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제 바베큐 캠핑 다녀왔어요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훈제 바베큐 캠핑 다녀왔어요앱에서 작성

노원맛대감

2024.11.01 01:55:02

조회 20117 추천 123 댓글 124

0490f719b7826af23fef84ed29807369c93df205c459e63136f3e4617ec59ca2baddc8e5

안녕하세요 완연한 가을이에요.

해가 잘 닿는 곳 나무들이 많이 물들었더라구요.

0490f719b7826af23fef84ed2980706ca257933e358143e4496aa667b17df4120baa49d3

오랜만에 풀소유 모드로 캠핑을 떠나보아요

0490f719b7826af23fef84ed2980736e2bfb8c3c50b20571c149cf5536b3553340cf7d25

늘 가는 홍천강 다리밑, 적당히 세팅을 했어요

0490f719b7826af23fef84ed29807368792fd02f6f5d22df1a1e06e988a1e20208bfcdd9

봄에 직구 규제한다고 해서 우연히 보고 질렀던 미니스모커.

버티컬 방식은 공간은 덜 차지하지만 불 조절이 쉽지않죠

0490f719b7826af23fef84ed298073687c2cd72f6f5d22df1a1e06e988a0e701e278f31d

설명서는 어려워 보였어요...

0490f719b7826af23fef84ed298073687e2edd2f6f5d22df1a1e06e988a0e505f5ec0a02

자잘한부품들에 사이즈별 볼트 너트가 전부 따로 있어 주의해야해요

0490f719b7826af23fef84ed29807368712fdc2f6f5d22df1a1e06e988a1e0043d270a86

집에서 챙겨온 전동 드라이버로

0490f719b7826af23fef84ed29807c68809ef65eed148c6faa7360b6372ff8d7f0bb4d55

뚝딱! 시간이 늦어 훈제는 내일부터 하기로해요.

0490f719b7826af23fef84ed29807d6e7e260885daf42174380acd5f8be59feff20173e7

일단 크래커에 치즈 얹어 한잔먹고,

0490f719b7826af23fef84ed29807d68062aadd241b4497b83c368c25c88fee497270cb5

알;리에서 냉동 통사태 할인하길래 하나샀어요

0490f719b7826af23fef84ed29807d68062ba4d241b4497b83c368c25c88f9efaf5ffb3a

씹기 어려운 부분을 손질해줘야해요

0490f719b7826af23fef84ed29807d680e2eaed241b4497b83c368c25c88ffe550202d3b

자잘한 근막, 실버스킨들이 너무 많았어요

3fb8c32fffd711ab6fb8d38a47820d10cb341e3b60ceec9aebb226db87c0881267999d08368737d8e4659481a79065168e4d

술마시는 김에 시간때울겸 슬슬 제거,

0490f719b7826af23fef84ed2983746f8bb95f0ae7ef87e77a43b200f11f49c13159306a

너무 난도질을 해버린것 같아요

0490f719b7826af23fef84ed2983756f5d25a8c157c46bd61cc1f49d2c8b969e84ec31c4

원래 국 끓이려고 산건데 작업한김에 조금 구워 보았어요

0490f719b7826af23fef84ed2983756d05b50a95fb5fe72ced668391cb7bd0e51f113b49

영 질겨서 별로네요. 저정도 굽고 비닐 꽁꽁 묶어 보관해두어요

0490f719b7826af23fef84ed29837668c3ab4a918211025fd547cfce3ed039ad40c5bd3c

시간이 후딱 지나 벌써 잘 시간이에요

0490f719b7826af23fef84ed2983766e14557fccfd97279bcd5e809a31f016ef8e813f35

창밖으로 보이는 경치가 예뻤어요

0490f719b7826af23fef84ec298074688f9465d0b1054b6248c8de2b266d28c1f60ed883

다음날 일어나 커피부터 준비해 한잔 마시고,

3fb8c32fffd711ab6fb8d38a44810d1073f0bc42c991f5f8fd2c58e814835e507d12b94a281d77eec3d8242eb8d2633e0027

아침식사 준비를 하려고 하는데 코펠을 너무 작은걸 가져왔지뭐에요...

0490f719b7826af23fef84ec2980756fbed1b0421cb87e3a1dbddb910f6a3a7adc1b45f8

어쩔수 없이 귀퉁이 손질,

0490f719b7826af23fef84ec298075689ab7519eab41058dcc76235c06fa86be58c83caf

가져온 버터 한조각과 어제 먹다남은 치즈로 그릴치즈 만들어 계란과 함께 호화로운 브런치 먹었어요

0490f719b7826af23fef84ec2980756898b3549eab41058dcc76235c06fb8db3219e7998

맛있었답니다

0490f719b7826af23fef84ec2980766f25673e1d30dd187fbd7efb3477bbd143b49a9bbe

간밤엔 고무줄로 안경테에 손전등 엮어 사용했는데 의외로 편하더라구요

3fb8c32fffd711ab6fb8d38a44870d106f8a26b9580b7af83b6a637a3fa79c3add9482db4564674c77851b86417018e7550e

자, 이제 본격적으로 훈제할 차례에요

0490f719b7826af23fef84ec298077682a6ed8ed7df3bbad7506aad358ed0ba86a046308

알.리에서 사태 사고 나니 추천으로 스패어립도 할인하고 있어 한판 샀어요

3fb8c32fffd711ab6fb8d38a44840d104a2d637a7cc313bd034653b27952b8d869992c13815cef818fe7ad259fe7cb493107

일단 지방, 갈매기살 같은것, 실버스킨들 깔끔하게 정리한뒤에

3fb8c32fffd711ab6fb8d38a44860d1038695d26583bf919cd0cd886112a31d63f2c568c4d745d84c8d66048bba7eabfb3f5

깜빡하고 옐로우 머스타드를 집에 두고와서 중국 흑초 발라 드라이럽 입혀줬어요

0490f719b7826af23fef84ec2980706dd0fee82acde62e60c6885b8c52b28e35531ef4a6

준비된 스모커에 얹고,

0490f719b7826af23fef84ec29807069c83d4cb0542142b3a51da2f379327c61295ef376

훈제 고고

3fb8c32fffd711ab6fb8d38a45810d10197694588afe5ac943574f0023dc437a718048f6b65ec6fb90510addbb0a655ee895

오랜만에 낮술 한잔,

0490f719b7826af23fef84ec2980716f1f8544b123c309b83200490c1eecaa82862f4503

첫 시도는 사이드로 불길이 치고 올라왔는지 그리 예쁘게 되지 않았어요

3fb8c32fffd711ab6fb8d38a45830d10b7173923308b748139a2e0ed729040718c9d5f280dc90865c9a7c3f86c9bd5b1525a

하지만 맛있었답니다

0490f719b7826af23fef84ec2980726dba20cac2e6c59053a015f198659fcfba18747b21

오랜만에 스모크 바베큐 잔뜩 먹었어요

0490f719b7826af23fef84ec29807269e18fcfb3a04332374b377d6c81c6a029f357a7ce

밥먹고 난 뒤에 배가 불러 잠시 주변 산책했어요

0490f719b7826af23fef84ec29807268eeca0df335efaab0fc0df3517337e1d9a867518c

돌아오는 길에 해가지기 시작하네요

0490f719b7826af23fef84ec2980736fa293d4de54c155dfc0db1522a6d93e79f0a0cb0c

돌아와보니 산책 가기전 준비해둔 브라질 닭 허벅살이 소금 후추에 잘 재워져 있었어요

3fb8c32fffd711ab6fb8d38a45860d106bd2cb9bde0adf4cd90222e810120d58ee0a4ec1cebe04ddabd10ce18ca022978766

2회 차 바베큐는 잘 나와주었어요. 집에 백후추가 없어 흑후추를 써서 색이 좀 어둡네요...

0490f719b7826af23fef84ec29807c6873270086df328a4bd14dbd3fe154c731b5ab68a4

맛있게 한잔 먹고,

0490f719b7826af23fef84ec29837469397ee737b9645946dd93a02d36cbe4a56abd559f

3회차 스페어 립은 장작이 부족했지만 그럭저럭 나와주었어요.

0490f719b7826af23fef84ec298374693f7fe637b9645946dd93a02d36cae6a53e81a50a

배불러서 아이스박스에 보관했어요. 나중에 집에가서 먹을거에요!

0490f719b7826af23fef84ec2983766db3a3235d910d72b4bdaa1a054e96b1d6cdce848e

정작 밤 늦은 시각엔 고기보다 라면생각이 간절해 먹다남은 닭고기 넣고 라면 끓여 소주 한잔 마셨어요

0490f719b7826af23fef85e529817d69216ee5b87b6b0c7e3db2c224678ce021a964deed

다음날은 오리떼들 소리에 잠에서 깨었어요.

먼 곳에서 왔는지 오리떼와 기러기떼가 쉬어가더라구요

0490f719b7826af23fef85e52980746c6409182285b3883d692db7e1a8f86dd4a41cef8a

커피부터 한잔 마시고,

0490f719b7826af23fef85e52980746f8de079b46d2780a69bdd30d90f964fc60ca8f81f

짐을 뒤져보니 스프랑 맥앤치즈가 나왔어요. 둘다 1/2인분 정도로 양이 적어요.

0490f719b7826af23fef85e52980746ef3ded79401b8d8fafa0e0aea13deb3b4155f0d7a

일단 스프랑 밥넣고 끓이다 모자랄것같아 마카로니도 넣고,

0490f719b7826af23fef85e52980746f87e172b46d2780a69bdd30d90f9748cc3d7c216a

치즈 분말로도 모자라 남은 치즈도 넣었어요

0490f719b7826af23fef85e529807469e806c913edb5c815f883e61d5af95c6477a46105

그라탕도 아니고 맥앤치즈도 아닌 무언가를 만들어 먹고 정리를 시작해보아요

0490f719b7826af23fef85e52980706daacd62e4781d322b2bbda1472ea11f3b17ab2100

깔끔하게 짐정리 마치고 오후에 돌아왔어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좋은 하루 되세요!!

- dc official App

출처: 유루캠프 갤러리 [원본 보기]

123

고정닉 43

원본 첨부파일 49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뒤숭숭한 시국에 기부나 선행으로 모범이 되는 스타는?	운영자	25/01/06	-	-
278219	[야갤] “백종원 믿고 갔는데 실망”…통영 축제 불만 쏟아지자 결국 사과 [468]	ㅇㅇ	24.11.05	27213	102
278217	[싱갤] 싱글벙글 한국인 작곡가 저작권료 1위 라는 남자 [213]	ㅇㅇ	24.11.05	39614	107
278214	[코갤] 러시아 해커 집단 “한국에 대한 해킹 작업 시작” [265]	ㅇㅇ	24.11.05	20316	83
278213	[싱갤] 싱글벙글 중국 무비자 허용에 대한 짱깨들 반응 [309]	최강한화이글스팬	24.11.05	18714	135
278211	[국갤] 이준석 육성 녹취가 또 한번 증명했다! [314]	불쌍한화승이(39.7)	24.11.05	19212	391
278210	[이갤] [단독] 문체부, 정몽규 축구협회장 해임 권고하기로 [86]	고맙슘봐	24.11.05	9554	24
278209	[대갤] 인천공항에서 난동부린 日여성... 출국장 무단 진입에 보안 요원 폭행까지 [217]	난징대파티	24.11.05	51663	213
278207	[판갤] 피자헛 망함 [862]	란피스	24.11.05	49079	183
278206	[싱갤] 싱글벙글 엔씨 대호연 근황 ㅋㅋㅋㅋㅋㅋㅋ [408]	엔씨84층특전사대대장	24.11.05	37009	335
278204	[새갤] 윤카, 7일 대국민 담화·기자회견 [258]	안희정	24.11.05	12809	104
278200	[싱갤] 이번 한문철 ㄹㅇ 레전드 [619]	ㅇㅇ	24.11.05	33910	249
278198	[써갤] 어머 민희진 입장 내셨구나 [338]	내맑음	24.11.05	24198	107
278197	[야갤] 오늘자 네이마르 충격적인 근황 ㄷㄷㄷ.JPG [280]	야갤러(211.234)	24.11.05	32550	151
278196	[국갤] 중국 공안출신기자가 뉴탐사에 취직 [354]	빋갤러(211.196)	24.11.05	17975	561
278194	[야갤] 팝의 거장 퀸시 존스 향년 91세로 별세 [86]	은하ing	24.11.05	9711	41
278193	[싱갤] 싱글벙글 한국여자 버튜버 졸업 반응...jpg [889]	ㅇㅇ(125.185)	24.11.05	56308	195
278192	[야갤]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649]	ㅇㅇ	24.11.05	40165	251
278190	[리갤] ★ T1 트로피 세레머니, 그 뒷 이야기 ★ [223]	롤갤러(210.124)	24.11.05	60182	604
278189	[군갤] [단독] ‘북한군과 교전 시작’ 첫 공식 확인…젤렌스키, 긴급 회의 소집 [197]	ㅇㅇ	24.11.05	24178	117
278186	[야갤] AI 강국 위한 도약 준비...한국 대규모 정책 계획 [270]	마스널	24.11.05	13317	35
278185	[싱갤] 싱글벙글 러시아의 양아치 패션 고프닉 [170]	코드치기귀찮아서만든계정	24.11.05	24467	118
278184	[야갤] 신촌서 귀갓길 여대생 무차별 폭행…20대 남성 체포 [661]	야갤러(221.157)	24.11.05	22587	101
278182	[해갤] 손흥민(33·바르셀로나) 못 본다 [295]	포만한	24.11.05	22595	70
278181	[러갤] 젤렌스키가 말안들으니 미국 미디어에서 바로 손절 [565]	흰콩	24.11.05	23945	368
278179	[싱갤] 혼란혼란 에타 똥테러 사건과 난리난 서울대 [186]	ㅇㅇ	24.11.05	40025	206
278178	[인갤] 콜로세움 쇼다운 개발 일지 #06 [26]	스테이지	24.11.05	7190	14
278176	[코갤] 강남 무면허 운전 20대 여자 개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54]	VWVWV	24.11.05	59074	307
278174	[싱갤] 싱글벙글 역사적 순간들을 담은 사진들 [92]	코드치기귀찮아서만든계정	24.11.05	28015	115
278172	[등갤] 오늘 대둔산 풍경이야 [58]	나그네	24.11.05	9074	49
278166	[싱갤] 싱글벙글 사진으로 보는 1960년대 뉴욕 [51]	코드치기귀찮아서만든계정	24.11.05	14389	61
278163	[블갤] [프라모델]카이텐져 만든거 [65]	Idon	24.11.05	10741	120
278159	[디갤] 안개 낀 아침부터 안개가 걷힐 때 까지 [19]	ㅇㅇ	24.11.05	4537	20
278157	[헌갤] 안아줘요와 함께하는 씨팔번째 헌혈 (다종 39분런) [71]	시미즈이요리	24.11.05	9920	36
278155	[싱갤] 싱글벙글 여우신과 사무라이.manhwa [145]	타원형플라톤	24.11.05	18357	116
278153	[미갤] 조명을 사용한 미니어쳐 촬영(인피니티, 워해머, 림보)(스압) [26]	엑스트라1(218.158)	24.11.05	7793	15
278151	[일갤] 오이타 하모니랜드, 벳푸 [13]	닛산노트	24.11.05	8045	16
278149	[싱갤] 싱글벙글 홈쇼핑 먹방의 비밀촌.jpg [194]	최강한화이글스팬	24.11.05	33954	260
278147	[T갤] 유희왕 애니메이션의 근황 이야기 [205]	ㅇㅇ	24.11.05	22454	167
278145	[싱갤] 와들와들 이번 중국 무비자 허용을 경계해야하는 이유 [412]	ㅇㅇ(156.146)	24.11.05	25117	272
278141	[카연] 음습한 상가에 여중생이랑 둘만갇힌 만화 [107]	카갤러(58.235)	24.11.05	23586	137
278139	[모갤] 이렇게 보니까 서해선 마음은 답이 없네ㅋㅋㅋ [127]	ㅇㅇ(14.40)	24.11.05	31965	126
278137	[상갤] 내 생애 최고의 액션 시퀀스 [102]	톰크루즈	24.11.05	25054	87
278135	[하갤] 실제 역사에서 대활약했던 지도자들 [185]	와르르쾅쾅	24.11.05	30979	225
278133	[싱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21세기 액션범죄영화 20편 추천 [132]	세인트픽	24.11.05	27450	78
278131	[디갤] 잠들기 전 최고의 선택, 바다 사진 보기 (20장) [33]	doer	24.11.05	11466	22
278129	[유갤] 저 키 큰 남자보다 더 멋있습니다.. 기회를 얻고싶습니다! [560]	ㅇㅇ(211.234)	24.11.05	44814	73
278127	[싱갤] 싱글벙글 70년동안 호떡 만든 할머니의 손 [216]	수인갤러리	24.11.05	38406	239
278125	[바갤] 영화속에서 나오는 오도바이를 아라보쟈! [81]	보흥이	24.11.05	17963	42
278123	[위갤] 일본 여행을 20000퍼센트 즐기는법(스압) [65]	치즈_버거	24.11.05	26463	55
278119	[부갤] (스압) 필리핀이 발전이 없는 이유.jpg (feat. 왕좌의 게임) [514]	부갤러(211.234)	24.11.05	36305	249
뉴스	덱스 “나는 낙하산 출신… ‘솔로지옥4’ 모든 캐릭터 돋보여”	디시트렌드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