분할같은 리치 감독의 고유한 스타일이 결합되어

영화는 예술적 감각과 고전적인 매력을 동시에 보여주었고, 이는 감독만의 개성적인 스타일을 살린 스파이 영화가 되었다.




1ebec223e0dc2bae61ab96e74683707027f34afc851be72e495a86c638702f03deedd0a4fda8a8f31beeef10ccb43d906f7a7d


두번째는 두 주인공 캐릭터 간의 매력적인 케미스트리와 유머.


헨리 카빌이 연기한 여유롭고 세련된 미국 요원 '나폴레옹 솔로'

아미 해머가 연기한 감정적이고 충성스러운 소련 요원 '일리야 쿠리야킨'

이 두 명의 대조적인 캐릭터가 시종일관 부딪히며 긴장감과 유머를 동시에 이끌어 내는 것은 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이다.


나폴레옹은 여유롭고 능청스러운 성격으로 가벼운 유머를 주도하는 인물이며, 반면 일리야는 진지하고 단호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성격 차이는 서로에 대한 불신과 경쟁 구도를 형성하며, 점차 협력 관계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유머와 매력을 발산한다.

이들은 서로를 견제하면서도 힘을 합쳐 사건을 해결해 나가며, 때로는 예상치 못한 순간에 서로에게 의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러한 캐릭터 간의 미묘한 긴장과 신뢰는 영화의 감정적 깊이를 더해주며, 스파이 장르에 흔히 등장하는 경직된 관계에서 벗어나 캐릭터의 인간적인 면모를 잘 드러내는 부분이다.





7fef9e31e0d0288650bbd58b3680736bab31b6e5


세번째는 가이 리치 감독의 연출 스타일.


<맨 프롬 엉클>은 그 액션의 스케일이 다소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가이 리치 감독 특유의 완급 조절과 창의적인 카메라 앵글, 리드미컬한 편집이 잘 살아있는 영화다.

영화의 추격전, 전투 장면, 그리고 캐릭터들 간의 대화 장면에서 이러한 연출 기법들이 잘 발휘되어 있다.

리치 감독 특유의 재치 있는 대사와 함께, 그만의 감각적인 연출 스타일들이 스파이 영화에 독특한 활력을 불어넣었다.





네번째는 감각적인 음악과 장면의 조화.


<맨 프롬 엉클>은 감각적인 연출과 음악의 선택이 영화의 분위기를 한층 더 돋보이게 만들었다.

가이 리치 감독은 전형적인 스파이 영화의 액션 장면을 넘어서서, 시대적 배경을 반영한 독특한 장면들을 연출해냈다.

예를 들어 자동차 추격 신이나 캐릭터들의 첫 등장 장면에서는 템포가 잘 조절된 편집과 세련된 배경 음악이 조화를 이루어, 보는 이로 하여금 마치 하나의 패션 광고나 음악 영상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특히 마지막의 카 체이스 씬은 물살을 가르는 모습과 함께 위의 'Take you down'이 흘러나오면서 시원한 추격감을 맛 보여주는 인상적인 장면이 될 수 있었다.


75e59e31e0d0288650bbd58b3680776ccee9298a

이렇게 <맨 프롬 엉클>에서는 음악이 영화의 분위기를 완성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데, 감독은 장면마다 알맞은 리듬감 있는 음악을 삽입하여 긴장감과 유머를 동시에 자아냄으로써 몰입감을 높여준다.

나폴레옹이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여유를 잃지 않는 모습에서는 그에 걸맞는 루즈한 재즈 음악이 흘러나와 영화의 톤을 한층 여유롭게 만들고, 그 밖의 많은 장면들에서도 액션의 템포와 음악의 리듬이 겹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마무리

<맨 프롬 엉클>은 과소평가되었으나, 이 영화를 다시 주목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스타일리시한 연출, 시대적 디테일을 재현한 미장센, 주연 배우들의 개성 있는 연기, 감각적인 액션과 음악적 조화 등은 이 영화의 독특한 매력을 더해주는 요소로 작용한다. 개봉 당시에는 전형적인 스파이물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한 서사 구조와 리메이크 작품에 대한 선입견, 부족한 액션 스케일로 인해 평가가 나빴지만, 그렇게까지 과소평가를 받을만한 영화는 아니라는 것.

스파이 장르의 클리셰를 독특한 스타일로 변주한 <맨 프롬 엉클>은 특히 가이 리치 감독의 연출 스타일을 좋아하거나 유머러스한 스파이 영화를 선호하는 관객들에게는 강한 인상을 남기는 작품일 것이다.


29b99874ac9c2fa36caff68b12d21a1d01ce567ba9





출처: 상업영화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34

고정닉 13

26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기 세보여도 실제로는 멘탈 약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04 - -
275756
썸네일
[싱갤] 혐한혐한 한국인 절대 안 받는 일본 식당
[101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6 61506 457
275754
썸네일
[치갤] 과로사 무급편집자 폭로 사태 정리해줌
[70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6 73155 576
275752
썸네일
[대갤] 알리바바와 40인의 도둑? 문 옆에 적힌 의문의 암호에 열도는 초긴장!
[164]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6 23517 144
27575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AV배우는 성병에 안전할까?..jpg
[219]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6 55250 211
275748
썸네일
[흑갤] 백종원 피셜 초등학생들 입맛 배려놓은(?) 급식대가
[326]
ㅇㅇ(175.119) 10.26 46018 212
275746
썸네일
[농갤] 하이브 vs 농협 .......ㄹㅇ..jpg
[696]
ㅇㅇ(59.21) 10.26 48391 278
27574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누구보다 축구를 사랑하고 축구에 진심인 가수...
[124]
ㅇㅇ(218.232) 10.26 25678 118
275742
썸네일
[탈갤] 빚 5300 있는데도 결혼을 원하는 한녀
[478]
조선인의안락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6 50134 568
27574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요즘 MZ 문제점
[107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6 65706 287
275736
썸네일
[기갤] 주먹 날린 중3에 70대 노인 사망…"선물도 준 이웃사이였는데"
[1272]
ㅇㅇ(39.7) 10.26 47368 352
275734
썸네일
[싱갤] 렉카렉카 역대급 똥볼 차버린 이진호 기자...ㅋㅋ
[301]
ㅇㅇ(110.10) 10.26 43522 406
275732
썸네일
[일갤] 숙박비 0원 식비 100%의 도코 여행기 #2
[54]
진소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6 25057 62
275730
썸네일
[카연] 비둘기 구조하는 만화
[144]
달동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6 14957 157
27572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본인이 기억하는 게임 역사... 한국의 게임계의 미래
[24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6 27832 35
275724
썸네일
[미갤] 튀김 부스러기 재활용 본격화.JPG
[26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6 37459 157
275721
썸네일
[메갤] 레전드 금쪽이 뜸
[876]
메갤러(118.235) 10.26 56875 597
27571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서울사람들은 잘 모르는 서울외 지역
[758]
레이퀀스뱅큐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6 42105 170
275716
썸네일
[중갤] 엘든 링 볼 일이 잘 없는 사소한 요소들...gif
[175]
맘무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6 34984 215
27571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저작권 무시
[40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6 56020 612
275710
썸네일
[돌갤] 이번 '자녀 공개', 가장 인상 깊었던 '창현'의 사연.jpg
[9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6 26797 146
27570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알몸으로 공부하는 여학생... jpg
[297]
케넨천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6 78462 79
275706
썸네일
[루갤] 란마 신작 총작화감독 비교 & 분석 [아카네편]
[273]
nieJ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6 26223 91
27570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죽기전에 반드시 키우던 고양이 정리해야되는 이유
[339]
ㅇㅇ(222.233) 10.26 32199 244
275702
썸네일
[야갤] 'X맨' 인도에 발목 잡힌 브릭스...시진핑은 푸틴에 뼈 있는 말
[147]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6 21863 107
27570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의사들이 말하는 고 김수미씨의 사망 원인
[268]
니지카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6 44370 96
275699
썸네일
[미갤] 현재 난리났다는 스타2 밸런스 패치 근황 ㄷㄷㄷ.jpg
[44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6 42396 147
275696
썸네일
[뉴갤] 공정위, 파파존스에 14억 과징금 부과...jpg
[239]
칠삼칠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6 31980 126
27569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 TOP30
[274]
배터리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6 29014 63
275687
썸네일
[대갤] 韓외교부도 당했다! 비자 시스템 한계.... 난민법 악용까지
[231]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6 25073 302
27568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카이스트에서 제작한 웨어러블 로봇
[251]
SundayMov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6 25181 103
275682
썸네일
[일갤] 히로시마 여행기 2일차 쿠레, 오쿠노시마
[27]
アルティナ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6 11236 21
275681
썸네일
[싱갤] 너무 예쁜 하객은 결혼식 민폐인 이유... jpg
[396]
케넨천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6 63876 44
275679
썸네일
[갤갤] 폴드6 폴드se 비교 리뷰.jpg
[277]
폰카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6 33399 199
27567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사단장이 피자 쏜다 했는데 병사들이 굶은 이유
[664]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6 54587 709
275676
썸네일
[해갤] 인터 마이애미 vs 애틀랜타 플옵 16강 1차전 골 모음...gif
[148]
메호대전종결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6 15199 213
275672
썸네일
[U갤] (BGM) 할로웨이의 ㅈ지리는 챔피언십 마인드.specialist
[83]
쫀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6 18260 207
27567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어릴 적 강형욱의 눈물샘을 자극한 이야기
[14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6 19652 80
275669
썸네일
[군갤] 정부 고위관계자 北 파병군 귀순하면 다 받아줘야".탈북군인들 절호의기회
[368]
KC-46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6 36186 182
275667
썸네일
[야갤] 실손보험 간소화 오늘부터 시작…'반쪽짜리' 지적도
[83]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6 19545 22
275666
썸네일
[중갤] 이터널리턴 이벤트 ㄹ황....jpg
[15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6 42653 174
275662
썸네일
[주갤] 월2000 버는 남자 만날거라 협박하는 명문대 여대생들
[812]
ㅇㅇ(211.234) 10.26 60246 931
27566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인터넷한정 착한기업 삼성의 잔혹사
[62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6 46281 610
썸네일
[상갤] 내가...판타스틱4와 동급? 과소평가된 영화 <맨 프롬 엉클>
[75]
Illlll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6 18416 34
275657
썸네일
[중갤] 김건희측 공천개입 말한 이준석, 성상납 무마조건으로 회유한걸로 보여
[375]
정치병자(175.192) 10.26 20857 196
27565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알파메일도 쑥맥으로 만든 여자...jpg
[63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6 80021 667
275652
썸네일
[야갤] 하늘 점령한 불빛들...미래 기술 다가온다
[64]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6 20543 34
275651
썸네일
[미갤] 최근 중국이 가장 빼앗고 싶어하는 한국 전통문화.jpg
[79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6 46214 381
275649
썸네일
[케갤] 하이브 팬픽 분석한것도 웃긴데
[41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6 25833 190
275648
썸네일
[기음] 대각옥의 오믈렛 라이스(오므라이스 아님).jpg
[73]
dd(182.213) 10.26 17536 132
27564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응원이 불편했던 기아팬
[227]
차단예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6 27086 233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