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엔): 362.40

(주) 1. 주월 한국군은 본연의 작전임무를 수행하는 외에

         68년도에는 약 $3,150만의 외화를 획득함으로써

         국가 이익증진에 이바지 하고 있음

      2. 작업복,장글화및 작업모등 기 조변품목 외에 국내 생산이

         가능한 판초우의,런닝구.빤쓰,군화, 모양말 및 수건등 품목도

         추가적으로 국내 조변품목으로 전환토록 추진중에 있음

1. 우리는 대한민국의 국군이다.

   국가의 명예를 지키고 국위를 선양하는 역군이 되자


2. 우리는 화랑의 자손이다.

   싸움에 임하여 물러설 줄 모르는 화랑이 되자


3. 우리는 자유민이다.

   공동의 적인 공산침략자를 무찌르고 자유를 수호하는 투사가 되자.


4. 우리는 대한민국의 국군의 대표이다. 외국군에게 모범을 보이자.


5. 우리는 일치단결하여 필승의 신념으로써 맡은바 임무를 완수하자.

6. 우리는 사랑과 친절로서 봉사하여 자유 우방의 참된 벗이 되자.

1. 모든 행동에 있어서 명령에 복정하고 규정을 엄수하자


2. 월남인에게 웃는 낮으로 먼저 인사하고 항상 친절히 대하자.


3. 월남의 법과 질서를 존중하며 교통규칙을 준수하고 과속, 추월,

   취중운전을 하는 일이 없도록 하자.


4, 월남인의 재물에 손대지 말며,대나무 한까치라도 빌려 온 것은

   꼭 돌려 주고 파손된 것은 모두 변상해 주자.


5, 월남인의 생활관습에 적응하고 여자들을 희롱하지 말자.


6. 월남군과 자유우방군의 상급자에게도 우리의 상관에게 대하는 것과

   똑같은 경의를 표하자.


7. 보고 든는 것은 모두 정보이니 빠짐없이 보고하자.


8. "베트공"은 표지가 없으니 자나 깨나 항상 경계와 보안에 유의하자.


9. 귀국, 휴가, 출장시 아래와 같은 군사령관의 지시사항을 철저히 실행하자.

   가) 여행간 각자는 주월 한국군의 긍지와 명예를 상징하는 군인다운

      행동과 단정한 몸가짐을 갖추자.

   나) 주월 한국군을 격려하고 지원하는 국민에게 감사하고 겸손하고

      성실한 태도로써 대하라

   다) 귀국시, 금수품과 과다한 물품을 휴대하여 국민 지탄을 받는일이 없도록 하라.

   라) 본국 체류중 검소한 생활기풍을 해치는 행동을 일체 삼가라.

   마) 주월 한국군의 빛나는 발자취를 국민과 전우들에게 올바르게 주지 시켜라.

   바) 국민과 전우에게 좋지못한 영향이 미칠 우려가 있는 언사와 행동은 삼가라.

   사) 상이의 몸으로 개선한 전우와 전몰장병 유가족을 위로 격려해 주라.

1. 백전백승의 전투력

   가) 특수한 전술로서 희생감소

   나) 야간 전투 숙달과 태권도 연마

   다) 골육지정으로 부대 단결


2. 엄정한 군기와 예절

   가) 명랑한 야전생활과 군기 확립

   나) 올바른 정신자세와 겸손한 태도

   다) 부정해위와 명령 불복종 엄단


3. 신의와 우호와 대민관계

   가) 월남인의 생명.재산의 우선보호

   나) 전장병은 민사심리전 요원

   다) 생활 관습과 공통성 이해활용

친애하는 주월 한국군및 귀국장병 여러분!

무엇보다도 먼저 여러분의 그간의 성의 어린 노고와 혁혁한 공훈 그리고

찬란한 업적에 대하여 진심으로 경의와 사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우리 역사상 최초의 해외 파견군으로써 우리 주월 한국군은 월남과 동남아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는 자유 아세아의 십자군으로써 월남전에 참전한 이래

조국의 명예와 군의 영광을 위한 일념하에 멸사의 희생과 만난을 초극한

피땀어린 노력의 결과 국위를 만방에 선양했고 우리 군의 용맹성을 온세계에

시위하여 왔었습니다.


오늘의 이 영광을 다녀간 여러전우들이 흘린 피땀의 대가이며

국민들의 거국 거족적인 성원의 덕분이라 생각하는 바입니다.


역사상 최초의 해외파병군의 명예로운 일원으로서의 우리 주월 한국군 장병

들은 모두 우리의 전우가 쌓아올린 빛나는 업적과 전통을 기리 지켜 나가야할

성스러운 의무를 가지고 있음을 항시 명심해야 하겠읍니다.


여러분의 일거일동은 곧 골육지정으로 단결된 주월 한국군의 명예에 직결됨을

깊이 인식하여 고국에 돌아 가더라도 보다 엄격한 군기와 겸손하고 모범적인

행동으로 가족,동료,상사 그리고 모든 국민들에게 우리의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여 줄 것을 간곡히 당부하는 바 입니다.


끝으로 여러분들을 위한 이 수첩이 여러분들이 훌륭한 근무와 즐거운 여행의

길잡이가 될 것을 희망하면서 여러분들의 노고를 다시 한번 치하하는 바입니다.☆

주월 한국군 사령관 육군중장 채 명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