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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여행후기 1,2

TrifoldTravel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1.01 00:15:02
조회 14175 추천 30 댓글 18

ㅎㅇ 갤눈팅만하다 나고야 바이럴당해서 나고야 갔다온 후기쌉니다


사실 나고야 갈 생각 1도 없었는데

연말에 마일리지 소멸된다고 문자와서 쓸려고 찾아보니까

갈 수 있는 데가 센다이랑 나고야밖에 없었음

센다이는 아예 모르는 동네라 갤에서 하도 바이럴당해서 친숙한? 나고야로 정함

가족합산 한번에 다쓸려고 비즈니스 편도로 동생이랑 같이감 복귀편은 따로 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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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아침

비즈니스 첨 타봐서 라운지도 첨 와봤는데 술은 생맥주 말고 별로 안좋아해서 맥주 마심

조식뷔페같은데서 안주 몇개 가져와서 같이 먹었는데 7시쯤가서 그런가 라운지 사람 개많더라

그리고 라운지에서 샤워할려고 대충씻고 왔는데 씻으려고 옷 들고 가니까 카운터에서 예약을 해야된다더라

카운터 가니까 앞에 대기 5명인가 있다고 진동벨 주면서 울릴 때까지 기다리라고 하더라

근데 라운지를 이륙 1시간 20분 쯤 전에 와서 저거 먹으면서 기다렸는데 결국 이륙시간 다돼서 못씻고 나감

3칸이나 있었는데 씻는거 왤케 오래걸려 ㅡㅡ

라운지에서 샤워할라면 무조건 오자마자 예약부터 걸어야될 듯 비즈니스 또 탈일은 없을거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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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식은 비행시간 1시간반이라 없는줄 알았는데 주더라

맨날 일본갈 때 LCC만 타서 잘 몰랐는데 비즈니스 최대장점은 누워서 가는거인듯

한시간 반 가는데도 누워서 가니까 진짜 편하더라

근데 한시간 반 가는데 비즈니스 탈 돈이면 그돈씨 생각이 많이 들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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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심사하고 존나 달려서 뮤스카이 타고 출발하는데 창문으로 토요코인 보이더라 갤에서 많이 언급하던데 첨봐서 신기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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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역 도착해서 다카야마 가는 JR히다 출발 시간까지 40분 정도 남아서

지하상가같은데로 내려갔는데 가챠샵에서 좋았쓰냥이 발견함

구글지도엔 gashacoco 에스카점이라고 나옴

아래거 좋았쓰 뽑고 싶어서 두번 돌렸는데 두 번 다 요리사 나와서 시무룩함

동생이 흑백요리사 백수저 뽑았다고 존나 쪼갬 개가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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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에서 나고야 바이럴 당하기 전에 나고야에 대해서 아는거라곤

빨간마스크 영화(나고야랑 아무관련 없는) 이름이 나고야살인사건이라는거랑 느그명 성지라는거 딱 두개였는데

첫날부터 성지순례할 수 있어서 좋았쓰

근데 JR히다 기차타는 장면은 시간 늦어서 못찍음 ㅠ

탈 때 못찍어서 돌아올 때 찍어야지 생각했는데 까먹어서 결국 못찍었네

담에 한 번 더가면 되니까 좋았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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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자마자 숙소에 짐풀고 산마치 거리가니까 어둑어둑해져서 사람도 별로 없고 거리 분위기도 좋았음

사람이 왜 없나 했더니 다 문닫을 시간이었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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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랑 블로그에 나오던 양조장가서 코인뽑고 유즈슈 두잔 때림

개맛있음 한병 살걸 후회됨

다른데서도 팔 줄 알고 짐될까봐 안샀는데 여기서만 파는거 같음

담에 가면 꼭 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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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도 잘보여서 야경이 운치있고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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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야마에서 첫 끼는 타베로그보고 찾아간 츠즈미 소바

영화에 나온 다카야마 라멘이 먹고싶어서 라멘이랑 완탕면 시켰는데

다카야마 라멘 개짬 바닷물인줄 알았다

리뷰에 고추기름 뿌려먹으면 괜찮대서 뿌리니까 좀 나아서 다 먹긴했는데 혀가 얼얼했음

동생이 시킨 완탕면은 안짜고 맛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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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가는 이유 중 하나인 삿포로 쿠로라벨

마침 한정판 신제품 같은게 나와서 바로 사서 마심

쿠로라벨 맛있어 최고야 늘 새로워 짜릿해

왜 국내 수입판은 이걸로 안하는건지 ㄹㅇ 화나네

이거랑 히다골드맥주랑 마시고 자기 전에 갤에서 누가 추천해준 피로회복제도 먹고 꿀잠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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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추천해준 사람 고맙다 ㄹㅇ 첨 먹었을 땐 잘 몰랐는데

이틀차에 안먹고 잔 다음날에는 개피곤하더라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이틀차에 많이 걸어서 그런걸 수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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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차 아침은 다카야마 국룰코스라는 미야가와 아침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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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다른건 별로 관심없고 쿠키컵에다 라떼아트로 강아지 고양이 그려주는 커피 먹으려고 갔는데

하필 그날 장사를 안해서 저 계란으로 만든 큐브? 같은거 대신 먹음

몽글몽글한 질감에 꽤 달아서 먹을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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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후루카와를 못가는 일정이라 아쉽게도 고헤이모찌는 여기서 사먹음

그냥 찹쌀밥 뭉쳐서 양념발라 구운 느낌의 맛임 먹을만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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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품으로 사루보보 인형 하나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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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치 전통거리에 Jugemu 여기서 2천엔짜리 히다규 꼬치 사먹었음

맛있었긴 한데 그돈씨가 조금...

일본에서 소고기 두 번 먹어봤는데

아소시에서 아카규 야키니쿠 먹었을 때 느낀거랑 비슷하게

전체적으로 기름기가 좀 많은듯

맛은 좋은데 개인적으로 느끼해서 많이 못 먹겠음

이거 먹고 버스 시간 다되서 터미널로 감


다음글에서 계속 싸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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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여행후기 2



[시리즈] 나고야 여행후기
· 나고야 여행후기 1


이틀차는 가미코치로 원숭이 찾으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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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갈 때 마다 이심 쓰는데

5월에 아소산~유후인 자전거 타러 갔을 때

구주련산 구간에서 인터넷이 자꾸 끊겨서 멜론이 됐다안됐다 했던 경험이 있었음

그래서 이번엔 출국전에 갤에 검색을 좀 해보니까

웬만하면 소뱅이 좋은데 깡촌이나 산골같이 전파 잘 안터지는 곳은 도코모가 젤 좋대서

도모코 로컬망인 닛뽄심이라는걸로 준비해서 감

근데 버스타고 가는 동안 히라유터미널 가는 중간에 산길이랑 가미코치 거의 다와갈 쯤에서 끊기긴 하더라 ㅋㅋ

체감상으로는 구주련산에서 끊기는 것보단 덜 끊기는 느낌이긴 했는데 정확힌 모르겠음

그 소뱅 잘터지는 곳 분포도 보여주는 사이트엿나 거기보니까 웬만한 도심 위주로 돌아다니면 소뱅이 확실히 낫긴한 듯

도코모는 산에서도 나름 잘 터지는 대신 도시에서 가끔씩 좀 느려지는 느낌임


암튼 가미코치 터미널 도착해서 다이쇼 연못까지 걸어감

개인적으로 풍경은 이구간이 제일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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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이 진짜 맑고 하늘도 존나 파람

보면 와 소리 절로나옴

산에 구름이 많이 껴서 좀 아쉬웠고 플립5 카메라가 구려서 더 아쉬웠다

물론 내가 사진을 못 찍는게 더 크겠지만 아무튼 플립5 카메라가 구린 탓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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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코스 중간중간에 이렇게 곰벨 있어서 걷는 내내 저 소리가 울림

트레킹하는 사람들도 가방에 곰벨 매달고 다님

진짜 곰이 나오긴 하나봄 ㄷㄷ

곰 나오면 사람이 더 많아서 다굴치면 될 거 같기도?

근데 곰은 사람을 찢는댔는데 안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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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쇼 연못 도착할 때 쯤엔 구름이 너무 많이 꼈음

연못에 푸른 하늘이 비쳤으면 더 예뼜을텐데 개아쉬움


그리고 사실 원래 계획이 가미코치에서 묘진 연못 먼저 돌고와서 다이쇼 연못으로 가려고 했는데

시간이 애매해서 풍경이 더 좋다는 다이쇼를 먼저 가기로 함

근데 다이쇼 도착하고나서 여기 원숭이 보러 온거 기억난거임

찾아보니까 다 묘진에서 봤다고 해서 다시 가기로함

그래서 다이쇼에서 버스타고 가미코치로 다시 가서 묘진으로 감

첨부터 다이쇼에서 내렸으면 됐는데 둘이서 멍청비용 900엔 내고 시간까지 꼬이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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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미코치에서 갓파바시 지나서 묘진 첫번째 연못으로 가는데 아무리 봐도 왕복 갔다오면 다카야마로 돌아가는 시간이 안될거 같은거임

그래서 40분 쯤 갔을 때 지나가는 부부 등산객 붙잡고 물어봄

만능의 단어 아노 스미마셍하고 통역앱 켜서 한국말로 '혹시 원숭이를 본 적이 있나요?' 하고 물어보니까

남편분이 '아 원숭이! 여기서 한시간 더 가면 나와요.' 라고 하시더라

아내분은 원숭이 보고왔다고 그러시는데 진짜 원숭이 보고 싶었는데 갔다오면 돌아가는 버스시간이 안돼서 다시 빠꾸함

다음에 오면 좀 여유있게 하루 통으로 잡고 와야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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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파바시 돌아가서 신슈사과 카페같은데 사람들 줄서있길래 나도 줄서서

애플파이랑 사과맛 소프트아이스크림이랑 사과맥주 이렇게 먹었는데

아이스크림 빼고 내 취향은 아니었음


먹고나서 시간 맞추려고 가미코치 버스터미널 가서 히라유 터미널 행 버스 탈려고 보니까

거기도 줄선 사람 개많아서 버스 서너대인가 보내고서야 겨우 탐

여기는 버스 줄 선 사람들 몇명인지 직원이 돌아다니면서 계수기로 체크한담에 버스를 추가배차해서 다 태워주긴함 ㅋㅋ

근데 문제는 히라유 터미널 도착하니까 다카야마 가는 버스가 이미 출발해버림

가미코치에서 정시에 탔으면 충분히 탈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

이미 출발이 늦었고 또 버스 운행시간이 예상시간대로 맞췄으면 아슬아슬하게 탈만했는데

가미코치에 관광버스가 개많다보니까 이 버스들이 주차장이 꽉차서 진입로에다 일렬로 주차를 해놓음

이거 때문에 가미코치 들어가고 나오는 길이 안그래도 좁은데 1차선이 되버려서 거기서 차가 막혀가지고 더 늦음

결국 원래 타려던 시간에서 7분인가 늦게 도착해버려서 다음 버스까지 1시간이 붕뜸 ㅅㅂ

091


가미코치 버스로 가려는 사람은 진짜 아침일찍 첫차타고 가던가(그때는 관광버스 없어서 사람 좀 적다고 함)

아님 시간 여유있게 가서 돌아오는 버스 줄을 빨리서던가 하자

아님 나처럼 차 놓쳐서 1시간 기다려야됨 ㅋㅋ

내가 갔을 때가 성수기가 아니라고 했는데도 사람 개많았었으니까 성수기에 가면 진짜 일정 조질 수도 있을 듯


어찌됐든 1시간이 남아서 구글지도로 히라유에 있는 무료 온천을 검색해봄

가까운 곳에 족욕탕 하나 있어서 잠깐 가서 발 담궜는데 진짜 하루종일 걸었던 피로가 풀리는 느낌이 남

여기 온천마을이라 하수구 같은데서도 수증기 올라오고 막 그러는데

천연 온천수를 써서 그런지 ㄹㅇ로 효과가 있는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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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지도엔 Hirayu Onsen Ashiyu Park라고 되있음

터미널에서 5분도 안걸리니까 시간 여유 있으면 들려도 좋을 듯

참고로 족욕탕 들어갔다 나올 때 발 닦는 뭐 아무것도 없으니까 알아서 닦아야됨

동생은 발 꺼내서 바람에 말려가지고 양말로 대충 닦고 다시 신발 신음 ㅋㅋㅋ

나는 일본갈 때 무조건 크록스만 신고 다녀서 아무 상관 없었는데 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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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야마 돌아와서는 느그명 성지 스팟인 히에 신사로 감

후루카와도 못가는데 여기는 꼭 가야겠다 싶어서

다카야마 터미널 도착하자마자 역근처 자전거 대여점에서 자전거 빌려가지고 타고 헐레벌떡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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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구도 나오게 하려면 진짜로 바닥에 눕거나 엎드려서 찍어야되더라

나도 알고 싶진 않았어

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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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반납하러 다시 돌아가서 매장안에 들어갔는데 느그명 포스터가 있더라 보고 반가웠음

자전거 반납하고 바로 숙소로 감


사진 용량제한이네 다음글에 이어서 싸겠습니다

018





출처: 일본여행 - 관동이외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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