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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증리)내 심장은 스코틀랜드를 향해 뛴다 (아란 증류소 투어)앱에서 작성

ㅇㄹ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0.29 12:20:02
조회 7030 추천 31 댓글 57


2개월 전 처음 스코틀랜드를 방문한 이후 사랑에 빠져 이번엔 혼자 
방문했고 그동안 방문했던 증류소는

쿨일라
부나하벤 (투어O)
킬호만
브룩라디 (투어O)
아드벡 (두번감)
라프로익
보모어 (투어 O)
스프링뱅크 (킬커란 투어O)
글렌스코시아 (투어O)
아란 (투어O)

총 10군데 였고 위에 아일라섬과 켐벨타운은 같이 갔던 형님이 자세하게 남겨주신게 있기 때문에 이번 여행에서 들렀던 글렌스코시아 투어 간단하게 + 아란 상세한 내용으로 시작해보려 합니다

전 기본적으로 유럽에서 교환학생 중이기 때문에 슬롯도 좀 넉넉하고
비용도 한국에서 가는거 대비 적게 들어서 스코틀랜드 내에서 이동한 것만 적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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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 구글맵 이용했어서 제가 간 방법 정도는 서술할텐데
만약에 증류소를 방문 하신다면 여러 사이트를 참조하시는게 정확할겁니다!

아일라를 가기 위한 페리를 타거나
켐벨타운에 가려면 무조건 타야하는 926번 입니다

아침에 글래스고 뷰캐넌 버스 터미널로 갔는데 한국이랑 똑같이 교통체증이 아주 심해서 버스를 놓칠뻔 해주고
켐벨타운까지 4시간 30분이 걸리기 때문에 가볍게 먹을 걸 사서 탔다
버스에 오르자마자 누가봐도 한국인으로 보이는 분이 계셨는데
중간에 정차할 때 물어봐야겠다 라는 생각으로 창밖을 보면서 가고 있었다
쉬지않고 3시간 정도 떠드는 무리가 있어서 혼자 나지막히 ㅅㅂ…을 
외쳤더니 그제서야 한국인인걸 인지해주시고 같이 내려서 글렌스코시아 비지터센터 찍먹을 하고 스뱅 워시백 바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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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도착해서 간단하게 12CS한잔만 마셨다
이날이 여행 시작한지 1주일이 지난 시점이라 휴식도 필요했다

버스에서 만난 형님과 스뱅 워시백 바에서 한잔 하고 있으니
숙소를 같이 쓰기로 한 형님이 발리투 보틀 투어를 끝내고 나오셔서
같이 얘기를 나누고 발리투 보틀에서 만든 다 섞은 한잔을 마셔봤는데
아주 밸런스가 미쳤던 기억이 난다
형님이 마신 바틀이나 만든 바틀, 케이지 바틀 우선권을 생각하면
돈과 시간만 있다면 발리투 보틀 투어를 안할 이유가 없더라
(난 못함)

다음 날을 위해 테스코에서 간단히 장을 봐서 밥 해먹고
일찍 잠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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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해서 9시에 오픈런을 했는데 역시나 1등이었다
그래서 나는 스뱅 15 + 스뱅 13쉐리를 골랐다
하 .. 바로 옆에 스뱅 13 버번이 있었는데 케이지 바틀은 일주일에 인당 
1병만 구매가 가능해서 아쉽게도 집어오지 못했다 ..
(지나가는 사람 붙잡아 보려고 했지만 오히려 그사람이 사가더라 ㅅㅂ..)

이렇게 오픈런을 마치고 원래는 글렌스코시아 투어를 취소하고 버스에 올라 타버트에 일찍 가서 쉬려고 했지만 24시간 이전 취소는 환불 안해준대서 후다닥 뛰어서 다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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켐벨타운 최고의 민트초코 맛집에서 시간을 좀 녹여주고 다시 증류소로 향했다


내가 신청한 스코샤 투어는 Dunnage Warehouse Experience라고
57.75파운드로 그렇게 저렴하지는 않은 투어였다
먼저 증류 공정을 쫙 보여주고 웨어하우스에서 5잔을 마시는 코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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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한국에선 글렌 스코시아를 마셔본 적이 없었고 무작정 신청한 
투어였는데 생각보다는? 재밌었다 

전에 킬커란 스피릿을 한번 마셔본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되게 상큼한 
포도의 뉘앙스가 강했다면
글렌스코시아는 전통소주? 되게 상쾌한 과일의 뉘앙스인데 꾸덕했던
말로 표현하기 좀 힘들 정도로 복합적인 기억이 난다

이런 느낌을 가지고 테이스팅을 시작하니 저숙성에서는 확실히 스피릿의 뉘앙스가 잔잔하게 남아있고 캐스크의 영향이 깔리는 느낌이 나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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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리스트는 저렇게였다

개인적으로 4,5번이 기가 막히더라
조금 취해서 영어 듣기를 해서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다

술마실 때 노트를 잘 안적는 편이여서 미안하다 ..
궁금하면 너가 가라

투어에선 5잔 + 스코시아 코피타 잔 1개 + 스피릿 한잔 요렇게 준다
글렌스코시아의 광팬이라면 신청해볼법한 투어라고 생각하고
나는 .. 엔트리급을 마셔보고 판단하려고 한다


이제 다시 926번 버스를 타고 아일라 가는 페리 터미널이 있는
케나크레이그를 조금 지나 타버트라는 소도시로 향했다
여기서 버스를 타야 아란을 가는 페리 터미널로 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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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란을 가기 전에 갤에서 타버트에 리쿼샵 좋은게 있다길래 가봤는데
와 여긴 진짜 개꿀단지이다

스뱅 케이지 바틀, 각종 증류소 한정 바틀들과 수많은 옥돔 등등등
진짜 시간만 된다면 여긴 꼭 가봐라 살짝 가격을 붙여서 팔긴 하는데 그래도 충분히 가볼만한 메리트가 있다

위치는 여기에 첨부해두고 이제 아란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아란섬을 들어가는 방법은 크게
 클라어네그 - 로크란자
 브로딕 - 아드로산
노선으로 나뉘는데 글래스고에서 간다면 브로딕을, 캠벨타운이나 아일라를 갔다가 가려는 경유에는 클라어네그로 가는게 편하다
하지만 클라어네그까지 가는 교통이 상당이 불편하다 .. 나는 히치하이킹에 성공해서 다행히 일찍 도착할 수 있었다
로크란자에서 아란 증류소까지는 걸어서 30분 정도 걸리고
브로딕에선 버스 아니면 답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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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애정하는 증류소가 위치한 아란 섬에 들어온 것 부터 너무 행복했다
캐리어를 끌고 30분이나 걸어가야 했지만 이때는 비도 안오고 지나가다 사슴도 보고 자연을 즐기면서 걷다보니 어느새 증류소 앞에 도착했다

하나 비하인드가 나는 1시부터 2시간 30분동안 진행하는 
Journey Through The Ages Tasting 투어를 신청했다
이 투어는 일주일에 2번 밖에 진행을 안하고 가격은 78파운드였다
당연히 아란에서 제일 비싼 투어를 해보고 싶었고 당연히 이걸 선택했다

하지만 로크란자에 페리가 1시 5분에 도착 예정이었기 때문에 증류소에 미리 전화해 조금 늦을 것 같다고 얘기하니 오늘 투어하는 사람 너밖에 없는 프라이빗 투어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해서 더 기쁜 마음으로 증류소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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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해서 정신 없어하는 와중에 너무 친절하게도 5분 뒤에 투어 진행하자고 하셔서 간단히 샵을 구경했다
가격은 참고용으로 올려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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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류소 한정 바틀 중에선 16년 쉐리벗 제품이 120파운드로 제일 탐났는데 일단 투어 끝나고 정하기로 하고 혼자서 투어를 진행했다

5번 넘게 투어를 다녔는데도 1:1은 처음이라 걱정도 많이 됐지만 너무 
친절하신 스콧 형님과 투어를 다니니 너무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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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과정은 초스피드로 얘기해주셨고 여러군데 투어를 다니다 보니
이제 듣기 좀 귀찮아졌다
아니 그냥 한국어로 해주면 좋겠는데 다 영어다 보니 어느정도 포기하고 들어서 더 그런걸 수도 있다
간단하게 이야기를 듣고 1번창고로 향했다 (1번인지 아닌지 잘 기억안남)

그와중 3번 창고에는 프라이빗 캐스크들이 보관된다고 하는데
맥그리거나 영국 왕실 캐스크들도 있다고 해서 신기했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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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50개 밖에 첨부가 안돼서 이걸로 퉁치겠다 ..
이 투어는 특이하게 내가 마셨던 제품을 200미리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그래서 뭘 살지 고민을 하면서 신중히 테이스팅을 시작했다

아란은 1995년에 시작한 비교적 신생 증류소라 첫잔으로 준 1996 버번캐는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을 해주었지만 .. 48도라 나한텐 좀 아쉬워서 구매 대상에서 제꼈다

그 다음잔은 2010 쿼터캐스크였는데 코어레인지로 나오는 아란 쿼터캐스크는 8-9년 숙성인 반면 이건 조금 더 고숙성이었는데 감동이 대단했다 취해서 자세한 테이스팅 노트는 못적는 점 ㅈㅅ합미다

그 다음 두잔은 5년간 버번 배럴에 숙성한 원액을 절반은 아몬티야도 캐스크에, 나머지 절반은 마데이라 캐스크에 숙성한 방식이었다
각 도수는 58.2% 58%였다

아몬티야도는 전에 마셔봤던 카발란 아몬티야도와 부나하벤 1999아몬티야도 보다 특유의 아몬티야도 뉘양스가 너무 약해서 생각보다 실망이었고 마데이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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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로 설명하겠다 ㅋㅋㅋㅋㅋㅋㅋ
한입 먹자마자 미치는줄 알았다 너무나도 맛있었다
자세한 노트는 한국에 돌아간 후 적어보겠다

이렇게 투어를 마치고 끝인줄 알았지만 테이스팅 룸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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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두잔으로 2019 익스클루시브 20년 숙성과 마크리무어를 받았다
저 익스클루시브는 … 진짜 술기운이 좀 올라온 상태로 마셨는데도 미친놈이어서 이거 못사냐고 물어봤는데 옥션 뒤져보라고 하길래 포기했다
혹시 바이랄 가능?이라고 물어봤는데 저거 두개와 아란 25년도 함께 챙겨줬다
게다가 아란 20주년 기념 캐런잔과 캐스크를 막는 뚜껑과 천도 기념품으로 가져가라고 해서 이것저것 많이 받았다

혼자 진행한 투어라 더 많이 챙겨주신 것 같은데 가야하는 버스 시간도 한정적이라 오래 못있었던게 너무 한이다 …
다음에 또 방문을 하게 된다면 같은 투어에 아란 섬에서 1박하는 코스로 계획을 짤 것 같다

추가적으로 아란에 대한 정보를 얘기하자면 내년에 증류소 창립 30주년이라 이것저것 다양한 제품을 내놓는다고 얘기했는데
대표적으로 아란 로컬발리가 출시된다고 했던게 제일 기대된다
또한 아란에서 사용하는 버번캐스크는 짐빔껄 가져와 사용한다고 했다

이렇게 마데이라 피니쉬랑 아란 반팔티를 하나 사서 다시 배를 타러 갔다

아란 샵에서 파는 바틀 가격을 얘기해보자면 포트, 아마로네, 소테른 이런건 56파운드 정도였던거 같다 .. 맘같아선 쟁여놓고 먹고싶네 ?

버스를 타고 브로딕으로 가 페리를 타고 아드로산에 도착해 기차를 타고 글래스고 중앙역으로 갔다 (중간에 내렸어야 하는데 자느라 놓침)

너무 두서없이 적어서 잘 읽히진 않겠지만 아란증류소에 다녀온 후기가 없길래 내가 남겨본다
여기서 너무 많은 정보를 얻고 있어서 나도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적었다
또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면 다 답해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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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여행 두번하니까 잔만 12개 있는데 이거 한국갈때 어쩌지 ..
아 교환이 끝나갈 때 쯤에 가족들이 여행오기로 해서 슬롯은 넉넉하다 ㅎ
다들 읽어줘서 갑사합니두

- dc official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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