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무척 쌀쌀해 졌다.
짧았던 가을도 거의 지나가는 듯 함
올 가을엔 뭐에 홀린건지 피자를 평소보다 많이 구웠어.
가을에 구운 피자 7판을 종합하여 올려 볼께~
문득 "브래드 피트"를 전 세계에 알린 영화
"가을의 전설"이 생각나는건 왜일까?
1. 시카고 피자 (lou malnati's 스타일)
시카고 현지 맛집 루말나티 스타일로 구운 시카고 피자
여느 시카고 피자와는 달리 느끼하거나 무겁지 않고 산뜻해
신선한 토마토 풍미가 좋고, 도우가 겉바속촉이라 테두리도 맛있음
2. 토마토-페퍼로니 피자
오븐에 구워 만든 "드라이드 토마토"로 맛과 풍미를 높였어.
소고기 함량 높은 페퍼로니 (돼지고기67.4%+소고기28.9%=고기 비율 96.3%)
토마토 소스도 듬뿍 바르고, 모짜렐라 치즈도 낭낭하게 사용했다. 맛이 없을래야 없을 수가 없음
3. 불패 피자
불고기 / 페퍼로니 → 불패 피자
미리 재워 놓은 불고기, 고기 많이 든 페퍼로니
튀긴 마늘과 다진 부추는 구운 후에 올렸어. 푸짐하고 맛남
4. 더블 도우 페퍼로니 피자
도우가 두겹이야.
치즈 얇게 깔고 얇은 도우를 덮었다.
위 쪽에 올라간 씬 도우 엣지는 바삭바삭
아래 도우는 부드러워 두 가지 식감이 동시에 남
5. 밀푀유 디트로이트 피자
밀푀유란 이름답게 도우가 4겹이다.
그 사이사이 모짜렐라 치즈가 얇게 들어 갔어.
도우 - 치즈 - 도우 - 치즈 - 도우 - 치즈 & 페퍼로니 - 도우 - 치즈 - 페퍼로니
도우 단면이 궁금할만 한데..
가장자리 부분은 층층이 잘 나왔지만
가운데는 무게에 눌려 떡지게 나왔음 ㅠㅠ
6. 씬도우 치즈 피자
씬도우 피자는 처음 구웠어.
치즈를 적지 않게 사용했음에도
부담 없이 가볍게 먹을 수 있어 좋다.
7. 하와이안 피자
나의 시그니처 피자 중 하나인
치즈 크러스트 하와이안 피자야.
파인애플 통으로 올려서 실해 보임
너희들의 피자 취향은 몇 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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