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을 밝았고 오늘은 시내관광이나 하려고 나옴
선거철이라 아침부터 부리나케 선거운동 차량들이 돌아다녔음
오늘은 일요일
고치는 일요일마다 일요시장이 연다
토요일날 렌트를 한것도 일요일 여기를 방문하려는 계산이 있었기 때문
고치성 앞에 대로에서 꽤나 긴 노점상들이 깔리므로 일요일에 고치에 있다면 한번쯤 가볼만함
저번에 왔을땐 여기서 골동품 몇개 사갔었음
정말 잡다한 것들이 많다.
돈이 복사가 된다고.
쌀먹쌀먹
저번 일요시장 방문때도 느꼈지만 숯에 꼬치를 굽고있는데 어케 안먹을수가 있음.
나는 못함 적어도.
국내에선 똥값됐지만 일본에선 아직 비싼 샤인머스캣
예전에 학교 운동회때 저런거 와서 사먹고 배탈나고 그랬음.
가게이름이 안살수가 없게만듬
이모텐도 안살수가없는 냄새를 풍김
쿰척쿰척
표정보소.
한바퀴 구경다하니까 한국요리집도 영업시작하더라.
아까 사온 빵 시식.
군것질로 배를 채우고 2회차 성구경 하러 감
고치성주
의 마누라
고치성
2회차 지만 올때마다 성은 좋다.
천수각까지 있으니 더 바랄게없음.
천수각
불쌍한 고래찡
바로 옆에 있는 박물관으로 이동
갑주랑 도검 구경을 마치니 점심먹을때가 되버림
이후에 원래 가려고 했던 라멘집이 있었는데
12시 다되서 가니까 줄이 너무 길어서 과감히 포기.
난 여행중에 몇시간씩 줄서서 먹는게 제일 싫은사람이기에
언젠가 다시와서 먹을일이 있겠지...
차선책으로 방문한 나유타
도미소금라면을 판다
참고로 자판기로 식권을 뽑아야하는데 신권은 받지않는곳이라 있던 동전 긁어서 계산함..
아직 많은 가게가 신권이 인식안되는 자판기를 쓰고있기에 어쩔수없는 부분
도미소금라면 세트에 가라아게 하나 추가함
생선비린내 그런거 전혀없고 담백하고 맛있었음
점심먹고 배꺼트릴겸 조금 걷는데 공원쪽이 시끄러워 찾아가보니
축제를 하고있더라.
어제랑 오늘 2일에 걸쳐서 하고있었던듯
여기저기 부스에서 정신없이 고기굽고 튀기고 난리가 아님.
하지만 방금 밥먹고와서 헤비한놈들은 먹기가 버거웠으므로
랜덤 사케를 초이스.
박스안에 6가지 공 중에서 하나를 낚으면 거기에 연관된 술 3종류를 600엔에 팜.
안주로는 같이 파는 슈토를 구매했는데.. (생선내장젓갈)
이게 이자카야에서 평범하게 파는 약한놈이 아니고 진또배기라서 먹고 좀 힘들긴했음..
그래도 술안주로 찔끔찔끔 먹어가면서 홀짝이니 어케 들어가긴 하더라
학생들 공연보고 일어남.
가는길에 도사덴 차량기지 슬쩍 도촬좀 해주고
민권기념관 방문함..
내부는 딱 여기까지 촬영되고
그 안은 촬영이 금지여서 여기까진데 흥미로운 자료들이 많긴했음
다만 우리 입장에선 좀 거시기한 내용들도 다수 있기도 함.
나오는길에 어디서 왔는지 스티커 붙이는곳이 있는데
어떤게이가 북한에서 왔노?
다리아파서 숙소로 잠시 귀가함
여기 게하는 오후 6시에 저녁카레도 무료로 줌..
매번 싸돌아 다니느라고 못챙겨먹었는데 이날은 한그릇 뚝딱함
좀 쉬다가 히로메시장 재방문하고
사람들하고 술한잔 하다가 폐점시간인 11시가 되서 쫒겨남...
전차도 끊겨서 숙소까지 걍 걸어가다가 그냥 가기 아쉬워서 불켜진 가게로 들어감
12시까지로 되어있는데 실제론 새벽2시까지 한다더라.
일단 속풀이로 라면한그릇 조지고
대충 소주랑 안주 몇개시키고 놀았음
여기 해산물이랑 조개류가 맛있다는데 난 생선 싫어해서...
화장실에 붙어있는 사진보고 깜놀.
맡겨둔 술병이 많다는건 그만큼 동네사람들에게 사랑받는단 증거겠지.
폐점할때까지 홀짝이다가 이날도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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