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나고야 여행후기 1,2

TrifoldTravel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1.01 00:15:02
조회 13868 추천 30 댓글 18

ㅎㅇ 갤눈팅만하다 나고야 바이럴당해서 나고야 갔다온 후기쌉니다


사실 나고야 갈 생각 1도 없었는데

연말에 마일리지 소멸된다고 문자와서 쓸려고 찾아보니까

갈 수 있는 데가 센다이랑 나고야밖에 없었음

센다이는 아예 모르는 동네라 갤에서 하도 바이럴당해서 친숙한? 나고야로 정함

가족합산 한번에 다쓸려고 비즈니스 편도로 동생이랑 같이감 복귀편은 따로 끊음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ffa1bd62531904e3409f6e528d418e9c4070d2d6d4a1e4758dd15771050628963cc7701db7822c788744a54af5868fca518461b82176f82b0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ffa1bd62531904e3409f6e528d418e9c4070d2d6d4a1e4758dd15771050628963cc7701db7822c788744a54af5f6cfba149401a8317b54fde

첫날 아침

비즈니스 첨 타봐서 라운지도 첨 와봤는데 술은 생맥주 말고 별로 안좋아해서 맥주 마심

조식뷔페같은데서 안주 몇개 가져와서 같이 먹었는데 7시쯤가서 그런가 라운지 사람 개많더라

그리고 라운지에서 샤워할려고 대충씻고 왔는데 씻으려고 옷 들고 가니까 카운터에서 예약을 해야된다더라

카운터 가니까 앞에 대기 5명인가 있다고 진동벨 주면서 울릴 때까지 기다리라고 하더라

근데 라운지를 이륙 1시간 20분 쯤 전에 와서 저거 먹으면서 기다렸는데 결국 이륙시간 다돼서 못씻고 나감

3칸이나 있었는데 씻는거 왤케 오래걸려 ㅡㅡ

라운지에서 샤워할라면 무조건 오자마자 예약부터 걸어야될 듯 비즈니스 또 탈일은 없을거같지만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ffa1bd62531904e3409f6e528d418e9c4070d2d6d4a1e4758dd15771050628963cc7701db7822c788744a54af096ffff14b481fd5172d9af3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ffa1bd62531904e3409f6e528d418e9c4070d2d6d4a1e4758dd15771050628963cc7701db7822c788744a54af5838a3a44b4712d217d0039b

기내식은 비행시간 1시간반이라 없는줄 알았는데 주더라

맨날 일본갈 때 LCC만 타서 잘 몰랐는데 비즈니스 최대장점은 누워서 가는거인듯

한시간 반 가는데도 누워서 가니까 진짜 편하더라

근데 한시간 반 가는데 비즈니스 탈 돈이면 그돈씨 생각이 많이 들긴함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ffa1bd62531904e3409f6e528d418e9c4070d2d6d4a1e4758dd15771050628963cc7701db7822c788744a54af596ff9a34c451d83177d4f2f

입국심사하고 존나 달려서 뮤스카이 타고 출발하는데 창문으로 토요코인 보이더라 갤에서 많이 언급하던데 첨봐서 신기했음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ffa1bd62531904e3409f6e528d418e9c4070d2d6d4a1e4758dd15771050628963cc7701db7822c788744a54af086df8a34d101cd717c8950d

나고야역 도착해서 다카야마 가는 JR히다 출발 시간까지 40분 정도 남아서

지하상가같은데로 내려갔는데 가챠샵에서 좋았쓰냥이 발견함

구글지도엔 gashacoco 에스카점이라고 나옴

아래거 좋았쓰 뽑고 싶어서 두번 돌렸는데 두 번 다 요리사 나와서 시무룩함

동생이 흑백요리사 백수저 뽑았다고 존나 쪼갬 개가튼거

043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ffa1bd62531904e3409f6e528d418e9c4070d2d6d4a1e4758dd15771050628963cc7701db7822c788744a54af0e3da8a61c124ad417f02228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ffa1bd62531904e3409f6e528d418e9c4070d2d6d4a1e4758dd1577105026db30ab7407d378fd978de5b566a6d7593ff00b8dc393e5

갤에서 나고야 바이럴 당하기 전에 나고야에 대해서 아는거라곤

빨간마스크 영화(나고야랑 아무관련 없는) 이름이 나고야살인사건이라는거랑 느그명 성지라는거 딱 두개였는데

첫날부터 성지순례할 수 있어서 좋았쓰

근데 JR히다 기차타는 장면은 시간 늦어서 못찍음 ㅠ

탈 때 못찍어서 돌아올 때 찍어야지 생각했는데 까먹어서 결국 못찍었네

담에 한 번 더가면 되니까 좋았쓰

006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ffa1bd62531904e3409f6e528d418e9c4070d2d6d4a1e4758dd15771050628963cc7701db7822c788744a54af5f3ef8f74f404dd21797bb75

도착하자마자 숙소에 짐풀고 산마치 거리가니까 어둑어둑해져서 사람도 별로 없고 거리 분위기도 좋았음

사람이 왜 없나 했더니 다 문닫을 시간이었더라고

009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ffa1bd62531904e3409f6e528d418e9c4070d2d6d4a1e4758dd15771050628963cc7701db7822c788744a54af0438acad1b414ddf17302828

유튜브랑 블로그에 나오던 양조장가서 코인뽑고 유즈슈 두잔 때림

개맛있음 한병 살걸 후회됨

다른데서도 팔 줄 알고 짐될까봐 안샀는데 여기서만 파는거 같음

담에 가면 꼭 사야지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ffa1bd62531904e3409f6e528d418e9c4070d2d6d4a1e4758dd15771050628963cc7701db7822c788744a54af5868aca6184613841766ed4d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ffa1bd62531904e3409f6e528d418e9c4070d2d6d4a1e4758dd15771050628963cc7701db7822c788744a54af5f39afad4c1548d217dc7f1d

달도 잘보여서 야경이 운치있고 좋았다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ffa1bd62531904e3409f6e528d418e9c4070d2d6d4a1e4758dd15771050628963cc7701db7822c788744a54af0a6dfbf04d121bd31749e095

다카야마에서 첫 끼는 타베로그보고 찾아간 츠즈미 소바

영화에 나온 다카야마 라멘이 먹고싶어서 라멘이랑 완탕면 시켰는데

다카야마 라멘 개짬 바닷물인줄 알았다

리뷰에 고추기름 뿌려먹으면 괜찮대서 뿌리니까 좀 나아서 다 먹긴했는데 혀가 얼얼했음

동생이 시킨 완탕면은 안짜고 맛있었음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ffa1bd62531904e3409f6e528d418e9c4070d2d6d4a1e4758dd15771050628963cc7701db7822c788744a54af093aaca21944198517ec4b33

일본가는 이유 중 하나인 삿포로 쿠로라벨

마침 한정판 신제품 같은게 나와서 바로 사서 마심

쿠로라벨 맛있어 최고야 늘 새로워 짜릿해

왜 국내 수입판은 이걸로 안하는건지 ㄹㅇ 화나네

이거랑 히다골드맥주랑 마시고 자기 전에 갤에서 누가 추천해준 피로회복제도 먹고 꿀잠잠

034

0490f719b7826cf720b5c6b011f11a39d9e7bbb1ec35ec9d

이거 추천해준 사람 고맙다 ㄹㅇ 첨 먹었을 땐 잘 몰랐는데

이틀차에 안먹고 잔 다음날에는 개피곤하더라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이틀차에 많이 걸어서 그런걸 수도 ㅋㅋ

038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ffa1bd62531904e3409f6e528d418e9c4070d2d6d4a1e4758dd15771050628963cc7701db7822c788744a54af096cfcac4c484fd317298175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ffa1bd62531904e3409f6e528d418e9c4070d2d6d4a1e4758dd15771050628963cc7701db7822c788744a54af0c6daba749101381176291b7

이틀차 아침은 다카야마 국룰코스라는 미야가와 아침시장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ffa1bd62531904e3409f6e528d418e9c4070d2d6d4a1e4758dd15771050628963cc7701db7822c788744a54af0437a9f64c134e861723bf6c

사실 다른건 별로 관심없고 쿠키컵에다 라떼아트로 강아지 고양이 그려주는 커피 먹으려고 갔는데

하필 그날 장사를 안해서 저 계란으로 만든 큐브? 같은거 대신 먹음

몽글몽글한 질감에 꽤 달아서 먹을만함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ffa1bd62531904e3409f6e528d418e9c4070d2d6d4a1e4758dd15771050628963cc7701db7822c788744a54af0a3faff74a431fd11733a7f7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ffa1bd62531904e3409f6e528d418e9c4070d2d6d4a1e4758dd15771050628963cc7701db7822c788744a54af0f68fcf74c144ade177977e4

그리고 후루카와를 못가는 일정이라 아쉽게도 고헤이모찌는 여기서 사먹음

그냥 찹쌀밥 뭉쳐서 양념발라 구운 느낌의 맛임 먹을만했음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ffa1bd62531904e3409f6e528d418e9c4070d2d6d4a1e4758dd15771050628963cc7701db7822c788744a54af086ff8f24d464a8517eb44fd

기념품으로 사루보보 인형 하나 사고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ffa1bd62531904e3409f6e528d418e9c4070d2d6d4a1e4758dd15771050628963cc7701db7822c788744a54af0c39a2f64c1549d5179868cf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ffa1bd62531904e3409f6e528d418e9c4070d2d6d4a1e4758dd15771050628963cc7701db7822c788744a54af0c39a9f74b124adf17ad0523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ffa1bd62531904e3409f6e528d418e9c4070d2d6d4a1e4758dd15771050628963cc7701db7822c788744a54af586bfba24c144e8117e4ce87

산마치 전통거리에 Jugemu 여기서 2천엔짜리 히다규 꼬치 사먹었음

맛있었긴 한데 그돈씨가 조금...

일본에서 소고기 두 번 먹어봤는데

아소시에서 아카규 야키니쿠 먹었을 때 느낀거랑 비슷하게

전체적으로 기름기가 좀 많은듯

맛은 좋은데 개인적으로 느끼해서 많이 못 먹겠음

이거 먹고 버스 시간 다되서 터미널로 감


다음글에서 계속 싸겠습니다

018




나고야 여행후기 2



[시리즈] 나고야 여행후기
· 나고야 여행후기 1


이틀차는 가미코치로 원숭이 찾으러감

098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ffa1bd62531904e3409f6e528d418e9c4070d2d6a4aa9eaa0027df495f34b859ab7e82954ef3fd793f8cb3f6eddfaaf010b1130499d131e3d

일본 갈 때 마다 이심 쓰는데

5월에 아소산~유후인 자전거 타러 갔을 때

구주련산 구간에서 인터넷이 자꾸 끊겨서 멜론이 됐다안됐다 했던 경험이 있었음

그래서 이번엔 출국전에 갤에 검색을 좀 해보니까

웬만하면 소뱅이 좋은데 깡촌이나 산골같이 전파 잘 안터지는 곳은 도코모가 젤 좋대서

도모코 로컬망인 닛뽄심이라는걸로 준비해서 감

근데 버스타고 가는 동안 히라유터미널 가는 중간에 산길이랑 가미코치 거의 다와갈 쯤에서 끊기긴 하더라 ㅋㅋ

체감상으로는 구주련산에서 끊기는 것보단 덜 끊기는 느낌이긴 했는데 정확힌 모르겠음

그 소뱅 잘터지는 곳 분포도 보여주는 사이트엿나 거기보니까 웬만한 도심 위주로 돌아다니면 소뱅이 확실히 낫긴한 듯

도코모는 산에서도 나름 잘 터지는 대신 도시에서 가끔씩 좀 느려지는 느낌임


암튼 가미코치 터미널 도착해서 다이쇼 연못까지 걸어감

개인적으로 풍경은 이구간이 제일 좋았음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ffa1bd62531904e3409f6e528d418e9c4070d2d6a4aa9eaa0027df495f34b859ab7e82954ef3fd793f8cb3f6edcfdad5e5c4b341d9d408bab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ffa1bd62531904e3409f6e528d418e9c4070d2d6a4aa9eaa0027df495f34b859ab7e82954ef3fd793f8cb3f6e89f9ae520a40331d9d9343bc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ffa1bd62531904e3409f6e528d418e9c4070d2d6a4aa9eaa0027df495f34b859ab7e82954ef3fd793f8cb3f6edeaeac040f42354d9d8dcab6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ffa1bd62531904e3409f6e528d418e9c4070d2d6a4aa9eaa0027df495f34b859ab7e82954ef3fd793f8cb3f6edaa8f952504a654e9d49bc23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ffa1bd62531904e3409f6e528d418e9c4070d2d6a4aa9eaa0027df495f34b859ab7e82954ef3fd793f8cb3f6e8ffbff035b47371f9de3a07e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ffa1bd62531904e3409f6e528d418e9c4070d2d6a4aa9eaa0027df495f34b859ab7e82954ef3fd793f8cb3f6e89fdac52594268419df1dba4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ffa1bd62531904e3409f6e528d418e9c4070d2d6a4aa9eaa0027df495f34b859ab7e82954ef3fd793f8cb3f6ed2a9ae5f5a17321d9d7fbfa5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ffa1bd62531904e3409f6e528d418e9c4070d2d6a4aa9eaa0027df495f34b859ab7e82954ef3fd793f8cb3f6ed9a9a8045b11651d9da4e3ad

강물이 진짜 맑고 하늘도 존나 파람

보면 와 소리 절로나옴

산에 구름이 많이 껴서 좀 아쉬웠고 플립5 카메라가 구려서 더 아쉬웠다

물론 내가 사진을 못 찍는게 더 크겠지만 아무튼 플립5 카메라가 구린 탓임 ㅋㅋ

083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ffa1bd62531904e3409f6e528d418e9c4070d2d6a4aa9eaa0027df495f34b859ab7e82954ef3fd793f8cb3f6edaabaa045810321b9d1adf83

트레킹코스 중간중간에 이렇게 곰벨 있어서 걷는 내내 저 소리가 울림

트레킹하는 사람들도 가방에 곰벨 매달고 다님

진짜 곰이 나오긴 하나봄 ㄷㄷ

곰 나오면 사람이 더 많아서 다굴치면 될 거 같기도?

근데 곰은 사람을 찢는댔는데 안되겠지?

032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ffa1bd62531904e3409f6e528d418e9c4070d2d6a4aa9eaa0027df495f34b859ab7e82954ef3fd793f8cb3f6edcfca8545010681c9dd268d3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ffa1bd62531904e3409f6e528d418e9c4070d2d6a4aa9eaa0027df495f34b859ab7e82954ef3fd793f8cb3f6edbabaa50514a694d9df60740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ffa1bd62531904e3409f6e528d418e9c4070d2d6a4aa9eaa0027df495f34b859ab7e82954ef3fd793f8cb3f6eddfea35e5917641f9d49cb88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ffa1bd62531904e3409f6e528d418e9c4070d2d6a4aa9eaa0027df495f34b859ab7e82954ef3fd793f8cb3f6ed8f9f9025145674a9da53dce

다이쇼 연못 도착할 때 쯤엔 구름이 너무 많이 꼈음

연못에 푸른 하늘이 비쳤으면 더 예뼜을텐데 개아쉬움


그리고 사실 원래 계획이 가미코치에서 묘진 연못 먼저 돌고와서 다이쇼 연못으로 가려고 했는데

시간이 애매해서 풍경이 더 좋다는 다이쇼를 먼저 가기로 함

근데 다이쇼 도착하고나서 여기 원숭이 보러 온거 기억난거임

찾아보니까 다 묘진에서 봤다고 해서 다시 가기로함

그래서 다이쇼에서 버스타고 가미코치로 다시 가서 묘진으로 감

첨부터 다이쇼에서 내렸으면 됐는데 둘이서 멍청비용 900엔 내고 시간까지 꼬이게 됨

048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ffa1bd62531904e3409f6e528d418e9c4070d2d6a4aa9eaa0027df495f34b859ab7e82954ef3fd793f8cb3f6e88faf9045a1165499d48f9ea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ffa1bd62531904e3409f6e528d418e9c4070d2d6a4aa9eaa0027df495f34b859ab7e82954ef3fd793f8cb3f6edfada8055f4b341b9d1cf5a6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ffa1bd62531904e3409f6e528d418e9c4070d2d6a4aa9eaa0027df495f34b859ab7e82954ef3fd793f8cb3f6e8bfcaa565f4b641c9d864873

가미코치에서 갓파바시 지나서 묘진 첫번째 연못으로 가는데 아무리 봐도 왕복 갔다오면 다카야마로 돌아가는 시간이 안될거 같은거임

그래서 40분 쯤 갔을 때 지나가는 부부 등산객 붙잡고 물어봄

만능의 단어 아노 스미마셍하고 통역앱 켜서 한국말로 '혹시 원숭이를 본 적이 있나요?' 하고 물어보니까

남편분이 '아 원숭이! 여기서 한시간 더 가면 나와요.' 라고 하시더라

아내분은 원숭이 보고왔다고 그러시는데 진짜 원숭이 보고 싶었는데 갔다오면 돌아가는 버스시간이 안돼서 다시 빠꾸함

다음에 오면 좀 여유있게 하루 통으로 잡고 와야될 듯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ffa1bd62531904e3409f6e528d418e9c4070d2d6a4aa9eaa0027df495f34b859ab7e82954ef3fd793f8cb3f6ed8afab065f43691d9d97f64d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ffa1bd62531904e3409f6e528d418e9c4070d2d6a4aa9eaa0027df495f34b859ab7e82954ef3fd793f8cb3f6ed3a6fc565c4068499dbaffdf

갓파바시 돌아가서 신슈사과 카페같은데 사람들 줄서있길래 나도 줄서서

애플파이랑 사과맛 소프트아이스크림이랑 사과맥주 이렇게 먹었는데

아이스크림 빼고 내 취향은 아니었음


먹고나서 시간 맞추려고 가미코치 버스터미널 가서 히라유 터미널 행 버스 탈려고 보니까

거기도 줄선 사람 개많아서 버스 서너대인가 보내고서야 겨우 탐

여기는 버스 줄 선 사람들 몇명인지 직원이 돌아다니면서 계수기로 체크한담에 버스를 추가배차해서 다 태워주긴함 ㅋㅋ

근데 문제는 히라유 터미널 도착하니까 다카야마 가는 버스가 이미 출발해버림

가미코치에서 정시에 탔으면 충분히 탈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

이미 출발이 늦었고 또 버스 운행시간이 예상시간대로 맞췄으면 아슬아슬하게 탈만했는데

가미코치에 관광버스가 개많다보니까 이 버스들이 주차장이 꽉차서 진입로에다 일렬로 주차를 해놓음

이거 때문에 가미코치 들어가고 나오는 길이 안그래도 좁은데 1차선이 되버려서 거기서 차가 막혀가지고 더 늦음

결국 원래 타려던 시간에서 7분인가 늦게 도착해버려서 다음 버스까지 1시간이 붕뜸 ㅅㅂ

091


가미코치 버스로 가려는 사람은 진짜 아침일찍 첫차타고 가던가(그때는 관광버스 없어서 사람 좀 적다고 함)

아님 시간 여유있게 가서 돌아오는 버스 줄을 빨리서던가 하자

아님 나처럼 차 놓쳐서 1시간 기다려야됨 ㅋㅋ

내가 갔을 때가 성수기가 아니라고 했는데도 사람 개많았었으니까 성수기에 가면 진짜 일정 조질 수도 있을 듯


어찌됐든 1시간이 남아서 구글지도로 히라유에 있는 무료 온천을 검색해봄

가까운 곳에 족욕탕 하나 있어서 잠깐 가서 발 담궜는데 진짜 하루종일 걸었던 피로가 풀리는 느낌이 남

여기 온천마을이라 하수구 같은데서도 수증기 올라오고 막 그러는데

천연 온천수를 써서 그런지 ㄹㅇ로 효과가 있는거 같음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ffa1bd62531904e3409f6e528d418e9c4070d2d6a4aa9eaa0027df495f34b859ab7e82954ef3fd793f8cb3f6ed3adac5f0b45671f9d92fbc9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ffa1bd62531904e3409f6e528d418e9c4070d2d6a4aa9eaa0027df495f34b859ab7e82954ef3fd793f8cb3f6e8bfea9035a4a604e9d330f2c

구글지도엔 Hirayu Onsen Ashiyu Park라고 되있음

터미널에서 5분도 안걸리니까 시간 여유 있으면 들려도 좋을 듯

참고로 족욕탕 들어갔다 나올 때 발 닦는 뭐 아무것도 없으니까 알아서 닦아야됨

동생은 발 꺼내서 바람에 말려가지고 양말로 대충 닦고 다시 신발 신음 ㅋㅋㅋ

나는 일본갈 때 무조건 크록스만 신고 다녀서 아무 상관 없었는데 아 ㅋㅋ

020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ffa1bd62531904e3409f6e528d418e9c4070d2d6a4aa9eaa0027df495f34b859ab7e82954ef3fd793f8cb3f6e8fafad530a4b30189d13f495

다카야마 돌아와서는 느그명 성지 스팟인 히에 신사로 감

후루카와도 못가는데 여기는 꼭 가야겠다 싶어서

다카야마 터미널 도착하자마자 역근처 자전거 대여점에서 자전거 빌려가지고 타고 헐레벌떡 옴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ffa1bd62531904e3409f6e528d418e9c4070d2d6a4aa9eaa0027df495f34b859ab7e82954ef3fd793f8cb3f6e8ba9ff5e5141621f9daf234d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ffa1bd62531904e3409f6e528d418e9c4070d2d6a4aa9eaa0027df495f34b859ada842d52e6183da231f221a2e357387e6582737ee60a1489e5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ffa1bd62531904e3409f6e528d418e9c4070d2d6a4aa9eaa0027df495f34b859ab7e82954ef3fd793f8cb3f6ed2a9fb035e4b674b9d1de428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ffa1bd62531904e3409f6e528d418e9c4070d2d6a4aa9eaa0027df495f34b859ab7e82954ef3fd793f8cb3f6ed2f9ab060f4b301c9df2a40d

저 구도 나오게 하려면 진짜로 바닥에 눕거나 엎드려서 찍어야되더라

나도 알고 싶진 않았어

077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ffa1bd62531904e3409f6e528d418e9c4070d2d6a4aa9eaa0027df495f34b859ab7e82954ef3fd793f8cb3f6e8ba6f85f5944664a9d2ef18e

자전거 반납하러 다시 돌아가서 매장안에 들어갔는데 느그명 포스터가 있더라 보고 반가웠음

자전거 반납하고 바로 숙소로 감


사진 용량제한이네 다음글에 이어서 싸겠습니다

018





출처: 일본여행 - 관동이외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30

고정닉 15

7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277295
썸네일
[기갤] 816억 사기치고 도망…‘한국 아이돌 출신’ 태국女의 정체
[178]
ㅇㅇ(217.138) 11.01 40752 40
277294
썸네일
[자갤] 고속버스에서 술먹고 진상부리다 도중에 차 세우고 나간 단체승객
[218]
차갤러(172.98) 11.01 22440 141
277292
썸네일
[코갤] 싱글벙글 미국 부정선거;ㅅ;
[281]
10$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 26171 96
27729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그때 그시절 놀이터.jpg
[303]
말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 27506 216
277289
썸네일
[피갤] 가을에 구운 피자들 (약스압)
[88]
고기왕레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 15883 82
277287
썸네일
[편갤] 세븐일레븐 쟈지푸딩 직수입함
[380]
펩시맛코카콜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 36289 270
277286
썸네일
[L갤] 오타니 후지 TV 바라보는 표정 개무섭네요ㅋㅋㅋ
[330]
국붕이(106.102) 11.01 31269 160
277284
썸네일
[중갤] 나무위키 접속차단 결정권을 쥔 류희림 방심위 위원장을 알아보자..jpg
[610]
ㅇㅇ(149.88) 11.01 23388 312
27728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이혼한 아내와 함께 과거로 회귀한.manhwa
[22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 28703 186
277282
썸네일
[대갤] 日, 편의점에서 여초딩 성추행하던 회사원의 황당한 발언
[158]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 55560 143
27728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러시아에 표류했던 어느 일본인
[150]
주말은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 25102 143
277279
썸네일
[자갤] 빗길에 4.5톤 화물차 넘어져 돼지 38마리 탈출
[228]
ㅇㅇ(212.102) 11.01 18484 47
277278
썸네일
[기갤] 돌아온 2024 일본 수수한 할로윈 코스프레
[108]
긷갤러(104.223) 11.01 23877 76
277276
썸네일
[공갤] “공군 빛낸 인물”…‘딸 또래’ 女 소위 성폭행 미수 男 대령 정체
[284]
공갤러(208.78) 11.01 23415 74
277274
썸네일
[스갤] 잇섭 - 애플 인텔리젼스는 혁신이다
[219]
맛갤러(211.234) 11.01 29167 113
277272
썸네일
[싱갤] 프로게이머 역사 완벽정리
[291]
카라데키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 26684 120
277271
썸네일
[야갤] 전동킥보드 사고 내 다친 학생…"건보 안 돼" 4000만원 청구서
[379]
야갤러(211.234) 11.01 23512 404
27727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미스터비스트 진짜 근황근황
[355]
댕댕이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 49647 582
277268
썸네일
[흑갤] 흑백요리사 식용꽃 논란 종결하는 안성재 셰프
[278]
흑갤러(212.102) 11.01 31392 185
27726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휴학한 의대생이 총학회장으로 출마한 서울대 근황 ㄷㄷㄷ.jpg
[336]
ㅇㅇ(147.47) 11.01 30367 393
277266
썸네일
[야갤] 병사 월급 더 올려야 한다.jpg
[76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 34283 331
277264
썸네일
[부갤] 20대들한테 너무 실망함.blind
[1202]
부갤러(211.234) 11.01 55163 136
277263
썸네일
[싱갤] 러시아 파병 북한군 생존자 추정 남성 인터뷰.JPG
[476]
ㅇㅇ (39.112) 11.01 27014 197
277262
썸네일
[중갤] 실시간 드래곤 에이지 베일가드 리뷰들
[18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 15784 118
277259
썸네일
[프갤] 헐크 호건 만난 후기+비치샵 후기
[129]
limz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 13826 213
277258
썸네일
[이갤] "일식집 차릴 때 유동규가 현금 1500만원 줬다"
[147]
로그인을하라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 16565 49
277256
썸네일
[싱갤] 얼탱얼탱 주식 시작하는 남편....manhwa
[205]
Se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 25303 98
277255
썸네일
[L갤] la다저스 우승 근황(feat.폭동)
[21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 18294 120
277254
썸네일
[이갤] 카레국 신혼부부 집단성폭행...jpg
[457]
배그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 40110 143
27725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한국 입국 타이밍 잘못 맞춘 소말리
[530]
코호쿠롱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 48575 530
277251
썸네일
[디갤] 10월 베스트 20(장)
[34]
ㅋㄹㄹㅇ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 3703 17
277250
썸네일
[미갤] 현직 미국 경찰이 알려주는 부당한 체포에 대응하는 법.jpg
[15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 20247 218
277247
썸네일
[흑갤] 방금 유비빔님 인스타 올라온 글 ㄷㄷㄷ..jpg
[559]
흑갤러(59.25) 11.01 41436 311
277244
썸네일
[싱갤] 어린시절의 낭만, 벨로키랍토르 빨간약 모음
[20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 24927 103
277243
썸네일
[이갤] 사망여우TV가 무서운 이유 ㄷㄷ..jpg
[407]
슈붕이(146.70) 11.01 49102 914
277242
썸네일
[상갤] 김상붕의 예대제 원정 겸 동경 여행 2부 -3,4일차- 예대제
[28]
즈7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 5314 17
277240
썸네일
[새갤] 국민의힘 “나무위키 접속차단 검토해야”
[1399]
업무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 31591 476
277239
썸네일
[싱갤] 후덜덜덜 대마초 합법화하고 나락간 망조국 근황..
[663]
선샌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 27041 136
277238
썸네일
[카연] 성자들의 행진 -1-
[37]
그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 6979 65
277236
썸네일
[걸갤] 며칠전 입장문에서도 구라친 하이브
[236]
걸갤러(211.234) 11.01 13821 87
277235
썸네일
[싱갤] 좀비사태 대비용 벙커 하우스.jpg
[285]
또또장금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 24732 58
277234
썸네일
[중갤] 이 시각... 망했다는 말조차 안 나올 정도로 개쳐망한 게임 ㄹㅇ...
[331]
ㅁㄹㄴ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 54736 338
27723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식객 성찬 인성
[246]
ㅇㅇ(210.205) 11.01 20200 136
277230
썸네일
[주갤] 블라인드 '여자들 국결 반대하는거 맞음
[1174]
주갤러(211.224) 11.01 34814 469
27722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펑크에 대한 고찰.manhwa
[48]
Babuy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 10567 13
277227
썸네일
[야갤] "한 손에 사진 쥐고…" 무인 사진관서 '성관계'한 커플
[515]
야갤러(211.234) 11.01 33221 249
277226
썸네일
[상갤] 나홍진 감독의 곡성(2016) 최대 명장면
[249]
세인트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 17730 176
277224
썸네일
[교갤] 교도소에 유영철에게 당한 피해자 귀신잇네
[36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 26952 67
27722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삼성이 망해가고 있는 이유
[540]
니지카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 38958 340
277222
썸네일
[미갤] 와 토스 외상구매 뭐냐? ㅋㅋㅋㅋㅋㅋ
[552]
추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 53452 367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